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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게를 보면서 느낀점

편견 조회수 : 4,492
작성일 : 2009-11-06 21:52:38
요즘 자개를 보면서 느낀점이
사람들이 너무 편견을 가지고 사는게 아닌가 싶어요
학벌좋은 부자집딸은 평범남은 넘볼대상이 아니고
예쁘지도 않고 부자도 아닌 여자가 엄청 잘나가는 사람과 살면 구설수에 오르죠
여자는 예쁘고 남자는 돈 많은게
그 사람을평가하는 기준이 되버린것같아요
착하면 바보다 약고 지 욕심 차리는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다
댓글들도 대부분 맞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착한 사람들이 좋지않나요 인간적인 사람이요
못배우고 돈이 없어도 인격이 훌륭하고 인간적으로 존경이 되는 사람도 있고
없는집에 그리 예쁘지 않아도 탐나는 아가씨들이 있는것 아닐까요?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사는게 각박하고  경쟁이 심해서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도 나쁘게 얘기하면 자신들도 모르게
황폐해 지는게 아닐까요
저는 캐나다 별 이름 없는 도시에 사는데요
여기 사람들은 그렇게 편견이나 외모로 사람을 대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실제로 다들 수수하게 살고요
여기서 자개를 보면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사고 방식이
너무 변했구나하는게 느껴져요
너무 겉모습에만 무게를 두고 사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제 의견에 반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세상을 좀더 열린 마음으로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둥바둥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은것 같아요
IP : 99.250.xxx.17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6 9:55 PM (221.150.xxx.121)

    그러게나 말입니다. 좀 느리게 살려고 하는 사람,,,, 힘들게 만드는 현실입니다.

  • 2. ...
    '09.11.6 10:01 PM (218.156.xxx.229)

    원글님. 말이 쉽죠. 누가 그런 것 모르나요.
    언제나 현실과 이상의 갭은 큰 법이죠.

  • 3.
    '09.11.6 10:04 PM (121.139.xxx.220)

    전체적으로 하시고자 하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한국은 지나치게 획일화 되어 있어요.
    머리 돌아가는 게 아예 갇혀 버린다고나 할까요?
    융통성도 크게 떨어지고, 모 아니면 도 라는 식이 강하죠.

    그냥 살때는 몰라요. (저도 사실 지금 이런 말 하면서도 잘 못느끼겠어요)
    근데 외국에 십여년 살다가 처음 귀국했을때는 적응하기가 참 힘들었어요.

    지금은 잘 살고 있지만.. 가끔 외국 프로그램이나 소설 같은 걸 보면,
    그들이 나누는 대화 방식/내용을 보면서 제 스스로 깜짝 놀랍니다.
    아 맞다.. 저랬지.. 아 그래 머리가 좀 시원해지는 느낌이네..
    뭔가 확 트이는 기분이 든다고나 할까..?

    하다못해 한동안 인기 높던 트와일라잇 소설들만 봐도 그랬어요. (원서로 읽었는데요)
    아버지와 딸의 대화가 한국적 기준에서 보면 상당히 낯설다는 거죠.
    저조차도 대부분 잊고 있다가 가끔 그런 식으로 다시 자극을 받으면 새삼 깨닫곤 해요.
    한국이란 사회가 너무 경직되었구나...
    여전히 권위주의적인 부분이 많고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딱딱하구나..

    취학전 우리 아이의 다양한 이런저런 수업을 봐도 그런걸 느껴요.
    꽤 심하게 강압적이고 주입식이죠.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기 표현 하는 걸 선생들부터가 좋아하질 않아요.
    어수선하게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전혀 관련 없는 얘길 하는 것도 아닌데,
    무조건 수업시간엔 조용히 따라와만 주길 바라는 선생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그것도 창의력이 매우 중요한 어린이들에게 하는 교육방식이 그래서.......

    심지어는 토론하는 것조차도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이 많죠.
    (특히 나이 좀 있으신 분들요. 뭘 그리 따지고 드냐, 뭘 그리 꼬치꼬치 반박이냐 는 식이죠)
    한마디로 자기 표현에 너무 인색하고요,
    다양성 존중 보다는 집단 내에서 최대한 융화되고 안튀려는 경향이 강한 것 같아요.

