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발 아이들과 격리시켜 주세요!

베이비포비아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09-11-05 11:49:57
주말에 지하철을 타고 친구를 만나러 갑니다.
옆에 아기 엄마 앉습니다.
아이 신발 신고 의자 위에 올라옵니다.
자꾸 움직이면서 내 치마와 다리 등을 신발로 칩니다.
더럽고 짜증납니다.
신발이라도 벗기고 의자에 앉히던지, 얌전히 있게 만들던지,
가만히 있는 엄마가 짜증나 아이를 째려봅니다.
아이 엄마 하는 말 - 이모한테 안녕하세요 해봐 ~
자기 아이는 모두가 다 이뻐하는 줄 압니다.

친구와 쇼핑을 합니다.
옷가게에 들어가니
뛰어다니는 아이 방치해 두고 옷 고르는 아줌마 있습니다.
아이 손엔 사탕 들려있습니다.
혹시 옷에라도 닿을까 무서워 얼른 나옵니다.

커피 한 잔 하러 갑니다.
담배 연기 자욱한 그 곳에 또
아이 엄마 있습니다.
자기 돈 주고 금연도 아닌 곳에 와서
괜히 옆 테이블 아이 신경 쓰여서 담배도 제대로 못 피우는 거 보면 짜증납니다.
그 곳에서도 역시 아이는 뛰어다니거나 웁니다.
하지만 아이 엄마들 너무나 즐겁습니다.

식당에 밥 먹으러 갑니다.
옆 테이블에 앉은 아이 숟가락통 다 뒤엎습니다.
소리도 짜증나고, 가지고 놀던 숟가락들 다시 통에 담아 놓는 엄마도 짜증납니다.

길거리에 나옵니다.
발을 밟히고, 밀침을 당하고, 심지어는 엉덩이 같은 곳에 터치를 당합니다.
아이들입니다. ㅡㅡ;
환장합니다.
아이들이라도 기분 나쁩니다.
손에 아이스크림이라도 들고 있으면 멀리 돌아가야 합니다.

삼겹살에 소주가 땡깁니다.
고기 굽고 소주 한잔 하는데 또
옆에 아이 있는 가족 앉습니다.
또 담배 못 피웁니다.
미칩니다.
이해가 안 갑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금연장소로 가야 하는 거 아닙니까.
시끄러운 것까지는 참겠으나, 눈치 보며 행동해야 하는 것 더이상 못참겠습니다.

집에 옵니다.
무서운 아이들과, 아이 엄마들을 피해서.
엘리베이터 탑니다.
아이 엄마 탑니다.
층 번호 다 누릅니다.
열받아서 함 쳐다봅니다.
아이 엄마 말합니다. - 삼촌한테 안녕하세요 해봐~
IP : 125.184.xxx.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11.5 11:52 AM (119.64.xxx.169)

    삼촌도 되고 이모도 되고... ...

  • 2. 베이비포비아
    '09.11.5 11:53 AM (125.184.xxx.7)

    그게 중요합니까? ㅡㅡ;

  • 3. 그런데
    '09.11.5 11:54 AM (119.71.xxx.250)

    식당에서는 금연아닌가요??????

  • 4. ...
    '09.11.5 11:56 AM (211.216.xxx.18)

    제목이 참..아이들과 격리시켜 주세요. 라니...
    모든 사람들에게 공포증과 싫어하는 사물은 있기 마련인데요..그럼 내가 싫다고
    다 격리 해야 되나요? 너무 싫어서 그런 표현 쓰신거까진 이해를 합니다만..
    그럼 애들 집에서만 키우나요? 나도 밖에서 민폐 끼치는 엄마도 아니고 그런 엄마들 싫어하지만
    원글님 너무 과하십니다.

  • 5. 베이비포비아
    '09.11.5 12:01 PM (125.184.xxx.7)

    제목이 ㅡㅡ; 설마 진심이겠습니까?
    아이들을 격리시켜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저런 행동들이 싫다 강조하는 제목입니다.

