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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형제자매들과 사이 좋으신가요?

서글퍼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09-11-08 15:08:39
저는 친정형제가 저까지 6명이에요.
딸셋 아들셋..
아주 형제자매복이 다복한 집안이죠.

그런데,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고...
어쩜 그렇게들 개성들이 강하고, 한성격들 하시는지..
정말 바람잘날이 없네요.

어쩌다 한번 만나도,
다들 자기의견이 맞다, 너는 틀리다..이런식의 얘기가 오가다가
또 결국은 다신안본다 이러고 헤어지고서는 또 몇년이 흐르고
이런식이에요.

이젠 진저리가 나서
친정식구라면 챗머리가 돌아지네요.
차라리 시댁식구들에게 더 정이 갈 지경이랍니다.

친정부모님도 모두 돌아가시고 없는 마당에,
이젠 형제자매들끼리 서로 오손도손 잘 지내면서 의지하고 살고픈데
참 뜻데로 안되네요.

남편보기에도 창피스럽고요...

친정식구들과 잘 지내시나요?
그러신분들 참으로 부럽습니다.
IP : 59.86.xxx.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8 3:12 PM (220.124.xxx.119)

    울 시댁은 시누 여섯에 제 남편 하난데요 사이 완전 좋아요 서로 서로의 집에 수저가 몇개인지 그릇이 어케 배치되었는지도 다 알걸요(울 집만 빼고)..
    근데 울 집은 딸셋에 아들하난데...뭐 걍 그래요 별로 친하지도 않고....

  • 2. 저희집은
    '09.11.8 3:13 PM (125.178.xxx.192)

    3남매인데 오빠 둘 결혼하고 나니 자연스레 멀어지네요.
    명절때도 서로 어긋나서 거의 몇년째 얼굴도 못봐요.

  • 3. 자매
    '09.11.8 3:21 PM (121.149.xxx.155)

    울집도 여자 형제많고 아들 하나인데 사이 좋아요. 큰언니도 동생들 잘 챙기고 그런데 형제가
    많으면 바람도 많잖아요.. 그 가운데서 현명하게 중간역활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저희도 가끔 개념없는 소리하면 제가 동생들 무지 나무라고 해서 나름 지혜롭게 대처합니다. 동생들도 제 말을 잘 듣고요.. 형제라고 해서 두둔하면 안되고 말할 것은 분명하게.. 감싸줄것은 감싸주고... 부지런히 사는데 잘 안풀리면 서로 도와주고 그래요..

  • 4. ..
    '09.11.8 3:36 PM (219.248.xxx.84)

    주위에 보면 형제도 부모 계샐때 형제지 부모 안계시니까 멀어지던대요.
    첫째가 잘하고 동생들도 첫째말을 잘 따라줘야지 우애 있이 지내는것 같아요.
    형제 많은 친구들 보면 다 친하게 지내는 경우보다 나랑 맞는 자매 한명과 가깝게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그래도 여자 형제있는 님이 부럽습니다. 전 딸이 저 혼자라
    정말 외로워요.

  • 5. 남동생만 둘
    '09.11.8 3:53 PM (112.166.xxx.20)

    사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냥
    명절 때만 봅니다.
    올케에겐 연락 없이 지내주는 게 제일 잘해주는 거다 생각하기 때문에요.

  • 6. 1남4녀
    '09.11.8 4:07 PM (119.198.xxx.30)

    남동생은 멀리 있어 잘 못보고, 울 언니들 참 좋은데요.^^
    다들 바쁘게 살아서 잘 못 보고 그리 애틋하거나 곰살맞진 않지만 속된 말로 경상도 남자 같은 그런 믿음직스러움이 ㅎㅎ

  • 7. 1남5녀
    '09.11.8 4:21 PM (211.212.xxx.237)

    오빠만 왕래가 조금 뜸하고 자매들끼리는 잘 뭉쳐요. 이제까지 자매들끼리 언성높이거나 그런적 한번도 없어서 다른집도 자매끼리는 화기애애 한줄 알았더니 아닌 경우도 있네요. 오빠는 결혼하니까 조금씩 멀어지는것 같아요

  • 8. 3남1녀
    '09.11.8 4:31 PM (119.67.xxx.25)

    명절에 엇갈리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멀어져서
    부모님 생신때도 남편이랑 미리 다녀오고 그러네요.
    그냥 무남독녀 외딸이려니 하고 살아요.
    부모님 안계시면 고아죠~
    그땐 뭐 우리 아이들 엄마로만...

  • 9. 1녀2남
    '09.11.8 4:44 PM (220.116.xxx.23)

    부모님이 중심을 잘 잡고 처신을 잘하셔야
    우애있는 집이 되는거라 생각해요.
    저도 부모님이 아들 편애쪽이라 외로와요.
    딸은 출가외인....

  • 10. 컴맹
    '09.11.8 4:52 PM (218.209.xxx.148)

    저흰 4남매인데 아주 사이 좋아요~
    뭐 오빠랑은 전화 자주하고 그런 사이까지는 아니지만^^
    언니들이랑은 자주 통화하고 조카들이랑 영상통화도 하고
    엄마아빠랑도 자주 통화하고~
    자주 못보니까 전화라도 자주자주 합니다^^

    가족이 많아서 너무 행복해요!!

    더군다나 전 막내인데..오빠 언니둘이 있어 너무 든든하고요^^

  • 11. ^^
    '09.11.8 5:09 PM (125.178.xxx.35)

    우린 딸 넷, 아들 둘인데 큰 오빠만 빼고 엄청 사이 좋아요. 큰 올케가 쫌.... 그래도 서로 큰 올케 흉은 안 봐요. 그냥 우리 오빠가 못나서...하고 말죠. 딸 넷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살지만 두어달에 한 번은 만나서 놀아요. 무엇보다 큰 형부가 역할을 잘 하는 것같네요. 형부가 모여라!명령이 떨어지면 세 동서들 넷! 충성!하거든요.ㅋㅋㅋ 재밌고 행복해요. 그 반면 우리 시댁은 명절때나 얼굴 보는데 다들 서로 별 말 안해요. 아들이 많은 집이라서 그런가...아무래도 자매가 많은 집이 사이가 좋드라구요. 안 그런 집이 많은 듯하니 더 고맙게 생각해야겠어요^^

  • 12. 우리집도 1남5녀
    '09.11.8 8:18 PM (116.36.xxx.83)

    오빠와 넷째, 다섯째가 친하고

    큰언니와 둘째, 셋째가 친해요.

    3대3...

    기가막히죠.

  • 13. ....
    '09.11.8 8:46 PM (61.74.xxx.133)

    부모님 돌아 가시기 전까지는 우리 형제들 사이가 아주 좋은 줄 알았답니다.
    부모님 돌아 가시고 그 재산이 남동생 앞으로 가는 순간 모두가 서먹해지고
    멀어지더이다...부모님들이 처신을 잘 해야 자식들끼리도 잘 지냅니다....

  • 14. 저는
    '09.11.9 12:19 AM (217.65.xxx.59)

    오빠 하나 여동생 하나 있는데 제가 외국 나와 살고 있다보니 자주 볼 순 없지만 블로그나 이멜로 연락 자주해요. 이만하면 아주 좋은 사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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