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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가 붉은색인가요, 원래?
화장실 변기나 세면대, 욕조에 붉은 색 (정확히 말해, 짙은 핑크?) 물때가 자꾸 끼네요.
자주 안 쓰는 안방 화장실의 세면대나 변기는 더 심하구요.
특히 안방 화장실 변기 안 물 고인 고 테두리대로 붉은 띠가 두르듯 자꾸 생겨요.
맨날맨날은 아니어도, 꽤 자주 청소하는데..--;;
제가 청소를 더 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혹시라도...저희 아파트 수도관이나 물탱크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해서요.
혼자서 수질검사를 신청해볼까 (어디서 보니까 신청하면 나와서 해준다고..--;)생각도 했다가 그러네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께 여쭤요.
제가 궁금한 건 저것이 물때가 맞냐..는 거예요.
다른 아파트에 살 때는 붉은 색 물 때는 못 봤거든요..
그리고 이 집에서도 주방 싱크대에는 안 끼구요..
그럼..변기나 세면대 욕조 같은 도기의 문제인가..--;;;
1. ..
'09.11.5 4:46 PM (220.70.xxx.98)붉게 끼던데요..
타일구석이나
잘 안쓰는 샴푸통 뒷부분 같은데 불게 끼던데..미끄덩...ㅜㅜ2. ..
'09.11.5 4:50 PM (219.251.xxx.2)지역이 어디신지요? 혹시 분당 쪽이신지?..저는 15년된 아파트 사는데 같은 현상이라.. 식기 건조대에도 물이 마르면서 붉게 끼어요.
3. 맞아요
'09.11.5 4:50 PM (118.45.xxx.104)핑크색으로 미끄덩 거려요,,수시로 세제로 밀어줘야하지않나요??
4. 원글
'09.11.5 4:51 PM (114.200.xxx.251)서울이예요..신경쓰이는데,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5. 원글
'09.11.5 4:52 PM (114.200.xxx.251)수시로 닦는데두..자꾸 생겨서요..안 쓰는 세면대에 물이 마른 부분, 그냥 고여 있는 변기 물에도 생기니까요...
6. 곰팡이
'09.11.5 4:58 PM (122.42.xxx.22)곰팡이라고 읽은 기억이...
7. 그거
'09.11.5 5:06 PM (119.71.xxx.27)일종의 곰팡이래요.
8. 우왓
'09.11.5 5:21 PM (112.150.xxx.201)저희집도 그런데!! 무심코 들어온 자게에 눈에 딱 들어오는 제목이 있어서 클릭했네요. 저희집도 그래요. 친정집도 20년 가까이 된 아파트인데도 친정집은 안그러던뎅...신혼집은 2002년 입주한 아파트인데 왠 곰팡이 ㅜㅠ
9. 그게
'09.11.5 5:27 PM (220.68.xxx.128)새 아파트인 경우에 도기나 타일에 붙어있는 성분이 수돗물과 만나서 그런 색깔이 생긴다고 들었어요.
저희 집도 입주 2년째인데 여전히 그렇습니다.10. 원글
'09.11.5 5:29 PM (114.200.xxx.251)윗님 말씀이 맞는 듯도 하네요..저도 새집에 사는 건 처음이거든요..그래서 그런가..--...참 찝찝하네요..도기회사에 전화해볼까요? 아님 정말 수질 검사 신청을 해..?--;;;
11. .
'09.11.5 5:29 PM (118.176.xxx.80)저희도 화장실에만 그렇게 붉은.. 전 뭐 물들은건가? 했더니...
남편이 그게 곰팡이라고 하네요.. 전 까만것만 봐서.. 첨알았어요..12. ..........
'09.11.5 5:32 PM (211.211.xxx.71)제 생각에는 통풍이 잘 안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희 예전에 친정집은 욕실 창문이 밖으로 나있었어요.
그 창문 열면 외부와 환기가 가능했습니다.
그 화장실에서는 그런 류의 물때를 본적이 없습니다.
요즘 짓는 아파트들은 아예 창문이란게 없죠.
전 화장실 문을 하루 종일 열어 놓아도...그렇더군요.13. ...
'09.11.5 5:36 PM (61.74.xxx.30)저희 아파트가 다 그래요. 변기에도 핑크색 물때가 끼고 세면대며 샤워부스도...
