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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쌀때요...오이는..김밥쉽게 싸는법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09-11-09 01:15:55
오이도 볶은다음 넣어야 하나요?
오이/단무지/햄/오뎅/맛살 이렇게 5개만 넣고 싸도 맛있을까요?

전기밥솥에 밥할때..물은 어느정도로 해야 고슬고슬하게 밥이 되나요?

밥 다해놓고 참기름이랑 소금으로 간하면 되는거죠?

첨 김밥싸는거라 잘모르겠네...ㅜㅜ도와주세요.
IP : 218.50.xxx.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밥
    '09.11.9 1:19 AM (122.34.xxx.15)

    저는요
    오이는 살짝 절여서 볶아요..
    밥은 단초물 안 하고 그냥 참기름 소금 통깨 넣구요..
    밥물은 보통보다 반컵 정도 덜 잡으면 될 것 같은데요..
    맛있게 사세요 ^^

  • 2. 오이
    '09.11.9 1:22 AM (121.138.xxx.98)

    오이는 그냥 생오이 쓰셔야해요.
    그리고 햄과 오뎅은 거기 들어간 식품첨가물이 서로 충돌해서 함께 먹는게 안좋다고 전에 스펀지에서 봤어요. 그러니 둘 중에 하나만 넣으시고요.
    당근도 썰어 볶아서 함께 넣어주세요.
    그리고 마트에서 김밥용 우엉도 사서 함께 넣어주시면 더 맛난데.. 없으시면 패스~

    저는 밥은 그냥 맨밥써요. 보통 김밥집에서도 그냥 맨밥 쓰지요.
    다 싸고 난 후에 김밥위에 기름을 살짝 발라주심 돼요.

  • 3. 오이는
    '09.11.9 1:22 AM (61.85.xxx.189)

    볶을 필요 없구요 일단 써는 방법은 양끝트머리를 조금씩 잘라낸후에
    오이를 세워요 그럼 작은 원이 보이시죠?
    거기를 3등분해요 길게 그럼 안에 속에 붙어 있는채로 세모 모양골의 오이가 나오죠
    그 안에 씨 부분을 저미듯이 잘라내면 수분이 어느정도 빠진 평평한 길죽한 오이가 나오죠
    그것을 다시 3등분해요 그런 젖가락 모양이 나오지요
    설명이 잘 되었나 모르겠네요 그럼 그것들을 소금을 뿌려서 조물조물해 주면 간도 되고
    숨이 죽지요 그리고 밥은요 조금만 아주 조금만 불린 후에 물을 적게 맞추어서
    밥을 하세요 고들고들하게 그럼 맛있어요

  • 4. .
    '09.11.9 1:25 AM (218.50.xxx.92)

    여긴 요리박사님들이 많으시네요^^ 정말 감사해요.근데 김밥싸고 기름을 바르라고 했는데..
    이거 기름솔말고 다른걸로 할수있는 방법이 없나요?
    지금 이마트에서 주문할려고 하는데..따로배송이라...낼 배송이 안된다고 하는데 ...ㅜㅜ
    다른방법은 없나요? 낼 김밥을 싸야 되서요...

  • 5. 굳이
    '09.11.9 1:27 AM (61.85.xxx.189)

    기름솔 안사도 됩니다
    작은 접시에 기름을 따라 놓고 일회용 비닐 장갑으로 묻히면 됩니다
    그리고 써시면 되지요 아차 싼 후에 바로 썰명 풀리니까 한 5분후에 써세요
    깔끔하게 썰려요

  • 6. 기름 바르는 건..
    '09.11.9 1:28 AM (122.44.xxx.119)

    비닐 장갑 끼시고 참기름 한두방울 떨어트려서 쓱쓱 문질러 주셔도 잘 됩니다..

  • 7. .
    '09.11.9 1:29 AM (218.50.xxx.92)

    하하 정말로 감사해요.그렇게해도 되겠군요...지금 기름솔이 같이 배송 안된다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런 바보가 다 있나 ㅠㅠ 정말 감사해요^^

  • 8. 오이
    '09.11.9 1:32 AM (121.138.xxx.98)

    집에 김밥솔이 있긴 한데 사용하고 나면 솔을 씻어야하는게 귀찮아서
    전 그냥 손에 살짝 묻혀서 바릅니다
    어차피 김밥 썰 때 손에 묻으니...ㅎㅎ
    참기름 말고 들기름 쓰셔도 돼요.

    아 한가지 잊었는데
    달걀도 부쳐도 넣으셔야 해요.

    김밥맛의 핵심은 단무지, 달걀, 오이(혹은 시금치) 이 세가지에요.
    다른 재료들은 있으면 있는대로 넣고, 없으면 없는대로 넣어도 되는데
    이 세가지는 빠지면 김밥같지 않죠 ㅎ

    소금간은 달걀, 당근에는 꼭 하셔야 해요.

