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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잘 안드는 집은 빨래 어떻게 말리시나요?

겨울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09-11-08 10:48:27
저희 집 2층빌라인데도 불구하고 양 옆에 기둥같이 다른 빌라건물들이 막고 있어서 햇볕을 거의 못보는 반지하나 다름없네요.

여름에는 그래도 오전에 햇볕 약간 들치는 베란다에 빨래를 널면 그럭저럭 잘 말라서 괜찮았는데요.

겨울이 다가오니까 해도 짧아지고, 날씨까지 흐린 날이 많다보니까 빨래에서 냄새가 나요.

마르는데 2박3일은 기본이고...

그래서 안방으로 빨래건조대를 옮겨서  말려봤는데 말이죠.

전혀 효과도 없고 냄새는 여전하네요... 안방에 보일러는 밤에 잘 때만 타이머로 맞춰놓고 5시간 마다 돌아가도록 설정해두고 자거든요.

새벽에는 바닥이 뜨끈뜨끈하다가 금새 식곤해서 그런지... 안방 빨래도 거의 마르질 않아요...

그러다보니 냄새가 또 나구.... 방에도 습기가 가득차게 되구요..

안방에 보일러를 세게 돌려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안방 창문을 활짝 열어서 전체 환기를 시키면서 빨래를 말려야할까요?

아님 선풍기를 켜서 바람을 씌여줘야하는걸까요?

아이도 곧 태어날텐데 그럼 빨래가 더 많아질테구 겨울동안 빨래를 어찌해야할지 걱정이에요...ㅠ_ㅠ
IP : 110.11.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8 10:51 AM (118.220.xxx.165)

    1년 내내 그정도라면 가스건조기를 사세요
    다른 방법이 없네요 아니면 옥상에 줄 걸고 너는 방법이나요

  • 2. 제가
    '09.11.8 10:56 AM (122.34.xxx.16)

    그 심정 너무 잘 알아요.
    생전 처음 1층으로 이사했는 데 빨래땜에 황당하더군요.
    인터넷 검색해보다
    린나이 가스건조기 사서 지금 빨래에서 완전 해방입니다.
    곧 아기가 생기신다니 더더욱 추천해요.
    40분이면 빨래가 뽀송뽀송 마르고
    말리다 보면 빨래에 먼지가 엄청나다는 것도 알게 되니 참 잘했다싶던데요.
    매일 한 번씩 건조기 돌리는 데
    가스비가 레인지 사용하면서도
    한 달에 1만 2천원 내외밖에 나오지 않아요.
    햇볕 약한 집엔 최고 효자라고 생각해요.

  • 3. 선풍기
    '09.11.8 11:04 AM (119.149.xxx.154)

    빨래를 널고 바로 선풍기를 잠시 돌려보세요.

    겨울이라도 선풍기를 넣어두지 마시고요...

    특히 외출하면서 타이머 맞춰두고 나가시면 되지요.

    확실히 빨리 마른답니다.

  • 4. ..
    '09.11.8 11:10 AM (112.150.xxx.251)

    제습기 한대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가스건조기도 생각했는데 뒷베란다에 설치할
    공간이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제습기가 꼭 빨래건조 목적 아니라도 다목적으로
    편하게 쓸 수 있으니까 일단 샀지요. 대만족입니다. 여름 비 많이 올때도 유용하게
    썼고...요즘 빨래가 잘 안마르는 날씨면..아예 작은방에 빨래 널구 제습기 돌리고
    문닫아놓습니다. 뽀송뽀송 잘 마릅니다. 제습기 자체가 부피가 작은 것은 마음에
    들구요. 전기세는 살돋에 검색해보면 의외로 그리 무섭지 않다는 것을
    아실거예요. 저두.... 별 차이는 모르고 있어요.

  • 5. 창문을 열어
    '09.11.8 11:19 AM (58.237.xxx.13)

    바람을 쇠는것두 한 방법...
    보통..환기를 잘 하는 집은 앞뒤가 어둑해두 빨래는 잘 마르는 편이거든요...

  • 6. 선풍기
    '09.11.8 12:08 PM (221.138.xxx.230)

    선풍기만 있으면 걱정 뚝!!

    빨래는 본래 바람이 말리는 것이니까요..

  • 7. ...
    '09.11.8 2:12 PM (119.66.xxx.77)

    해가 안 들어서 습기 많은 집은 환기로는 해결이 안돼요. 우리집이 그러네요. 빌라 3층이고 통풍 잘 되는 집인데도 아기 있어서 젖병 소독하고 아기 빨래 널고, 그랬더니만 늘 습도고 80 이상이에요. 환기시키면 70이상 나오고..... 고층아파트땜에 해가 가려서 그렇거든요.
    아기 생기고 나서 물 쓸일이 많아졌더니 벽에 곰팡이가 생겼어요.ㅡㅡ;

  • 8. .
    '09.11.8 6:48 PM (220.85.xxx.207)

    뭘 새로 구입하기 싫으시면 선풍기 추천이구요, 뭔가를 구입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제습기보다는 가스건조기를 사세요.
    확실하죠 건조는.
    제습기도 좋기는 좋은데 전기요금 문제보다도 발열과 소음문제가 있는것들이 있어요.
    비싼건 발열 소음이 덜하고 싼건 발열 소음이 있습니다. 혹시 방안에 두고 쓰실거면,, 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연환기로는,,,,,,,,,,,,,,,, 택도 없습니다.
    그리고 칼바람부는 추운 겨울날 단지 빨래 말리기만을 위해 타이밍을 잡아서 환기시키는 것도 해보면 쉽지 않지요.

  • 9. 가스건조기
    '09.11.10 1:42 AM (124.54.xxx.167)

    가스건조기 추천합니다.
    비용이 많이 걱정되시면 린나이 4kg짜리 중고로 알아보세요.
    그런데 생각보다 설치비가 많이 나옵니다만(가스관연결, 설치인건비)
    생활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제가 살림살이 산 것 중 제일 만족하는게 가스건조기와 식기세척기입니다.
    제습기는 습기를 너무 빨아 들여 사람 피부까지 건조해져서 비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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