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티비에 나오는 요리사들한테 선생님 선생님하는거...

..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09-11-07 10:33:38
좀 유난스러울정도로 그런다는 느낌을 받는데...
그건 왜 그럴까요?
요리사도 직업의 하나인데 왜 그렇게 유난히 선생님이라고 꼬박꼬박 존칭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요리프로에서만 그러면 좀 이해가 가는데 그외의 프로에 나와서도 선생님 이라는 호칭을
받는건 좀 이상한거 아닌가요?

방금  홈쇼핑에서 빅마마가 나왔는데 옆에 쇼호스트가 꼬박꼬박 선생님 이라고 부르는데
참 듣기 거북 하더라구요.  자기한텐 선생일수 있겠지만..아닌사람도 있지 않겠어요?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그렇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우상?만들어놓고... 그걸 하나의 상술의 이용한다는거..
그거아닐까 싶더라구요.

일례로 외국에선  제이미 올리버한테 선생님이라고 하지 않잖아요.
그냥 티비의 요리프로에 나와서 자기를 최대한 상술로 이용하는거..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거..전 딱 그렇게 보이던데..

IP : 222.238.xxx.15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7 10:36 AM (211.216.xxx.18)

    실제로 그 분들 강의도 하고 강연도 많이 해서 그럴껄요...

  • 2. .
    '09.11.7 10:37 AM (123.204.xxx.16)

    요리를 '가르치는' 사람이니 그렇게 부르는게 아닐까요?

  • 3. ..
    '09.11.7 10:41 AM (218.39.xxx.32)

    그럼 뭐라고 부르나요..

    외국이야 선생님이랑 호칭이 없고, 이름을 부르는걸 친근하게 생각하니깐 그런거구요.
    그렇게 친근하게 익숙해진 이름을 이용하여 제레미's 키친 이런거 낼껄요?

  • 4. caffreys
    '09.11.7 10:51 AM (67.194.xxx.39)

    마땅한 호칭이나 없을 때, 선생님이라고 많이 씁니다.
    전에 어떤 분이 미용사에게 자기들끼리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거 거북해하던데
    의견이 분분했지만
    사회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활동이 많으신 요리사분들에겐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자연스러워보이구만요.

    외국엔 그런 호칭 안쓰죠.
    진짜 선생님인 학교 선생님도 이름부르는 문화랑 비교하는 건 옳지 않죠.

  • 5. 선생의 정의
    '09.11.7 10:52 AM (115.143.xxx.48)

    선생의 국어사전적 정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eacher의 의미만 있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존칭이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정의는 검색하면 다 나와요. 심지어 교통경찰이 시민을 잡아도 딱히 마땅한 호칭은 없고 존칭은 써줘야겠고 하니까 선생님이라고 하잖아요. 딱히 거슬릴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6. .
    '09.11.7 10:53 AM (218.39.xxx.32)

    동사무소만 가도 공무원들이 민원때문에 찾아온 일반인들 부를때 그냥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정말 딱히 부를 호칭이 마땅치 않고 존대할때 선생님이라고 부르는거죠..

  • 7. 미용사들도
    '09.11.7 10:54 AM (125.149.xxx.241)

    선생님이라고 부르잖아요.
    동네 미용실은 아닐거 같은데, 좀 비싼 헤어샵에서는 디자이너분들에게 다 선생님...
    첨엔 저도 이상했는데, 위에 분 말씀처럼 일반적인 존칭이라고 생각해요.

  • 8. 뭔가
    '09.11.7 11:05 AM (61.85.xxx.189)

    가리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선생님 이라는 호칭 외에 딱히 부를 것도 없잖아요

  • 9. 배우는
    '09.11.7 11:12 AM (222.98.xxx.197)

    입장에서 가르치는 사람은 당연히 선생님이죠.. 전혀 이상하지 않은 거 같은데요..

  • 10. ..
    '09.11.7 11:24 AM (121.191.xxx.195)

    미용실에서도 스탭들은 배우는 입장이니 가르쳐주는 헤어디자이너들이 선생님이 맞겠지요...
    요리도 가르치는 사람이니 선생님이 맞을테고 이밖에도 배우는 입장에선 가르쳐 주는 사람을 다 선생님이라 부르겠지요...
    그리고 일반적인 존칭으로도 나이드신분들께 선생님이라고 많이 하던데...
    연예인들이 선배님 하다 나이 들면 다 선생님 이렇게 부르듯...
    그 사람들이 후배들을 가르쳐서 선생은 아니잖아요...

  • 11. 문제는
    '09.11.7 11:33 AM (115.86.xxx.234)

    홈쇼핑에서 그런 호칭으로 부른다는 거죠.
    물건을 판매하는 입장인데도 서로 높여 선생님으로 칭하고,
    티비 시청하는 소비자들을 더 낮추는 입장으로 들릴 수 있으니까요.
    (판매자가 선생님이면 소비자는 학생?;;;)
    물론, 다른 자리에서는 얼마든지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거 괜찮다고 봅니다.

  • 12. 뭐가
    '09.11.7 11:38 AM (220.126.xxx.161)

    이상하다는거죠?
    우리가 82 주인장이신 선생님께 선생님 이러는거랑

    빅마마가 요리 전문가로 나오니 주위에서 선생님 하는거랑 무슨 차이~?
    빅마마.......요리도 우리에게 방송에서 가르쳐주잖아요.

    남을 존중해주고 존칭해주는게 그리 아니꼽나요?본인이 못 들어본 말이라서
    별 볼일 없는ㅅ ㅏ람 같은데 선생"님"소리 듣는게 거북한지

    반말이나 누구누구"씨"보단 낫네요.

