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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스트코 카드 갱신 하고 왔어요.
나름 우리 농산물 이용하자는 마음이 많았습니다.
호기심에 코스트코 카드 만들어 사용하다 우리 농산물 이용 많이 해야한다는 생각에.
코스트코 출입을 안하고 농협만 꾸준하게 이용하며
나름 물건에 질이 좀 떨어져도..
가격이 좀 비싼듯해도..
우리 농산물 산다는 자긍심으로 농협을 이용했지만..
이제는 아닌듯합니다.
그동안 농협을 사랑하려고 무지 애쓴 사람으로서
물건과 가격이 시중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건 둘째치고
계산대 직원들이나, 야채 다듬는 아줌마들까지 어찌나 고자세인지..
하자가 있어서 가지고 가면 인상 찌뿌리고
체크카드로 계산해서 반품처리가 힘들다며 다른 물건 가져 가라하고..
물건이 며칠지나 시들해도 가격은 그대로고..
고기 세일한다해서 샀더니 세일하기전 팔던 고기와 다른 고기를 가져다 팔지 않나..
그렇다고 시중보다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물건이 좋은것도 아니고..
직원들에 친절은 기대하기도 어렵고..
반품도 눈치 보이고..
도대체 국민들이 우리 농산물이라고 언제까지 이런 농협을 이용해줘야 하는지..
시중과 가격,품질 경쟁이 안되는 농협은 왜 있는건가..
농민을 위한것도 아니고
국민에게 직거래로 저렴하게 좋은 농산물 공급해주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농협에 정체가 무언지..
직원들 임원들 배 채워주는 농협인지..
과일과 어지간한 농산물은 82 장터에서 사 먹고
고기, 그외 물건들 코스트코 이용하렵니다.
농산물 과일도 82 장터가 훨씬 가격도 품질도 좋습니다.
고기만해도 농협 고기 코스트코 못 따라옵니다.
코스트코 고기는 믿지만 농협 고기는 못 믿겠습니다.
이제 어설픈 나만에 농협 사랑 끊겠습니다.
농협에 관계되신분 여기 계시면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1. ......
'09.11.6 8:49 AM (222.106.xxx.244)농협이 예전의 공무원 마인드가 아직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서 서비스가 좀 허술해요.
2. ..
'09.11.6 8:59 AM (114.207.xxx.181)동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직원들에 친절은 기대하기도 어렵고..
반품도 눈치 보이고..3. 울 동네 하나로
'09.11.6 9:11 AM (219.250.xxx.49)마트는 친절하긴 한데..
물건을 너무 좋은 것만 가져다놔서 기본적으로 비싸요..ㅠㅠ
오늘 야채 내일되면 싸게 팔아야 하잖아요
절대...4. 어데
'09.11.6 9:12 AM (220.75.xxx.180)이용하나요
전 부산 하나로 마트하고 대구 그리고 양재동 이용해 봤는데
대구가 좀 꼿꼿하고 나머진 괘안았는데5. 양재
'09.11.6 9:19 AM (203.170.xxx.66)반품 잘해주던데요
인터넷주문했을때도전화해서
손님주문하신 고기가 오늘은 덜 신선한데 빼드릴까요
아님 좋은 물건오면 내일 보낼까요 해서
저는 믿음이 가던데..6. ???
'09.11.6 9:42 AM (116.121.xxx.166)전 성남 하나로 클럽 너무 좋아서 먼데도 가는데...
농협매장도 매장마다 다르고 코스트코도 불친절하고 고압적이란 글 많기만 하두만.
뭐 님이 코스트코는 믿고 농협 못믿겠으면 그리 하는 거지만 글 내용 전체적으로는 썩 믿음이 가거나 그래서 저러는구나... 하는 느낌은 못가지겠네요.
코스트코 가서 많이 구매하시고 행복해지세요~7. caffreys
'09.11.6 9:49 AM (67.194.xxx.39)코스트코 반품 정책은 환상적이긴 하나...
반품 잘 안하는 일반인들은 뭐 그냥 보험인 셈이고,
사람 버글버글 주차시간 오래 걸리고, 연회비 내야 하는 거
다량 구매해야 하는 그런 단점들과도 같이 비교를 해야죠. 비교를 하시려면...
게다가,
모든 코스코 매장 직원이 전국의 모든 농협 매장 직원보다 더 친절하다는
님의 의견에는 선뜻 동의가 안되네요.
