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 많은 교사들은 학부모에게 반말 하나요?

씁쓸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09-11-04 03:54:19
내년에 초등 입학 예정인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주위 초등 아이를 둔 엄마들과 얘기하다 우연히 들었는데
50대 정도 되는 교사들은 대부분 엄마들한테 반말을 쓴다고 하더라구요.
면담하러 가거나 학부모들과 식사하거나 할 때 자연스레 반말을 쓴다고 하는데
특히 나이 많은 여선생님들은 거의 그렇다고 하네요.
전 그 말 듣고 깜짝 놀랐는데 다들 그렇다고 해서요. 다른 엄마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던데...
정말로 이게 보편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인가요?

학부모가 교사를 존중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교사 역시 학부모를 존중해야 하고 높임말도 존중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나이 어린 교사에게 반말하는 학부모나 나이 어린 학부모에게 반말하는 교사나 똑같이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고지식한 걸까요?

내년에 아이가 입학하는데 괜스레 맘이 복잡하네요.
학부모로서 처음 경험해야 할 우리나라 일선 교육에 벌써부터 두려움이 앞섭니다.
IP : 121.161.xxx.1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4 4:01 AM (68.37.xxx.181)

    초딩때 할머니(?)담임인 적이 있었는데
    제 어머니께 반말 안하시던데요.
    (종업식때 제 어머니가 오셨고, 인사드릴 때 제가 옆에 있었음)

    별 선생님들이 당연히 다 있지만 - 사회의 축소판이라 생각하세요 - 너무 미리 걱정마세요.

  • 2. ...
    '09.11.4 5:54 AM (121.187.xxx.115)

    저는 교사구요.
    예전에 나이 많은 학부모가 제가 어리다고 항상 반말하시던 분 있었어요.
    우리나라 일선교육의 문제가 아니구요.
    세상에는 별별인간 다 있어요.
    별별 교사 다 있듯이, 별별 학부모 다 있구요.

  • 3. 저도
    '09.11.4 6:45 AM (211.208.xxx.123)

    30대 중반 교사 입니다만 반말 하시는 학부모님도 많으세요. 4-50대 늦둥이를 둔 어머니 반말 하니 기분 안좋았어요. 미혼 선생님반은 더 심하구요. 서로 예의를 갖춥시다.

  • 4. ,,,,
    '09.11.4 7:09 AM (121.155.xxx.144)

    반말하는 교사도 있는거고 학부모도 있는거고

    그리고 서로 존중하는 교사 학부모도 있는거겠죠...

    살다보면 별의별일이 다있잖아요

  • 5. 네 .조금
    '09.11.4 8:03 AM (211.51.xxx.107)

    저도 애때문에 선생님만났는데 ... 40대후반이신데요 .. 저한테 반말하셔셔 조금다시봤어요 ..

  • 6. 깜장이 집사
    '09.11.4 8:35 AM (61.255.xxx.23)

    아버지가 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계신데..
    학부모, 교사, 학생 모두에게 같은 말로 말씀하시던걸요..
    반말은 상대뿐만 아니라 본인의 인격 조차도 낮추는거라고..
    (원어민 교사에게 뭘 물어봐야하는데.. 영어의 존대표현 좀 알려달라고 하시던.. ㅋㅋ)

    초등학교 선생님 하는 친구들 얘기 들으면.. 학생 있는 앞에서 학부모들이 반말에
    막말까지 해서 교사라는 직업에 회의를 느낀다고 많이들 하더군요..
    별별 사람들이 다 존재 하잖아요.. 어휴..

  • 7. 미혼
    '09.11.4 9:00 AM (211.55.xxx.100)

    미혼 쌤들한테 반말하는 학부모는 부지기수예요

  • 8. .
    '09.11.4 9:03 AM (218.157.xxx.106)

    다시 한번 느끼는데, 82cook에 현직교사 내지 전직교사 되게 많은거 같네요.
    교사에 대해 뭐라면 댓글 우르르...
    그런데 학부모가 반말하는거랑 교사가 반말하는거랑 어떻게 똑같나요?
    학부모는 말그래도 별별인간 다 있을 수 있죠. 제대로 교육 못받은 인간도 있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 못하는 인간도 있을수 있고,
    그러나 교사는 다르죠.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될 사람이잖습니까!
    요새는 뭐 교사들 스스로도 돈버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거 같은데,
    그렇다 쳐도, 요새 어느 직장에서도 거래처(학부모) 직원이 나이 어리다고 반말하는 사람은 없죠..

