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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굽 고수하는 아줌마들...

조회수 : 11,206
작성일 : 2009-11-04 00:23:01
저도 마흔입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 좀 이해 안 되는 아줌마의 전형이랄까, 이런 게 있어요.

자게니까 털어놓을게요.

일단 비매너, 왕무식 이런 건 패스. 이건 뭐 아줌마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잖아요 ^^

우선 운전하면서 흰 장갑 끼는 거!

저 오늘 처음으로 이게 자외선 차단용이라는 것을 알았답니다!!! 와우.

저도 운전을 하는데 왼쪽 팔이 유독 타서 좀 거슬리긴 했거든요. 근데 설마 손까지....

제가 진짜 이해 안 가는 게 청바지에 통굽 신는 거예요.

웻지힐 말고 한 15년 전 쌈지 같은 브랜드에서 나오던 뭐랄까, 금강 랜드로바(자동차 아님 ^^)

스타일 캐주얼인데 통굽인 거. 저도 키가 작아서 심정적으로 이해는 정말 하지만

일자청바지에 통굽인 거 다 드러내는 옷차림은  절대 키가 커 보이지 않거든요.  

아님 아예 부츠컷으로 굽을 가리던지. 이 차림은 정말 20대에선 보기 어렵더라고요. 아줌마들만 ^^

얌전한 플랫 슈즈나 아예 과감하게 힐 것두 아니면 구두같이 나오는 운동화 같은 거 신으면 훨씬 예뻐보일텐데.....
IP : 115.143.xxx.210
1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4 12:27 AM (121.135.xxx.190)

    그 통굽, 유행할때도 싫었는데 지금은 더 싫어요.
    그런데 15년전에 친구신발 신어보니까 히야,, 높은것이 편하기는 되게 편하더라구요 ^^;;;;; 아마 그래서가 아닐런지..

  • 2.
    '09.11.4 12:28 AM (211.210.xxx.37)

    평생 소원이 플랫 슈즈 신고
    플레어 스커트 입는겁니다.
    몸매는 되는데 키가..
    오죽하면 편하지 않는 통굽 신을까..
    키작은 사람 심정도 헤아려주세요..ㅠㅠ

  • 3. 어쩔수없이
    '09.11.4 12:30 AM (59.10.xxx.61)

    통굽이 편해서 이번에 하나 더 사려고 했는데 접어야 할까요.
    그런데 저는 다른사람이 뭘 어떻게 하고 다니든지 별 상관 없던데..

    그렇게 눈에 거슬리시나봐요.

  • 4. ..
    '09.11.4 12:32 AM (211.177.xxx.233)

    발 자주 삐끗하는 저질 하체의 소유자라서..
    미관상 굽 없는 구두는 안 되고
    안전상 통굽이 좋더라구요.

  • 5. 통굽
    '09.11.4 12:33 AM (123.213.xxx.86)

    민폐를 끼치는 것도 아닌데... 그정도는 취향이라고 생각해줘서... 그냥 봐야 될 것 같은데... 님이 싫다고 그들이 안 신을 것도 아니고....쩝...

  • 6.
    '09.11.4 12:40 AM (98.110.xxx.159)

    통굽을 신던 하이힐 신던 신는 이유 있겠죠.
    남의 일엔 신경 끄시길.
    남이 통굽 신은게 님한테 불편 초래한거 아니니까요.
    신경 뚝......

  • 7. ㅡㅡ;;;
    '09.11.4 12:41 AM (110.10.xxx.120)

    저는 킬힐을 보면서 마음이 조마조마.. 걱정스러워요.

  • 8. .
    '09.11.4 12:46 AM (211.211.xxx.121)

    님의 취향에만 아닐 뿐이죠. 이런곳에 글 올려질 정도로 뵈기 싫은 차림새는 아닌 듯 한데요? 걍 신경끄세요.

  • 9. ^^
    '09.11.4 12:49 AM (210.221.xxx.19)

    에궁,, 저두 청바지에 통굽족이에요..^^;;
    그래요,, 아이는 없지만 연령대 상 아줌마 맞구요^^
    키가 작아서(-당연히 다리도 짧겠죠 ㅋㅋ) 청바지라도 단을 좀 길게 입는 편이구요, 얇은 굽 힐은 아무래도 불편해서 스커트 입을 때 외엔 넓은 통굽을 신게 되더라구요..

    통굽이건, 플랫슈즈건, 키높이 운동화건, 영의정어그건 취향대로, 개성대로 신는 거죠,, 뭐^^

  • 10. 저도 청바지에
    '09.11.4 12:55 AM (121.134.xxx.239)

    통굽족이에요^^
    왠만하면 버스 한두어정거장 정도는 걸어다니는 편이고, 아이들 데리러 가거나
    장보고 후다닥 집에오거나 해야하는데 뾰족구두 신고 다니자니 발아파 죽것고
    그냥 단화신자니 짧은다리가 한이고....통굽이 딱 좋아요...
    통굽신는게 공공의 이익을 해치거나 타인의 시력에 악영향을 주거나 국가의 안위에
    해가되는 일이 아니니 신나게 신고 다녀요....^^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세요...

  • 11. 저도
    '09.11.4 1:04 AM (59.11.xxx.238)

    통굽 무쟈게 싫어요...근데 통굽신고 부츠컷으로 가리고 다니기 어언 10년..
    제가 다리 교통사고가 난적이 있어 힐굽은 신지를못하네요..신고싶어 죽겠어여~
    근데 단화를 신자니 저주받은 키라 ㅠㅠ 왠만하면 낮은거 신고 다니고 싶지만..
    요새는 정말 키 가 한몫하기에 단화신고는 죽어도 집밖에 못나가겠는지라....

    쫌 이해해 주시면 안될까여? 저도 협조 안되는 제 키와 다리가 원망스럽습니다.

  • 12. 이해하길 노력하지말
    '09.11.4 1:06 AM (114.164.xxx.156)

    걍 신경끄세요 2222222222222222
    남의 취향일 뿐입니다.
    님께 피해 끼치는 것도 아니고, 저도 통굽 좋아합니다.

  • 13. 저도
    '09.11.4 1:14 AM (110.9.xxx.223)

    키작고 (160 안됨) 다리 짧은데, 검정 통굽은 정말 못 신겠어요. ㅠㅠ
    원글님 말대로, 나 키 작아요...더 드러내는 것 같구요.
    이쁘지도 않고....차라리 키높이 운동화가 낫지 싶어요. (5센티 정도 굽으로)

  • 14. 유행이지나서근가?
    '09.11.4 1:26 AM (180.66.xxx.141)

    좀 둔하게 안보이나요?
    스타일이 좋은 통굽은 좀 나을려나....

  • 15. ..
    '09.11.4 1:28 AM (222.108.xxx.48)

    개성대로 하는 건 찬성인데요. 혹시나 예쁘거나 키커보일까 봐 신으시는 분들 있다면 남들 눈에는 안 그러니 그건 알아둬도 좋지 않나요? 통굽신는 분들이 다 남의 눈 신경 안써서..편해서만 신으시는 건 아닌 거 같아서.

