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라 생각하고 감기약만 먹인 것이 잘 못 될 수도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엄마]

안 좋은 소식을 들으니..

지난주 토요일 큰아이가 간이검사 양성 판정 받고 격리해서 3-4일 있었어요.

저도 임산부이고 38개월 된 작은 아이도 있어서..

그리고 목요일정도에 작은 아이가 열이 좀 있어 병원에 가니 심한 열은 아니라고 (37.5도)감기약 처방 받았고,

다음날 진행정도 보러 가니 감기 같다고..3일분 약을 더 처방해주셨어요.

처음 병원에 갔을 때 먹은 약의 효과인지 아이의 열은 내렸고 미열정도 있었어요.

아이들은 활동하면 37.1-37.5정도는 있다고 하시긴 했지만, 저의 아이의 체온도 그정도 였고요.

컨디션 좋고, 잘 먹고...응아도 잘 하고..

자는 아이 두고 나와 컴을 보니 다들 아이들 걱정이야기라 저도 은근 걱정되네요.

혹시 신종플루가 몸에서 진행이 되고 있는 지는 아닌지...열도 자꾸 재어보게 되고..

숨은 잘 쉬고 있나 걱정도 되고..

감기약만 먹이고 컨디션 좋아진 다른 아이들 부모님은 어떠신가요???

제 둘째아인 여자아인데도 워낙 극성적이라 절 힘들게 하긴 하지만..먹는 것에 비해 체격이 작아 걱정이거든요.

[저는]

아이가 기침만 조금했지만 겁나서 종합병원에서 신종플루 검사 받았었는데
결과는 음성이었답니다.
타미플루 하루 먹이다가 음성 결과 받고 일반 감기약으로 대체했어요.
그때 담당 선생님께서 신종플루라도 일반 감기약으로 80%는 완치가 된다고 하셨어요.
열만 지속적으로 체크하시면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엄마]

네..조언을 들으니 그나마 안심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