  • 9. .
    '09.11.9 1:35 AM (218.50.xxx.92)

    어머 그렇군요 ^^;전 제가 좋아하는것만 골라서 넣을려고 했는데..
    오이도 안넣을려다가...그럼 아무래도 이상한김밥이 될꺼 같아서..껴넣은건데...당근이랑 계란도 넣어야 되겠군요^^;;;

    다들 정말로 감사해요.*^^*

  • 10. 씬지..
    '09.11.9 2:33 AM (218.50.xxx.57)

    단촛물을 만들어 넣어요. 그냥 소금,참기름만으론 김밥이 감칠맛이랄까..
    그런게 없고 좀 그냥저냥한것 같아요..저 같은 경우는 배합을 5줄 기준이라면
    홍초 2숟가락에 소금, 설탕(약간) 섞어서 밥에 넣어 버무리다가 참기름으로 마무리..
    이렇게 밑간한 밥이라면 재료가 무엇이던간에 맛이 있다능..^^ 참 요즘은 오이보다
    시금치(소금과 참기름만으로 무침)..색도 예쁘고 영양도 많고..김깔고 밥깔고 달걀지단
    깔고 채썰어볶은당근,시금치,단무지,맛살넣고 돌돌.. 밥은 김보다 1cm정도 모자르게
    까세요...말다가 마지막에 남은 1cm 김에 물을 살짝 발라 벌어지지 않게 붙임

  • 11. 시금치
    '09.11.9 4:26 AM (112.148.xxx.147)

    오이보담 시금치 넣는게 더 맛있긴해요 ^^여름에야 시금치가 잘 쉬니까 안넣는데 요즘같은때는 넣으시면 좋답니다 ^^
    저도 어제 김밥 해먹었는데 (식구들이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싸나봐요)시금치랑 오이랑 둘다 넣었네요 ^^
    밑간은 각 재료마다 다 하셔야 해요(단무지,햄 맛살 빼고)
    계란도 밑간하시고 당근, 오이도 밑간 하시고요.
    밥도 참기름 소금 깨소금으로 양념하셔야 하구요
    햄과 맛살은 이왕이면 젤 비싸고 고급인걸로 사세요
    마늘햄같이 비싼햄이요 ^^
    맛살도 크래미를 쓰시면 더 부드럽답니다

  • 12. ....
    '09.11.9 4:54 AM (211.49.xxx.29)

    오이 윗분들 말한대로 김밥싸려는 전날저녁 칼질해서 사온 단무지 건져다른곳에 두고
    그물에 담궈둬요
    그럼 알아서 새콤 달콤오이가되어있을겁니다
    그걸건져 물기닦아내고 쓰면 ok

  • 13. 히트레시피
    '09.11.9 8:52 AM (121.165.xxx.121)

    히트레시피에 김밥 있어요. 따라해보세요^^

  • 14. 입에 착착붙는 김밥
    '09.11.9 9:46 AM (211.106.xxx.76)

    찹쌀을 조금넣고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어서 뜨거운밥에 단촛물(식초,설탕,소금)을 넣고 주걱으로 살살 섞어주면서 얼른 김을 식히세요.
    그리고 나면 속재료는 큰 신경안써도 김밥이 입에 착착붙어요.
    저는 단무지,오이,계란을 기본으로 추가 오뎅과 맛살정도로 합니다.
    뭐 먹던 불고기가 있으면 다져서 넣어주기도 하고요.
    묵은신김치 있으면 물기 꼭짜서 참기름 깨소금 설탕약간만 넣고 조물조물해서 넣어주기도 해요.
    김밥용 김은 생김 쓰지마시고 반드시 구워서 하세요.

    정말 맛있는 김밥됩니다.

  • 15. 김밥
    '09.11.9 1:53 PM (112.145.xxx.49)

    밥은 조금 고슬하게 지으시는게 좋아요
    너무 질면 모양이 눌려서 안 예쁘구요
    평소 밥의 질감 생각하시고 더넣거나 빼거나
    하시면 되겠네요^^ 계란은 꼭 넣으시구요

  • 16. muna
    '09.11.21 1:41 PM (99.226.xxx.154)

    저희 엄마는 저희 어릴적부터 김밥의 밥을 좀 다르게 양념하셨어요.

    소고기 간것 간장양념(간장, 깨소금,설탕, 후추)해서 볶은 것, 잘게 다져진 당근 볶은 것,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밥과 함께 섞으셨어요.

    그밥을 김에 깔고 속은 오이(또는 시금치, 둘다 넣을때도 있고요), 계란, 맛살(어릴적엔 맛살 비싸서 안넣었던걸로 기억하는데. ^^), 우엉, 단무지 이렇게 넣으세요. 햄이나 오뎅은 안 넣으세요.

    오이는 소금 조금 과 식촛물에 살짝 절여서 후라이팬에 살짝 데쳐야 생오이 냄새가 안난데요.
    우엉도 직접 간장양념에 졸여서 쓰시고 남은것은 밑반찬으로 먹어요.


    저희집은 꼭 콩나물 국이나 시원한 열무김치, 그 열무김치 국물과 함께 김밥을 먹었었는데... 엄마가 싸주신 김밥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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