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mbc스페셜에서 황성수박사님이 보리쌀을 금지하는 이유

대구의료원 조회수 : 9,563
작성일 : 2009-11-07 07:56:48
황성수박사님께서는
보리쌀을 금지식품으로 하신것을 보고 의아했는데
대구의료원에서가서 하나하나 댓글을 찾아보니 이런글들이 있네요

관심있는분들 보세요

ㆍ작성자 1신경외과장  
ㆍ작성일 2009-11-05 (목) 12:49
ㆍ상담진료과 신경외과  
      





   황성수입니다

답변하기 편하게 질문을 구체적으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요구르트는 우유를 원료로 하여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유와 동일하게 취급해야 합니다.
2. 보리쌀은 백미처럼 많이 깎은 쌀입니다. 만약 보리쌀을 현미처럼 덜 깎으면 거칠어서 먹을 수 없습니다. 또 성분에 있어서 보리쌀은 쌀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굳이 보리쌀을 먹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보리쌀이 당뇨병에 좋다는 소문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3. 오메가-3를 사 놓은 것이 있다면 버리지 마시고 드십시오. 그러나 새로 사지는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메가-3는 현미밥을 먹으면 몸에서 만들어지는 성분이고 또 채소에도 오메가-3가 들어 있습니다. 굳이 비싼 돈 주고 사 먹어야 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4. 커피는 동맥경화증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카페인이 사람을 각성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과 철결핍성빈혈의 원인 중의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5. 달콤한 것을 금하라고 한 것은 설탕을 비롯한 정제된 당분을 피하라는 의미입니다. 과일에는 달콤한 성분 이외에 여러 가지 유익한 성분이 함께 들어 있으므로 몸에 유익한 것입니다. 그러나 당뇨병이 있다면 지나치게 달콤한 과일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서 포도, 바나나, 홍시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참외, 배, 사과 등은 권장하는 식품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09년 11월 5일
황성수 올림.

IP : 121.151.xxx.1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7 8:25 AM (114.207.xxx.181)

    굳이 보리쌀을 찾아서 먹어야 할 이유는 없다는 말이군요.

  • 2. ..
    '09.11.7 8:53 AM (116.33.xxx.101)

    그렇군요. 하긴 보리쌀과 보리차로 끓이는 보리가 많이 다르네요...
    고맙게 잘 봤습니다.^^

  • 3. 소박한 밥상
    '09.11.7 8:58 AM (58.225.xxx.150)

    나름 보리중간에 검은 띠를 식이섬유질로 생각하고
    열심히 주방으로 끌어 들였는데.......... 아니군요.
    설득력 있는 좋은 내용 같습니다
    보리?? 보리쌀 ??

  • 4.
    '09.11.7 9:09 AM (121.55.xxx.65)

    보리밥을 좋아해서 장터에서 매번 보리쌀을 듬뿍사놓고 먹었건만...
    아니었군요

  • 5. 그럼
    '09.11.7 9:19 AM (115.137.xxx.125)

    검은 보리도 같다는 말씀이신가요? 아이 엄청 사다가
    밥할때마다 엄청 넣는데...
    근데 밥맛이 조리퐁맛이 나요

  • 6. ㅋㅋㅋ
    '09.11.7 11:15 AM (219.249.xxx.249)

    밥맛이 조리퐁맛이요? ㅋㅋㅋㅋ
    검은보리가 뭐 말씀이신지는 몰라도 암튼 재밌어요 ㅋㅋ

  • 7. ...
    '09.11.7 12:10 PM (218.145.xxx.156)

    아산병원 성장크리닉에 갔었는데...아이에게 보리섞인 잡곡밥을 먹이라
    권장해주었는데...어디쪽을 믿어야 할지???

  • 8. 그럼...
    '09.11.7 4:16 PM (125.177.xxx.79)

    백미처럼,,도정한 보리쌀 말고,,,
    통보리,,는 몸에 좋다는 걸까요,,
    통밀..통보리..통쌀(이건 현미,,일테고,,)...뭐든,,껍질채 먹는걸로,,,ㅜㅜ

  • 9. 글쎄용...
    '09.11.7 4:21 PM (121.180.xxx.158)

    보리쌀을 도정을 한다는 이유로 백미와 동일시 하는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요? 보리쌀은 차가운 성질이 있어서 몸의 열을 식히는 기능과 배변을
    활성화 시키고...그리고 무엇보다 겨울에 키워 재배하기 때문에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곡식을 알고 있는데요... 겨울엔 병해충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몸에 좋은것 아닐까요?

  • 10. 금지가 아니라
    '09.11.7 4:52 PM (219.250.xxx.124)

    그냥 꼭 챙겨먹을 필요가 없단 뜻이네요.

  • 11. 농약필요없는
    '09.11.7 5:25 PM (121.167.xxx.239)

    겨울에 키워 농약 사용이 적다는 분 말씀 듣고보니
    그래서 보리가 다른 곡물보다 벌레가 쉬이 끼이는지도 모르겠네요.

  • 12. 체질
    '09.11.7 11:03 PM (119.67.xxx.164)

    8체질 중에서 토양체질에는 보리쌀이 좋습니다.

