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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이 싫어요...
일할때마다 유부남들 너무 싫습니다
카페에서 일할땐 조그만 가게라 저혼자 있었거든요
조용한 가게였는데 저있을때만 와서 대화하자 하는 아저씨도 있고
점잖게 농담하며 친해지려는 아저씨도 있었는데,
우연히 제가 부인과 있는거 목격하고 난 후로 모른척 하더군요;;
애도 있던데 참 그래요...
제가 그거 우연히 못봤으면 어떻게 했을가 싶기도 하구요
좀 수상하면 제가 쌩하게 대하곤 했어요;;
신기한건 아주머니인 사장님 계실땐 전부다 가게만 들여다보고 지나가더라는
사장님의 증언이 있었어요...저보고 조심하라구..
그리고 좀 고급식당 카운터에서 일했을때
명함주고가는 젊은 유부남들(반지안껴도 다 티나요) 무지 많았어요..
가게앞에 기다렸다가 어디가냐고 태워다준다는 사람도 있었구요
억지로 태우려고 해서 도망간적도 있고...
가게밖에서 서성이면서 지켜보고,
옆건물2층주차장에서 나무뒤에 숨어서 훔쳐보거나 하기도 했구요..ㅠㅠ
절대 헤퍼보이는 스타일 아니구요
친구들이 저보고 남자결벽증있단 식으로 얘기할정도예요
그냥 전형적인 요즘 아가씨스타일인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이런경우 자꾸 당하니까 결혼하기도 두렵구요
정말 조심하세요ㅠㅠ
남자믿을거 못되더라구요..
1. 그런
'09.11.6 4:20 PM (218.234.xxx.163)어떻게 그런 유부남들만 만나셨어요?
안그런 사람들도 꽤 많아요. 일하시는곳이 카페,식당이다보니 더 그러신것 같네요.2. 싫다..
'09.11.6 4:22 PM (119.212.xxx.90)아닌 사람도 물론있겠죠;; 근데 생각보다 꽤 많더라구요..
그냥 사무직에 있는 제 친구도 사무실남자직원들 이야기 듣고 식겁하던걸요3. ..
'09.11.6 4:27 PM (222.108.xxx.48)그런 사람 엄청 많아요. 조심하세요..쌩하게 굴면 대개 떨어져 나가는데 싸이코한테 걸리면 고생할 수도 있어요.
4. 저도
'09.11.6 4:30 PM (211.216.xxx.18)미혼일때부터 유부남 공포증이...
유부남 뿐만 아니라 나이든 남자는 다 싫더라구요...어찌나 다들 사람보는 눈이 음흉하고
소름 돋는지...결혼한 지금도 그래요. 남편 빼고 다른 남자들은...징그러워요.
특히나 나이 많은 남자들요...초등학교때 아저씨한테 성추행을 당해서 그런지..
그 후로부터 나이 많은 남자들이 너무 싫어요...5. 혼자사는여자
'09.11.6 4:33 PM (58.225.xxx.76)조심하세요 !!
저는 50대라서 머리 반백이지만 일부러 염색 안하고 있답니다.
(짐작이 되시는지......)
아무도 원글님을 헤퍼 보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혹시 기분 상하는 댓글이 달리더라도 마음 다치지 마시길.........
그 나이때는 아직 마음이 여릴 나이라서 조바심에.......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랍니다6. ..
'09.11.6 4:39 PM (124.54.xxx.2)그런 유부남들은 쌀쌀맞게 대하는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조금만 친절해도 오해해요.그런부류들은요.
파트타임으로 성인들 영어강의했었는데요.. 여자강사 만만하게보고, 강사에게 미인이다 ,, 에스라인이다..이런 말하는 하는 인간들 있었어요--.7. 제
'09.11.6 4:39 PM (211.219.xxx.78)친구 하나도 유난히 그렇게 남자가 꼬여서 고생한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도 절대 헤퍼보이거나 헤프게 행동하거나 한 거
아니거든요 근데도 남자들이 그래서 괴로워하더라구요
그냥 매사에 조심스럽게 사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ㅠㅠ8. 남자들
'09.11.6 4:40 PM (121.147.xxx.151)제발 음흉한 마음 좀 어디다 쓸어 버렸으면 좋겠네요.
9. 그런사람
'09.11.6 4:48 PM (119.196.xxx.28)그런데 유난히 남자가 꼬이는 여자들이 있더군요. 그것도 유부남이 주로...이쁘다 이런것과는 별개로..
타고난 팔자라고 해야하나...사주에도 그런게 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용한 점쟁이 한번 찾아가 보심이..10. 저는
'09.11.6 5:13 PM (61.77.xxx.161)40 넘은 아줌마인데도요, 그 느물느물한 눈빛이 싫어요
고교동창회에 한번 갔다가, 분위기가 묘하길래
끊었어요...
그래서 중년정도 아저씨들이나 나이드신분들이랑은
눈을 잘 않마주쳐요~11. 저도
'09.11.6 5:57 PM (121.166.xxx.218)저만 그런 경험 하고 있는게 아니었군요.
저 혼자 근무하는 가게 하고 있는데 어찌나 유부남들이 (특히 40대) 찝적대는지,
애 둘인 아줌마인데도 아가씨로 착각하는 사람도 많고
아이 있고 결혼했다해도 그게 뭐 어떠냐 하며
연락처 달라는둥 커피 한잔 하자는둥 뻔한 작업을 거는데
하루에도 그런 유부남들이 수십명이에요.
저도 포근한 스타일은 아니고 쌀쌀맞게 생긴쪽이에요.
(잘 웃는 편도 아니도 않고 맺고끊는게 분명한 성격이고)
근데도 어찌나 추근대는 유부남들이 많은지 (총각들은 오히려 안그래요)
울 신랑도 밖에 나가 혹시 저러고 다니지는 않나,
저런 남자들 부인은 자기 남편이 밖에서 저러고 다니는걸 알까 오만 생각이 다들더군요.12. ***
'09.11.6 6:35 PM (115.137.xxx.8)저도 예전에 앞집에 이사온 유부남 아저씨 뚫어져라 쳐다보는 눈빛이 너무 음탕(?)해서 평범한 인사치레도 하기 싫더라구여...ㅎㅎ
13. 원글
'09.11.6 8:02 PM (119.212.xxx.90)맨윗님 불쾌하네요;;
식당카페에서 일하면 막 찝적대도 되나요??
둘다 좀 고급스런 곳이었어요..다방아니라구요ㅠㅠ
글고 저한테 찝적대던 사람중에 알구보니 먼 지인이라 싸이를 가본적 있는데
부인이 임신중이었더라구요ㅡ ㅡ!!
그렇게 살지마세요 아저씨!!!!14. 이번호
'09.11.6 8:26 PM (218.50.xxx.36)이번 호 한겨례21기사에 비슷한 기사가 나왔죠...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남자손님들이 끈적거리면서 희롱하는 짓거리를 한다는 내용..왜들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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