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이비인후과에서 완치 될수 있을까요??(무플대대절망)

우울 조회수 : 743
작성일 : 2009-11-04 13:50:36
4살 딸아이가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요. 수면중 무호흡까정....

밤마다 그 모습 보는 엄마는 가슴이 찢어져요.ㅠ.ㅠ

몇달동안 한의원에도 다녔는데 비염이 완치 되었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판정받은 날에도 코는  심하게 골아요.

한의원에선 편도때문에 골거라면서 편도는 수술하거나 크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시네요.

그래서 오늘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갔다왔는데 편도는 별로 크지않다고 하고 내시경으로 코를 보자 마자 콧속이 부었다고 하네요.

소아 한의원에서는 정상이라고 하고....

대학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랑 엑스레이 찍고 왔는데 코골이의 원인은 다음주에 알려준대요.

분명히 다음주에 가면 치료하자고 할텐데 비염은 양방에서 완치가 어렵다는 말을 들어서 고민이예요

괜히 돈하고 시간만 버리는 것이 아닌지...

다른 한의원을 찾아가서 비염치료를 해야할지 판단이 안서네요.

양방에서 비염완치 하신분 계세요?? 아님 한방에서 완치받고 코 골던 아이가 안골면 정보좀 주세요.

무슨 정보라도 좋으니 딸 숨소리 때문에 우울한 엄마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너무 우울해요.ㅠ.ㅠ

IP : 115.139.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cque
    '09.11.4 2:10 PM (121.132.xxx.37)

    비염(알레르기)을 제데로 치료하시려면 (완치를 목표로 하신다면)
    비염에 좋은 것을 찾기전에
    비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을 찾으시는게
    우선입니다.

    악화시키는 원인을 그대로 두고
    아무리 좋은 것을 찾아서 시도해 보아도
    결과는 대부분 시원찮습니다.

    술고래가 간장약을 아무리 먹어도
    간기능이 좋아지지 않는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아이들의 비염은 대부분 영양문제와 피로가 원인입니다.
    힘든일도 안하고 돈걱정할것도 없는데
    왜 피곤하냐고 하겠지만
    요즘 아이들의 영양상태는
    의외로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과도한 칼로리섭취와 부족한 운동/수면시간
    인스턴트음식/정크푸드/편식....
    제데로 안씹고 삼키기/식사중 물많이 마시기
    밀가루음식/고당분음식....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은
    기본적인 생활습관(식습관)속에 있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이나 코골이도
    기본적인 건강의 문제로 이해해야 합니다.
    건강한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건강이라는 정의가 덩치가 크거나 뚱뚱한게 아니듯
    비염은 기본적인 건강의 문제입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은 체질적인 질병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데
    태어날때 부터 비염의 운명을 타고난 것이라면
    원인을 찾는다는 것은 무의미한 시도가 됩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알레르기 질환은 전적으로 체질적인 질환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체질적 소인이 있더라도
    건강관리를 잘하면
    별 문제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은
    역시 음식입니다.

    술/담배/커피/밀가루음식(인스턴트음식/고당분음식/과식/폭식/과로....
    운동부족/햇빛부족/수면부족/미네랄부족....

    비염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입니다.
    아이들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악화요인들을 방치한 상태로
    소위 말하는 비염에 좋은 비법을 시도하는 것은
    시간만 허비하는 결과가 됩니다.

    모든 질병의 치료원리가 다 비슷합니다.
    나쁜 생활습관(식습관/운동습관)을 고치는것이 우선입니다.

    #####

    비염 2

    코/ 특히 비점막이 하는 역할은
    폐에 공급하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조절하고
    공기중의 각종 오염물질이나 세균을
    걸러주는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합니다.

    비염은 이런작용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할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코속 점막을 튼튼히 하고
    면역기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평상시 영양/체력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충분한 단백질/미네랄섭취와 섬유질섭취를 통해
    대장건강을 잘 유지하고 속이 편안해야 합니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기본적인 체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건강도 채기지 못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다는거 다해도
    별 도움이 안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부분은 식이조절입니다.
    밀가루음식이나 인스턴트음식
    공장에서 가공한음식
    배달음식 등등
    건전하지 못한 음식은 철저히 멀리해야 합니다.