    금연 식당인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습니다.
    삼겹살 구워 먹고 소주 먹는 식당
    금연 아닌 곳요.

  • 6. 아직
    '09.11.5 12:02 PM (218.39.xxx.50)

    애를 낳아서 키워보지 않으신 분 같애요.. 우리 시동생도 애를 되게 싫어해서 조카봐도 대문대문했는데 결혼해서 자기 자식 낳고 살다 보니 이뻐 죽던데요.. 물론 공중도덕에 대해 엄격하게 가르치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 7. ..
    '09.11.5 12:03 PM (58.239.xxx.30)

    제목이 좀 그렇긴 하지만... ^^;;
    글 내용은 100% 공감갑니다..
    자기자식 물론 귀하지만 공공장소 예절은 좀 가르쳤음 좋겠네요-_-

  • 8. ㅋㅋㅋ
    '09.11.5 12:08 PM (211.227.xxx.113)

    십분 이해합니다.
    저도 아이 엄마지만 아이는 그 부모한테만 이쁜 존재입니다.

    이 글을 보니 공공장소에서 좀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될 수 있으면 실내를 기피하기는 하지만 ..... 데리고 다니는 저도 환장할때가 많다는....

  • 9. ..
    '09.11.5 12:08 PM (58.239.xxx.30)

    "음.." 님
    업이라 생각하라니요? ㅎㅎㅎㅎㅎ
    사무실에서 큰소리로 웃어버렸네..-_-
    점심이나 먹으로 가야겠네요 ㅎㅎㅎㅎ

  • 10. 음,,,
    '09.11.5 12:08 PM (110.12.xxx.118)

    말씀은 "아이들로 부터 격리"라고 쓰셔서 당황스럽지만
    내용은 거의 맞는 말이네요.

    저도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지만 진짜 지하철에 신발 신고 올라가도
    왜 엄마들은 제재를 안 하는지 옆에 앉아 있으면 한마디라도 해주고 싶어요.

    식당에서도 수저통 다 엎어놓고 백화점이나 엘리베이터나 이런 문제들
    정말 제대로 가정에서 교육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도 아이들 예뻐하지만 저런 행동하는 아이들은 정말이지 그 부모가
    다시 보일정도에요.

    그리고 원글님 담배는 원글님이 자제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식당에서 금연하는 것 당연합니다.
    왜 아이들 때문에 담배 못 피운다고 생각하시는지.....

    정말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네요.

  • 11. 공감
    '09.11.5 12:10 PM (116.40.xxx.77)

    공감은 합니다만..
    애기 엄마로서는 정말 힘든 일이랍니다..
    애기 없이 나가면 저런 상황이 저역시 참으로 불편합니다만..
    애를 데리고 어디에 가서 있는다는게 참으로 힘듭니다.글타고 집에만 있을수도 없지 않나요?
    아직 아빠나 엄마가 아니시라면....나중에 자식 생기면
    너무 까칠하게 굴었던 본인의 총각 처녀 시절이 조금은 심했다는 생각이 들껍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 12. 공중도덕을
    '09.11.5 12:11 PM (220.87.xxx.142)

    제대로 안가르치는 무례한 부모에 대한 성토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당신도 한때 아이였습니다.
    모든 예의범절 다 배우고 성인처럼 행동하는 아이가 아니라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배워왔기때문에 지금 어엿한 성인이 되어있는 겁니다.
    당신이 어릴때 당신의 미숙함을 참아주고 인내해준 어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당신이 있는 겁니다.

  • 13. ㅋㅋ
    '09.11.5 12:12 PM (118.220.xxx.66)

    당신은
    이모입니까?
    삼촌입니까? 22222222222222222222

  • 14. ..
    '09.11.5 12:21 PM (58.126.xxx.237)

    이모? 삼촌? ㅋㅋㅋㅋ
    개념없는 엄마들은 문제지만
    아이들 어느 정도는 이해해야하지 않나요?
    좀 많이 까칠하고 무서우세요.