  • 16. 그냥
    '09.11.4 1:29 AM (119.70.xxx.169)

    남이 전봇대로 이를 쑤시건 말건
    타인의 옷차림에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겨울에 반팔에 초미니를 입든지 말든지
    여름에 부츠에 밍크를 입든지 말든지 왜 그렇게들 말이 많은지

  • 17.
    '09.11.4 1:29 AM (61.98.xxx.185)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예요. 이유를 말하자면 발볼이 너무 넓어 웬만한 구두는 발이 아파 못신는데, 통굽은 대부분 앞이 넓적하게 나오고,오래걸어도 편안해서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남들이 보기 싫을정도로 흉한줄 몰랐네요. 안그래도 요즘 통굽 잘 볼수가 없어서 안타까운데, 원글님같은분 시선 무서워요.
    그냥 취향인가보다 해주세요.

  • 18.
    '09.11.4 1:34 AM (58.233.xxx.86)

    전 글읽으면서 어쩜 내 생각과 같으시네 하면서 읽었어요.
    볼 때마다 대체 저걸 왜 신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취향 차이겠죠.
    그렇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싫은 것 뿐이지, 우리 엄마도 통굽 가끔 신으시는데
    잘 어울린다고 말씀드리거든요. 그런거죠, 뭐.

  • 19. .
    '09.11.4 1:39 AM (114.201.xxx.44)

    여기 계신 나이 있는 분들은 왜 미니스커트를 입느냐, 왜 킬힐을 신느냐 그러시면서..
    자기 일 되면, 신경쓰지 말래요.
    통굽이 편하시면 웨지힐을 신으시면 될것을, 요즘 구하기도 어려운 통굽을 왜 신나 라는 생각도 간혹 들지만, 아주머니들이 아무래도 절약하고 아끼시느라, 예전에 사둔 제품들 편하니까 그냥 계속 신으시는게 아닐까요? 저희 집에도 통굽 슬리퍼 하나 있는데 쓰레기 버리러 갈땐 그거 신거든요. 버리기도 모하고.

  • 20. 내생각
    '09.11.4 1:39 AM (116.37.xxx.68)

    가끔 유행에 지나치게 뒤떨어져보이는 패션을 아줌마에게서 보거든요.
    원래 감각이 무딘건지...사느라 바빠서 무뎌진건지 몰라두...짠~~~해요.
    열심히 사시는분 같아서요...

  • 21. 그런데
    '09.11.4 1:42 AM (222.107.xxx.142)

    통굽이 더 위험하지 않나요?
    저 같은경우는 하두 발삐끗하는 경우가 많아서 굽이 낮아야지 높으면 까딱하다가 발목부러지겠다 싶은경우가 많아서요.
    전 통굽 신고다니시는분들 보면 혹시나 발목 삐끗할까봐 무서워서 잘 쳐다 보지도 못하겠어요.

  • 22. ,,,
    '09.11.4 1:44 AM (99.230.xxx.197)

    원글님,
    그러니까 한 마디로
    청바지에 통굽 신고 운전하면서 흰 장갑 낀 그 사람이 싫으신거죠?

  • 23. ㅋㅋ
    '09.11.4 1:47 AM (125.178.xxx.90)

    저도 막 아무거나 입고 이런거 상관없는데... 멋부리면서 신은 통굽 진짜 싫어하네요.
    그 시커먼 스폰지 통굽 ㅋㅋ
    그리고 그거 얼마전에 생로병사의 비밀인가에 나옸는데.. 발바닥 중간부분이 구부러지지
    않는 신발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하던데요. 킬힐 못지 않아요.
    편하다고 느끼는 건 본인생각.. 걸음걸이랑 척추는 서서히 망쳐지겟더라구요.

    그리고 어쨌거나 싫어요..

  • 24. jk
    '09.11.4 1:51 AM (115.138.xxx.245)

    발가벗고 다니지 않는 이상 뭘 입고 다니던지는 자유죠..

    나이 서른 넘어서 금발로 염색하려고 발악하고 있는 저도 있는데효.. 뭘..
    내년에 하면 늦을것 같아서 한살이라도 덜늙었을때 블론드 머리를 가져 볼 것임...

    레게머리도 하고 싶었으나(올 여름에 엄청 고민했음)
    수영장 다니면서 레게는 도저히 감당이 안될것 같아서 걍 포기
    게다가 레게는 나이 더 들어서도 할 수 있으니..
    금발은 그나마 지금처럼 미모가 될때 해놔야 후회하지 않을것 같아서... ㅎㅎㅎ

  • 25. jk
    '09.11.4 1:56 AM (115.138.xxx.245)

    추하게 30넘어서 백금발(그냥 노란 금발도 아닌) 염색했다고 욕먹을까봐

    차마 통굽에 돌을 던지지 못하겠다능.. 흑흑흑흑흑흑흑...

  • 26. 겨울 신발
    '09.11.4 2:06 AM (61.254.xxx.126)

    그거 하나...
    편하고 좋은데 그게 보기 싫은 사람도 있구나..
    통굽이 싫은게 아니고 통굽 신고 일자 청바지 입어서 숏다리인거 표내는 사람이 싫다는 말이죠?

    나두 남이 뭐라 하든 말든 신고다니는데..
    좋다 싫다 말하는 것도 원글님 자유~

  • 27. 40대초
    '09.11.4 2:08 AM (24.111.xxx.4)

    통굽이 이렇게까지 흉해보이나요?
    저는 순전히 편해서 통굽 종종 신는데요.
    운동화나 단화도 즐겨신지만 좀 높은것 신고 싶을땐 정말 편해서 힐 대신 신는데요.
    저 키도 40대 치고는 큰 편인 166이예요.
    제 눈에는 오히려 너무 높은 킬힐이라던가 그런 구두 신은 사람들이 더 불편해보이던데요.

  • 28. ,,,,
    '09.11.4 2:20 AM (211.227.xxx.113)

    운전할때 편합니다.
    다리가 짧은 관계로...미처 악셀에나 브레이크에 안 닫는발을 통굽이 도와줍니다...흑흑!

