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예비군 훈련 이제 무기한 연기한다는군요.....오늘까지만 하고....

아..약올라 조회수 : 633
작성일 : 2009-11-04 12:15:00
그저께 신랑 예비군 훈련 가서 신종플루 걱정때문에 걱정된다고, 신종플루 때문에 이런 시기에 예비군 훈련 연기안하고 그냥해서 짜증난다고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지금 막 12시뉴스에 나오네요.

예비군훈련 무기한 연기한대요. 단, 오늘 5시 까지만 하구요..

울 신랑 오늘 3일째 날이라 마지막 날이거든요.

운 없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걸려서 3일동안 벌벌 떨면서 고생하고....오늘도 날 풀린다더니 잔뜩 흐려서 춥기만 하네요. 에휴....

본인은 괜찮다고 말하지만.....지금도 밖에서 벌벌 떨면서 있겠죠. ㅠㅠ

그 많은 사람들 강당에서 영상보거나 뭐 할때도 있다는데....밀폐된 공간에서 사람 드글드글 한데 있는것도 너무 찜찜해요.

고위험군 딸아이때문에 식구 모두 감기라도 안 걸릴려고 무지하게 노력하고 있었거든요.

감기라도 걸리면, 신종플루인지 헷갈리니까요....그리구, 감기때문에 병원가서 옮아 올수도 있는거구요...

며칠동안 신랑 예비군 끝나고 집에 오면 따뜻한 물에 몸 좀 녹이라고 목욕물 미리 받아놓고 차 타다주고...완전 극진하게 대했었는데.....

너무 약올라요.

오늘 5시까지만하고 무기한 연기라니....휴...

뉴스보고 짜증나는 마음에 올려요. 짜증나는 글때문에 괜히 기분 나빠지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냥 억울한 마음에 하소연한거라고 생각해 주세요.
IP : 116.32.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09.11.4 12:24 PM (115.138.xxx.245)

    근데요 원래 예비군은 9월까지 거의 다 끝나고

    9월이후로는 원래 있던 훈련 참가안한 사람들에게 보충으로 해주는거라서
    10월 11월 훈련은 극히 일부거든요...

    저게 왜 뉴스가 되는건지... 훈련도 다 끝났는디...

  • 2. ..
    '09.11.4 12:24 PM (121.162.xxx.111)

    연기한 사람들은 차후에 보충훈련을 받을거니
    너무 억울해 하지 마시길....

    그나저나 추운날씨에
    많이 고생하셨겠네요.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 3. 아..약올라
    '09.11.4 12:37 PM (116.32.xxx.6)

    jk님 9월달에 통지서 나왔었어요.
    근데, 그때 신종플루때문에 무기한 연기한다더니 지난달에 다시 통지서가 나왔더라구요.
    그리고선 9월보다 신종플루가 훨씬 심해진 지금은 그냥 훈련을 하더군요.
    아마도 그때 미뤄진 훈련들을 순서대로 진행시키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신랑이 원래 봄에 훈련통지가 나왔었는데...그땐 회사 일때문에 연기했구요.
    원하는 날짜 지원이 가능해서 9월에 지원했었는데...이렇게 되버린거에요.
    한번 연기를 했어서 지금은 연기를 할 수도 없는 상태였구요.

    댓글쓰다가 TV에서 날씨예보 하길래 보고 왔는데요....
    한낮에 빗방울 조금 떨어질수도 있다네요...이런제길...
    여기 잔뜩 흐렸거든요. ㅠㅠ
    울 신랑 방위산업체로 군생활 대체한거라 예비군훈련 오는 보통 사람들보다 10살정도는 더 많은데 정말 걱정이에요..

  • 4. 아..약올라
    '09.11.4 12:40 PM (116.32.xxx.6)

    이번 훈련 날짜가 며칠만 늦게 하는거였으면 무기한 연기될 수 있었는데...운도 무지 없죠....ㅠㅠ
    아....우리 신랑 불쌍해라...

    참, 신랑이 첫날 다녀와서 하는말이 이번엔 훈련이 11월 말까지 있다고 했었어요.
    9월즈음에 미뤄졌던거 순서대로 일정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 사람들은 재수도 좋죠....에휴....

  • 5. 아..약올라
    '09.11.4 12:56 PM (116.32.xxx.6)

    방금 점심시간이라면서 전화왔는데....
    훈련장엔 비온데요...
    근데, 밥 먹으려고 비맞으며 줄서서 기다리고 있대요...ㅠㅠ
    비옷도 아직 안나눠 줬다네요.....휴....