  • 15. ,,,
    '09.11.5 12:24 PM (115.140.xxx.175)

    공중장소에서 모든아이가 그렇지 않더라구요.
    집에서 잘 가르치면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 인지하면 애들도 알아요
    해서 되는행동과 아닌 행동을..
    친구들이랑 종종 얘기합니다~
    우리때 저렇게 하면 한대 맞았는데(훈계) 요즘 엄마들은 그냥 둔다구요.
    엘리베이터에서 떠들고 뛰어도 가만히 있고, 마트에서 소리지르기는 당연한거고..
    자기 자식이 예쁘고 중하면 더 바르게 키워야 될텐데 안타까워요.

  • 16. ...
    '09.11.5 12:27 PM (211.216.xxx.18)

    참 나..그럼 제목을 그리 적지 말던가요.-_-
    한껏 자극적인 제목으로 애 엄마들 욱하게 만들어 놓고 뭡니까.....

  • 17. 제발 좀 금연
    '09.11.5 12:34 PM (61.254.xxx.173)

    이 글에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
    아이들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부모들... 정말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리 저리 뛰어 다니며 숟가락통 뒤집는 아이들은 참을 수 있는데요

    자기 돈 내고 왔다고 식당에서 담배 피우며

    옆에 있는 아이들 째려보는 아이만도 못한 인간들!!!

    정말 못 참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부모가 어려서부터 남을 배려하는 교육을 안 시켜서 그런 것 같아요.

    아마도 이모인지 삼촌인지 아수라 백작인지 하는 원글님도

    어릴때 남 배려할 줄 모르고 식당에서 숟가락통 뒤집지 않았을까요?

    그런 애들이 식당에서 나중에 담배 피우는 거 아닐까요???>?

  • 18. 롤코스터
    '09.11.5 12:43 PM (116.32.xxx.91)

    아가들의 세계를 쪼끔만 이해해 줍시다. 이모 삼춘님.

  • 19. 애들 데리고 다니면
    '09.11.5 12:43 PM (118.219.xxx.20)

    사실 힘듭니다..7살, 5살 아들 두놈 데리고 외출했다 집에 오니 쓰러질것 같더군요..버스를 타도, 가게나 식당에 들어가도 아이들에게 시선들이 호의적이지 않죠..그래서 계속 당부하고 야단치고 훈계합니다..가만히 있으라고..나중에 갖은 협박까지 동원하죠..아이들 그때만 움찔하고 지들끼리 계속 싸우고 장난치고 울기도 합니다..정말 환장하겠어요...사야될 물건도 있어 계속 돌아댕기니 징징거리고 난리입니다..막판에 집에 돌아오는 버스안에는 저도 지쳐 애들한테 입도 못 열겠더라구요..그냥 멍때리고 앉아있었죠..정말 아무 소리도 안 들려와요..뭐 울애들은 여전히 장난치다 울다 싸우다 하구요..주위에서는 저보고 그러겠죠..짜증나는 여편네라구요..아시는 분들이나 위로해줍니다..아들 둘 키우기 힘들겠네..그럼 전 죽어가는 목소리로 네하죠..제가 애 키우는 입장이라 애들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보면 저 엄마 얼마나 힘들까 그런 마음부터 드네요..사실 주위에서 보면 애들에게 막무가내로 허용적인 엄마들 별로 본적이 없어요..다들 야단치고 주위주고 혼냅니다..사실 식당에서도 아이들 떠든다 어쩐다 하지만 세명이상 모인 어른들 수다가 더 시끄러울때 있어요..아이들을 공공의 적으로 취급하는 시선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 20. 제목이
    '09.11.5 12:47 PM (211.114.xxx.145)

    너무 자극적이지만 내용은 수긍가네요
    지하철에서 아이들 신발 신고올라오는거 엄마가 생각하기에는 내 아이고 깨끗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아이들도 아마 화장실 다닐걸요..
    그리고 식당에서고 어디에서고 원글님은 내아이 예쁘다고만 생각하지말고 기본예절을 가르쳐라 머 그런뜻인거 같은데요...
    저도 아이엄마이지만 요즘 (아니 예전에도 있었겠지만..)내 아이가 하는짓은 어떤행동이든 예쁘고 남이 뭐라 한마디하면 절대 받아들이지않는 이기적인 엄마들 참 많은거 같아요
    그 아이도 커서 사회생활할텐데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했습니다
    아이키우는데 획일적으로 어떻게 해야한다는 정도는 없겠지만 아이를 키우시면서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키우신다면 최소한 남들과 같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눈쌀찌푸리는일은 없겠죠

  • 21. ...
    '09.11.5 12:51 PM (211.216.xxx.18)

    애들 데리고 다니면님 말씀에 동의합니다..쩝....