    특별한 묘안을 찾는것 보다
    기본을 충실히 챙기는 것이
    지름길임을 수도없이 경험했습니다.

    비염뿐만 아니라 이이의 전반적인 몸상태도
    꼼꼼히 체크해 보세요.
    알고보면 간과했던 문제점들이 많이 들어납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

    눈에 보이는 아이들건강 (건강2.0) - http://cafe.daum.net/docque

    1.변을 잘 살핍니다.
    -대변이나 소변은 아이의 전반적인 소화능력이나 건강상태를 잘 반영합니다.
    -특히 대변의 모양이나 냄새를 꾸준히 관찰합니다.

    2.피부를 살핍니다.
    -피부가 윤기있고 깨끗하다면 건강한것입니다. 특히 눈 아래에 다크써클이 있다면 빈혈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피부에 염증성 경향이 있다면 건강의 적신호 입니다.
    -입술이나 피부가 잘 건조해 진다면 장기능이 좋지 않거나 빈혈이 있는 경우입니다.

    -얼굴에 실핏줄이 보인다면 오랜기간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3.손을 봅니다.
    -손바닥 가장자리가 유난히 붉거나 색이 상대적으로 붉다면 많이 피로한 상태입니다.
    -손톱주위의 피부가 거칠고 손까시가 일어났다면 전반적인 영양이 않좋은 것입니다.
    -손톱이 잘 부러지거나 하얀 무늬가 나타나도 건강이 좋지 않은것입니다.

    4.눈을 잘 봅니다.
    -눈이 충혈되어있다면 몸에 피로가 쌓여있는 것입니다.
    -눈꼽이 낀다면 면역기능이 많이 약해진것입니다.

    5.아이가 호소하는 통증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머리/다리/배에 통증을 호소하면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두통/성장통/멀미는 빈혈의 가능성을 나타내구요. 복통은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가스가 차는경우가 많습니다.
    -성장통은 단지 성장만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영양부족증상입니다.)

    6.밥을 골고루 잘먹는지 봅니다.
    -아이가 골고루 음식을 잘 먹으면 건강해 질 수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건강한 증거입니다.
    -입맛이 없어 하고 잘 먹지않으면 소화기능이 저하 되어 있지 않은지 자세히 관찰합니다. (대변)

    7.생활자세를 봅니다.
    -누워서 TV를 보거나 책을 본다면 체력이 많이 저하된 경우입니다.
    -잠잘때 구부리거나 웅크리고 잔다면 건강이 않좋은 경우입니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잘 다치는것도 건강이 좋지 않을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쉼없이 의미없는 말을 하거나 또는 말을 너무 하지 않는 것도 건강의 적신호입니다.
    -학습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건강의 적신호입니다.
    -쉽게 짜증을 내거나 단것에 집착하는것도 건강의 적신호 입니다.
    -금새 울다가/웃다가 감정의 기복이 심한것도 건강의 적신호 입니다.
    -또래아이들에 비해서 성장이 더딘것도 건강의 적신호 입니다.
    -자다가 새벽기침을 주기적으로 하거나 식은땀을 흘리는것도 건강이 좋지않다는 신호입니다.

    -소변을 자주보거나 늦게까지 가리지 못하는것도 전반적인 건강이 약하다는 신호입니다.

    -눈을 깜빡이거나 코를 습관적으로 훌쩍이는 틱증상도 심하면 건강이상의 신호입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도 영양 결핍장애로 나타나는경우가 있습니다.



    8.머리카락을 봅니다.
    -잔머리가 많으면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비듬이 있다면 건강의 적신호 입니다.

    9.혀를 잘 살핍니다.
    -혀에 설태가 끼거나 양치를해도 구취가 난다면 건강이 좋지않다는 신호입니다.

    10.평균적인 체중이나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체크합니다.
    -심하게 비만이거나 말랐다면 건강이 좋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11.아토피나 알레르기등 질환이 있다면 건강이 전체적으로 좋지않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아토피/알레르기질환 어린이는 없습니다.
    -아토피만 조금있고 다른부분은 건강하다고 단정짓지 마세요.

