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가사도우미 아주머니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ㅜㅠ

별이맘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09-11-07 00:09:53
정말 맘에 들게 일 잘하시던 아주머니가 개인사정으로 못오게 되시면서
완전 꼬이기 시작했어요ㅜㅠ

중소 업체에 부탁해서 한분 오셨었는데
일도 일이지만 뭔가 불편해서 실패했구
아무래도 안되겠다.. 이러다가 스트레스만 더 받겠다 싶어서
확실할 줄 알고 인터파크 HM 고급형으로 4시간에 55000원 주고 불렀거든요
근데!

20000원어치도 일을 안하셨네요
하다못해 쓰레기통도 안 비우고
재활용쓰레기도 안 버리고 가셨어요 ㅜㅠ
빨래도 널려있던 거 소파에 모아놓고 개키지도 않으셨구요...
아 정말.. 반찬을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청소, 빨래, 정리정돈인데
조금만 깔끔하고 야무진 분이 와주시면 너무 좋겠는데...이게 참 어려운가봐요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잠도 안와요ㅜㅠ

혹시 서울 용산쪽인데요
아주머니 추천해주실분 안계실까요?
일주일에 한번만 오셔도 괜찮은데...
나중에 아가 태어나면 2번정도는 오셔야겠지만
그땐 엄마도 계실꺼고...
아 정말 너무 머리아프고 괜히 회식중인 신랑도 미워지네요 ㅜㅠ
IP : 221.147.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7 6:47 AM (124.49.xxx.143)

    일일이 메모해서 해달라고 하세요. 서로 맞을때까지는 그렇게 해야 할듯... 저도 지난주부터 불렀는데 아줌마를 안써보던 사람이라 참 그래요. 음식쓰레기 아줌마한테 버리라고 하기도 좀 그래서 제가 버리고 왔네요.

  • 2. 도우미
    '09.11.7 7:28 AM (218.153.xxx.213)

    일주일에 한번은 도우미들이 안 가려고 한다고 하던데..
    모아서 일을 한꺼번에 해야 하니까 안간다고 해요
    격일로 가던가 일주일에 2번 가는 집들을 선호 한다고 하더라구요.
    평수가 너무 커도 힘든다고 안 간대요.
    짧은 시간, 스팀 청소기도 있어야 하고....그렇다는 군요.

  • 3. 이런말
    '09.11.7 8:17 AM (114.200.xxx.101)

    하기 뭣하지만..
    위에 선호하는 집 스탈이 있다는거 좀 그래요..
    정말 있는 기술이 남의 집 가사 도와주는거.. 본인 집에서 하던일.. 와서 하는건데 그리고 돈땜에 나오는건데 그렇게 눈에 불을 키고 자기들 나름대로 쉬운집.. 어려운집 골라 가고.. 가서도 저렇게 배째식으로 일 똑바로 안하고..
    예전엔 가난한 사람들은 모두 착하다란 고정관념을 가졌었는데 요샌 그런 생각 잘 안하게 돼요.

  • 4. 도우미
    '09.11.7 10:02 AM (118.222.xxx.160)

    제가 도우미 일을 하는데 이제까지 한번도 퇴짜 당한적이 없어요. 이사가서 넘 멀어 요번에 잠시 쉬고 있는데 혹 월요일이 가능하시다면 메일 한번 주세요 ^^ 나이는 많지 않답니다 (40대 초반)
    woylee2@hanmail.net

  • 5. ..
    '09.11.7 10:03 AM (121.166.xxx.218)