    암튼.. 그런데다 경쟁도 너무 심해서 이래저래 살기가
    정서적으로 팍팍해지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뭐 어딘들 안그러겠습니까만은.. 한국은 워낙에 땅덩이도 좁고 단일민족들이 뭉쳐 살다 보니
    더더욱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예부터 외세에 당한 것도 많아서 특히나 그런 것 같고요.

    그럼에도 이러나저러나 나도 한국인..
    잘됐으면 좋겠고 그래도 한국에 있을때 편안한 부분이 많긴 하네요^^;

  • 4. 인구
    '09.11.6 10:12 PM (119.199.xxx.26)

    우리나라 인구가 캐나다 10배 정도?? 라죠?
    경쟁이 너무 심해서 사람들 마음이 황폐한거.. 다 이해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사람가치가 땅에 떨어진 나라는.. 그냥 모든 것이 슬퍼요..

  • 5. .
    '09.11.6 10:14 PM (210.181.xxx.80)

    원글님. 말이 쉽죠. 누가 그런 것 모르나요.
    언제나 현실과 이상의 갭은 큰 법이죠. 22222222222222

  • 6. ...
    '09.11.6 10:22 PM (218.238.xxx.63)

    아니요, 우리도 잘 할 수 있어요..
    근데, 우리들은 여러가지 핑계로 돌아보지 않으려고 해요.
    정말 이상한 성장의 표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7.
    '09.11.6 10:28 PM (125.186.xxx.166)

    착하고 인간적인사람 싫어하는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못배우고 돈이 없어도 인격이 훌륭하고 인간적으로 존경이 되는 사람도 있고
    없는집에 그리 예쁘지 않아도 탐나는 아가씨들이 있을수도있지만,
    사는게 팍팍해서, 여유없고, 남의꺼 탐내는...욕심만 가득한 사람일수도 있지요.
    좁은나라에서, 행복이 모두 다 같은모양을 하고있기때문에, 그런거아닐지..문젠 문제죠

  • 8. 그런데요.
    '09.11.6 10:30 PM (218.156.xxx.229)

    자..내 아들이(혹은 내 딸이) 가난하고, 못 배우고, 거기다 얼굴까지 못난...배우자감을 데려왔다 칩시다.
    첫 대면에서 들어나는 스펙이 그런...사람을 데려왔다면,
    자...어쩌실 건가요???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인자하게...심장이 두근두근...이 아이,..얼나가 괜찮은 아이일까???
    설레일 자신 계신 분???

  • 9. ..
    '09.11.6 10:36 PM (218.238.xxx.63)

    얼굴까지 못났다니 내 아들(딸)이 본 장점은 <얼나가>확실한 사람이겠나, 콩깍지가 아닌 건 분명하니..하겠지요..
    님윗님, 아까 어쩌다 케이블에서 본 "보석 비빔밥"안주인 같아요...ㅠ

  • 10. 무크
    '09.11.6 10:38 PM (124.56.xxx.35)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것들 누리다가 들어온 사람인데요.
    댓글중에 현실과 이상의 갭이라고 하신분들 의견도 일정부분 동의하긴 하지만,
    원글님의 글이 이상이라고만 치부해야하는 이 현실이 참 슬퍼요.
    이상이라고 단정짓지말고 현실로 만들기위해 노력해야하는 게 아닌 가 싶거든요^^:
    외국이니까 그렇지......우리는 달라.....라고 해 버리는 건 시도도 안 해보고 포기하는 거 같아서요.
    주변에서 가끔 저보고 특이하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개인의 차별화가 한국에서는 아직 인정되고 있지 않다는 게 참 불편하네요.
    왜 옆집애가 태권도를 배우면 내 애도 배워야하는지, 왜 옆집이 강남으로 이사가면 나도 가야하는지.......등등 전 아직도 이해가 안되서요 진심으로...ㅠ.ㅠ

    그냥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서로 피해주지 않고 기본적인 예의 지키고, 좀 더 배려하고 그렇게도 충분히 살 수 있는데 말이죠.

    소위말하는 선진국에도 가난한 사람은 많지만, 그들이 그렇게 돈에 휘둘리지 않는 이유는 국가차원에서 사회적 안전망이 튼튼하기 때문에, 인간의 기본생활에 필요한 많은 부분을 책임져 주기 때문이자나요.