  • 13. 머가요?
    '09.11.7 12:26 PM (219.254.xxx.205)

    그럼 뭐라고 부르나요?
    아줌마라 하나요?
    호칭이 적당하게 없는데요

  • 14.
    '09.11.7 1:54 PM (211.243.xxx.62)

    선생이라는 호칭에 너무 큰 의미를 두시는거 같아요.
    외국에서 그냥 미스, 미스터 하듯이 선생님, 하는거 같은데요.

  • 15. ...
    '09.11.7 3:35 PM (210.180.xxx.254)

    요리 선생님 아닌가요?
    강사님이라고 합니까 그럼?

  • 16. 이상하지 않은데
    '09.11.7 5:30 PM (121.166.xxx.87)

    선생님이라는 게 그다지 큰 존칭으로 쓰이지도 않는데....
    호칭은 외국하고 비교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문화가 다른데...

  • 17. 요즈음...
    '09.11.7 7:07 PM (118.176.xxx.49)

    정말 개나 소나 모두 선생님이라 하지 않나요 ?

    모두들 선생님 호칭에 별로 거부감이 없으시네요.

    전 솔직히 싫던데...왜 간호사, 미용사, 요리사 ...호칭이 분명한데...모두 선생님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여하튼 별로입니다...

  • 18. ...
    '09.11.8 3:38 AM (58.143.xxx.47)

    의사한테는 선생님 선생님 부르는게 당연시 되고,
    간호사나 미용실근무자들에겐 선생님 부르면 이상하게 생각되시나요?
    아무의미없는 상대방을 존칭해주는 우리나라 언어문화일뿐이라고 생각됩니다.

  • 19. ..
    '09.11.8 4:11 AM (118.20.xxx.58)

    존대의 의미지 특정한 의미를 지닌 극존칭은 아닌데...
    간호사 미용사 요리사 분들은 왜 선생님 존칭을 쓰면 안되나요.
    선생님 이란 단어의 의미를 좁게만 두셔서 반감을 가지시는거 아닌지...

  • 20. 조형기, 엄앵란
    '09.11.8 3:26 PM (118.216.xxx.137)

    등등 연옌들에게도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이성미씨 에게도 선생님이라고 하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393 화장품 인터넷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3 하늘 2008/04/14 346
382392 " 이거 해주면 뭐 해 줄껀데? " 3 막내딸^^*.. 2008/04/14 759
382391 무서운 이야기.....그냥 썰렁한 개그에요. 8 무서워..... 2008/04/14 1,122
382390 갭 키즈에서 플러스 사이즈가 어느 정도인가요? 2 질문요 2008/04/14 393
382389 34평으로 이사를 가서 TV를 바꿔야하는데요 좀 알려주세요^^ 9 WW 2008/04/14 808
382388 MB시대에는 어떤직장이 최고일까요? 15 .. 2008/04/14 1,742
382387 인터넷에서 휴대폰이 1000원 이라는데 믿어도 되나요? 9 핸드폰 2008/04/14 1,069
382386 살림 고수분들께 여쭈어요 3 초보새댁 2008/04/14 778
382385 혼수처럼 살림 물갈이 하실 기회가 있담 어떤 것을 바꿔주시겠어요?? 5 다시 2008/04/14 953
382384 도시가스 요금 인상됬네요. 젠장 3 글쎄 2008/04/14 990
382383 맛있는 갓김치 먹고 싶어요... 12 임산부 2008/04/14 1,469
382382 속상한마음.. 6 중이염 수술.. 2008/04/14 759
382381 동경 여행 도와주세요. 4 동경여행 2008/04/14 567
382380 근종 수술을 앞두고 아직도 철없는 아주마이 5 근종이 2008/04/14 1,121
382379 82 자유게시판에 있는 류?의 글 영어로 된 싸이트 아시나요? 2 회화 스터디.. 2008/04/14 659
382378 아이 학교짝이 괴롭혀요 12 속상해요 2008/04/14 1,013
382377 냉동된떡 어떻게 먹나요? 2 2008/04/14 737
382376 잡곡밥하려는데...(차조말고) 메조를 섞어보려고합니다..메조 소화가 잘 되는지요? 3 찰기없는곡식.. 2008/04/14 448
382375 조강지처 클럽의 구세주 넘 멋지지 않아요? 7 구세주 2008/04/14 1,773
382374 강원도 원주에서 파주 금촌역 까지 가는 기차 3 원주~금촌 2008/04/14 508
382373 어디 갈줄도 모르는 바본가봐요 8 바본가봐요 2008/04/14 1,163
382372 오늘 하루 만 좀 봐주세요! 9 욕먹을 각오.. 2008/04/14 4,292
382371 샌드위치메이커여.. 2 ^^ 2008/04/14 684
382370 완료기 이유식 대해 알려주세요 4 이유식 2008/04/14 364
382369 3,4월 살림돈도 없는데~ 소형가전 2008/04/14 699
382368 60대 아줌마 에어로빅복은 어떤걸 사야할까요? 5 꼭답변좀/ 2008/04/14 1,685
382367 현장체험학습쓸려는데요... 3 아짐 2008/04/14 583
382366 마취 중 각성현상 15 어웨이크 2008/04/14 2,120
382365 와이프 임신 중 심야근무 하려는 남편... 12 예비맘 2008/04/14 1,460
382364 몸에 해롭지 않는 염색약 추천해주세요 6 아기엄마 2008/04/14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