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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 마늘빻는 옆집 할머니

wlrma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09-11-04 08:21:45
8;20 현재
빻고 계십니다

지난주에도 그러시던데
아래츠은 안미칠까요?

참고로 20층입니다
IP : 115.136.xxx.21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몰라서
    '09.11.4 8:23 AM (125.185.xxx.158)

    지금 시간에 마늘 빻으면 안되나요?
    이제 출근도 하고 부엌일도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전 보는데요....

  • 2.
    '09.11.4 8:26 AM (121.151.xxx.137)

    지금 할수있죠
    더 이른시간이라면 문제이지만
    8시 20분경에못하면 언제하죠
    저는 귀찮아서 그냥 분쇄기에 돌려버리지만요

  • 3. 원글
    '09.11.4 8:27 AM (115.136.xxx.216)

    한 15분째 빻고 있는 것 같아요. 벌써 김장하실까요? 그럼 지난주는 뭘지..

  • 4. ..
    '09.11.4 8:27 AM (114.207.xxx.181)

    한참 일할 시간인디요.

  • 5.
    '09.11.4 8:29 AM (121.151.xxx.137)

    마늘은 김장때만 쓰나요
    저도 일주일치나 이주일치 한꺼번에 하거든요

  • 6. ..
    '09.11.4 8:35 AM (220.126.xxx.161)

    새벽도 아니고 잠잘 시간도 아니고
    지금이 일 할 시간이에요 그럼 언제 마늘 빻죠?
    원글님 나갈때?외출할때~?

  • 7. 어제
    '09.11.4 8:36 AM (115.137.xxx.106)

    저녁7:40부터 40분이상 마늘 찧는 윗층
    정말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뛰는건 참을수 있어도 마늘 찧는거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 8. ..
    '09.11.4 8:40 AM (220.126.xxx.161)

    저두 당해봤는데 참을 만 하던데요
    추석전에 한번 그러던데 저는 윗집 20대 후반 여자였는데

    돌아갈 정도는 아니였네요 죙일 몇명 애들이 뛰는건 힘들지만
    몇분정도는 돌아갈 정도는 아니였어요

  • 9. 김장철
    '09.11.4 8:45 AM (125.185.xxx.144)

    저는 겪어봐서 알아요.
    물론 당연히 지금 시간이 눈치볼 시간은 아니지만
    그냥 음식하려고 씽크대위에서 잠시 빻는거완 차원이 달라요.

    김장하려고 바닥에 뭘놓고 찧으면 라인전체가 쿵쿵거리고 머리도 쿵쿵 울립니다.
    그걸 잠깐도 아니고 한시간 가까이 계속 들어보세요. 으..
    아파트에서는 남들한테 충분히 민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갈아서 쓰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런 제품들이 없어서 못한다면 어쩔 수 없고
    갈아서 쓰면 맛없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그러는거면 이기적이라 생각되네요.

  • 10. ㅠㅠ
    '09.11.4 8:48 AM (59.7.xxx.51)

    잠깐 자개보다 놀란 심장처럼 얼른 주방으로 달리네요
    아침준비하려고 마늘이랑 파랑 두부랑 모두 꺼내놓았는데
    얼른 집어넣어야 할까요?
    미쳐 찧어논 마늘은 없고 아침은 해야할땐
    그냥 마늘 빼고 찌개끓여먹어야겠네요
    근데 원글님 지금은 아침 일할 시간 아닌가요?

  • 11. 쓴이
    '09.11.4 8:52 AM (115.136.xxx.216)

    그냥 출근은 9시까지고, 개인적으로 눈뜨자마자 머리위에서 울리면 참 고달플꺼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저는 옆집이니깐 고달프지는 않구요. 아랫층에서 항의 안하나 궁금했는데
    그런거군요.

    쭉 맨위에 살아야겠다는 결심이;;

  • 12. 어제
    '09.11.4 8:52 AM (115.137.xxx.106)

    네 싱크대에 조금 빻는거 말구 절구와 공이로 방바닥 가운데를 거진 한시간을 쉬지
    않고 두둘긴다고 해보십시요. 고문입니다. 고문 아래층엔...

  • 13. 원글
    '09.11.4 8:53 AM (115.136.xxx.216)

    저는 아이는 없고, 남편은 아침에 알아서 출근하고..
    원래 마늘은 간거 사다먹고;;

    현재 남편 출장중... 혼자 장기 여행 오늘 출발해서 짐싸는 중..
    그냥 오지랍 펼쳐봤습니다.