  • 22.
    '09.11.5 12:51 PM (218.209.xxx.186)

    원글님보고 까칠하다는 분, 나중에 애 낳아보라는 분 이해가 안가네요.
    당연한 글에 왜 기분 나빠하시는지..?
    원글님은 그 아이들이 밉고, 잘못됐다는 게 아니잖아요.
    아이들은 물론 그럴 수 있죠. 하지만 그걸 통제하지 않고 자기 자식이 하는 피해주는 행동도 이뻐하는 부모들이 문제라는 거죠.
    신발 신은 발로 옆사람 치고 있는데도 미안해하거나 신발 벗길 생각없이 인사시키는 엄마.. 정말 무개념 아닌가요?
    아이들은 항상 이쁩니다. 그걸 통제못하는 엄마들이 문제인거죠

  • 23. ..
    '09.11.5 12:51 PM (114.201.xxx.126)

    원글님은...

    태어날때부터 어른이셨나봐요.
    이경우는 애들이 아니라 부모를 흉보셔야죠.

  • 24.
    '09.11.5 1:03 PM (211.222.xxx.48)

    주말에 구로에 있는 아울렛매장에 갔는데
    어떤 엄마가 어린 남자아이 둘을 데리고 오셨는데 손에 하나씩 아이스크림 콘을 들고
    혼잡한 에스컬레이터에 타시더군요. 이건 뭐 무념무상도 아니고
    나도 모르게 그 엄마 째려봤어요. 개념꽝!

  • 25. 에고
    '09.11.5 1:04 PM (211.208.xxx.52)

    삼촌인지 이모인지 여쭤보시는 분들은 얘기의 논점을 벗어나신거예요.

    글 쓴 분은 저 일을 하루동안에 있었던 일이라고 쓰신것도 아니고,
    내가 여자 이고 남자 이고를 따져 쓴글이 아닌 것을요.
    살면서 느낀글을 너무 깔끔하게 잘 쓰신것 같아요.
    광고를 보는 듯 ^^;;;

    100% 공감합니다.
    아이를 안키워봐서 모른다 라거나, 너는 어린아이였던 적이 없었냐 라거나 하는 그런 말은 필요 없지요.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도 저렇게 안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저희 부모님도 저 저렇게 안키우셨어요.
    저도 아이 저렇게 안키우고 있구요.
    아주 어렸을때부터 안되는건 안된다 가르치면 안합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식당에서 아이들 뛰어다니고 신발 다 밟고 다니고, 내 발 밟고 다니고,
    수저통에 수저 다 꺼내 가지고 노는거예요.
    정말 짜증 납니다.
    그 아이에겐 딱 그 수준의 부모가 있지요.
    지금 이 글에 편들어 주시는 분들이 딱 그런 부모 아닐까요?

    그리고 걷는 아이들 신발이 깨끗하다고 하는 그런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아이가 거리를 걷는데 많이 안걸어 깨끗합니까?
    폼으로 신기고 다니는 아이들 말고 걷는 아이들은 지하철이고 식당이고 어디고 간에 신발 좀 벗기고 의자위에 올라가게 합시다.
    옆에 있다가 차이면 옷에 먼지 묻고 짜증나요.

