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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원래 현관 비밀번호 알려줘야 하나요?

집없는서러움 조회수 : 2,472
작성일 : 2009-11-06 19:58:36
전 전세입자인데요.
집주인이 집을 내놓았는데 여지껏 제가 집에 있을 때는 집을 보여줬는데
저희가 맞벌이라 낮에는 사람이 없거든요.
그런데 낮에 집을 본다고 부동산에서 현관문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데
전 저희 없을 때 낯선 사람들이 들락날락 하는거 꺼려져서 안알려줬는데
부동산에서는 원래 그러는 거라면서 그렇게 하면 집 못 뺀다면서
지금 서로 언성이 약간 높아진 상태에요.
신혼부부라 집에 예물들이 있어서 불안하기도 하고
부동산도 한 군데서 오는게 아니라 연계가 되어 있어서 그런지 이 부동산, 저 부동산에서
서로 연결돼서 집 볼 사람들을 데리고 오던데 그렇게 되면 저희 집 비밀번호 공유하고 그런 거잖아요.
이 부분도 불안하고요.
부동산에서는 남들도 다 그렇게 한다며서 우리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데
원래 그렇게 비밀번호 알려주고 그래야 돼나요?

그리고 전세 관련해서도 일단 저희가 지금 전세살고 있는 집이 매매가 됐어요.
그런데 새로 집을 산 사람이 돈이 없어서 지금 저희 집에 새로운 전세입자를 구해야 매매 잔금을 치룰 수 있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나서야 저희랑 계약한 집주인도 저희한테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는 상태고요.
저희는 전세 만기일이 11월 말까지인데 집주인들끼리 매매 잔금은 12월 말까지로 약속을 잡았나 봐요.
문제는 저희도 이사갈 집을 구하던 중 마침 저희 조건에 딱 맞는 집을 봤는데 그 집은 11월 말까지 잔금을 치뤄야 하는 집이에요.
저희는 저희 계약한 만기일과 딱 맞고 해서 그 집이 딱 맞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부동산에서는 집주인이 돈이 없으니 12월 말까지 무조건 저희보고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지금도 전세물량이 없어서 구하기 힘든 동네인데 12월 말이면 전세도 더 없을 것 같고
한겨울에 이사할 것 생각하면 또 한걱정이고요.
원래 이렇게 집주인 사정에 따라서 세입자는 다 맞춰야 하는건지..
집 없는 서러움을 이럴 때 느끼네요ㅜ.ㅜ
임산부인데 이사할 것도 걱정이고 요즘 집문제 때문에 너무 골치가 아프네요.
원래 이렇게 거래하는데 부동산 관례인가요?
아니면 저희가 아직 어려보이고 그래서 부동산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건지.. 도움글 부탁 드려요..
IP : 59.11.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6 8:12 PM (118.220.xxx.165)

    말도 안돼요 님이 원해서 알려주는거면 몰라도요
    가끔 집주인 경우 친한 부동산에 열쇄주고 전적으로 맡기는 경우가 있긴해요
    맞벌이라 그런지

    번호는 알려주지 마시고요 부동산엔 좀 세게 나가야 해요 지들이 집주인처럼 굴고 웃기는 경우 많아요 더 큰소리 치고 주인과 세입자 사이에서 농간 부리고요

    그리고 보통 경우 다음 세입자가 구해져야 돈을 주고 그래요 불편해도 좀 참아주셔야 할거 같아요 워낙 큰돈이라서요

  • 2. ...
    '09.11.6 8:15 PM (59.22.xxx.209)

    절대 갈켜주지마세요 지들 편할려고 그러는 거예요 저도 몇번갈켜주고 그때마다 비번바꾸긴 했는데 영~~~ 찜찜해요 다시 또 갈켜달라고하면 나중에 뭔일 나면 책임물어도 되냐고 하세요

  • 3. 저희
    '09.11.6 8:23 PM (125.176.xxx.213)

    집 내놓을 때는 맞벌이여서 평일엔 안되니 주말만 가능하다고 얘기하고,
    저녁 몇시부터 몇시까지 가능하다고 시간 정해서 알려주었어요.

  • 4. 단호하게..
    '09.11.6 8:27 PM (222.111.xxx.207)

    그러나 잘 이야기 하세요.
    번호 가르켜 드리는건 힘들고, 가능한 시간을 알려드리고 그 시간에는 언제든지 집 보여
    드리겠다구요.
    원래는 만기일에 맞춰 전세금 내주는게 맞는데, 집주인들도 그걸 저금 해 놓는게 아니면
    다음 전세 들어 올 사람에게 받아서 줘요, 새로 이사 갈 집에 양해를 구해 보세요.

  • 5. 원글
    '09.11.6 8:50 PM (124.51.xxx.120)

    원글님 말이 맞는데요....일을 수월하게하기 위해서는 알려주시는게 맞습니다..
    주인이 11월말에 돈을 마련할 길이 없을텐데....미루고 어쩌고 하면 결국손해는...
    물론 그만큼 이자를 주거나 할수도있겠지만 맘고생하는거 생각하면..
    법적으로는 무조건 빼주는게 맞지만, 현실에서 한두달 늦게 주는거때문에
    법적으로 싸운다? 힘들거든요..그리고 그러면 일이 더더욱 늦어지고요..

  • 6. 부동산이
    '09.11.6 9:17 PM (125.135.xxx.227)

    미쳤네요..
    계속 그러면 경찰을 동행해서
    사람이 없을때 집에 물건이 없어지거나 피해를 입는 일이 생길경우
    부동산에서 책임지겠다는 약속 받고 키 맡기세요..

  • 7. ..
    '09.11.6 10:23 PM (118.32.xxx.144)

    저도 그런 경험 있죠..
    새댁이라고 만만히 보고 그러는데..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그런데 알려주면 집은 빨리 빠지긴 해요..
    전 집 늦게 빠져도 절대 안알려줍니다..

  • 8. !!
    '09.11.6 11:48 PM (221.141.xxx.214)

    정 알고 싶으면 부동산 아저씨(아줌마) 집 비번 먼저 알려달라고 하세요..

    주말이나 일욜 약속하면 될 것을 자기 편한데로 하려고 남의 손해는 전혀 생각지 않네요.쯧

  • 9. 저는
    '09.11.7 1:00 AM (118.35.xxx.92)

    집 구한다고 알아볼때, 부동산 님이 빈집 열쇠 들고 다니는 경우도 봤고요.. 집에 사람 없어서 저녁에 다시 오자고 하는 경우도 봤어요.. 집주인이 빈집에 못오게 하면 안가던뎅.

  • 10. 빈집 아니면..
    '09.11.7 9:27 AM (210.117.xxx.229)

    현관 키번호 가르쳐 주면 안되요.
    그거 내 집 들어올 맘 있는 사람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온 손님들 거쳐가는 모델하우스 될 공산도 큽니다.

    흥정 붙여야 되는 집보다 한단계 낮은 집 보여주는 용도로 쓸 수도 있고 현관번호 안 알려주는 깐깐한 다른 집 대신(아파트 구조는 같으니까..) 보여줄 수도 있어요.

    내 시간에 맞추라고 하세요. 그리고 집주인에게 연락해서 지금 내놓은 부동산 한곳말고 다른 곳에도 내놓겠다 말하고 여러 곳에 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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