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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이보다 더 들어보인다고들 해서 속상해요ㅠㅠ
전 그 반대로 나이가 더 들어보인다니 참 자꾸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속상해서요.
저 46이고 대학생 딸이 있거든요.
어제는 어디 식당에서 밥을먹다가 아이랑 전화통화를 한걸 주인여자가 듣고는
몇인데(몇살인데 그뜻) 대학생이 있느냐는거에요.
느낌이 안좋아서 제가 왜요 나이가 들어보여서요.. 했더니 그렇게 봤다네요.
그래서 몇으로 봤느냐고 물었더니
쫌 미안스러웠는지 많이 내린꼴로 한 오십정도이라고 중얼거리던데요.
단발파마 검은색머리에 제가 안경돗수가 좀 높은편이긴해요...
그런데 다른곳에 가서도 젊은 직원들이 어머님이라는 호칭은 많이 들어왔고
기분이 좋진 않지만 많이 신경쓰지는 않았거든요.(울친구들은 체구도
작고 날씬해서 그런지 나이보다 어리게 본다고 하면서 벌써.. 하고 놀라긴했어요....)
안경도수때문인지 어제 식당아줌마말대로 단발파마라 그런지 참 우울모드에요.
라식은 안되는데 안경테를 좀 바꾸면 나을지 당장 머리라도 짤라야 하는지
자꾸 생각이 흔들리고 많아져요...
어려보이시는 분들 넘 넘 부러워요...
제나이만 봐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더 슬프게 해요...
1. __
'09.11.7 11:24 AM (119.199.xxx.26)전 단발 스트레이트 하니 언뜻 보면 고등학생같이 보인다고...
그러나 자세히 보면 아줌마..
파마가 좀 나이들어 보이는 경향은 있어요.
동양인들 한테는요. 서양인은 노랑 곱슬머리 참 귀여워 보이는데..2. ...
'09.11.7 11:33 AM (222.234.xxx.152)머리가 좌우 많이 합니다
짧게 커트 하고 상고형으로 스트레이트로 퍼머 해보세요
이마 살짝 가리고 엄청 어리게 봅니다.3. ...
'09.11.7 12:03 PM (218.153.xxx.67)솔직한 이야기가 돋보이십니다.
스스로 20 살 어린 동안으로 보이신다는 대다수의 회원들
이야기에 질릴즈음...4. ...
'09.11.7 12:53 PM (118.221.xxx.107)윗분때문에 웃네요..다들 본인이 동안이시라고 하는데..신선해요..
신경 쓰이시면 헤어스타일을 바꿔보셔요5. 저도
'09.11.7 8:29 PM (121.125.xxx.172)단발파마 때문이 아닐지? 싶군요.
그냥 컷트파마 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안경이야...뭐...디자인에 따라 상당히 차이 많이날것 같고요.
그리고 옷차림을 너무 편안하게 하지 말고요. 좀 어디나가는듯한..
그러니까 집에있는 옷이나 악세사리 중에 제일 좋은것만 하고 밖에 나가보세요(슈퍼를 가더라도) 화장도 조금 하고...쓰고보니 어쨋든 꾸며야 하네요..
그리고 대학생 딸이 있으면(고등학생 자녀만 있어도)
이미 엄마 분위기에서 무게감이 느껴지는건 사실이예요.
같은 나이라도 초등아이 가진 엄마와
고등학생 아이 가진 엄마는 이미 무게감이 달라요. 고등학생 가진 엄마가 나이 더 들어보여요.
그런것도 있고....딸한테도 조언을 구해보세요^^6. 잘 모르지만
'09.11.7 10:11 PM (221.146.xxx.74)주섬주섬 들은 몇가지 팁이랄까요 ㅎㅎㅎㅎ
머리가 푸석푸석 하지 않도록 신경 쓰세요
가장 좋은 건
자주 커트를 하는 겁니다.
자주 파마를 하는게 아니라요
결을 잡고 손상된 끝부분을 정리해주는 거지요
화장을 하시기 전에
기초 화장을 충분히 해주세요
피부가 부석부석하면 라인이 흐트러져 보여서 나이들어 보입니다.
화장을 얇고, 옅게 하시고요
특히 피부톤보다 흰 화운데이션을 절대 피하시구요
자세 유의하시고요
근데...... 젊어보이는 것보다는
나이대로 우아하게 보이는게 더 멋지긴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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