  • 29. ....
    '09.11.4 3:04 AM (121.161.xxx.110)

    저도 호빗족이라 예전엔 통굽을 애용했지만
    요즘은 차라리 하이탑 운동화에 키높이 깔창 깔아서 신고 다니는데요.
    가끔은 통굽의 강렬한 유혹을 느낄 때가 있어요.
    청바지에 후드티 같은 완전한 캐주얼 차림일 때는 웨지힐 신으면 언밸런스하고, 키높이 운동화의 높이로는 성에 안 차고... 그럴 때 있거든요.
    청바지를 7~8센티 힐에 맞춰 수선해놓으니 운동화에 신으면 밑단이 끌리고...
    글타고 힐용 청바지, 운동화용 청바지를 따로 사긴 아깝고...
    지마켓에서 굽 높은 운동화 찾다가 치어걸운동화라나 10센티 굽있는 운동화도 봤는데 그거 신으면 신발을 타고다니는 기분일 것 같아서 못 사겠더라구요. ㅋㅋ
    아흐... 이런 걸 '조상겐세이'라고 하나요....
    제가 무릎 관절에 파스 붙이고 킬힐 신을 때마다 남편은 저더러 "마눌! 제발 신발에서 내려와" 그러지요.
    키 작은 사람들의 애환도 좀 헤아려주세요.
    10년쯤 지나서 통굽 유행 돌아오면 다들 또 통굽 신으실 거잖아요.^^

  • 30. 뭔가요
    '09.11.4 3:35 AM (67.248.xxx.1)

    통굽이 어떤 디자인인가요?
    웨지힐이랑 어떻게 다르나요. 전 같은 건줄 알았는데...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31. ..
    '09.11.4 4:14 AM (75.183.xxx.217)

    통굽이 미운게 아니라 통굽을 이상하게 매치 시키는 패션이 보기 안좋은거죠
    그리고 무작정 아무 옷에다 통굽을 맞춰 신는건 좀

  • 32. 나네...
    '09.11.4 4:29 AM (220.86.xxx.101)

    통굽신고 청바지 입고 다니는데
    그게 그렇게 꼴불견인가요?
    참내...
    저도 애낳기 전엔 하이힐 신고 다녔거든요.
    하지만 통굽 너무 편해서 한번 신고 다니고는 다른거 못신겠어요.
    다른 신발에 손이 안가는걸 어떡하라구요?
    남 신는 신발까지 신경써주고...ㅠㅠ

  • 33. ..
    '09.11.4 5:13 AM (211.212.xxx.245)

    비올 때 통굽 참 편해요. 물도 안새고..

  • 34.
    '09.11.4 5:16 AM (121.139.xxx.220)

    남의 패션에 왈가왈부 주저리주저리 떠들 필요가 없긴 하지만.....
    원글님이 무슨 말씀을 하고자 하시는건지는 이해가 됩니다.

    키가 작은게 한이 된다면
    차라리 굽을 가려 주는 부츠컷을 입으면 키도 커보이고 다리도 길어 보이는데,
    요즘 많이들 입는 일자 청바지에 통굽 훤히 드러나 보이는 걸 신으니
    다리도 더 짧아 보이고 키도 더 작아 보인다는 뜻이겠죠.

    실제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해요.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차라리 과감하게 플랫을 신던가..
    그게 아니라 편하면서도 키도 좀 더 커보이길 원한다면 굽 좀 가려주는 길이의 바지를 입던가..
    하면 좀 더 보기 좋을거라는 뜻이라고 해석됩니다.

    저야 물론 아짐들 패션가지곤 어쩌고 안하지만..
    (왜냐면 관심이 없어요. ㅋㅋ 실상 아짐들 패션 거의 비슷하잖아요.
    정말 관심 많고 시간 여유 있으신 분들 빼고;
    그래서 설령 촌스런 패션 보더라도 그러려니 하는데..;)

    근데 굽 훤히 보이는 일자 바지에 통굽 패션은 아짐이 아닌 20대 처자가 해도
    호리호리 하지 않는한은 눈에 띄는게 사실이긴 하더군요.
    (마치 두꺼운 다리 여성이 레깅스에 미니스커트 입은걸 보거나,
    숏다리 남자가 스키니 진 입은걸 봤을때의 느낌..??)

    보통 뭉툭하고 투박한 굽은, 뒤에서 봤을때 다리가 더 굵고 짧게 보이게 하거든요.
    본인들은 키가 커 보이길 원한다지만 실제론 그 반대 효과(?)가 나타난다는 거죠.
    뒷모습까지 일일이 확인하기 힘들기도 할테구;;

    옷을 어찌 입든, 신발을 뭘 신든 각자 자유긴 하지만,
    정말 되는대로 입고 신는거 아니라 뭔가 원하고 추구하는게 있다면,
    이왕이면 좀더 나은 방향으로 착용하는게 당사자들에게도 낫겠다 싶어요.

  • 35. 딴소리
    '09.11.4 6:33 AM (116.37.xxx.3)

    요즘은 부츠컷 좀 촌스럽지 않나요?
    통굽 촌스럽다면서
    다들 ' 부츠컷' 말씀하시니 조금 ..흐흐

    저는 키가 160안되는데
    요즘은 플랫만 신어요
    뭐 어때요?
    키 좀 작으면 ..^___^

  • 36. ..
    '09.11.4 6:55 AM (222.238.xxx.158)

    어.. 얼마전에 자기남편이 통굽싫어해서 자기도 않신을뿐더러
    통굽신은 여자도 꼴뵈기 싫다는글 올라온적 있었는데..
    통굽에 대한 편견을 버리셔요. ㅋㅋ
    싸고 실용적이고 편하고.. 여러모로 좋답니다.
    님도 함 신어보세요. ㅎㅎ

  • 37. .....
    '09.11.4 8:06 AM (210.204.xxx.29)

    오지랖이 태평양이십니다. 남이야 통굽을 신던 말던 무슨 상관이신지요?
    그 사람은 그게 편해 신겠다는데..그게 왜 거슬려요?
    님에게 신으라는 것도 아니고..신경끄세요.

  • 38. 으악
    '09.11.4 8:10 AM (221.138.xxx.10)

    임신해서 신을 신발은 없고, 주문한 플랫은 어디쯤 왔는지 알 수가 없고, 얇은 굽 구두 대신 테스토니 통굽에 일자바지 입고 다니는 요즘 제가 민망해요. 엉엉
    키는 크지만 신발이 없어서 그런 건데. 오늘도 나가는데 발이 근질거릴 것 같아요. ㅎㅎ

  • 39. 근데
    '09.11.4 8:33 AM (203.142.xxx.231)

    남의 신발신는것까지 뭐라 할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저도 키가 작아서 통굽 많이 신습니다. 그런데 그 편한 신발에 너무 길들여지는거 같아서.작년부터는 보통의 구두.하이힐도 잘 신고 다닙니다만 그게 얘깃거리일줄은 몰랐네요. 남이사 통굽을 신던지. 고무신을 신던지..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니구..

  • 40. 플랫슈즈팬
    '09.11.4 8:36 AM (119.199.xxx.26)

    근대요 제 키가 153센티 인데요 저도 예전에 통굽 많이 신었지만 이젠 플랫슈즈로 다 통일했어요. 힐이든 굽이든 높으면 무릎이 아파서...ㅠㅠ
    키가 150만 넘어가면 플랫슈즈도 이뻐 보여요.
    키작은 님들 그냥 플랫슈즈 신으셈^__^

  • 41. 별걸 다
    '09.11.4 8:57 AM (125.187.xxx.195)

    내 눈에 보기 좋은것만 정답은 아니지 않을까요.
    아는 분 중에 마트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분이 계신데
    그 마트에서는 복장 단정히 해야 한다고 운동화 못신게 하고
    보통 여섯시간 이상 계속 서 있어야 하니까
    발바닥이 너무 아프다고 하면서
    통굽으로 된 구두를 신으시더라구요.
    통굽이 발바닥이 덜아프고 좋다네요.
    신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거겠지요
    그리고 어떤 사람들 중에는 옷과 신발 매치시킬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거나 아니면 관심이 아예 없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일자청바지에 통굽신고 걸어가면서 길에 침을 뱉고 휴지를 버리고
    큰소리로 통화 하고 신호등 무시하고......
    뭐 이런다면 이해 안간다는 뒷 말 들을만 하지만요.