    바로 윗님 댓글이 좀 그렇네요.
    그들도 똑같은 사람일진대 당연히 선호하는 집이 있을거에요.
    도우미 쓰는 쪽도 같은 돈으로 일도 꼼꼼하고 손도 빠르고 지각도 안하고 성격도 좋고 이런분 찾듯이,
    도우미쪽도 그렇게 고려할수 있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이왕이면 평수는 좁고 아이는 없고 살림은 적고 집주인은 까다롭지 않고 맞벌이해서 같이 안있고 일주일에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등등 끝도 없겠지요.
    그래서 골드 도우미 (수년 정도 경력있으시고 나이대도 일하기 적당하게 40-50대 정도이면서 컴플레인 별로 안들어오는) 는 주 1회집에 잘 안가려고 합니다.
    그쪽 세계에서도 나름 그들이 골라갈수 있기 때문이지요. 오라는 집은 많고,
    한번 고용하면 거의 오랫동안 한 집에서 일을 하시기때문에 또 다른 집 일을 맡게될 가능성도 별로 없구요.
    반대로 일 처음 시작하시는 분, 컴플레인 많은 분들이 주로 오시게 되는데,
    원글님 말씀처럼 아주 기본적인 일들도 놓치시는 경우가 허다 (음식물쓰레기 안버리기, 집열쇠 안챙겨오기 등등)
    이럴려면 도우미 도움 안받는게 스트레스 덜받겠다 하는경험도 해보았구요.
    말처럼 도우미 쓰는거 쉽지 않아요.
    이런 저런 경험 하시면서 스스로 느끼게 되실거에요.
    저는 그래서 돈도 일당으로 안드리고 한달치 선불로 드리고,
    사소한 것가지고는 절대 잔소리 안합니다.
    (지각하거나 일찍가거나 하셔도 왠만한 일 다해놓고 가신다 싶으면 그냥 눈감음)
    그리고 쉽게 일하실수 있도록 각종 도구들은 다 사드리는 편이구요.
    집에 수세미가 있어도 도우미가 이 수세미가 더 좋다더라 하고 요구하면,
    두말않고 그러세요? 실제 많이 사용하시는 분이 선호하는걸로 구입해다 놓을께요 하고 흔쾌히 맞춰드렸더니,
    그 다음부터는 저희 집 청소를 자기 일처럼 제가 시키지 않은것까지도 알아서 잘해주시더군요.

  • 6. 글쎄요
    '09.11.7 10:45 AM (221.146.xxx.74)

    원글님
    맘에 맞는 도우미분 구하기가 생각보다 참 어렵답니다.
    일이 내 마음에 들면 사람이 좀 나와 안맞는 경우도 있고
    반대도 있고....
    빨래 개는 건
    물어보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속옷 때문에 도우미가 개주는 걸 싫어하는 분들이 있다고
    빨래 정리 할까요 하시더라고요

    다른 건 왜 그렇게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다른 분의 도움을 받으시면 처음에
    기본적인 것들도 꼼꼼하게 말씀을 해 보세요

    그리고,, 댓글이 좀 그렇네요
    있는 기술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필요해서 돈을 받고, 주고 고용하는 거 아닌가요?
    그럼 당연히 선호하는 일이 있는거지
    무슨 봉사활동인가요?

    기본적인 일도 안한다면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거지
    왜 가난한 사람들은 착해야 하는 건가요?

  • 7. 인터파크
    '09.11.7 10:50 AM (125.149.xxx.241)

    정말 복불복인가봐요.
    저도 고급형을 할까 좀 고민을 하다가 그냥 연회비 내고 일반형 이용하는데요, 저희집은 정말 좋은 분 오셔서 (주1회) 만족하거든요.
    근데 저희 엄마도 계속 오던 분이 사정상 그만두셔서 이용해보시겠다길래 제가 인터파크에서 보내드렸는데, 정말 아니더라구요. 3분 바꾸고 지금 오시는 분도 그냥 보통이라고 해요.

    고급형은 나름 기대하는 바가 큰데, 너무 기본적인 일도 안하시네요. 수많은 교육시간 동안 뭐 배우신건지... -_-;;

  • 8. 123
    '09.11.7 3:26 PM (124.53.xxx.9)

    반찬아니고 청소, 빨래, 정리정돈이면 소개해 드릴분 있는데요....

  • 9. 거여동
    '09.11.7 3:33 PM (211.178.xxx.25)

    저도 일주일에 한번만 부르고 싶은데.. 인터파크는 전화했더니 12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 ㅠㅠ

    반찬은 괜찮고.. 청소 빨래 정돈 잘 해주시는 분이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