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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보일러 교체비용을 우리한테 어느정도 부담하래는데요

질문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09-11-06 08:58:15
전세살고있는 보일러가 자꾸 고장나서 그동안
몇번 저희 사비로 고쳐쓰고 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맛이 갔나봐요.
수리불렀더니 8만원달래더라구요.

그래서 집주인한테 전화해서 수리비 반만 부담해 달래려고 얘기를 했더니
아예 보일러 새로 하나 사줄테니까
우리한테 15만원 내래요.
전세를 2년재계약해서 앞으로 2년 더 사용할 보일러이긴 한데,
집주인 말로는 보일러 50만원이라는데
그중에서 15만원 우리가 부담하는거 어떤가요?
대충 저도 손해보지 않고 잘 하는 협상인가요?

추신>참 빼먹은 얘기가 있는데요,
이번에 재계약 하면서 1500만원 올려달라는거 돈없어서 1000만원만 해드렸거든요.
500깍아준게 15만원 내래는데 이의를 못달겠더라구요.집주인도 돈 깍아준거 먼져
얘기하면서 돈도 깍아주고 했으니깐 보일러교체비 같이 부담하자고 얘기하니
제가 설득된것 같아요.
IP : 59.86.xxx.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6 9:01 AM (112.72.xxx.164)

    15만원이면 전세기간이 얼마안남은것도 아니고 앞으로 2년이면 그정도 내도
    아까운정도는 아니라고 보구요 다 부담하라는것도 아니니 좋은게 좋다고 협조하심이 좋을거 같네요 서로 얼굴붉히고 하는거 보다요 그리고 소모품은 어느정도 세입자에게도 부담이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해요 저는 집주인이기도 하고 세입자이기도 합니다

  • 2. ..
    '09.11.6 9:06 AM (116.127.xxx.102)

    집주인이 전부 부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3. ..
    '09.11.6 9:06 AM (58.239.xxx.30)

    전 보일러 고장났을때 주인이 교체했어요
    전 따로 돈 낸거 없구요.

  • 4. 그건
    '09.11.6 9:06 AM (116.126.xxx.114)

    집주인이 전부 부담해야 하는게 맞는데...
    나도 집주인이지만 웃긴 집주인이 엄청 많아요.
    그 동안 여러번 고칠 정도로 노후된 걸 일부 부담 하라는건 말이 안 되는 소리네요.
    저도 잠깐 세 살적에 양심 불량 집주인하고 옥신각신 하기 싫어 대충 고쳐 살았었는데...
    수리비 반만 부담해 달라고 예기 하신 님을 만만하게 보신듯~

  • 5. 말도 안되요
    '09.11.6 9:09 AM (219.250.xxx.49)

    나중에 떼어가는 것도 아니고 그건 집 주인꺼잖아요
    옛날에 언니가 전세를 들어갔는데 집 주인이 자기네 융자금 이자를 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서 친정어머니 흥분하셨다는..

    세놓은 내 집 보일러가 고장나도 저는 그런 요구는 절대 할 수 없네요

  • 6. 원래
    '09.11.6 9:09 AM (220.75.xxx.180)

    주인이 부담하는 건데
    주인이 그렇게 나온담 나중에 소송해서 받아낼 수는 있지만 좀 귀챦죠

  • 7. ..
    '09.11.6 9:15 AM (203.142.xxx.240)

    희한한 주인이네요. 그건 집주인 100% 부담입니다.

  • 8. ...
    '09.11.6 9:30 AM (211.49.xxx.91)

    추가로 적으신 글 보니 그만큼 부담하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500만원에 대한 연이자 은행이율로만 따져도 일년이면 25만원이 넘으니까요

    그리고 보일러 새걸로 교체하고 배관청소 꼭 해달라 하세요
    그러고나면 연료비도 적게들고 따뜻하고 해서 그 돈 들인거
    다 빠질거예요

  • 9. ...
    '09.11.6 9:58 AM (211.210.xxx.30)

    저도 전세 살때 제일 불편한게 보일러였어요.
    너무 구닥다리에 뜨거운 물도 잘 안나오고, 가끔씩 추운날 고장나고, 더운날 갑자기 돌아가고.
    그래도 갈아주지 않고 그냥 수리하게 하더군요.
    수리비도 잘 주고 나쁘지 않은 주인이였지만
    너무 불편했어요.

    저라면 그냥 15만원 내고 새보일러 사용할것 같아요.
    추운날 고장나서 수리 오고 하는것보단 그냥 편히 사는게 속 편할듯 해서요.

  • 10. 10년쯤
    '09.11.6 10:11 AM (58.140.xxx.125)

    근데 그집에서 한 10년쯤 사셨어요?
    왜 노후되서 고장난걸 고치는데도 세입자가 돈을 보태야 하는지..
    동파되서 고장났다면 또 모를까

    보일러 노후로 인한 고장은 집주인이 100%로 고쳐주어야 하는건데요.

    보증금 편의 봐준건 보증금 문제인거고, 보일러 문제는 다른거잖아요.
    수리비도 아닌 교체비에 돈을 보태라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이 세 많이 놓고 계시지만, 보일러 교체나, 수리할때 돈 보태라고 한적
    단 한번도 없는데. (물론 세입자의 사용 부주의로 인한 고장은 제외구요.)

    보증금문제는 어차피 서로 합의 한거고. 그걸 빌미로 교체 비용을 대라...
    이건 좀 아닌거 같네요.

  • 11. 원칙은
    '09.11.6 11:24 AM (211.208.xxx.70)

    집주인 전액 부담이에요.
    수리비도 집주인 부담이고요.
    보일러는 소모품이 아니니까요.

  • 12. 전 제가 다 냈는데
    '09.11.6 12:51 PM (116.42.xxx.43)

    전 집주인인데 보일러 새로 교체하면서 제가 다 부담했습니다..
    장판이나 도배같은 거야 서로 상황봐서 전액이나 반반이나 부담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지만 보일러는 주인이 내야죠..그건 당연히 갖춰야 할 시설부분인데....

  • 13. 저흰...
    '09.11.6 1:13 PM (222.108.xxx.244)

    난방 틀어도 너무 추워서 사람불렀더니 손봐주시고 5만원 받더군요.
    집주인이 워낙 저질이라 청구 하지않으려 합니다.
    난방비가 조금더 절약이 되니 난방비 낸셈치려구요.
    그런데 집은 깨끗이 쓸 생각이 없습니다.
    창틀이며 유리며 전혀 안닦고 삽니다.
    봄되면 반드시 이사하려구요...

  • 14. 그런데
    '09.11.6 3:25 PM (203.233.xxx.130)

    완전히 교체하면 따뜻하고 좋쟎아요..
    음.. 물론 교체 비용 일부를 내라고 하는건 좀 그렇지만, 전세비도 깍아 주셨고
    또 수리비도 어느 정도 부담해야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15만원까진 그렇고 10만원만 부담하겠다 교체해달라고 한번 잘 말씀해 보심 어떨까요?
    물론 교체는 집주인이 다 내는게 맞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봐선 이부분 내셔도 될거 같아요
    보일러만 바꿔도 정말 겨울 따뜻하게 잘 보낼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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