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감으시고 꼭 말리시나요?

[머리카락]

머리 컷트하러 미용실 갔더니
머리두피가 너무 안좋다 하더군요

지루성 피부염처럼 머리두피에 여드름?처럼 염증이 생기고
신경쓰는 일이 많으면 가끔 그렇더라구요

그날은 좀 심했나봐요
챙피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여름에 요가학원다니는데
요가샘이 전 열이 머리로 뻗쳐 목도 뻣뻣하고
대개 피곤할거라 하더군요...

목뒤를 많이 풀어주어야 한다 하시던데
이건 제 추측이지만...기가 위로 뻗쳐서 머리카락도 빠지고 두피도 빨개지나 싶고..

참..미용실에서 머리감고 꼭 머리 말리라고 하시던데
이상하게 아이들 머리는 말려주면서 제머리 말릴 시간은 없더라구요
대충 수건으로 휙 닦고 마는데
그게 아주 잘못된거라고 ,,,꼭 말리라고 당부하시던데

매일 아이들 위주로 살다보니 저한테 넘 소홀했나 싶기도 하고..
요즘 머리카락도 넘 많이 빠져 속상하기도 하구요,,,

근데 다들   다들 머리카락  드라이기로 말리시나요?...

[가급적]

꼭 말려주시는 게 좋을거예요.
전 100% 드라이는 아니어도 70~80%는 드라이로 말려줘요.
젖은 상태로 있으면 두피도 안좋아지구, 일단 찜찜하더라구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말리기]

자연 바람으로 말리셔야지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 좋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이유는 저도 잘 모르지만 전 그냥 자연히 마를 때 까지 놔둬요.(수건으로 대충 말리고서)

[잘 안말려요]

전 거의 드라이기 대는척만...
수건으로 물만 안떨어지면, 그냥 묶는 경우도 허다해요.
다들 허걱...하지만, 언제 다 말려요.
풀고 있는것도 힘들어요.
밤에 잘때 머리 풀면 축축...ㅎㅎ
비듬 안생기냐...하는 친구도 있던데 괜찮아요. 30년을 그래왔어요.
요샌 좀 말려야 하는 생각도 들구요.

[꼭]

말립니다..그래야 스타일이 잡혀서요...
안말리면 자연건조 후 모습이 안 예뻐요..

[파마머리]

샴푸하고 수건으로 털어내는 식으로만 하고 드라이기 바람이 싫어서
자연스레 말립니다.
저녁에 감고 말리지 않고 자면 안 좋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 외엔 자연스레 말려 지는것 아닌가요?
드라이기 대면 안 좋을것 같아서 그냥 말리는데...

두피가 지성이면 하루에 한번 샴푸를 하고
미용실에서 소개해주는 샴푸를 쓰니 좋던데요?
가끔씩 뾰로지 같은게 나기도 하는데 금방 괜찮아지고...

참!
이엠을 샴푸에 석어 쓰면서 많이 좋아졌어요.제 경우엔.

[머리는]

꼭 말리셔야해요. 머리카락은 안말려도 되는데, 두피는 꼭 말리셔요. 그래야 두피가 건강해집니다.

[..]

그냥 안말리시면 두피에 굉장히 안좋아요..
저도 그런거 무시하고 몇십년 살았더니
두피가 안 좋아져서 무지 고생하고 돈 써대고...
기본적인거 지키니 좋아졌어요..
머리감고 두피 말려주기 (두피를 말려야하니 머리카락 80프로 말라요)
린스는 머리카락 끝에만 발라주고 바로 헹구기..

이렇게만 해도 많이 좋아진답니다..
참고로 저는 머리가 숏컷스탈이라 린스 안쓴지 2년되네요..

[그거]

저도 전엔 안 말렸는데..머리카락 많이 빠졌어요.
수채구멍에 한 가득..머리 빗으면서 한가득..;;

안 말리고 자면 두피에 곰팡이가 핀대요.
그리고 마르면서는 건조해진다고 하더라구요..;
두피가 건조해지면 각질 일어나면서 머리도 많이 빠지구요..
게다가 머리카락이 비늘모양인데 안 말리고 자면
그게 떨어져서 부스스해지고 갈라진대요.