  • 42. ..
    '09.11.4 8:58 AM (219.250.xxx.124)

    통굽신발 편하고 좋지요. 몇년전이든가 정말 유행이었는데...
    아마 키도 커보이고 편하니까 완소아이템이 되셨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근데 본인은 커보인다 생각하는데 실은 별로 안 작으신 분들도 그걸 신으시면
    키작은 사람인가보다 생각하게 하는 뭔가가 그 신발엔 있어요.
    그러니까 키커보이려고 신으시는건 에러란 소리겠죠.

    전 개인적으로 통굽 부츠 짧은 플레어에 맞춰 신는건 유행에 뒤쳐진거 같아도 여전히 귀엽게 보이더군요.
    그런데 패션잡지에선 통굽신발.. 정말 여러번 때려맞았지요? ^^* 촌스러운 스타일이라면서..
    전 사실 그런것도 이해는 잘 안되요. 패션잡지 보시는 분들이 그런 차림을 하시는 분도 없는데.. 뒷담화로밖에 여겨지지 않더군요.

    다리 길어보이시려면 굽이 조금 덜 보이게 하시는게 맞긴 해요. 근데..

  • 43. +++
    '09.11.4 9:10 AM (210.91.xxx.186)

    저처럼 지하철 출퇴근일 경우....
    어쩔땐 한시간 정도 서서 올때가 있는데... 그때 힐을 신고 있으면 죽음 입니다..
    발바닥 아프죠...허리 아프죠....
    근데 통굽일 때는 일단 발바닥이 안아프고 서 있는데 확실히 덜 힘들어요...
    그리고 옷 자체가 힐에 맞춰져 있어서 전부다 기장이 긴데.... 힐 아니면 통굽이예요..
    통굽은 특히 겨울엔 따뜻해서 좋아요... 빙판길 덜 불안하구요...
    통굽은 기본으로 한켤레는 구비.....

  • 44. ..
    '09.11.4 9:19 AM (123.213.xxx.132)

    저도 통굽 신은 사람 정말 싫었거든요
    그런데 나이드니까 누가 뭐라든지 말든지 내몸 내다리 편한게 제일이더군요
    요즘은 높은거 신고 한시간 이상 못걸어다니고 키는 작지 살은 쪘지 그나마
    키 좀 커 보일려니 통굽도 신겠다 싶어요
    시누가 한켤레 사줘서 신어봤는데 편하더군요
    한때 신발이 없어서 열심히 신다가 요즘은 바닥에 껌딱지처럼 붙어 보이든 말든 납닥한
    운동화 구두 신고 다닙니다 ^^
    나이 들면 다 이해됩니다..사는 형편 안되서 비싸고 편한 구두 못 사신으면
    그렇게라도 해야되지 않을까요..
    어제 베스트에 운동하는 차림 이런것도 보니...좀 그렇네요
    전부 똑같이 등산복용 또는 홈쇼핑용 운동복 입고 운동해야 되는지
    참 불편하네요 기미가 잔뜩 끼다 보니 저도 얼굴에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도 이해 되던데요
    피부과 가지는 못하겠고 어쩌겠어요 수건이라도 열심히 가려야죠..

  • 45. 아 정말.
    '09.11.4 9:23 AM (125.176.xxx.47)

    본인 취향대로 살면 될 것을 왜 남의 입은 것 신은 것에 대한
    신경을 쓰고 살까요??? 남의 자아까지 참견을 하지 않나
    모쪼록 자기 자신에게나 충실하고 만족시키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본인을 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도 자기 자신을 만족시키며
    사는 것일 텐데...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나만 좋으면
    되는 것 아닐까요??

  • 46.
    '09.11.4 9:30 AM (211.219.xxx.78)

    대학교 때 통굽 많이 신었는데 ㅎㅎ

    입고 신고 걸치는 것들은 자기 취향이니까요
    뭐라 할 건 못되는 것 같아요~

  • 47. 뭘 신던
    '09.11.4 9:31 AM (121.144.xxx.134)

    상관 안 해여^^
    근데 통굽보다 킬힐이 전 더 무서워보여요.
    그 힐이 찍힐까봐서여^^ 킬힐 신은 사람 보면 멀리 돌아 다녀요^^

  • 48. 푸하핫!
    '09.11.4 9:35 AM (180.65.xxx.72)

    저 리플 읽으면서 처음 알았는데요,
    통굽을 신는 이유가 키가 작아서라는거요.

    저는 키가 큰편이라, 그 신발 줘도 못신지만, 솔직히 왜 저걸 신을까 궁금했거든요.
    그냥 보기에는 하이힐이 훨씬 예쁘잖아요.
    편하면서도 키가 커보인다~ 이런 거군요. 오호~ 진짜 새로운발견이예요.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요? ㅎㅎㅎ

    그런데, 저희 동네에도 꼭 그신발만 신고 다니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다른 분은 운동화도 신고, 단화도 신고 그러니 별로 눈에 보이질않는데
    그분은 만났을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통굽을 고수하세요.
    그래서 취향이 참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그 이유일수 있겠네요.
    별로 키에 신경 안쓰시는 분 같았는데 아니였나봐요.

  • 49. ...
    '09.11.4 9:39 AM (113.10.xxx.198)

    위에..부츠컷도 유행 지나지 않았냐는 글이 있어서..
    유행이면 너도나도 스키니진 입어야 하나요?
    정말 스키니진 어울리는사람 거의 본적이 없어요.
    부츠컷은 별로 유행 안타는 아이템으로 알고 있어요.
    누가봐도 체형잡기엔 최고인데
    유행 지나서 별로라니 ...그런 시선이 정말 별로네요
    이번달 어떤 잡지에도 체형별 청바지 입기 나왔는데
    이러이러한 체형은 부츠컷입으라고 하던데요.
    요즘은 새로운 유행이 나타난다해도
    기존의 것들이 일순간 사라지는게 아니어서 좋은것 같아요
    괜찮은 아이템은 계속가죠..
    믹스앤매치도 그래서 가능하고요..
    그리고
    원글님이 쓰신 통굽은...좀 둔한것을 말씀하시는것 같아요
    왜 시커면 스폰지굽으로 앞뒤없이 높고 넓은거요..
    그걸 가리지도 않고 짧은 일자바지에
    그대로 드러내어 신는게 별로라는것 같은데
    맞는 말이예요..ㅠ.ㅠ
    저도 통굽 키커보이고 편해서 자주 신는데
    통굽 중에서도 앞뒤가 얄상한 것들이 있어요. 그런것들을 구입하시고
    바지를 좀 내어 입어서 굽을 어느정도 가리면
    보기도 나쁘지않고 편하기도 하답니다. ^^

