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쇠솥으로 한 밥

~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09-11-07 18:49:31
남편이 어제 티비에 현미밥 나온거 보더니,,,,
무쇠솥 사줄테니 그걸로 현미밥해달라고 하더군요.

평소에 신경쓴다고 휘슬러압력솥에 잡곡밥해서 쿠쿠는 보관용으로만 사용하는데...
휘슬러밥 ....쿠쿠로 한거보다도 맛이 없다네요ㅡㅜ......
시어머니가 해주시는 냄비밥은 제가 먹어도 참 맛있긴한데.... 번거롭고^^;;
무쇠솥은 아주 맛있을거라며 졸르는데..
어떨까요? 무쇠로 밥하시는분 계신가요? 얼핏듣기로 기름칠 해야한다는데 얼마나 하는건지...
IP : 211.245.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7 6:59 PM (61.78.xxx.156)

    무쇠로 만든 제품은
    가마솥이 젤로 길들이기 힘든것같아요..
    기름쓸일이 없는 제품이니 따로 길을 엄청 잘 들이고 써야지
    중간에 녹이 안나더라구요...
    저는 그냥..
    우리집 무쇠솥은 그냥 놀고있습니다..

    저는 시어머님 때문에 같이 사는동안 냄비밥 해먹었어요..
    무쇠솥도 냄비밥 맛이 납니다..
    현미는 무쇠에서나 냄비에서나 잘 불리고 한다고 하더라도
    잘 퍼지지가 않아서 좀 난감한 밥짓기이고요..
    현미는 압력밥솥이 최고예요..

    ㅎㅎ
    글고 무쇠솥밥의 최고봉은 누룽지인데요..
    그 누룽지에서 기름맛이 살짝 났었답니다..
    물론 제가 무쇠솥을 제대로 길들이지 못한 탓도 있지만요.....

  • 2. 처음에
    '09.11.7 8:03 PM (210.221.xxx.171)

    길들인 거 사시구요..
    그 다음엔 밥 하자마자 닦아서 불에 올려 물기 다 날려버리시면 녹 안나고 잘 쓰실 수 있어요..
    다만 처음엔 삼층밥도 되고 누룽지도 생기고...
    익숙해지시면 아주 맛있는 현미밥 드실 수 있을 거에요..

  • 3. ...
    '09.11.7 8:07 PM (124.51.xxx.16)

    무쇠팬은 사용하기 괜찮은데 무쇠솥은 녹이 잘 나고 무거워서 사용하기 불편합니다.
    제가 밥을 잘 못해서 그런지 밥을 하면 냄비밥 같던데요.

  • 4. 애물단지
    '09.11.7 9:39 PM (218.49.xxx.177)

    무쇠솥...입니다.
    그래도 무쇠솥에 밥 하면 밥 맛도 있고, 밥 하는 맛이 나서
    이놈의것...때려쳐야지...하면서도 슬며시 꺼내쓰는게 무쇠솥이에요.
    쓰면서 익숙해지는것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 5. ..
    '09.11.7 11:11 PM (61.102.xxx.34)

    저는 무쇠솥이나 그냥 냄비나 밥맛이 비슷하던데....
    뭔가 잘못하고있나...ㅎㅎ

  • 6. ^^
    '09.11.8 1:12 AM (110.11.xxx.157)

    무쇠밥은..압력밥솥 밥과는 달리
    너무 푸실거려요..쫀뜩한 맛이 없어서

    제 입맛엔 별론데
    남편은 아주 맛잇다고 하더군요.
    대신 누룽지는 아주 좋아요.
    길들이기도 힘들고
    설거지도 힘들어 그냥 장터에 팔았네요.

  • 7. 비추
    '09.11.8 9:08 AM (59.2.xxx.73)

    무쇠 솥 생각만큼 밥이 맛있지도, 길들이기가 쉽지도 않습니다.

    누룽지요? 일반 코팅 솥에 누룽지 잘 됩니다. 구수하게요..