제가 겪은 농협 매장 직원들 워낙 친절해서요.8. ...
'09.11.6 9:58 AM (125.177.xxx.52)농협 저도 한동안 발길을 끊었었죠...^^
유아복을 선물받았는데 같은 물건이 있던지라 다른 걸로 바꾸려고 하나로 갔었어요..
아이가 어렸을때라 사람 적을때 가려고 일찍 서둘렀는데
직원 왈...
"아침부터 재수없게 바꿀려고 하네! 다른 사람이 물건 살때 까지 지다려요! 물건 개시하고 바꿔줄테니까!"
너무나 기가 막혀 그 자리에서 직원 이름 물어보고 소속이 어디냐고 본사에 바로 연락하겠다고 .... 쎄게 나가니 그제서야 아차싶은지 처리하더라구요...
아기안고 허술한 차림으로 가니 사람이 우스웠던지.....ㅠㅠ
그 사람 뿐만 아니라 정말 직원들 마인드 일반 마트에 비해 훨씬 떨어집니다.
그 후로는 하나로 10번 갈거 1번으로 줄이고 일반 마트 이용하고 있네요.9. 농협
'09.11.6 10:39 AM (119.149.xxx.161)도 너무싫어서 안간지 오래입니다.. 완전 고자세에 비싼가격하며..ㅉㅉ
10. ?
'09.11.6 11:28 AM (61.74.xxx.90)어디 농협이 그런데가 있나요?
저는 양재 하나로클럽 주로 이용하는 데 너무 친절한데요.
농산물 질도 제일 좋구요...환불 잘 해주고 심지어 환불오기 힘든 사람들은 방문도
한다고 하던데요..
급할땐 동네 농협이용하는 데 여기도 친절하고 물건 좋구요..
다른 마트가면 살게 별로 없는 데 하나로 가면 정말 물건 많고 질 좋고....
그래도 믿을 만한 곳은 농협밖엔 없던데요.
그리고 코스코 농산물도 몇 가지 빼곤 거의 국산 농산물이지만 농협농산물보다 훨씬 못하죠..
한 군데가 그렇다고 전체가 다 그런 건 아니죠...11. ...
'09.11.6 11:43 AM (116.41.xxx.36)삼성불매 핑계로 코스코 끊은 지 넉달째.. 슬슬 좀이 쑤시는데요,
갱신 생각 날 때마다 코스코서 멀쩡한 물건 반품하는 글 찾아보며 참습니다.
카프리님 말씀마따나 의료보험도 아니고 국민연금도 아니고,
환불 정책 남용하는 분들 땜에 요즘 코스코 가격이 회원제 창고형 마트에 걸맞지 않아요.
코스코는 친절 불친절을 떠나 계산대 말고는 직원 찾기도 힘들죠.
아.. 원글님 글에 딴지는 아니고, 코스코 지름신을 누르는 중이라서요 ^^;;12. 농협
'09.11.6 11:56 AM (180.66.xxx.85)저도 양재도 가봤고 수원도 가봤지만 불친절하다는 생각 안했습니다.
시장에 비해서 농산물이 비싸지요. 근데 홈플러스나 롯데마트에 농산물은 못 사먹어요.
진짜 너무 비싸서요.
원글님 어떻게 코스크코랑 농협을 비교하십니까? 코스트코 다녀보세요. 더불친절하고요.
싸다가 쟁여놓고 나중에는 버리게 되더라고요. 그게 더낭비 아닐까요?13. 장보기
'09.11.6 12:27 PM (211.245.xxx.34)한군데서 쇼핑이 안돼요.
코스트코는 하이포크랑 호주산 대용량 고기가 필요할때 가끔.. 소스랑 올리브유도 샀었는데.. 차라리 백화점 지하가 훨씬나요~ 품질도 좋고 양도 적당해서 낭비안하고~
양재하나로에 왜 하이포크 뺐는지 이해불가.. 그럼 코스트코 안가도 되는데,,,,, 그래도 과일, 야채, 쌀은 믿을수 있어서 가요~
역삼이마트에서산 유기농 쌈야채 3주지났는데도 멀쩡해서 다신 안삼,, 굴도 맛간거 팔고.... 제주흑돼지는 오래돼서 흐물흐물한거 팔고,, 공산품이랑 수입과일살때만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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