관리사무소 직원이 아니라 입주민중에 전문가 왈, 수도물 성분이 도기와 만나서 생기는 화학작용이라더군요.14. 원글
'09.11.5 5:43 PM (114.200.xxx.251)아..정말 새아파트라 그런가 보네요, 그럼. 도기쪽 직원이 와서도 뭔 이상인지 모른다고 했었거든요..그래도 다른 분들도 그런신다니 좀 안심이네요..어린 애기가 있어서...혹시라도 수돗물 이상일까 많이 신경 썼었거든요...
15. 궁금
'09.11.5 5:45 PM (211.216.xxx.18)저도 그거때문에 미치겠어요. 곰팡이 맞구요. 어젠 욕조 밑에 그게 뻘겋게 끼여있길래
솔로 다 닦아냈어요. 일주일에 두번은 닦아내는듯...
전 하루종일 환기 시키고 열어놓는데도 그래요. 우리 욕실이 환기가 잘 안되거든요.
냄새도 매번 눅눅한 곰팡내 나서 환풍기 틀어놓고 방향제 뿌리고...
새아파트인데도 이럽니다.16. 락스
'09.11.5 5:52 PM (118.36.xxx.253)환경 생각하면 안써야 하지만 그 빨간 물때는 락스가 직빵입니다.
17. 락스
'09.11.5 5:54 PM (118.36.xxx.253)특히 변기 안쪽과 벽 타일 사이사이는 매번 솔로 닦아도 색이 물들면 때가 안 가시죠.. 이럴땐 어쩔 수 없이 락스를 좀 풀어넣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18. 지은지
'09.11.5 6:08 PM (210.221.xxx.171)20년은 됨직한 우리 집에서도 붉은 때가 끼는데 그건 뭔가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 몇년 그래요..
곰팡이도 외국에서 들어온 신종인가... 싶네요...ㅠ.ㅠ.19. 새댁
'09.11.5 6:14 PM (125.132.xxx.112)두번째님...저도 분당인데...붉은물?나와요 ..그것도 시범단지라 엄청 오래된 아파트 ㅋㅋ
전 오래된 아파트라 녹물 나오는줄 알았는데...그래서 새아파트로 이사가고 싶다고 맨날 노래부르는데 새 아파트도 그렇군요.....20. 도기
'09.11.5 6:36 PM (119.197.xxx.140)도기때문 아니에요. 수도공사에는 도기때문이라고 해서 제가 플라스틱 그릇에도 담아두어봤는데 플라스틱 그릇에도 생겨요. 도기때문 아니에요. 저희집은 새아파트인데 그래요. 시공사에 물어보니 자기네 물탱크는 모든 기준에 맞춘거라고 펄펄뛰고 수도공사에선 도기때문이라고만 하고.. 짜증나고 신경쓰이고 있네요.
21. 원글
'09.11.5 7:23 PM (114.200.xxx.251)컴 끄기 전에 들어와 봤더니 댓글이 많이 달려있네요..^^.. 도기 때문도 아니구..진정 이 놈은 곰팡이인걸까요? 증말 윗님 말처럼 짜증나고 신경쓰여요..--
22. 토끼네
'09.11.5 7:40 PM (118.217.xxx.202)도기 때문은 아닐거예요. 저희는 부엌 개수대 플라스틱 그릇 바구니에도 생기거든요. 이전집에는 이런거 없었는데 자주 끼어서 속상해요.
23. ..........
'09.11.5 9:17 PM (211.211.xxx.71)그럼 결론은 수돗물에 문제가 있는 거 거네요.
아리수라고 엄청 돈뿌리면서 광고하더니
결국 곰팡이 물을 뿌리는 거네요 ㅠ.ㅠ
연수기 써야할까봐요24. .
'09.11.5 9:32 PM (121.135.xxx.190)수돗물이 곰팡이물이라니 너무 비약하신 것같은데요 -_-;;;;; 물이 오래 고여있는 곳에 생기죠.
그 붉은것은 물때 맞아요.
화장실 청소할 때 닦아줘야 하는데, 그렇게 심하게 끼나요? 저는 몇달에 한번씩 지우는데..25. kelley
'09.11.6 1:58 AM (218.51.xxx.70)저도 새아파트에서 그런 경험이 있어서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그쪽에서 수도국에 연락해서 알아봤다는데,
요즘 아파트들 워낙 밀폐가 잘되서 공기가 잘 통하지 않해서 생긴다 하시던데...
어쨌건 이해는 않되지만 그렇다니...
물에 문제가 있는거 같기도 한데...
수도국에서는 물론 아니라 그러겠죠.
다른지역살때는 곰팡이 검은색이였는데...
그 지역만 유난히 빨간곰팡이라니...(경기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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