  • 6. jk
    '09.11.4 1:00 PM (115.138.xxx.245)

    연기를 하면 그렇게 되죠...

    원래 9월 이전에 다 끝나고 9월부터는 연기나 안나갔던 사람들을 위한 보충이고
    지금 하는게 그나마 보충의 가장 마지막일껄요...
    (총 3번의 기회를 줌.. 그러니 원글쓰신분은 봄에 1번 9월에 1번 11월에 1번 이렇게 3번의 기회가 있었다는거죠)

  • 7. 아..약올라
    '09.11.4 2:23 PM (116.32.xxx.6)

    그래서 기분 나쁘다는거에요.
    9월에 지원했을땐 신종플루 별로 확산 안됐을때였는데, 그땐 부대측에서 무기한 연기를 시켜버리더니,
    이렇게 추워지고 신종플루 많이 확산 되었을땐 그냥 강행을 하는게 이해안간단 거죠.
    그나마 뒤늦게 무기한연기 결정났는데, 그나마 저흰 해당이 안된대다가 날도 무지 추웠기 때문에 열받는다는거구요.
    도대체 기준이 뭔지....9월에 신종플루 안 심했을때 그냥 훈련을 했으면 이런일 없었을거란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081 큰아들애가 사타구니에 좁쌀같은게 돋았는데.. 2 직장맘 2008/04/08 1,520
381080 회원님들도 귀아프세요? 4 울내미 2008/04/08 494
381079 도곡동 근처 곡식 가루낼 수 있는 곳 여쭤봅니다.. 1 방아간 2008/04/08 283
381078 제목입력한거 계속따라다니나요? 3 컴퓨터 2008/04/08 359
381077 [펌] 의료보험민영화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쓴 글.. 잘 이해안가시는 분들 꼭 읽어보세요.. 4 의료보험민영.. 2008/04/08 523
381076 자연관찰책 필요할까요? 2 엄마 2008/04/08 407
381075 영어좀 부탁해요 2 부탁 2008/04/08 398
381074 카이젤과 후지마루 7 제빵기 2008/04/08 678
381073 여긴 섬이예요..좀 큰섬.. 13 개산책 2008/04/08 1,011
381072 생리묻은 교복치마를 손수 빨아주신 선생님.. 55 허브향내 2008/04/08 7,166
381071 칠순앞두고 잠이 안오네요.. 7 며느리.. 2008/04/08 1,108
381070 코스트코 허벌에센스샴푸 14 샴푸 2008/04/08 1,451
381069 염색한 머리 윤기나게 하는 법..알려주세요. 2 윤기나는 머.. 2008/04/08 1,490
381068 아이들 키 크게 키우신분들 비결이뭔가요 21 비법 좀.... 2008/04/08 2,263
381067 갑자기 머리가 빙빙돌면서 14 딸 2학년 2008/04/08 846
381066 로고나 좀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 있나요? 5 화장품 2008/04/08 795
381065 일찍 결혼하신분들.. 저처럼 쓸쓸할 때가 있지않나요? 9 친구찾기 2008/04/08 1,575
381064 한달 생활비 얼마나 드나요? 3 걱정 2008/04/08 1,693
381063 (급질) 야채나 과일 씨 중에 심었을 때 싹이 나는 것이 있나요? 8 학교숙제 2008/04/08 711
381062 인덕션렌지 사용해보신분들께 여쭤봅니다!! 8 신영숙 2008/04/08 737
381061 의료보험 민영화 공식적으로 추진한뎁니다. 3 투표합시다!.. 2008/04/08 890
381060 일본어 아시는 분~ 6 -- 2008/04/08 614
381059 지금의 남편, 다시 선택하시겠어요? 84 ........ 2008/04/08 4,185
381058 <삼성> 에서 임원이라면 부장도 포함되나요? 9 . 2008/04/08 1,358
381057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생각이 안나서요.. 6 뭐지? 2008/04/08 788
381056 갑상선 저하증인데 모유수유 해도 괜찮을까요? 5 dmaao 2008/04/07 633
381055 중국펀드는 요즘 어떤가요? 4 펀드 2008/04/07 1,016
381054 부업정보에요 행복 2008/04/07 670
381053 얼굴이 칙칙한게 거울보기가 싫어져요. 6 우울해진다 2008/04/07 1,460
381052 머리에 혹이 났는데 어느 병원에 1 .. 2008/04/07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