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바로아래에 김치냉장고두기?

[이상무?]

김치냉장고를 사느냐,냉동고를 사느냐 고민중이랍니다.
진작에 구입을 해도 했을터인데..
차일피일 미루다...일단 지르자는 생각도 해보기는 하는데..

빌트인 김치냉장고가 있긴한데요.
온도가 문제인지 늘 살짝 얼어서리
가장 약하게해놓고 야채나 과일(추석이후는 과일이 넘치니...)보관소로 쓰구요.
이젠 김치가 늘고 냉동시킬 장볼 정육고기나 생선,마른양념을 둘곳이 없어서 미치겠어요,

장소가...딱 보일러 아래입니다.
좁디좁은 보조주방에 그 위치말고는 없네요.
앞베란다는 아침부터 햇살이 들고
안방앞베란다는 식재료들고나기에는 좀 애매하고
씽크대옆이나 주방은 거실과 오픈된 구조여서 둘만한 장소가 없어요.
정말 둔다면 애들방 빈공간인 책상옆...


보일러 밑에 둔 김냉이나 냉동고..이상이 없을까요?
아차..바로 옆에는 세탁기를 붙여야해요.
물은 호수때문에 지장은 없지만 물쓸일이 전혀없는 장소는 아니지만 조심스레 쓰면 되겠지싶고...

보일러 밑 세탁기는 신경안쓰면서 왜 김냉이나 냉동고는 꺼려지냐고 옆동료가 말하는데
과연 그자리 두어도 될까요?

[ㅎㅎㅎ]

제가 그렇게 쓰고 있어요~
주방옆 다용도실에
보일러밑에 김치 냉장고 그 옆으로 세탁기2대....
1년 넘게 쓰고 있는데 아무 이상 없고 자리공간 배치 좋고 전 좋은데요....
관리 사무소 직원이 보일러땜시 와서 봐도 아무말 없고
삼성전자에서 다른일땜에 와서 보고도 아무말 안하고
괜찮은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