  • 50. ㅋㅋ
    '09.11.4 9:40 AM (116.41.xxx.36)

    아가씨 때 통굽 신다가 아줌마 되면서 플랫이며 캔버스로 넘어온 사람 여기 있습니다.
    물론 작은 키 때문이구요, 허리가 안 좋아 힐도 못 신습니다.
    원글님도 키 작다 하셨지만, 진정 호빗족의 애환을 헤아리지 못하시는 걸 보니
    아주 작은 편은 아니신가 봅니다 ㅎㅎ

  • 51. 근데
    '09.11.4 9:55 AM (125.131.xxx.80)

    여러분들 리플 읽다 보니 제가 잘못 알고 있나 해서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통굽이라는데.. 그 웨지힐처럼 앞에서 뒤까지 쭉 이어져서 통으로 된 그 시커먼 스펀지 굽 말씀하시는거 맞죠?
    그런데 댓글 보다보니 그냥 일반 굽 중에서 굵은것들... 그러니까 하이힐 같이 알쌍한거 말고 .. 스택 힐 같이 굵은 힐도 다 통굽이라고 그러시는가 해서요...

    전 개인적으로 시커먼 통굽은............저도 절대 이해 못하지만....(심적으론 이해해도 보기가 영.... 앙드레김 패션쇼 보면 가끔 키 작은 연예인 모델 분들이 부츠아래 달고 나오시더군요...) 그 굵은 굽은 가끔 로퍼 같은 신발 디자인에 달린것들은 캐주얼 해 보이고 좋던걸요?

  • 52. ...
    '09.11.4 10:10 AM (218.232.xxx.179)

    운동하는 아줌마도 싫다,
    장갑끼는 아줌마도 싫다,
    통굽신고 청바지 입은 아줌마도 싫다....
    그냥 40대 이상의 아줌마가 다 싫으신가요?

  • 53. july
    '09.11.4 10:20 AM (221.148.xxx.75)

    저는 원글님 말씀 이해 가는데요...
    운동하는 아줌마, 장갑끼는 아줌마의 경우에는 미관상은 별로여도 그나마 뭔가 추구하는 목적하고 모순되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통굽은.....편해서 신는다....하고는 모순되는 면이 있잖아요.
    편하면 운동화를 신으면 되는데 굳이 통굽을 신으시는건 키가 커보이고 나름 이뻐보이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리플들을 보아도 통굽이 이뻐보인다는 말은 별로 없네요...
    그리고 이뻐보인다는 건 '남들의 눈'에 이뻐보여야 하는 거니까 남들의 의견이 당연 중요하죠.
    그리고 원글님은 그다지 예뻐보이지는 않는다는 의견을 주신 거구요......

    저는 '신경끄쇼'라는 말들이 더 웃긴거 같아요.

  • 54. 저도..
    '09.11.4 10:34 AM (222.107.xxx.148)

    친구가 옷 예쁘게 차려입고
    통굽 신발 신은거 보면,
    아~ 저 신발만 좀 날렵한 구두였으면
    얼마나 더 예쁠까 싶어요.

  • 55. ^^;;
    '09.11.4 10:40 AM (125.241.xxx.146)

    전 바지를 사면 길이가 조금 길어요.
    7센티정도 힐을 신으면 딱 맞는데
    평소엔 애들 둘 데리고 짐들고 정신없이 다녀야 하니 힐은 무리입니다.
    게다가 놀러가거나 하면 하루종일 걸어다녀야 하잖아요.
    그래서 통굽을 신어요.
    그래야 바지기장이 딱 맞더라구요.
    치마입을 때만 빼면 통굽이 전천후로 얼마나 편하고 쓸모있는데요.

    좀더 나이가 들면 로퍼와 굽없는 정장신발로 내려올래요. 하지만 아직은 높이가 아쉬워요

  • 56. 통굽
    '09.11.4 10:45 AM (202.43.xxx.32)

    솔직히 진짜 촌스러워요 조선족 아줌마같이 보이기도 하구요 남의 눈 신경 안쓴다면서 키작으면 작은대로 낮은거 신으면 되지 남 눈에 키 작아보일까봐 신경써서 통굽신으면서 또 편해서 그런거라니 앞뒤가 안맞네요 솔직히 진짜 구려요 통굽도 웨지스타일로 나온거 있는데 그런거 신으시던가 계단위에 올라가 있는거 같은 검은색 무식한 통굽 정말 ..............

  • 57. 그리고
    '09.11.4 10:47 AM (202.43.xxx.32)

    절대 키가 안커보여요-_- 진짜 무슨 근거인진 모르겠지만 진짜 짧아보이기만 하고 촌스러워요 중국사람 같아요 정말 왜 자꾸 커보인다는 건지 ㅋㅋㅋㅋ 진짜 구림

  • 58. ㅎㅎㅎ
    '09.11.4 10:51 AM (221.146.xxx.74)

    그저 취향일 뿐입니다.

    저는 힐 잘 안 신습니다.
    통굽 신던가 아예 플랫을 신죠
    이유는 대부분
    힐 신으면 무릎을 굽히고 걷습니다
    의외로 보기 싫습니다

    남이 그러는건 상관없지만
    제가 그렇게 걷는건 싫습니다.
    물론 그렇게 걷는게 허리와 어깨에도 나쁘고요(무릎이 굽혀지면 상체가 앞으로 숙여집니다)

    제가 싫은 건 제 취향일 뿐이듯
    통굽 신으시는 분들도 그 사람들 취향일 뿐이죠

  • 59. 근데
    '09.11.4 10:59 AM (125.131.xxx.130)

    다른분들은 남들옷차림을 유심히 보나봐요...전 밖에 나가서도 다른 사람들 옷차림에
    전혀 신경써서 보지 않는데...신발까지 그렇게 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네요.
    다들 자신의 처지와 상황과 스타일에 맞게 입고 다니는 건데 뭘 그렇게 따지나요?

  • 60. 그냥그냥
    '09.11.4 11:01 AM (118.221.xxx.32)

    키 커 보이기 위해 신는 분도 계시고, 편해서 신는 분도 계시고...
    그냥 다양성을 인정하시면서 사는 게 좋습니다.
    남에게 피해 주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 교육상 나쁜 것도 아니고,
    그게 어디 나무랄 일이 되나요...

  • 61. 이팝나무
    '09.11.4 11:10 AM (115.140.xxx.136)

    개인적으로도 통굽신는 중년여성들 ,,패션감각은 꽝~~
    절대 세련되 보이지 않음...
    머 ,,,본인들만 좋다면 워카를 신든 할말 없음..

