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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으로 인공관절수술하신분들 다들 괜찮으신지..

걱정맘 조회수 : 672
작성일 : 2009-11-06 13:58:34
시어머님의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당신 스스로가 원하셔서 해 드리기는 하지만 수술후

정말로 통증이 사라지시는지.. 이래 저래 걱정이 됩니다.. 친정할머니께서는 수술후 앉은뱅이가

되신채로 돌아가셨거든요.. 그 기억때문에 더더욱 걱정이 됩니다.. 경험있으신 분들 답변 부탁드릴께요..

다리 아픈 것 빼고는 건강하신 분이신데..
IP : 59.10.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우
    '09.11.6 2:10 PM (211.41.xxx.191)

    엄마가 3년전에 수술하셨는데,, 삶의 질이 틀려지신듯,
    항상 다리가 아파서 어디 다니시기 겁나하셨는데,,지금은 어디든 부담없이 다니세요,
    수술후 통증이나 재활,, 힘드실겁니다. 엄마가 재활 정말 열심히 하셨어요, 수영도 수술후 다니기 시작하셨는데 아직도 다니십니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너무 걱정마시고,,,
    수술잘받으세요.

  • 2. 걱정맘
    '09.11.6 2:12 PM (59.10.xxx.137)

    혹 좋은 병원추천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 3. 프리댄서
    '09.11.6 2:19 PM (218.235.xxx.134)

    저희 큰언니가 몇 년 전에 했어요.
    사고로 다리를 다쳤었는데 퇴행성이 오면서 통증이 심해져서...
    (참고로 저희 큰언니는 오십대 후반이세요^^)
    수술 후 불편없이 잘 지내요. 스포츠댄스까지 하고 있어요.
    근데 수술 직후에는 정말 많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뼈를 깎는 아픔'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고...

    저희 언니는 경희대병원 정형외과에서 했습니다.
    그 교수 이름이 뭐더라... 암튼 인공관절 수술로 유명한 교수였어요.
    인터넷 검색해보심 나올 거예요.^^

  • 4. 시어머님
    '09.11.6 2:56 PM (218.50.xxx.221)

    시어머님께서 70 넘은 나이에 수술 하셨어요. 한쪽다리 먼저하고 또 한다리하고

    지금은 너무 편히 잘 걸어다니십니다.

    올해 79세이신데 지난 여름엔 백두산까지 나뎌오셨어요.

    수술하기 전엔 몹시 아파하셨는데 지금은 너무 만족해 하셔요. 삶의 질이 틀려집니다

    저희도 경희대 병원에서 수술 했습니다

  • 5. ...
    '09.11.6 2:58 PM (124.216.xxx.190)

    저희어머니 78세이신데 수술하신지 딱 1년 되었어요.
    통증이 점점 심해지셔서 수술안하신다고 버티시다가 결국에 하셨지요.
    한 6개월은 정말 너무 심하게 아파하셔서 괜히 했다고 후회하셨는데
    이제서야 조금씩 좋아지시는게 보여요. 그러니까 수술하시고 1년은 있어야
    괜찮다는거죠. 하나도 안아픈게 아니라 수술전 통증보다는 비교할 수가 없대요.
    아마도 수술 안하시고 버티시면 결국엔 못걷게 될 것 같아요.
    결정 잘하셨어요. 한달동안 간병인을 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6. 저희 시어머니도
    '09.11.7 11:48 AM (117.110.xxx.2)

    올2월에 하셨어요 경남 마산에서요 근데 3개월까지 몸 조심해야 하구요 딛거나 무리하심 안되구요 수술후 1달간 재활병원에서 그냥 입원해서 조리를 잘 하셨어요 집에 오시면 시골이라 여기저기 손쓸때, 일 할게 보인다고 진짜 수술후 1달 동안 다리를 거의 사용안하시고 몸을 아끼시고는 지금은 말짱합니다 단 그 한달동안 목욕탕가서 3일에 한번씩 다리를 물속에서 꺽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꺽는게 힘들다는데 물속에서는 통증이 덜하니 회복이 훨씬 빨랐답니다 근데 열탕은 인공관절에게 안좋으니 미지근한 물에서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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