  • 8. 저도
    '09.11.8 12:36 PM (125.188.xxx.27)

    누가 가마솥줘서 써봤는데 찰지지도 않고..아무리 좋은쌀로 밥해도..푸석거리고..
    누룽지 만들려면..오래 오래..뜸들여야하고..해서 안써요.

    울 식구들은 압력솥밥맛을 좋아해서..
    대신 가스불에 풍년 압력솥으로 밥해서..
    먹고 놔뒀다가...가마솥에 찬밥 넣어서 가스불에 데워먹으면
    정말 좋아요..뜨끈하니..꼭 막한밥처럼..해서..
    전 찬밥데우는 용으로 가마솥 써요..

    덕분에 제 팔목이..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510 5월이나 6월의 동남아는 무지 덥다고 알고 있는데. 8 ?? 2008/04/15 582
382509 아시는분 알려주세요(등산복 미국 현지구입할수있는곳) 3 용아장성 2008/04/15 361
382508 브로컬리 줄기도 먹나요? 15 브로컬리 2008/04/15 2,081
382507 혼다 CR-V 가격이 얼마인가요? 4 가격. 2008/04/15 761
382506 5월 첫째나 둘째주 제주도여행 여유좌석 아직 있을까요? 9 제주도 2008/04/15 765
382505 몇주전에 사주를 봤는데.. 개명이 필요한지.. 1 사주 2008/04/15 610
382504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올라간다는 말을 믿으시나요? 13 -_- 2008/04/15 5,035
382503 초등 엄마표 하시는 분~~ 5 초등맘 2008/04/15 1,305
382502 이런거 여쭤봐도 될런지.. (버켄스탁 관련) 2 버켄 2008/04/15 1,121
382501 공황장애때문에.. 신갈부근의 수국한의원에 대해 아시는분계세요 3 한의원 2008/04/15 994
382500 정선 5일장가려는데...서울역에서 떠나는 기차 있나요? 3 궁금 2008/04/15 916
382499 별 희안한 전화가 다오네요. 1 ... 2008/04/15 696
382498 이사 간 후 변한 친구를 보니 씁쓸합니다. 17 홀로서기 2008/04/15 5,402
382497 너무 여린 딸 4 속상한 엄마.. 2008/04/15 847
382496 초중고 우열반 자율화ㆍ0교시 수업 허용 학원강사 참여ㆍ사설모의고사 허용…(다음 펌) 9 이런~ 2008/04/15 832
382495 그놈에 잠이 뭔지... 5 한심한 엄마.. 2008/04/15 885
382494 20개월 아기 울리지 않고 양치질 시키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6 치카치카 2008/04/15 772
382493 이제 슬슬 건강 사보험 준비해야 되는 거죠 6 민영화대비 2008/04/15 950
382492 시어머니와 함께 사시는 분들만 보세요 12 며느리 2008/04/15 2,053
382491 사이판 다녀왔는데 친구 선물을 못샀어요. 뭘 사야 할까요? 7 사이판 선물.. 2008/04/15 1,140
382490 치질에 비데가 좋나요? 11 비데 2008/04/15 1,078
382489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부도났네요... 9 와우 2008/04/15 5,111
382488 뉴타운 부르스 3 한심이 2008/04/15 582
382487 와플 기계 추천 좀 해주세요. 13 와플 2008/04/15 1,515
382486 오래 집 비울때 정수기 관리 1 정수기 2008/04/15 544
382485 초등2학년 어학원 VS 개인샘?... 어느쪽이 나을까요?.. 3 영어두통,,.. 2008/04/15 691
382484 선착순 1만원 할인쿠폰과 어린이 무료보험 가입해준데요. (영어캠프도...) 3 맘맘 2008/04/15 190
382483 메일 어디꺼 쓰세요? 4 궁금해요. 2008/04/15 532
382482 미우나고우나 결말 아시는 분? 2 ^^ 2008/04/15 5,337
382481 사찰음식도 식당처럼 사먹을수 있나요? 4 궁금 2008/04/15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