    그리고 편해서 신는다면 머라 말할건 없지만..키가 커보이기 위해서라면 ,도리려 역효과 ,
    더 작아보이죠..

  • 62. 통굽이
    '09.11.4 11:11 AM (124.51.xxx.174)

    안이쁜건 사실이죠.
    키 작으신 분들 굳이 키 때문에 통굽 신으신다면 발목까지 올라오는 운동화에
    깔창 5센치 정도 까세요. 티 안나고 훨씬 보기 좋아요.
    유행이 십년도 지난 것 같은데 좀 센스없어 보이긴 하잖아요. ㅋ.

  • 63. 유행을
    '09.11.4 11:18 AM (125.135.xxx.227)

    따르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저는 다른 사람 취향에 대해 뭐라 말하고 싶지 않은데..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고 뭐라하시니 한마디 하자면
    유행에 맞춰서 너도 나도 똑같은 옷 입는 사람들은
    영혼이 없는 사람들 같아요..
    시선받기 싫어서 그속에 뭍힐때도 있지만
    제 생각은 그래요..
    얇은 장사속으로 자기 색깔 없이 유행따라 맞추는 패션업체도
    그러니 명품이 못되는거구나 싶어요..

  • 64. ....
    '09.11.4 11:20 AM (117.110.xxx.2)

    부츠컷에 통굽이 이렇게 지탄을 받을만한 경악스런 스타일이었군요.. (아직도 그렇게 입는 저..)
    근데 유행이라고 너도나도 몸매 상관없이 입는 스키니가 더 보기 싫지 않나요..
    거기다 상의는 짧게 입고 레깅스만 입는 패션은 도대체 뭐지.. 타이즈나 내복만 입고 다니는 것 같아요.
    심하게 오통통하고 짧은 하체에, 허벅지도 유난히 굵고.. 부츠컷외엔 달리 대안이 없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거기다 오래 걷고 서있어야 하는 직업이라 힐 신는건 생각도 못해요.
    어울리지 않는 코디라면 모를까.. 통급이나 부츠컷 자체를 완전 이상하게 보는 시선은 이해할 수 없네요.. 다들 얼마나 패션감각과 유행에 뛰어나신지는 모르겠지만요..

  • 65. 나원참
    '09.11.4 11:27 AM (116.34.xxx.221)

    별것도 아닌걸....
    일기는 일기장에..

  • 66. 제 생각은
    '09.11.4 11:30 AM (121.88.xxx.149)

    통굽신고 안 이쁜 녀자분들 때문에 원글님이 돋보이는 건데
    싫어할 이유가 뭬가 있나요!
    더욱 더 즐기세요!!!!!!!!!!!!!!!!!!!

  • 67. caffreys
    '09.11.4 11:45 AM (67.194.xxx.39)

    헐 ~~ 남의 구두 굽까지들 자세히 들이다 보구 다니시는 지는 정말 몰랐군요.


    어흐어흐 제가 통굽만.. 용서하셔유~~
    제가 통굽 신는 이유를 설명할 테니 잘 들어보셔요

    매일 통굽만 신고다니니, 바지 사러 갈 때도 통굽에 맞춰서 줄이고,
    신발 사러 가면,
    뾰족힐은 발이 앞으로 쏠려서 발밑 볼이랑 발톱이 아파서 5분이상 못걷겠고
    굽없는 건 키도 안되고, 내가 가진 대부분의 바지도 끌리고...

    친구들이 볼 때마다 자기 신발까지 벗어줘가며,
    갖다 버리라고 하지만,
    때로는 단화도 사보고 뾰족한 것도 사 보지만
    늘 신장에 고스란히 모셔져 있고
    매일 신는 통굽만 너덜너덜 닳아 없어질때까지 신으니....

    그렇게까지 상식불가 패션인 줄은 몰랐네요

  • 68. ..
    '09.11.4 11:52 AM (118.217.xxx.173)

    상식불가는 아니고
    그저 이쁘지는 않다는,,
    좀 아줌마 전유물 같고
    20대 아가시들도 통굽신나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한 10년도 더 전에는 완전 유행이 난다긴다하는 케쥬얼 브랜드에서 많이 나오고 그랬죠
    가격도 ㅎㄷㄷ했었고

  • 69.
    '09.11.4 11:58 AM (119.196.xxx.66)

    ㅋㅋ 한 십 오륙년 전에 유럽 배낭여행 갔는데 거기서 만난 친구들 둘이 통굽 샌들을 신고 왔어요. 그 때만해도 그냥 통굽 구두는 없었는지 한 겨울에 샌들을 신고와서 엄청 웃었어요.(속으로) 은근슬쩍 물어보니 키가 작아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많이 걷는 여행이라 하이힐은 안되고 그렇다고 땅바닥으로 다닐 수는 없다고...
    알프스 꼭대기에서 썰매다는데 흰양말에 통굽샌들로 타는 것보고 진짜 애처로왔어요 ㅎㅎ.

  • 70. ...
    '09.11.4 12:07 PM (220.117.xxx.40)

    아이 친구 엄마 중에 유독 사시사철 통굽만 신는 분이 있어요.
    얼마전에 제가 신발장에 오래 묵혀둔 통굽 슬리퍼를 꺼내신었는데, 5학년 아들이 그러더군요.
    엄마... **엄마 스타일 너무 별로니까 그런 스타일 하지 마세요..
    저도 실은 별로라고 생각했었지만, 아이 입에서 그런 말을 들으니 허걱 하겠더라구요.

    요 근래 그 엄마를 만나서 우연히 통굽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자기는 통굽이 촌스럽다는 걸 전혀 몰랐는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에서 통굽신은 여주인공을 패션꽝으로 묘사하는 걸 보고 그게 촌스러운 거라는 걸 알았다네요. ㅋㅋ 그래서 요즘은 좀 자제하는 중이시라고...
    그래도 편하긴 하기 때문에 영원히 포기는 못하겠다고...ㅋㅋ

  • 71. ...
    '09.11.4 12:15 PM (220.117.xxx.40)

    참.. 그 엄마가 통굽을 자주 신는다는 건 굽을 보고 안게 아니구요...
    걸음걸이가 통굽걸음이라서 눈치채게 된 거예요.
    걸음이 좀 특이하고, 발걸음 소리도 특이하거든요.
    걸음이 참 특이하네... 왜 그렇지?..하다가 알게된 사실이 통굽매니아였다는 거죠.

  • 72. 헬쓰클럽
    '09.11.4 12:16 PM (114.202.xxx.75)

    다닐때..........몸매 너무 날씬하고........얼굴 뽀얗고.........운동 와방 멋지게 하고..........
    우와~~했는데.........아래를 보니.......통굽발목부츠더군요...ㅋㅋ
    어찌나 웃긴지.........
    자신은........다리가 짧고 그로인한 스트레스를 가지고있고 그렇게 커버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정말 안습이었어요....
    헬쓰클럽 다닌 사람들은 그사람부를때...........통굽아짐.........이라고 불러요..ㅋㅋ

  • 73. 통굽
    '09.11.4 12:17 PM (119.67.xxx.199)

    갠적으론 통굽 싫어하고..남이 신은거 봐도 이뻐보이진 않지만....남들 신은걸 좋다 싫다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여..
    킬힐도 못신고..신은 사람보면 마냥 신기하고..^^

    다행히 키가 좀 되서...그냥 플랫슈즈만 주구장창....스니커즈나.....

