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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분당 애경플라자 배추와 무화과 가격을 보고

해남사는 농부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09-11-09 05:49:35
제 눈이 자연성형 되었습니다.
배추가 저희 배추 절반 크기도 안 되는 것이 한 포기 2,900원
무화과 6 개 들이 한 팩이 7,600~8,470원
그것도 2 개만 괜찮고
나머지 4 개는 그저 그런 것들로 채워진 무화과를 보고
제 눈이 휘둥그레지며 자연성형이 되지 않았다면
분명 제가 정상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북적대는 것을 보면
저는 지금을 사는 사람이 아니거나
멀리서 온 이방인이거나
둘 중 하나가 맞을건데
하기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수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며
거기다 세금까지 생각하면
그러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IP : 110.15.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니
    '09.11.9 5:56 AM (122.148.xxx.248)

    마트에서 팔리는 물건은 원재료 값만 생각해선 안될듯.. =))
    운송비, 인건비, 매장운영비, 렌트.. 등등... 그래도 2900원이면 싸네요... 얼마나 작은지 모르겠지만... 저는 엊그제 좀 크긴 하지만, 배추 하나에 거진 3300원 주고 사왔는데.. (한국아녜요..)

  • 2. 시장 가격이랑
    '09.11.9 7:48 AM (112.167.xxx.181)

    산지 가격이랑 비교하시면 안되죠..
    배추가 해남에서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전국에서 생산되고 있고
    해남장에 내놓은 것도 아닌데...
    그리고 산지 가격보다 싸게 대형마트에 깔리는 경우도 있어요..
    그럼 그냥 우리 동네 물건은 비싸도 남쪽 어디선가에서 물건이 풀리기시작했나보다 생각합니다..
    올해 우리동네 녹광 10킬로가 10만원 가까이 치솟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근데 우리동네 마트에서조차도 평상시보다 조금 비싸긴 했어도
    박스당 10만원으로 계산되어 풀리진 않았습니다..
    농사 하루이틀 지으신 분도 아닐텐데 새삼스럽게 뭘...

  • 3. 저는
    '09.11.9 8:19 AM (125.128.xxx.3)

    마트서 그렇게 비싸게(정상가격) 팔 때는 아주 특별히 필요하지 않을때는 구입하지않고,
    세일을 해서 엄청 쌀 때만 주로 구입하지요.

  • 4. ,,
    '09.11.9 9:34 AM (221.138.xxx.111)

    대부분 그런곳보다 저렴한데 찾아서 먹죠..

  • 5.
    '09.11.9 10:15 AM (121.160.xxx.58)

    마트 가격에 자연성형되셨으면 장터 가격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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