  • 14.
    '09.11.4 8:53 AM (119.69.xxx.30)

    할머니가 힘도 좋으시네요
    저희 엄마는 단독주택 사시는데
    진짜 간혹 큰 김장하실 때만 절구 꺼내시던데요

  • 15. 공동구역
    '09.11.4 8:56 AM (218.145.xxx.156)

    어떤이에게는 좀 이른감이 드는 아침일 수도 있고
    눈뜨면서 한시간쯤은 그래도 조용하고 평화스런 아침을
    맞고 싶은 이도 있고... 전 마늘 한번에 많이 갈아 냉동
    에 캬라멜크리정도로 썰어 놓고 씁니다. 당연 갈아서요.
    도고통이라고 하죠. 절구에 쿵쿵 찢는거 2~3분정도는 괜찮아요.
    낮에도 듣는거 좀 예민한 분들에게는 고역입니다. 어떨땐
    울립니다. 임신중에 더 불쾌하구요.
    도마에 칼써는 소리까지 몇날 몇일 들리던데... 잊지못할 불쾌감입니다.
    머리 지진일어나더군요. 것도 주방쪽아닌 안방에서요.
    맛 좀 더 있게 한다고 절구쓰는거 아파트에서 는 좀 피해주셔야 합니다.
    몇일 있다 유산했구요.

    윗분 말씀하셨듯이 이기주의입니다. 아님 밑에 완충제라도 깔고 하시는 배려가 필요하구요.

  • 16. 공동구역
    '09.11.4 8:57 AM (218.145.xxx.156)

    크리-> 크기 오타수정

  • 17. ..
    '09.11.4 8:59 AM (222.238.xxx.158)

    원글님은 싱크대위에서 몇개 찧는거나 커트기로 돌리는걸 뭐라하는게 아닌듯..
    절구로 몇십분씩 쿵쿵 찧는거 같은데요.
    단독주택도 아니고 아파트에서는 민폐죠.

  • 18. 공동구역
    '09.11.4 9:04 AM (218.145.xxx.156)

    전에 살던 집에 소음은 어린아이 때문이 아니라... 집에서 조금도 가만히 못있는
    아줌마가 그 원인...
    마늘은 매일 절구통이용...김장날은 저희 죽었다해야 되었구요.
    청소를 해도 나 청소한다 할정도로 요란하게 막 가구도
    이쪽 저쪽으로 옮기고 청소기 기스날까봐 살살하는데...이분은 어쩌다가 아닌
    막 쿵쿵 박아가며 하는게 기본.... 아주 분주한 아줌마였는데...것도
    아이 못지않게 무지 시끄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바로 음식에 넣기 위해 잠깐 한두개
    빻는게 뭐 대수겠어요. 그러나 아래층에서 불쾌헤할 정도로 하는것 확실한 민폐입니다.

  • 19. 신동아리버파크
    '09.11.4 9:20 AM (118.36.xxx.139)

    층간 소음으로 어제도 한숨 못잔사람입니다. 어제는 밤11시쯤되니깐 바퀴달린 자동차타고 드륵드륵 밤12까지거리다 그만두더니 새벽2시까지 쿵쾅쿵쾅 정말 미친것들땜에 죽겠습니다.

  • 20. .
    '09.11.4 9:29 AM (119.67.xxx.102)

    예전 옆집아줌마가 시시때때로 마늘을 찧더라구요..
    저는 소리날때마나 신경쓰이것보단 요즘도 마늘을 찧어서 쓰는사람이 있네..
    저는 다 핸드믹서같은걸로 갈아서 쓰는줄 알았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그 소리가 딱 없어지더라구요..아..옆집아줌마 핸드믹서 구입하셨구나했어요..

    그러고 얼마쯤 뒤 그 아줌마네가 이사가고 옆집에 다른집이 이사왔는데 또래 주부라 어울리게 되었죠..
    그러다 우연히 안사실은..그 마늘찧던 옆집 아줌마가 돌아가셨고..아저씨랑 아이들만 살다 결국 이사가신거라네요.. 아줌마가 어떻게 돌아가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아줌마가 건강하게 살아계셔서 내내 마늘찧는 소리를 들었으면 좋았을텐데..아이들도 그리 크지 않았거든요...

  • 21. 흠...
    '09.11.4 9:30 AM (203.248.xxx.79)

    지금 계절이 그렇다 보니
    김장하시려나보다...하고 걍 넘어갈 수도 있을것 같은데....

    도마에 칼쓰는 소리까지 불쾌하다는 분이 계시니..참..어렵네요..

  • 22. 층간소음
    '09.11.4 9:33 AM (59.7.xxx.51)

    저도 윗집 소음으로 거의 스트레스 죽음 직전입니다
    두 아이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그져 뜁니다
    한번 경비실 통해 애기했더니 젊은 엄마 내려와 하는 말
    아이가 말을 못알아들으니 어쩌겠냐며 걸으라해도 그져 뛰어다닌다네요
    공동주택에 사는데 이런 것쯤 이해해야지 누구 잘못도 아니라며
    자기집인데 이사를 갈 수도 없고 어쩌겠냐며
    기분 언잖아 하더군요 너무 어이없었어요
    아직도 계속 뛰어다닙니다 ㅠㅠ

  • 23. 아직
    '09.11.4 9:40 AM (211.216.xxx.18)

    자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죠;;
    저도 임신땐 집에 혼자 있었기에 아침 10시 넘을때까지 잔적 많았어요.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 24. 악기
    '09.11.4 9:43 AM (122.34.xxx.15)

    저는 종일 악기 소리에 시달려요.
    윗집이 초딩, 중딩 아이 키우는데 전공 시킬 것두 아닌데
    종일 관악기, 현악기, 건반 악기, 때때로 성악까지
    정말 미칩니다.
    요즘은 초딩아이가 학교를 안 가는지
    아침부터 알 수 없는 관악기 붕붕하는 소리가 저녁 7-8시까지 납니다.
    쫓아 올라가고 싶은거 한두번 아니에요..