  • 74. ...
    '09.11.4 12:18 PM (119.71.xxx.30)

    저도 통굽 신발 하나 가지고 있어요..부츠컷 유행일 때 그러니까 2005년도에 구입한 것 같아요..통굽이라고 싼줄 아시는 분도 계신데 쌈지꺼 사면 십만원 넘어요...
    산지 참 오래 됐지만 제가 외출을 자주 안 하는 편이고 원래 신발을 깨끗하게 신는 스탈이라 아주 새것 같아요...게다가 중간에 임신과 출산으로 이년 넘게 안 신었어요...
    지금도 상태 아주 좋은데 이런 시선들 있을까봐 잘 못 신는답니다.
    상태는 새건데 버리지도 신지도 못 하공 넘 아까워요...
    가끔이라도 신을까 했는데 고민되네요...
    저도 스키니에 플랫슈즈가 더 예쁘긴해요...플랫슈즈가 있다보니 더 안 신게 되네요....

  • 75. 안목문제
    '09.11.4 12:23 PM (203.251.xxx.145)

    보기싫다라고 표현하셨지만
    결국은 촌스럽고..아줌마스러운...뭐 이런 분위기때문인듯..
    그러고보니 통굽아줌마들은 청바지와 세트인것을 많이 봤네요

    모두가 다 세련되게 다닐수는 없잖아요

  • 76. 통굽
    '09.11.4 12:25 PM (211.189.xxx.125)

    통굽보기에 이상하니 촌스럽다, 벗어라, 흉하다....가 아니고 그냥 아줌마들의 전유물이다.
    이 말 아닌가요? 유행도 지났는데 꿋꿋하게 신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아줌마들 뿐인거 같다.
    이거잖아요.
    그리고 그 말이 거짓이 아닌 진실이지요.
    기-미혼 구분안해도 멋내기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그런신발 안 신고, 미혼은 정말 그런신발 신는 사람이 없는거같네요.
    걍 몸만 가리면 되고 발만 보호하면 되지...이런 마인드분들은 이런글에 화 안날꺼같네요.
    이쁘진 않아도 나름 평범한 차림이라 생각했는데 촌스럽고 아줌마처럼 늙어보인다 이 말 들으니 화나는거 아닐까요?

    편한거 누가 모를까요? 딱 봐도 편해보입니다.
    발볼도 엄청 넓어보이고 스폰지 검은색으로 되어 있으니 쿠션감도 좋을테구요.
    양말신고 신을 수 있으니 이런 신발이 없잖아요~
    편해서 신는데 니가 뭔 상관이냐? 이렇게 말씀하심 무슨 말이 더 필요할지요..
    사실 패션이라는게 기능의 측면도 있지만 그것보단 심미적인 측면이 큰것이니 대부분의 여자들이 옷을 또 사고 사고 본인 컴플렉스 커버해서 이쁘게 보이려고 애쓰는거겠지요..

    그리고 제 생각엔 나이가 들고 아줌마가 되면서
    1. 외모꾸미기에 흥미가 떨어지고
    2. 마음은 있으나 경제적인 여건이 내 옷, 신발보단 아이들 교육에 더 옮아가고
    3. 감각자체가 좀 떨어져서(예전엔 그 차림이 유행이었으므로 아직도 이쁘다 생각)

    가 아닐까 싶네요.
    청바지도 사실 항상 입는 스테디셀러지만 통굽위에 청바지 입으시는 분들 보면 대부분 워싱자체도 예전에 유행했던 스타일의 청바지일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통굽도 이상한데 청바지에서 나오는 느낌이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올드-패션이 되는게 아닐까싶네요.

    신지마라 신어라가 아니고 정말 아줌마패션같으니 그런 소리 듣기 싫고 몰라서 그러시는 분은 참고해라..이정도지 무슨 보기싫으니 갖다 버리세요! 촌스럽답니다!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굳이 화낼 일은 아닌거같은데...걍 저 사람은 저런 생각하는구나..이거죠.

  • 77. 굳세어라
    '09.11.4 12:28 PM (116.37.xxx.152)

    옛날에 회사다닐때 어떤 여직원이 통급신발을 신고 등산을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저도 키가 작은게 컴플렉스라 한 몇년 고수했었는데... 이젠.. 예쁜신발도 않나오고... 그리고 아이 키우다보니 것도 불편해서 걍 플랫슈즈 신는데.. 허걱 이게 편하긴해도 땅의 충격이 그대로 다리에 흡수가 되니 무릎이 아프던데요.. 그래서 키높이 운동화를 샀는데.. 이게 키높이라는데 그냥 일반 운동화네요.. 쌈지에서 나오는 그런류의 운동화가 아닌.. 아무튼 이게 편해서 신고 다녀요.. 모양도 날씬하니 이쁘고.. 대신에 바지들은 땅에 끌려 다 수선하고.. 이젠 구두는.... 특별한날 아니면 못신겠고.. 생각해보면 통굽이 편하긴해요.

  • 78. 젠장..
    '09.11.4 1:05 PM (118.219.xxx.20)

    이번에 영에이지에서 갈색 통굽구두 샀는데..그리고 검정색 구두 하나는 10년전에 이삭에서 산 통굽..이건 굽바꿔가며 지금껏 신고 있네요..어린 아이들 업고 메고 다니는데 통굽만큼 편한 신발 없더군요..남들눈에는 이렇게 보이고 있었군요..근데 문화센터가서 신발 벗고 들어가 있으면 저같은 구두 신은엄마들 많아요..그래서 위안삼아요..ㅋㅋㅋㅋ

  • 79. ㅎㅎ
    '09.11.4 1:07 PM (125.241.xxx.1)

    키가 작아서 통굽 신는다는 분은
    키가 커보이고 싶은 이유가
    결국 남들의 시선에 대한 의식이잖아요.

    통굽을 좋아하고 신고 다니시는 분들이 아닌
    남들의 시선은 그 통굽을 유행에 뒤쳐진,
    혹은 촌스러운 것으로 여긴다는 생각이에요.

    그래 나 촌스럽다, 그래도 편하니까 좋다,, 라는 생각이라면
    얼마든지 신고 다니는 거고,
    그렇게 촌스러워 보이나,, 싶으면 다른 신발 신으시면 되는 거겠죠.

    그런데 정말 촌스러워 보이기는 해요!!!!!!!!!!!!!!

  • 80. 통굽
    '09.11.4 1:15 PM (124.138.xxx.124)

    부츠컷 청바지가 짧으면 모양이 없지 않나요?
    그럴 때 통굽 신어요
    편하기도 하고 ..