머리 안 말리고 자는 거랑, 머리 젖은 채로 빗질하는 게 젤 안 좋다고
미용실 원장쌤이 말씀하셨습니다.

전 그 이후로 열심히 두피 말리고 린스대신 트리트먼트 쓰고 있어요.
머리빠지는 게 반의반의반으로 확 줄었어요.

[해라쥬]

그런것도 타고나는거 같아요
저 정말 지금껏 쭉 염색했는대요 미용실언니가 머리결 정말 좋다고........... 말도 잘듣고
숫도 적당히 많고...미용사들이 좋아할 머리라네요
그냥 3만원짜리 파마해도 셋팅으로 나오는 머리라네요 ㅎㅎㅎㅎㅎㅎ
아무리 염색해도 잘 상하지 않는머리결.....
이궁.....얼굴을 좀 그렇게 타고나지.....

[머리]

짧게 자르고나서부턴 그냥 자연바람으로 말려요.. 드라이 하면 덥고.. 이상한 모양이 되버려서..

[....]

전 그냥 자연바람에 말려요.
머리카락이 너무 가늘어서 드라이로 말리면 많이 상해서요.
한 10년, 이렇게 살았는데, 머리결 엄청 건강하고, 두피도 건강해요.

[댓글이]

댓글이 좀 놀랍네요.
저는 두피말리는건 상식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머리카락 끝까지는 안말리지만 두피는 꼭 드라이해요. 저도 뜨거운 바람 싫어하지만 두피건강이나 탈모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머리감고 안말리시면 본인은 못느끼지만 두피에서 냄새나요.
키작은 분이 머리감고 안말리고 있으셔서 본의아니게 자주 맡았네요.
물에젖은 강아지냄새.. 굉장히 거북해요.

[두피]

저도 미용실에서 일평생 두피 나쁘다는 소리듣고 살았는데요,
이엠 발효액을 샴푸에 섞어서 쓰고 난 뒤로 그 말을 안하는거에요.
일부러 물어봤죠. 두피 어때요? "괜찮으신데요.." 그래요.
이엠 발효액 섞어 써보시구요,
평소에도 샴푸하실때 지금 헹구는 시간이나 횟수보다 두배로 헹궈보세요.

[지루성]

얼굴피부가 건성 지성 복합성으로 타고나듯이, 두피 피부도 타고나는것 같아요.
건성이면서 머리숱이 작으신 분들은 굳이 100% 말릴필요 없지만,
(걸어다니다보면 20분 안에 금새 마르시더라구요.)
지성이면서 머리숱이 많은 분들은 꼭 드라이기로 꼼꼼히 말려주어야 트러블이 안생겨요.
저녁에 머리 감고나서는 그냥 젖은채로 자면 곰팡이 번식이 급수적으로 늘어나,
비듬에 뾰루지에 장난 아니게 된답니다.
두피에 뾰루지나고 빨개지고 머리도 빠진다고 하시는걸 보니 지루성두피시네요.
첫째 지성용 샴푸로 바꾼다 (엘라스틴 이런거 말고 해드앤숄더 댕기머리 같은)
둘째 두번 샴푸한다
셋째 린스는 두피에 안닫게 머리끝에만 바른다.
넷째 머릿속을 드라이어로 꼼꼼히 말린다.
이 네가지만 지키시면 지금보다는 한결 괜찮으실거에요.
어떤 분들은 대야에 물을 받아 헹궈야 더 좋다고 하시던데 그건 너무 귀찮아서 저는 위 네가지만 꼼꼼히 지켰더니 많이 괜찮아지더라구요.
지루성두피이신 분들이 그냥 방치하시면 서서히 탈모쪽으로 진행되기 쉽답니다.

[ㅠㅠ]

머리말리는거 알고는 있지만 애들 키우다보면 시간을 놓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