    제 아는 동생은 집에 놀러 왔는데 아이가 신발 신고 거실로 그대로 뛰어들어오게 하더군요.
    제가 기겁을 하고 신발 벗겨줬더니 "언니~ 아기 신발은 깨끗해요" 그러던데요.
    뭐가 깨끗한가요? 아이가 3살이고 온 거리를 휘젓도 놀던 아이인데요 ㅠ.ㅠ

    이제 울 집에 오면 그럽니다
    "이모는 신발 신고 들어가는 거 싫어하니까 신발 벗고 들어가자" 라고...
    이게 뭔 소린지 ㅡ ㅡ;;;;;;;;
    방에 신발 신고 들어가는게 당연하단 얘긴지 젠장~~

    글 내용 오해하지 맙시다.
    아이가 싫다는게 아니라, 아이의 행동에 재대로 된 교육을 하지 않는 부모가 싫단 얘기지요.

  • 26. 삼촌이고 이모고
    '09.11.5 1:13 PM (61.254.xxx.173)

    댓글들이 삼촌인지 이모인지가 중요하다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그렇다면, 윗님도 댓글들의 내용을 오해하시는거죠.

    원글님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이해가 가는데요.
    지하철에서 자기 애가 옆 사람 발로 차고 하는데
    웃으면서 인사하라고 하는 사람 흔한가요??

    아마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를껄요.
    그리고, 담배 연기 자욱한 식당에
    아이 데리고 오고 싶었을까요?
    제가 알기론 모든 식당은 금연인데요
    술집 말고 식당이요.

    자유게시판에 분노에 차서 올라오는 이런 글들을 보면
    참 의아합니다.

    극소수의 사람들이 이상하게 구는 걸 보고
    전체 애 엄마들이 그러는 양
    울분을 토하시네요.

    제가 보기엔 애들 있는 식당에서
    담배 못 피워 짜증난 원글님도
    정상은 아니십니다.

  • 27. ㅉㅉ
    '09.11.5 1:18 PM (121.167.xxx.239)

    왜 논점을 벗어난 이모니 삼촌이니에 주제를 준답니까?
    국어 숙제가 아니잖아요.

    이러니 개념 부재인 어머니가 되는거지요.
    아이들 공중도덕 교육 잘 시키자는 이야기는 듣기 싫고
    영어 유치원 학습 교육에 대한 이야기는 다 공감인가요?

    저도 저리 안 컸고
    저도 저리 안 키웠습니다.

    그리고 금연 이야기도 나오지만
    당연 담배는 백해무익이죠.
    그러나
    아이들을 데로 갈 곳이 있고 안 갈 곳이 있는거 아닐까요?
    선술집 정도면 아이들은 출입금지.

    특히 내 아이가 남에게도 예쁘다는 생각은 제발 접어주세요

  • 28. 저도
    '09.11.5 1:23 PM (122.35.xxx.34)

    내용은 공감 100%입니다..
    이건 아이가 잘못됐다기 보단 엄마들의 문제 이지요..
    내 사랑스런 아이를 공공의 적으로 만들지 맙시다..

  • 29. 저는
    '09.11.5 1:36 PM (122.34.xxx.147)

    안 그러는데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닐겁니다.
    지하철 타도 옆사람 피해 없도록 아이 최대한 얌전히 있도록 노력합니다.
    갑자기 벗길틈도 없이 신발신고 의자에 올라가려는 상황이 발생하면 제 무릎밟고 올라가게 합니다.
    대부분 저는 아이만 신경쓰느라 가만 있는데 아줌마 언니 아저씨들께서 아이에서 "안녕? 이쁘다." 말겁니다.
    커피숍에 흡연구역에는 절~대 아이와 함께 들어가지 않습니다.
    식당에도 엄밀히 말하면 모든 식당은 금연으로 알고 있지만 술마시고 담배피는 분위기에 연기 자욱하면 아이 데리고 얼른 나옵니다. 하지만 사실 아이가 없어도 식당에서 담배냄새 나면 밥맛이 없어집니다.
    많은 엄마들이 이래요.