  • 13. 토양
    '09.11.7 11:34 PM (112.151.xxx.131)

    저도 토양체질로 나왔는데 조금 신경이 쓰이더군요.
    현미도 맞지 않고 도대체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거의 빠져 있어서..
    전 현미 그래도 그냥 먹어요.
    너무 가리다 보니 먹을 것이 없어요.
    체질 검사 괜히 했단 생각도 들고 ㅎㅎ
    해도 어찌 정확히 지키겠어요. 그냥 참고만 하고 있어요.
    그런데 현미식은 그럼 안되는건데 ㅠㅠ

  • 14. 아하~
    '09.11.7 11:36 PM (221.146.xxx.140)

    원글이나 댓글이나 어떤 배경하인지 모르고 쓰신 것 같군요.
    금지식품이란 것이 일반인이 아니고요,
    고혈압환자에게 식이요법을 처방한 것인데요.
    백미 대신 현미를 반드시 먹도록 하였는데
    보리밥은 도정때문에 백미와 비슷하므로 현미를 먹으라는 뜻으로 한것 같군요.

    프로그램 취지에서 금지라는 말을 쓴 것이지
    일반인에게 하는 말은 아닌 것 같군요.

  • 15. 보리차는
    '09.11.7 11:38 PM (125.186.xxx.12)

    보리차는 어떨까요? 보리차 끓어여 매일 먹고 있는데, 몸을 차게 한다고 해서 좀 걱정이되네요.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16. 아하~
    '09.11.7 11:48 PM (221.146.xxx.140)

    윗글에서 제가 쓴 것처럼,
    여기에서 논점은 '보리'나 '보리차'의 효능이 아니라요,
    고혈압환자에게 도정되지 않은 쌀을 먹이는 것에 촛점이 있다 봅니다...

  • 17. 지나가다
    '09.11.8 12:45 AM (66.49.xxx.72)

    고혈압과...당뇨환자분들에게 좋은듯 싶어요...
    첫회인가요... 황성수박사님 생식하시는것보고... 놀랬어요...
    생식하면...참 사람이 맑아지겠다...모 그런생각들었구요...
    정말 대단하신분 같은 느낌은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363 저는 꿈이 너무 잘맞아요... 9 이상야릇 2008/04/14 2,109
382362 99년 티코 오토 구입하려구 하는데 15 남편이 반대.. 2008/04/14 830
382361 노 기사라고 불러주세요~ 5 대통령이 아.. 2008/04/14 1,065
382360 토플이요 2 아는게 없는.. 2008/04/14 505
382359 선생님이 우리아이에게 20 우울맘 2008/04/14 4,165
382358 아이가 한달넘게 코감기에 걸려있어요. 6 걱정 2008/04/14 701
382357 아이들 책값이 많이 비싸네요. 4 어디서 2008/04/14 832
382356 밈 뚝배기가 광주요에서 나오는 건가요? 3 아리까리 2008/04/14 801
382355 태안자염 1 초록마을 2008/04/14 362
382354 제나이 49세 대학이 너무 가고 싶은데... 14 ~~ 2008/04/14 1,514
382353 옆에 친정에서 산후조리하라고 준돈 얘기... 2008/04/14 985
382352 콩 갈은 국물 시장에서 3천원 한병사왔는데요.. 국산콩 아니죠???????? 3 콩물 2008/04/14 695
382351 지금 다들 현금 확보할때라고 하는데요...조언좀..^^.. 11 부동산 2008/04/14 3,393
382350 상위 1% 는 패쓰 요망.....(경제 글) 1 ^^ 2008/04/14 894
382349 근데 해피랜드, 아가방이 정말 저가라고 생각하세요? 13 ... 2008/04/14 2,301
382348 이튼 알렌 가구 좋을까요?? 10 결혼가구 2008/04/14 2,953
382347 이거 병인가요? 밥만 먹고나면 미친듯이 잠이 밀려와요 7 시험공부 2008/04/14 989
382346 황진이 한복얘기가 나와서 여쭈어보아요. 8 한복이야기에.. 2008/04/14 1,233
382345 이명현상, 고칠 방법이 없나요? 5 며느리 2008/04/14 695
382344 영어로 편지 쓰기... 1 ㅠㅠ 2008/04/14 477
382343 제2금융권 질문이요 2 이자율 2008/04/14 491
382342 식기건조기 다들 잘 쓰시나요? 4 초보새댁 2008/04/14 1,063
382341 아이의 책읽는 습관에 관해 2 독해 2008/04/14 695
382340 종로 금강제화뒤 피맛골 영업하는곳있나요 ? 1 종로 2008/04/14 434
382339 아이스크림 제조기 선택 고민... 5 고민중 2008/04/14 1,031
382338 경차 유지비가 얼마나 드나요? 8 헬프미 2008/04/14 1,982
382337 임신 초기 자연유산 증세에 대해 알려주세요. 5 바보 2008/04/14 2,920
382336 학동역 근처 안경점 어디 있을까.. 2008/04/14 567
382335 다른 방법 없을까요? 반품 2008/04/14 263
382334 대문에 뜬 안방그릴 써보신분~~ 6 그릴 2008/04/14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