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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용돈은 얼마?

곧겨울 조회수 : 847
작성일 : 2009-11-07 17:18:02
4인가족 외벌이에 세후 330정도 되는 월급쟁이인데요
얼마전부터 골프를 배우면서 돈을 쓰기 시작해서
요즘은 골프치는데만 60정도 들어갑니다. 밥사먹고 하면 100정도
쓰는것같아요..요즘 항상 마이너스인데 골프를 하기 사작하면
이렇게 돈이 들어가나요?

IP : 115.139.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7 5:24 PM (119.17.xxx.167)

    2인가족 외벌이 300정도구요.
    집에서 잘 마시는 술, 달고 사는 담배 제가 사주고
    현금으로 5만원 줍니다.
    사실 그 5만원도 제 간식비로 다 들어갑니다 --;;

  • 2. 오잉
    '09.11.7 6:00 PM (121.168.xxx.19)

    골프연습장 한 달에 15만원정도, 개인레슨비는 제가 모르겠고~~ 필드 나가면 15만원-20정도 들어요.
    근데 회사원이시죠?
    그럼 대부분 필드 나가도 얻어서 치는데~`
    물론 요즘 어느 회사가 그런 곳이 있냐고 하지만 제 주변 분들 거의 다 공짜로 치거든요.
    예를 들면 부장님이 머리 얹어 준다고 한게임 같이 쳐주고
    어디 업체에서 같이 치자고 해서 치고
    뭐 그럼 거의 공짜로 필드에 나가던데요.
    울 남편은 골프연습장도 돈 아깝다고 스크린 골프치고 그러는데요.
    뭐 처음에는 옷도 여러벌 사야되고
    골프채도 사야되지만
    울 남편 같은 경우에는 윗분들이 치다가 실증난 채 받아다가 치고
    공도 저렴한 것 사서 치고
    선물 들어온 좋은 공은 앞으로 더 잘치면 친다고 안 치고 모아놔요
    아니면 윗 분이 같이 치는 날 선물로 치시라고 드리기도 하고요.
    용돈은 40정도 주는데 거기서 차기름값 골프 치는 것 다 해결합니다.
    그리고
    서울권에 계시면 골프장 부킹 잡기도 힘들어요.
    치고 싶어도 회원권 가진 누군가가 불러주지 않으면 가기 힘드네요.
    울 남편도 한 달에 한 번도 힘들다 하던데요.
    저의 남편은 그냥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월급은 원글님 남편보다 몇십만원 더 받아요.
    근데 만약 40만원보다 더 든다면 저는 결사반대입니다.
    사실 전부터 치고 싶어했는데 제가 우리 형편에 말도 안된다고 말려서 안 치고 있었구요
    지금은 직급이 어느정도 오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쳐야해서 배워서 치네요.
    열 받는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고
    그냥 살아가는 여러모양 중에 하나이라고 이해해 주세요.

  • 3. 근데..
    '09.11.7 7:44 PM (219.250.xxx.124)

    월급이 그정도이신데 월 100을 들여서 골프를 치시면 아무리 그게 투자라고 해도...
    좀 그렇지 않나요?

  • 4. 가치관,
    '09.11.7 8:06 PM (110.9.xxx.219)

    그 정도 급여에 월 100을
    들여골프를 친다구요?

    너무 무리한거 아니신지,
    저희남편, 세금떼고 450가까이 가져오는데,

    핸드폰비 제가 내주고,
    밥은 회사에서 제공되고,
    술담배안해서 그런지
    월 10만원 이외엔 한푼도 안가져 갑니다.

    그래도 백화점가서 브랜드옷 못사입습니다.

    꼭 , 그정도로 투자해서
    골프를 배워야되는 이유라도 있으신지..?

  • 5. 골프 미워
    '09.11.7 9:44 PM (211.187.xxx.229)

    외벌이 300입니다. 아이는 아직 많이 어리고요...
    도시락 싸주고, 한달에 현금 15-20만원 주나봐요. 그 외에 필요한 건 카드로(서로 카드를 바꿔씁니다. 서로의 지출을 알 수 있게요.) 이용하고요. 서로 낭비하는 사람들 아니라서 터치 안하네요. 한달 고정지출이 200만원 정도.(다 빚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담큽니다. 시댁 용돈이 많이 차지하네요)
    용돈 외 나머지는 카드쓰거나 본인이 간단한 번역 알바해서 쓰는 것 같은데... 알바까진 제가 터치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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