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금요일날 산 생물오징어가 상한것같은데 바꿔줄까요?

[오징어]

홈플에서 산 오징어 두마리( 2980원 )..방금 데칠려고보니..휴~
냄새 심하고..누운쪽 살찢어져 내장 다보이고..
아마 오래된것같아요.
금요일사서..오늘 일요일 가면 환불 될까요?

제불찰도 크고..멍청하니 물건도 제대로 못고르는..
속도 상하고..

아마도 포장날짜가 11월5일로 되어있는데 속인듯해요.

[아마도]

안되지 않을까요? 날짜가 지나서..마트쪽에서 고객이 보관을 잘못해서 상한거라고 우길수도 있을거 같아요..전 예전에 오징어 구입 후 집에 와서 손질하다 보니 상해있어서 바로 가서 바꿔온적은 있어요.

[지금]

고객센타로 우선 전화 해 보세요.
계산서에 있는.

[교환해준대요.]

전화해보니..교환환불 가능하다네요. 감사.^^

[좋아할 일만은]

생물오징어를 사서 이틀후에 환불해주는 마트 매우 고맙겠지요...
환불해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비자의 과실임에도 아무 이유없이 환불해준답니다.
왤까요?
원글님이 충성도가 높은 고객이라서일까요?
노리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겠지요...

교환해준대요. ( 59.28.204.xxx , 2009-11-08 12:59:14 )

전화해보니..교환환불 가능하다네요. 감사.^^

바로 이런 댓글을 원한것이겠지요.
재래시장에서는 동네 마트에서는 환불 안해주는 것을
홈플에서는 해준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 것이지요...

이런일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동안에 우리주변의 소상인들은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지요.
일견 서비스가 나쁘고 가격경쟁력이 없는 가게가 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요.
그런데 그런 가게가 자꾸 망하게 되면 누가 불편할까요?

당근이 우리가 불편해지지요.
당장 필요한 물품을 할인매장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요...
아니면 편의점에서 사던가...

예를 들면
찜질방이 대세라고 너도 나도 멀리있는 잘나가는 시설좋은 찜질방을 선호하다가...
동네 목욕탕 다 망했습니다.
이제 걸어서 갈 목욕탕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징어 환불해준다고 좋아할 것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