    적어도 지도자와 위정자들의 국가관만 올바르게서도 민심이 흉흉해지는 건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쥐도 막판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는데, 적어도 가진자들을 위해 가지지 못한 자들이 피를 흘리는 일만큼은 막아야 하는 게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도 하구요.

    '견디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요즘 늘 가슴에 담아두고 있는 말입니다요.

  • 11. ...
    '09.11.6 10:40 PM (218.156.xxx.229)

    그랬나요? ㅋㅋㅋ

    말을 위한 말..은 또 다른 허영 같아서...^^;;;

  • 12. ..
    '09.11.6 10:41 PM (218.238.xxx.63)

    그게 다 말을 위한 말, 허영이라고 생각하느 그게 다
    지금 우리들의 무기력이지요.....

  • 13. polly
    '09.11.6 10:42 PM (58.173.xxx.42)

    사람의 됨됨이나 가능성을 보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현재 겉모습과 처한 상황만으로 모든 걸 재단하고 결정내려버리는 것 같아요. 좀 무섭고 피곤해요. 어느 나라나 시집 잘가 잘 먹고 사는 거, 돈만 많이 버는 거, 그런 걸 삶의 목표로 하는 사람은 있어요. 그치만 한국처럼 전 인구가 거기에 몰두하는 나라는... 그걸 권장하고 아닌 사람을 한심하다 일컫는 사회는... 분명 어딘가 비정상이지요.

  • 14. 은실비
    '09.11.6 10:46 PM (125.238.xxx.129)

    polly님 견해에 동감합니다.

  • 15. 한국은
    '09.11.6 10:46 PM (203.170.xxx.66)

    점점 양분화되어갑니다
    강남과 강북, 가진자와 못가진자, 약은자와 어리숙한자...
    광고카피까지 '당신이 사는곳, 타는차가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줍니다'라고 하지요
    정말 한심하지 않은가요

  • 16. __
    '09.11.6 10:58 PM (119.199.xxx.26)

    왜 한국은 이상주의자들이 없을까요..
    사람들이 너무 현실적이라.. 희망, 이상 등이 현실에 먹혀버린듯.
    저기 윗님의 무기력, 가슴에 팍 와닿습니다.

  • 17. 여긴
    '09.11.6 11:01 PM (110.9.xxx.43)

    얼굴 보이지 않는 넷상이잖아요.
    서로 얼굴 마주보고 그렇게 말하기는 쉽지 않은데
    누구나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서는 재고 따지고 하지요.
    그걸 가감없이 드러내는 거예요.
    그래서 요새 시집장가 갈 때 우리는 아무것도 안따져, 능력껏 해와 라고 하고
    나중에 혼수가 적다느니 우리집을 무시한다느니 뒷말이 있는 거죠.
    근데... 인간에겐 누구나 속물근성이 있으니 그 사람들을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는 거구요.

  • 18. ...
    '09.11.6 11:09 PM (218.238.xxx.63)

    유시민님이 그런 말씀 하셨다면서요..후불제 민주주의..
    욕망이 대의가 되고 또 정의가 된 사회같습니다.....
    이게 본성이라고요..?
    보이지 않는 넷상이라고 욕망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는 것이라...
    정말 우리는 위험하군요..

  • 19. 원글님 동감..
    '09.11.6 11:11 PM (122.37.xxx.197)

    요즘엔 여기가 더 비현실적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뜬금없지만..
    장동건 결혼설도..
    장동건급이면 최고 능력남에다 자수성가형..
    이 조건이면 자기에게 부족한 지성을 찾고 자기에게 충분한 미모는 별로일거 같드만

    즉 양가집 지성을 갖춘 미모의 젊은 여성을 간택하는게 82의 정답인데..
    걍 자기 맘에 드는 이쁜 여자 찾아 가잖아요..
    여기 논리라면 결혼하기 매우 힘듦..
    제 주위 사람들 자기 손해 조금 봐도 돌아돌아 복으로 돌아온다는 사람 많아요..
    82의 사람 속내에 무서울때 가끔 있거든요..

