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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보고 촌놈이라네요 ㅜㅜㅜ

시골 조회수 : 612
작성일 : 2009-11-04 11:08:34
어느분이 저희아이한테 촌놈이라고 해서 얼마나 황당했는지 몰라요
자주 보는 사이는 아니지만 나름 좋게봤거든요
우리가 면단위에 삽니다
그렇다고해서 예전처럼 낙후되어 티비도못보고 인터넷못하고 학원도 못다니는
그렇게 후진곳은아니예요 ...
촌에사니 촌놈은맞는데 좀 화가나더라구요
자기들도 촌에서 자랐으면서 ...
촌에사니 학원도못다녀서 숙제를 많이 내주는줄 알아요 ...... ㅜ
우리애 학원도 다니고 이번에 시험봐서 평균도 90넘게 나오고 ..
시골이지만 여긴 타향사람들이 많아서 시골같지않은 곳인데
시골에산다는 이유로 촌놈소리들으니 진짜 좀 그렇네요
IP : 211.51.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4 11:09 AM (211.216.xxx.18)

    남의 집 귀한 자식에게 "놈"이라니욧!!!!!! 그러시죠..ㅡ.ㅡ

  • 2. 열받지마삼
    '09.11.4 11:12 AM (115.86.xxx.182)

    요즘은...어차피 서울강남 아님 다 촌놈이에요^^

  • 3. 진짜촌놈엄마
    '09.11.4 11:12 AM (121.151.xxx.137)

    울아이들은 3년전까지 버스를 하루에 두대가 다니는곳에서 살았어요
    그러니 촌놈맞죠 확실한 ㅎㅎ
    도시사람들은 시골에산다고하면 농사지어서 밥도 해먹고 먹거리를 다 채소로만 먹는줄알고
    학원도없고 인터넷도 컴도없는줄아는사람들도 있어요

    제친구가 제주도에 사는데
    친구아들이 인터넷으로 게임하는데
    어디사나는 질문을 받아서 제주도에 산다고했더니
    상대편이 욕하면서 제주도에서 무슨컴이냐고 너 장난하니하더랍니다 ㅎㅎ

    그게 현실일수도있어요

    강원도는 감자와 옥수수만 먹고 ㅎㅎ
    섬지역은 전기도 안들어가고
    그런 오해들을 무지 많이하더군요 ㅋㅋ

    그냥 웃으세요
    그런것으로 화내지마시고요

    한번 사촌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보여주세요

  • 4. 시골
    '09.11.4 11:18 AM (211.51.xxx.107)

    원글이예요 ,,, 그분들 사촌집에도 한번가보지않는 정신적으로 좀 이상한 사람들이예요 ..말은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요 ... 알아갈수록 이상한사람들이예요 ... 자기들이 서울강남쪽에서 살아서 그런말한다면 이해하겠는데 그부부도 정말 시골촌구석에서 살았거든요 ... 그분인은 자기딸들이 세상에서 젤귀하고 다른애들은 무수리로 알아요 .. 안보고 살고싶은데 몇번씩봐야하는 ..

  • 5. ...
    '09.11.4 11:38 AM (116.37.xxx.68)

    지방살다가 서울살이하면서 느낌점 하나.....촌놈 컴플랙스 있는사람이 유난히 그러더라구요.
    아마 시골출신에 내세울게 없어서 응어진 진것이 많은듯....걍 살포시 무시하세요.
    무시하는 것이 제 무섭죠. 바보아니라면 찔끔 한답니다.

  • 6. 내면이 중요하지
    '09.11.4 12:16 PM (122.32.xxx.57)

    손바닥만한 땅덩이에서 살면서 도시, 촌을 가르남?????
    신경 쓸 일이 을매나 많은데~
    우리 아들녀석이 촌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습니다.
    그런데 어떤 넘의 지지배가 울 아들보고 촌...뜨...기...하고 놀리는 겁니다.
    고넘의 기집애가 놀리니 그런 애둘이 하나 둘 생기고~
    하긴 타고 나길 까무잡잡한 피부에다 주말마다 아빠가 계신 농장에 내려갔다오니 얼굴이 하애질 틈(?)이 없는 데 애가 맘이 상했나 봅니다.
    그래 어느 날 그 넘의 기집애랑 겪은 에피소드를 휴일날 아침에 방송으로 내 보내니 잠잠해 지더이다.
    그 애가 촌에서 자란 덕인지 탓인지 감성이 풍부한 게 남을 잘 배려하더만 도시생활내내 잘 자라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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