    -건강한 아이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걸리더라도 쉽게 치료되며 감기를 앓는기간이 짧습니다.

    -알레르기나 아토피는 체질이 아닙니다.(건강이상의 신호입니다.)
    체질적 소인이 있더라도 건강하면 발현이 되지 않습니다.
    일정한 조건이 되어야만 알레르기 질환이 발병합니다.
    그것이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가 근본적인 원인이라기 보다는
    전반적인 건강상태도 결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평상시에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 지나가다..
    '09.11.4 2:51 PM (118.167.xxx.250)

    제 딸이 지금 6살이구요. 밤에 코 엄청 골았어요. 감기기운이 있음 방이 떠나가라 골구요.
    이비인후과에서는 편도가 커서 그렇다고 제대로된 원인을 찾으려면 큰병원가서 검사하라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지금 저는 한국이 아닌곳에 나와살고 있어서 아이 데리고 병원다니는게 수월하지 않아요.
    한참 고민하다가 시조카애가 비염이 심했는데 프로폴리스와 초유와 달맞이꽃 종자유 먹거 많이 좋아졌다고 해서 올 여름 한국갔다오면서 뉴질랜드산 프로폴리스와 초유만 사다가 매일 먹고 있는데 지금 밤에 조용해요.
    감기도 잘 안걸리고 코 안고니 살것같네요.

    울딸은 다른 알러지는 없구요 밥이나 과일 골고루 잘 먹는편이고..
    여기서는 인스턴트 사줄만한 것이 없어서 간식은 주로 집에서 과일이나 엄마표로 먹고 있었구요 건강한 편인데 비염만 그랬어요.
    어쨋든 저는 프로폴리스랑 초유로 효과본것같아요.

  • 3. docque
    '09.11.4 5:36 PM (121.132.xxx.37)

    이이들 건가은 엄마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임신중에 엄마의 몸상태나
    모슈수유중의 엄마 몸상태(영양상태)
    모유수유기간....

    아이의 성장환경(영아때 지나치게 깨끗한환경)
    백신접종시 수은성분
    엄마가 모르는 경로로 먹게되는 각종 중금속들
    식품첨가물들....

    아이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아주 많답니다.
    최대한 꼼꼼히 체크하는게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유 없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아이가 등산을 다녀도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으면 (특히 겨울)
    일광욕시간이 부족할수 박에 없고
    과도한 운동으로 흘린땀에
    철분이 배출될수도 있고...

    아이의 식습관에는 함정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잘십지않고 삼키는 아이
    급하게 먹는아이
    볼이 미어터져라 쑤셔넣는 아이
    식사량이 많은아이
    식사중이나 직후에 물(국물)을 많이 마시는 아이 등등 ....

    영아때 항생제 복용 경험이 많은 아이도
    장이 좋지않고
    면역기능이 약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튀김류
    오븐에서 구워낸 육고기/생선
    아무리 엄마표라고 해도
    아이의 건강엔 문제가 많은 음식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이의 변 상태입니다.
    냄새/ 모양 /색 빈도/ 양/뜨는지 가라않는지
    변은 아이의 장상태와 소화기능(간기능)을 총체적으로 표현하는
    아주 중요한 단서입니다.

    아이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더라도
    의외로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아이들 몸에 좋으라고 사골이나 현미를 많이 먹였는데
    정말 좋기만 할까요?

    어렵더라도 원인을 찾는 노력을 멈추면 안됩니다.

  • 4. docque
    '09.11.4 5:40 PM (121.132.xxx.37)

    아이의 건강에 있어서 (특히 어린아이)
    부모의 책임은 무한대입니다.

    정말 운이 없어서 아픈 아이도 있지만
    부모의 잘못된 지식이나 습관때문에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은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데
    환경요소가 문제가 많습니다.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들이
    알고있는 문제보다 많게 보일때도 있지요.

    전혀 해당되는게 없다고
    자신할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4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