  • 9. 근데
    '09.11.4 9:15 AM (211.55.xxx.100)

    혹시 아니다 싶음 교장한테 전화하면 되지 않을까요? 학부모인데 반말하는 교사가 있다..이건아니지 않느냐...미혼쌤한테 반말하거나 나이 어린 학부모한테 반말하는거 모두다 비상식이네요

  • 10. 교직오래하다보면
    '09.11.4 9:17 AM (119.70.xxx.20)

    습관이된건지 가르치는 말투같던대요

  • 11. ..
    '09.11.4 10:01 AM (115.140.xxx.18)

    어디 반말뿐이겠습니까...
    청소하러 간 엄마들 도우미 아줌마 취급하고
    왜 그런취급받냐구요?
    저도 학교 보내기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막상 보내니
    그게 안돼던데요 .
    저는 이문제를 떠나서 교원평가제는 꼭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2. 직업병
    '09.11.4 10:19 AM (125.135.xxx.227)

    일종의 직업병인거 같아요..
    우리선생님은 참 좋으신 분인데..
    학부모와 선생님으로 좀 가까이 지내다 보면
    약간 이상하다 느낄때가 있어요..
    선생님 입장에서 맨날 아이들을 대하다보니..
    선생님으로써 입장과 아이들과 동화되는 부분이 겹쳐서...
    일반인과 다른 특수한 모습이 있는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이 직업과 처해진 상황에 따라 성향이 달라지잖아요...
    저는 그렇게 이해해요..
    가까운 사람이 일반 회사를 십년넘게 다니다
    교편을 잡으신지 3년정도 되었는데..
    직업병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아요..
    본인은 못 느낄 것 같아요..

  • 13. ..........
    '09.11.4 10:29 AM (221.151.xxx.19)

    저희 초등 아이 담임 여선생님 50대이신것 같은데 처음에는 안 그러시더니 2학기 되니 반말 하시네요.
    처음부터 막나가는 반말은 아니었고 몇 번 청소가다보니 편해졌는지 완전 자기집 며느리 대하듯 하세요 ㅡ.ㅡ;;
    나름 친해져서 그렇다고 학부모들이 애써 위안하고 있습니다만 처음에는 무척 당황스럽고 수치스러웠어요.

  • 14. 제보의생활화
    '09.11.4 11:01 AM (124.51.xxx.174)

    교장실에 전화 해야죠. 거북하고 민망하고 수치스럽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942 엄마가 샤워하는 것 보이는 것이 잘못된건가요? 23 성교육 2008/04/07 6,598
380941 네스프레소 머신 구매대행 구입시 as는?? 6 네스프레소 2008/04/07 797
380940 도움필요합니다. 청담 현대아파트 우리아기 어린이집 보내보신분... 3 아가맘 2008/04/07 444
380939 추가분담금 궁금합니다. 재개발 2008/04/07 289
380938 우리몸은 산성, 또는 약알카리, 또는 중성 어느것인가요 1 ... 2008/04/07 390
380937 수영장 벗꽃 2008/04/07 1,047
380936 명품매장 상품권사용에 관하여.... 4 상품권 2008/04/07 1,278
380935 요즘 헐렁한 바지 입으면 이상한까요? 5 ... 2008/04/07 1,253
380934 18개월 아기가 식구들 얼굴을 많이 할퀴는데...고칠 방법 없을까요? 5 ... 2008/04/07 1,611
380933 YWCA 가사도우미 써보신분 2 도움이 필요.. 2008/04/07 1,799
380932 시어머니나 남편의 입장으로 제 글에 대한 의견 부탁드려요.. 28 ........ 2008/04/07 2,027
380931 임신 가능성이 있는데 잘 몰라서 여쭤보아요 2 임신 2008/04/07 1,195
380930 어디서 살까요? 2 루이뷔통 2008/04/07 561
380929 다시마가 많은데.. 어떻게 먹나요 ? 4 다시마환 2008/04/07 656
380928 질문입니다.컴터 잘아시는 분. 3 인터넷 2008/04/07 234
380927 저는 닥스옷이 좋던데요 7 55세 2008/04/07 1,822
380926 박철언 장관이 모 무용과 여교수에게 176억 비자금을..이란 보도요.. 8 비자금 2008/04/07 2,198
380925 집에서 한자 가르치려 하는데 좋은 교재 가르쳐 주세요. 1 한자 2008/04/07 453
380924 영어공부 왜 시키시나요 10 궁금해 2008/04/07 1,438
380923 김포공항에서 의정부까지 2 궁금 2008/04/07 335
380922 심란해요 1 이름풀이 2008/04/07 405
380921 저에게 힘좀 주세요...(육아...) 3 휴~~~ 2008/04/07 411
380920 쿠쿠 사용하는데요..시간설정 궁금해요 쿠쿠 밥솥 2008/04/07 896
380919 루이비통 지갑도 종류가 많나요? 모노그램 3 사고파~갖고.. 2008/04/07 1,345
380918 옥션이나 지마켓에 괜찮은 아동복 판매자 아시는 분~~ 1 옥션 2008/04/07 536
380917 아래 선본남 얘기 보니 저도 생각나는 일이 하나 있어서.. 5 .. 2008/04/07 1,068
380916 어제 티비보신분 어느방송 어느프로인지알려주세요 3 손만잘씻어도.. 2008/04/07 666
380915 법랑?? 범랑?? 1 헷갈려.. 2008/04/07 434
380914 벚꽃구경하기 딱 좋은~ 3 Grace 2008/04/07 717
380913 교통사고(?)가 났어요 도와주세요 9 운전초보 2008/04/07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