  • 30. 저는
    '09.11.5 1:38 PM (211.219.xxx.78)

    저 글 읽으면서 200%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개념없는 엄마들 얼마나 많은데요

  • 31. 저는
    '09.11.5 1:38 PM (122.34.xxx.147)

    아 그리고...
    낮에는 분명 이모의 모습이셨다가...
    커피마시고 담배피고 술마시고 담배피고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받고나니 만신창이 되어 집에 들어가시는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엄마가 삼촌으로 오해를 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원글님께서 더 열받으셨다는거... 아닐까요....???ㅎㅎㅎㅎ

  • 32. ..
    '09.11.5 1:39 PM (114.206.xxx.197)

    글 내용은 100% 공감갑니다.. ....22

  • 33. 또다시
    '09.11.5 1:53 PM (125.130.xxx.191)

    짜증내지 마시고 바로 말을 해주세요..
    아이야 여기는 놀이터가 아니란다 뛰지 말아라.
    아주머니 의자에 아이 앉히실땐 아이 신발은 벗겨서 앉히세요..
    사탕들고 옷가게 뛰어 다니는 아이에게는 옷에 묻으면 너희 엄마가 그거 다 사가셔야 하는데....
    바로 바로 말을 해주세요..


    그리고 공공장소에선 무조건 금연입니다...

  • 34. 저도 공감
    '09.11.5 2:20 PM (211.243.xxx.62)

    아이는 아이라 그렇다 치고
    그냥 귀엽다 보고있는 무개념 엄마들.. 너~~무 많아요.
    그리고.. 위에 '또다시'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아이에게 지적하면
    그런 무개녀 엄마들.. 대부분 다 기분 나쁜 내색 합니다. 자기 애 기죽인다나 어쩌나 해가면서요.
    아이 단속좀 잘합시다~~~

  • 35. 공감
    '09.11.5 2:30 PM (123.228.xxx.20)

    저도 예전엔 참다참다 안되면 아주 정중하게, 일부러라도 더 친절한척 하면서
    열차 안에서 좀 조용히 해달라, 위험하니 식당에선 뛰지 말아달라,
    애기 신발 신은 발로 지금 내 코트를 문지르고 있으니 조금만 주의해달라
    얘기해도 번번히 저만 이상한 사람 되더군요.
    얘기 해봤자 애 안낳아본 아가씨라 저런다, 애들이 그러는거 갖고 더럽게 까칠하네
    뭐 이런 반응만 돌아올 뿐이라서 저도 원글님께 격하게 공감합니다.
    미안한 얘기지만 일단 대중교통이나 식당에서 어린아이 떠드는 소리가 들리면
    그냥 다른 칸으로 옮기거나 다른 식당으로 가요.

  • 36. 포비아
    '09.11.5 3:00 PM (152.149.xxx.27)

    수준으로 싫으시면 지금처럼 계속 피해다니시면 됩니다. 인간이 사는 세상에 아이들이 없을 수 없고 아이들은 공공예절을 교육받아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성인보다 신체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열에 하나, 둘 정도 설치는 아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1. 그 일부의 아이들을 도저히 참을 수 없으면 무인도로 가시면 됩니다.
    2. 열 아이 모두들 깍듯이 행동하기를 바라신다면 소위 '비현실적 기대'를 가지시는 분
    3. 내 주위에 유독 설치는 아이들이 많다 싶으시면 그건 님의 팔자이신듯...

  • 37. 야! 이 원글아.
    '09.11.5 4:41 PM (112.149.xxx.12)

    늬는 태어나자마자 어른으로 펑 변신했냐.

    늬가 싫어하는 그 애기들 행동이 예전에 니가 했던 행동이다. 임마.
    너는 아마 더했을 거다.

    웃기지도 않는군.

    중세시대에 아이들을 악마의 자식 이라고 했다. 악마의 때가 벗겨지지 않는다고 아이를 학대하고, 버러지 취급했다. 작은 악마같은 삐에로. 이게 웃기려는 그림이 아니라 아이들을 생각하는 가치관 이었다는거다.

    그래, 그 중세시대가 버릇없다는 아이들 버러지 취급하면서 잘 사는 평화세대 였냐?
    다크 에이지, 어움의 세기 라고 하는 무시무시 억압된 시대 였단 거다.