  • 25. 원글님~
    '09.11.4 9:47 AM (210.111.xxx.210)

    저희 윗집은 아침 6시 20분부터 청소기 돌리고 돌아다녀요.
    토요일 일요일도....그냥 청소기만 돌리나요? 무슨 이상한 힐달린 슬리퍼를 신고 청소하는지...가끔 마늘도 빻아줍니다.
    저도 그 심정 알지요.ㅠㅠ

  • 26. 저희
    '09.11.4 10:06 AM (218.232.xxx.179)

    윗집 아주머니...
    아래층 잘만난 줄 아세요.
    한시간씩 마늘을 빻아도 그러려니,
    밤 12시에 가구 옮겨가며 청소를 해도 그러려니,
    베란다 우수관에 몹쓸 것을 버려 우리 집에 썩은내가 나게 해도 그러려니 하고 사는
    저 같은 아래층 만난 거 다행인 줄 아시길....
    저 1월에 이사가는데 새로 이사오는 사람도 잘 만나시길 바랍니다.

  • 27. 윗님.
    '09.11.4 10:29 AM (203.234.xxx.3)

    마늘 찧는 소리라잖아요...

    그런데 도깨비방망이 이런 걸로 안 가시나? 어차피 김장할 거면 그걸로 가는 게 더 나은데? (믹서로 갈 거나..)

  • 28. 결국은
    '09.11.4 10:31 AM (121.139.xxx.24)

    정도의 문제 아닐까 싶어요..공동주택 살면서 민폐끼치지 않으려고 조심하려니
    과장 조금 보태서 아파트에선 밥도 해먹지 말고 애도키우지 말아야 겠구나 싶습니다
    공동주택이기에 조심해야겠지만 반대로 말하면 공동주택이기에 불편함도 얼마만큼은 감수해야 하는게 아니겠어요
    살림하고 사는게 결국은 다 소음인데 너무 예민하면 본인도 이웃도 피곤하잖아요

  • 29. 저희
    '09.11.4 11:29 AM (220.117.xxx.245)

    옆집 할머니가 자주 절구에 마늘 빻으시는데 저희집 천장이 쿵쿵 울려요..
    윗층에서 저희집에서 망치질하는줄 알고 내려왔었구요.절구에 빻으면 그 소리가 아랫층뿐아니라 옆집 윗층 소리 엄청 심하게 납니다...

  • 30. 마늘 절구에
    '09.11.4 1:55 PM (125.177.xxx.79)

    공이로 찧는 소리...바닥에 놓고 찧는다면,,,
    이거 굉장한 소옴공해예요
    아이들이 쿵쿵 뛰면서 돌아다니는 거와 다를거 없습니다

    마늘은 마늘찧는 기계에서 드르륵 갈던지
    양이 적으면 손으로 눌러서 마늘찧는 이삼천원짜리 기계있잖아요
    그걸 쓰면 되지않을까요,,
    전 그렇게 씁니다만,,
    생전 집에서 절구에다가 여러가지 음식 찧어본 적이 없어요
    그러다간 아래집에 피해가 갈 것같아서요,,

    제가 마트에서 이 절구 파는 걸 보고 한번 찧어봤더니...어찌나 소리가 큰지...걍 살려던 것을 포기했었습니다,,

    이거 소리 굉장히 커요,,
    얼마나 울리는데요,,

  • 31. ..
    '09.11.4 4:11 PM (112.144.xxx.239)

    저 이거 완전 공감합니다,,
    전에 살던 아파트 윗집 할머니께서 거짓말안보태고
    새벽 6시도 안되어서 마늘을 매일같이 찧어대던거 기억나네요 ㅜㅜㅜ
    이거 정말 스트레스죠, 잠귀밝은저희식구들 고생많이 했구요
    근데 이 윗집은 이거 말고도 손주들 뛰어다니는거,
    밤중에 피아노쳐대는거 정말 가지가지 비매너였어요...

  • 32. ㅋㅋㅋ
    '09.11.4 8:12 PM (115.140.xxx.29)

    저희 윗집은 매주말 아침 8시 - 10시 마다
    장사익에 김뭐뭐(아 이름 생각이..) 노래에..
    어디 듣도 보도 못한 민중가요를 아주 크으은 소리로 틀어논답니다.
    주중 내내 피곤해서 주말에나 쉴까하는데,
    알아서 깨워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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