  • 20. 들뢰즈
    '09.11.6 11:34 PM (125.128.xxx.158)

    자본주의 속성을 닮아가는 거겠죠. 욕망하는 기계로요. 물건을 살 때도 기능보다는 이미지를 사죠. 광고를 통해 당신이 이 차를 타면, 이 옷을 입으면, 이런 전자제품을 갖고 있으면 상류층이라고 속삭이는 누군가에게 속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는데 ... 이상과 현실이 다른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게 더 큰 문제 같아요.

  • 21. 남들에겐 현실이
    '09.11.6 11:37 PM (211.214.xxx.180)

    우리에게는 이상...............

  • 22. 윗님....
    '09.11.6 11:41 PM (218.238.xxx.63)

    대~~~~~~~~~~~~~~~~~~~~박........
    동감동감...

  • 23. 살아가는
    '09.11.7 2:36 AM (119.71.xxx.154)

    공간이 너무 좁아서는 아닐까요?
    서울만 해도 인구가 1000?만이 넘고
    앞집 윗집옆집 사람들 다 비슷한 곳으로 휴가가서 마주치기도 하고
    몇다리 건너 사람 물어보면 아아 그사람 하고
    웬만큼 알수 있는 도시에 살고 있어서인것 같아요.
    그러니 서로 비교하며 평생살게 되죠.
    왜 너무멀어보이는 재벌얘기도 여기서 쉽게 듣잖아요.
    사람사이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요.
    그리고 한국사람들의 부지런함?
    미래의 불안정적 사회구조가 한몫하죠.
    그런데 알고 있으면서도 변화시키지 않는 우리들의 잘못도 커요...

  • 24. 획일적인....
    '09.11.7 7:46 AM (58.166.xxx.199)

    그러나
    그 물에서는 모르는 것 같아요.
    잠시 그 흐름에서 비켜서 보면
    아찔한 한국
    모두가 한 방향으로 정신없이 거세게 흘러가는 듯한...

  • 25. 점점.
    '09.11.7 8:03 AM (125.176.xxx.47)

    그런 편견과 아집이 더 심해짐을 느껴요. 늦둥이를 둔 동생이 하는 말이
    어린 아이들의 생각들이 제 아이들(사춘기)과 또 많이 다르더군요,
    사람이 자원인 나라에서 이런 편가르기 안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만
    해요. 남이 어떻든 그냥 수용해주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나부터 그래야겠어요.

  • 26. 동감
    '09.11.7 9:33 AM (59.30.xxx.187)

    저도 82쿡 자게글 읽다가
    사람들 속내보면 소름끼칠 때가 종종 있어요.

  • 27. 저도
    '09.11.7 3:55 PM (222.110.xxx.21)

    동감이긴 한데요... 익명에 기대 속내를 드러낸 곳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82나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 보다 보면... 현실과 다른 거 참 많아요.

    여기선 다들 '효도는 셀프'라 외치고, 아파트에서 담배 한 번만 펴도 큰일 날 것 같지만
    현실에선 다들 시부모님께도 효도 하고, 아파트 이웃이 담배펴도 참아주죠.
    어찌보면 현실이 더 너그럽고, 82가 더 칼같아요. 우리만의 이상세계랄까...
    현실에서 못한 거, 여기서 까칠하게 구는 것 같단 생각들어요.

  • 28. 그게
    '09.11.7 9:19 PM (59.11.xxx.173)

    모처럼 건전한 의견을 봅니다.
    건전한, 이라는 말이 이미 현실에선 현실성없다는 말처럼 여겨지지요.
    장기적으로 보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게 좋은거 같은데
    여기 현실은 그런 거보단 부잣집에 시집가서 명품이고 뭐고간에 돈을 아무 제약없이 쓸수있는 인생을 젤 부러워하지요.
    돈이 최고인 대한민국입니다.

    소비를 풍족하게 하며 사는게 최고의 인생으로 여기거든요.
    젊으나 늙으나
    명품가방 타령이고
    좋은 남편, 좋은 부모님은 경제적 능력좋고 나한테 기대지 않는, 즉 경제적으로 나한테 도움을 주면서 귀찮게는 안하는 부모, 남편이 최고지요.