    성경을 한번 봐라. 그리고, 돌아가신 큰스님의 행적을 봐라.

    그 스님이 어른은 대통령도 빠꾸놓고 쳐다도 않봤지만, 신도들의 버르장머리 없는 아이들은 자유로이 처소에 드나들게 했다. 그 아이중 개구진 넘이 소리질러서 귀청 떨어져서 치료받고 다녀도 좋다고 허허 웃었던 일화도 있다.

    그들의 밖으로 나타난 행동이 싫다고 하지마라. 그 애들의 속은 한점 부끄럼 검은 속은 없단다.

    이 글쓴 당신의 시커먼 속 가지고는 아이들의 아름다움은 절대로 보지 못할 거다.

  • 38. 담배피는사람
    '09.11.5 6:07 PM (211.202.xxx.81)

    제발 격리시켜주세요!
    왜 애들도 다니고 노약자 임신한부인 모두들 신호기다리고있는 건널목에서 담배를 피우고
    버스정류장에서 피우고 길 지나가면서 피워서 뒷사람 담배연기 다 맡게 하나요?
    모처럼 음식점에 외식하러가서도 담배피는사람들 때문에 짜증이납니다.
    담배피우는 사람들은 제발 흡연실에서만 모여서 너구리잡으시면 안될까요?

    애들이 있어서 담배 맘대로 못피워 짜증나시는 원글님.
    애들존재 자체로 짜증내는 그시간에
    당신의 담배피우는 행동 그 자체가 싫어서 짜증 아니 피해보는 어른도 담배피는사람들이 격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 합니다만....

    이런사람들이 결혼하면 자기애 유모차에 태우고나와서 담배피우고 서있고 놀이터에서 놀게하고 바로옆에서 담배피우고 이런건가부죠?

  • 39. -
    '09.11.6 12:24 AM (125.184.xxx.7)

    어이 없어서 로그인합니다.
    금연 아닌 장소에서 담배 피우는 게 잘못입니까?
    담배 피는 사람 싫으면 금연인 장소로 가면 될 것 아닙니까?
    모두가 다 룰대로 행동하고 피해 안 주면 되는 거지 ㅉㅉ

  • 40. ..
    '09.11.6 3:18 AM (118.32.xxx.97)

    아니죠.. 흡연장소에서만 담배를 피우는게 맞죠..
    온세상이 금연이고 흡연장소는 따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1. 포비아라니
    '09.11.6 12:15 PM (211.208.xxx.70)

    좀 심하시네요.
    저도 아이에게 엄하게 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완벽하게 통제하지도 못해요.
    밖에 나가면 끊임없이 계속 지적을 해줘야 합니다.
    나중엔 애랑 저랑 둘다 지쳐서 들어오죠.

    자기 애의 잘못된 행동에 제지하지 않는 부모는 문제가 있지만
    그런 부모때문에 욕먹는 애들이 무슨 죄가 있나요?
    애들이 완벽한 상태로 태어나는 게 아니잖아요.
    커가면서 하나씩 배워가는거죠.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삼겹살집 가서 담배 피우지 마세요.
    왜 남 밥 먹는 옆에서 오염물질을 내뿜고 계세요?
    본인은 어린 시절 교육을 얼마나 잘 받았는데요?

  • 42. 댓글에
    '09.11.6 12:36 PM (221.145.xxx.151)

    원글님보고 아이 키워보면 바뀐다는 글이 많아서 더 황당하네요.

    저 아기엄마이지만 저렇게 안 키우려고 엄청 노력합니다. 제어 안 되는 시기에는 집 밖을 안 나가요.

    아기가 신발로 차는 것, 신발 벗기면 되고. 식당에서 돌아다니는 것, 부부 중 한 사람이 밥 먹을 때 한 사람이 보면 됩니다. 저도 애 키우다가 우울증 올 뻔한 사람이지만 지킬 건 지켜야죠.

    애 키워보면 다들 경우 없어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발 애 키워보면 알 거라는 댓글 좀 그만 답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9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8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