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촌역근처)발령받았는데 아파트 많고 살기 좋은 동네 추천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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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다음주 월요일부로 대구에 발령을 받았습니다.
지금 경영진이 바뀌면서 지난 경영진 심복이었던 남편을 쫓아낼 심산으로 지방발령을 낸거라 어쩌면 그만두고 올라올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내려가서 버틸때까지는 버텨보겠다고 합니다..

우선 남편이 서울집을 정리하지 말고 혼자 내려가서 몇 달 지내겠다고 하는데요..
그 후에 남편이 계속 거기서 생활하게 될 경우는 집을 알아봐야 하는데요..

동촌역 근처가 회사예요..
14개월 아기 키우고 있구요..
어느 동네가 좋을까요??

[동촌역]

근처에 최근들어서 롯데캐슬이며 뭐며 새아파트 많이 들어서서 집은 고르기
쉬우실 거에요^^
근처에 이마트있고, 각종 옷가게 밀집한 상가도 있고 먹거리 많은 상가도 조성되어
있어서 엄마랑 아이랑 지내기 어렵지 않으실거에요...
친정이 그근처라 얼마전에도 다녀왔어요. 남편분일 잘되실거에요
당분간 한적한 곳에서 아이키우며 재밌게 산다 생각하고 오세요. 수성구 쪽으로 차타고
조금만 가보시면 박물관도 있고 과학관도 있고 생각보다 재밌어요.
그리고 동대구ic이용해서 나가면 경주까지 40분 포항까지 1시간정도면 바다도 보고
경주왕릉도 구경하고 하기 좋아요. 전 대구에 지금 살지 않지만 어쨌건 환영해요^^

[후리지아]

결혼전까지 그동네 살았어요 친정도 그쪽이고 율하쪽에 새아파트 많이 있구요
해안역앞에 영남네오빌이란 아파트있어요 강둑근처라 산책하기좋구요
아직아이가 어리니 한번 살만해요 시장도 있고 홈플러스도 있고 동구체육회관 가는
셔틀버스있는데 거기 문화센타에 강좌많아요 ....그근처동네는 신도시가아니기때문에 좀 그렇지만 괜찮아요 지하철타면 시내도 가깝구요 동대구역도 가깝답니다

[후리지아]

좀더 신도시를 원하시면 윗님말씀처럼 각산역근처 아파트 엄청많아요 몇년안된 새아파트 많아요 이마트 아울렛매장 상권다 갖추어져있지요 근데 시내나오긴 좀 먼거 같으라구요
지하철이 있긴하지만 비행기소리가 좀 있긴해요 비행장근처인 동촌역에는 오히려 소음이 덜하고 신도시쪽은 소음이 더 있어요 그쪽으로 비행기가 뜬다고 하더라구요

[공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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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행기 날잡아서 뜨면 그날 하루종일 뭐 못해요
소음땜에
전화통화도 불가능 해요 겨울에는 창문닫고 있어 별로 못 느끼는데
전 5년동안 그쪽동네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