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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이라면??

나름대로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09-11-05 10:25:10
1번
너무너무 다정다감하고 아이들에게도 최상의 아빠
말뿐아니라 행동으로도 항상 잘해주는 남편
그런데 경제력이 없어요.
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2번
너무나 바쁜 남편입니다.
우리가족을 위해 불철주야 발바닥에 땀나게 일하고 있어요.
경제력은 좀 있어서 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어요.
물론 맘만은 항상 나와 아이들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나 우리는 남편이 함께 시간을 보내주길 많이 바래요.
항상 빈자리가 크게 느껴져요.


둘 중 한사람이 님의 남편이라면 어느쪽이 더 나을까요?
물론 적절히 섞으면 좋겠지만 그런 복은 없네요.


네... 저희 남편이 2번이예요.
많이 포기하며 살았고 바뀌지 않을 남편이기에
차라리 나를 변화시키자 맘을 먹고 살고 있어요.
IP : 116.41.xxx.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5 10:30 AM (125.137.xxx.165)

    울 남편 2번요.
    전 남편이 늘 짠하게 느껴지고 고마워요.
    특히 어려운 이웃한테 작은 돈이라도 건네게 될 땐 언제나 열심히 벌어주는 남편이 더 고맙구요. 저 나름대로 이것저것 활동하면서 남편 한가해질 그 날을 기다립니다.^^

  • 2. manim
    '09.11.5 10:32 AM (222.100.xxx.253)

    음.,.어렵다
    전 1번...이요..
    워낙 2번이라면 제가 외로움 딛고 잘해볼 자신이 없어서..

  • 3. ..
    '09.11.5 10:34 AM (58.126.xxx.237)

    2번이요..
    경제력이 너무 없어 생활이 힘들 정도면 더 괴로울 것 같아요.

  • 4. ..
    '09.11.5 10:36 AM (59.16.xxx.84)

    저도 2번이 더 나을거 같아요
    만약 1번 남편이라면 원글님이 이시간에 여기 글쓰실 시간도 없으실걸요
    알바라도 해서 생활비 보태야 하니까
    지금 상황에 만족하세요

  • 5. 제가말이죠
    '09.11.5 10:52 AM (121.154.xxx.97)

    예전엔 경제력은 그저 부족하지만 않으면 된다.
    대신 가족은 특별한 일이 없음 저녁을 같이먹고 주말엔 함께 보내야 한다는 사람이었어요.
    결혼 십오년 쭉~ 그렇게 불편없이 불평없이 잘 지내왔구요.

    근데요 요즘 남편 하는일이 안돼 일이없으니 경제력으로 힘들어 지더군요.
    지금 절박한 심정은요 그저 남편이 바빴으면 좋겠습니다.
    돈이 그거참 사람 여러가지로 변화를 가져오더군요.

  • 6. 둘 다
    '09.11.5 10:55 AM (221.138.xxx.13)

    포기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한 쪽이 채워지면 부족한 다른 한 쪽이 크게 느껴지는게...
    그래서 갈등이^^

  • 7. ...
    '09.11.5 11:01 AM (220.72.xxx.151)

    울 남편은 2번인데 13년째 늘 바쁘니 그려려니 하네요... 자는 모습보면 불쌍해서 제가 마음
    비우고 사네요.

  • 8. ..........
    '09.11.5 11:38 AM (59.4.xxx.46)

    당연 2번!!!!1너무 야박한가요?
    남편항상 늦게 들어오는것에 적응되어서 이젠 별루 ~~~

    돈없는것 정말 싦어요 ㅠ.ㅠ

  • 9. 아이들이
    '09.11.5 11:47 AM (115.178.xxx.253)

    있고 기본생활이 되려면 현실적으로 2번이 당연합니다.
    자본주의 사회니 아이들 기르고 먹고 사는데 다 돈이 필요하잖아요.

    기본 경제력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정함, 배려는 별로 힘을 못갖습니다.
    조금 부족하고 다정한건 좋을 수 있어도
    당장 먹는거, 학비가 부족한데 다정함이 힘을 발휘할 수 있겠어요?

    유산이 많아 일할 필요 없다면 1번이 더 좋겠지요^^

  • 10. ..
    '09.11.5 12:11 PM (116.127.xxx.29)

    울 남편 2번.
    그럼에도 틈만나면 영화도 함께 보고 외식도 하고...틈을 잘 이용해야한다는...

    불만 같은건 맘 속에 들여 놓지 마시고 그 때 그때 남편과 수시로 푸세요.

  • 11. 2번이죠..
    '09.11.5 12:11 PM (116.42.xxx.43)

    당.연.히!!

  • 12. 1번
    '09.11.5 12:31 PM (121.142.xxx.153)

    제 남편이요.. 저도 몇년간 불만없이 잘 지냈는데..(둘 다 소득이 조금씩 있어서 겨우겨우 먹고 살거든요) 근데 그게 자꾸 쌓이니 불안불안한 경제력에 불만도 생기고 힘들때도 많아요.
    그래도 저는 그냥 제 남편에게 만족하고 살아야죠. 님도 남편에게 만족하고 즐겁게 지내세요.

  • 13. 저희 남편도
    '09.11.5 8:44 PM (221.146.xxx.74)

    2번이에요
    젊을땐 힘들지만
    차차 자리 잡고 나이드니
    미안하고 고마울때도 있고
    그보다는 ㅎㅎㅎㅎ
    편할때가 더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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