  • 29. 그게
    '09.11.7 9:28 PM (59.11.xxx.173)

    다른 나라도 그렇지만 한국은 돈으로 모든 것을 살수 있는 사회라 그렇겠지요.
    비록 부부간의 오손도손 의리나 사랑, 이런건 돈으로 살수없는 거겠지만
    현재로선 돈없고 빠듯하면 사랑이 멀어지는 현실이라 다들 돈많은 부자를 최고로 동경합니다.

    외국은 어떨지 몰라도 한국은 돈많으면 인생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힘든 가사일도 가사도우미 시키고 자신은 그시간에 취미생활 할수 있고요,
    애보는것도 육아도우미까지 데리고 살수 있답니다.

    백화점 쇼핑시 원하는 명품을 애들꺼나 어른꺼나 원하는 갯수만큼 부담없이 살수있는걸 완전 부러워합니다.
    그런 생활을 할수만 있다면 그가 어떻게 부자가 되었건 전혀 상관하지 않는 사회입니다.

  • 30.
    '09.11.7 9:40 PM (61.33.xxx.22)

    네.건전한 의견 맞아요... 우리모두 약간씩은 속물일지 몰라요. 하지만, 제발 좀 그게 부끄러운것인줄은 알았으면 좋겠어요. 제발 내가 엮이는 사람들은 그런사람들이 아니길 바래요.여튼 이곳에서 사람보는눈이 조금은 길러진거 같아요. 그간 너무 순진하게 살았거든요

  • 31. 그게
    '09.11.7 9:43 PM (59.11.xxx.173)

    그래서 전두환이 수백명을 죽이고 대통령이되어 당시 돈가치로 2천억, 요즘 돈가치로 수조원을 해먹었어도
    현재 부를 누리는 사람들은 전두환세력 욕하는걸 불편해합니다.
    지난 일이라고..

    박정희가 일제에 견마지로로 충성하겠다고 혈서까지 쓴것도 전혀 분노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 사실을 폭로하는걸 부담스럽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어쩌란 말이냐, 일제시댄 그게 출세하는 방법 아니었느냐,
    이런식이죠.

    그런 세력들이 득세해 부를 구가하는 세상이다보니,
    부를 누리는 세력은 돈외 다른 가치에 대해선 냉소적입니다.

    빠듯하게 사는 사람역시 그런 풍족한 소비가 너무나 간절한 나머지, 그렇게 돈쓸수 있는 사람을 부러워만 하지
    그들이 돈을 어떻게 모았는지, 현재도 어떤 메카니즘으로 돈을 그렇게 쓸수 있는건지,
    이런건 전혀 관심도 없지요.

  • 32. 그게
    '09.11.7 9:51 PM (59.11.xxx.173)

    전두환 아들이 무슨 돈으로 돈을 모았는지 그점에 대한 분노는 이제 없고,
    로열패밀리로 현재 골프장을 자유롭게 다닐수 있는 부유함을 부러워합니다.

    돈쓰는 자나, 못쓰는 자나, 다 사고방식이 비슷해서 어쩔수없는 사회인거 같네요.

    그리고 재벌과 한나라당의 부당한 부에 대해 비판하면
    일부 몇몇은 나를 알바 라 매도하기도 합니다.
    웃기죠.
    재벌과 한나라당의 부당함에 비판해서 누구한테 돈을 받는다고 나를 알바라 하는지...

    그들 욕을 해도 그들이 돈을 준다고 생각하진 않을테고,
    자기들 입장에 불리하면 무조건 나를 알바로 몹니다.
    물론 여기에는 일부 민주당지지자들이 한나라당뿐 아니라 김대중이나 민주당을 비판해도 무조건 알바로 덮어씌우는 자들이 있었기에
    재벌과 한나라당 성향의 사람들은 내가 지들 비판을 해도 나를 알바라 하지요.
    ㅎㅎㅎ
    머리가 나쁜건지,
    지들 비판을 해서 내가 어디서 알바수당을 받을수 있나?

    알면서도 내가 하는 말이 그들에겐 심사가 불편하기에 무조건 나를 매도하는거죠.
    알바가 어떤 일을 해서 어느 세력한테 돈을 받는지 뻔한데도
    무조건 알바라 우기는 그들 모습이 참 어처구니없지만,
    한국의 기득권세력과 부를 누리는 세력의 자화상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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