    힐은 운전하고 다닐 때는 좋은데
    서 있거나 걸어다니려면 소리나고 힘들고
    아무튼 불편해서요


    저는 키높이 운동화가 참 흉하다 생각했는데
    사람들 생각이 참 다르군요

  • 81. 유행
    '09.11.4 1:21 PM (124.138.xxx.124)

    지난 거 입거나 신는 게 그렇게까지 흉한 줄은 또 몰랐어요

    요즘 유행하는 것들도 입고 신고 하지만

    통굽슬리퍼 이삭에서 십 년 전에 산 거(진한 베이지색) 꾸준히 신고 다녀요

    제 주변에 통굽에 부츠컷 매니아도 더러 있구요

    이런 저런 유행을 거치다가 싫어지는 것 버려 없애지만

    이렇게 오래 쓰게 되는 물건은 결국 나한테 잘 맞으니 그런거 아닐까요?

  • 82. 아쫌!!!
    '09.11.4 1:23 PM (119.197.xxx.140)

    아!! 쫌!!!
    왜들 이러세요!!!!!

    아줌마가 통굽을 신던 할머니가 통굽을 신던 스키니를 입던 부츠컷을 입던 그게 그렇게 님을 괴롭히시나요? 어떤분은 그게 촌스럽다 안스럽다 생각들어도 어떤분은 그게 자기한테 어울리고 편하다고 생각해서 신는거잖아요.

    제발 남의 일에 신경 좀 끄고 삽시다. 아. 진짜 우리나라 아줌마들 살기 힘들겠어요. 썬캡에 경보하는것도 뭐라하고 이젠 부츠컷에 통굽까지..
    정말 다른사람 패션까지 신경쓰시면서 자기우월감에 빠지시는 분들은 어떤 분이신가요 전 그게 더 궁금합니다.

  • 83. 좀..
    '09.11.4 1:37 PM (203.244.xxx.254)

    개인적 취향이고.. 이분도 개인적 느낌을 적으신건데 넘 흥분하시네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통굽.. 편해서 신으심 어쩔수없지만. 키커보이려고 신으신다면..
    그냥 플랫슈즈 신으시는게..어떨지 생각합니다. 검정색 스폰지로 된 통굽을 신는순간 패션꽝으로 보이거든요.. 통굽에 부츠컷은..... 안습코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근데 좀 이상한건 자게에 패션조언이나 뭐 자질구레한 이야기 많이 올라오는데 이번글엔 유독 날카로우시네요...-_-;; 통굽마니아들이 많으신가봐요~

  • 84. 통굽 메니아
    '09.11.4 1:37 PM (121.147.xxx.151)

    싸고 실용적이고 편하고.. 여러모로 좋답니다.
    님도 함 신어보세요. ㅎㅎ

    헌데 전 사실 다리 길게 보이려고 신는게 아니고
    발 볼이 넓어서 그 어떤 구두와도 친해 질 수 없어서
    양가죽으로 통굽을 맞춰 신고 다닙니다.

    제게 가장 편하고 제 몸이 좋아하는데 그래도
    남을 위해 양보하고 통굽을 버려야겠습니까?

    걍 님께서 제 몸과 마음의 평안을 위해
    눈 질끔 감아주시는 아량을 베풀어주시면 좋겠네요

  • 85. ggg
    '09.11.4 1:44 PM (124.49.xxx.25)

    저도 원래 통굽 좋아하지 않았는데... 운동화만 신고 다니다가 여름에 크록스에서 나온 통굽샌달 하나 사 신으니 세상이 다르고 공기가 다르네요 ㅋㅋ~~ 여름내내 통굽 샌달로 지냈는데.. 동네 아줌마들도 이쁘다고 사 신던데요`~~ ㅎㅎㅎㅎ

  • 86. 신으세요
    '09.11.4 1:47 PM (222.233.xxx.243)

    촌스러운 패션이란 것만 인식하시면 됩니다..
    걔중에 자신의 패션이 너무 괜찮은 듯 하는 분들이 계셔서요..
    통굽 신으시고 남의 패션이 오지랍 넓게 간섭하고
    마치 자신이 패션 전문가인 듯만 안하시면 됩니다..
    그냥 평범하게 사시면 됩니다..

  • 87. 이상한 사람들 많네
    '09.11.4 1:50 PM (86.96.xxx.91)

    참 이상한 사람들 많습니다. 도대체 왜 타인의 복장이 논란 거리가 되는 걸까요? 노출증 환자 아닌가 의심들 정도의 민망한 복장 아니면 뭔 상관입니까? 님들 보기에 그분들이 촌스러워 보이면 어떻습니까? 본인이 만족하고 편하게 신으면 되는거지.

    자기 취향에 따라 남의 복장 씹기 시작하면 본인들 복장은 남들한테 안 씹힐 것 같으세요?
    일단 원글님 패션부터 한번 봅시다. 다른 사람 패션 왈가왈부 할 자격이 있는지 인증부터 받아야할 것 아닙니까? 인증샷하나 올려보세요.
    다른 사람들 신발 뭐 신는지 까지 들여다 보시는 분들 참 불쌍합니다. 본인도 내 신발 들여다보고 뭐라고 할까봐 매번 남들 의식해서 옷입으시느라 참 피곤들 하시겠어요.

  • 88. 참나
    '09.11.4 1:50 PM (121.134.xxx.239)

    전 누가 짧은다리에 스키니입고 롱티셔츠입고 플랫을 신고 다녀서 하체가 신체의 1/3로
    보이던 말던, 청바지에 온갖 금박은박 프린트된걸 입어서 민망하건 말건, 엉덩이가 보일듯
    말듯 미니스커트를 입고 댕기건 말건 그걸로 가타부타 생각 안하거든요??
    근데 도대체 뭘 이렇게 통굽신은 사람들한테 촌스러운거 알고는 신으라는둥 마치 멋쟁이
    인줄 착각한다는둥 함부로 놀려댑니까??
    그러시는 분들 패션 어디 한번 올려보세요 얼마나 세련된지 함 봅시다그려....

  • 89. 역시
    '09.11.4 1:59 PM (220.117.xxx.40)

    통굽 신는 아줌마들 많으신가 봅니다.
    전에 스키니나 레깅스에 대한 비판에서는 모두 한입을 모으시더니...

  • 90. 통굽
    '09.11.4 2:02 PM (211.181.xxx.38)

    미혼 직장인인데요
    그냥 개인적으로 통굽 신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조금 놀라고 갑니다
    사무실에서 통굽 슬리퍼 신는건 봤지만,,
    제 주변은 커보이고 싶으면 하이힐, 편한게 신고 싶으면 플랫슈즈를 신기 때문에,,,
    편하게 신으시려면 플랫슈즈 이쁜거 많으니까 신으시면 안되나요?
    어차피 통굽 신어서 키가 훤칠해보이는건 아니잖아요
    통굽을 신으면 촌스러워보이는 건 사실이에요

  • 91. 라흐
    '09.11.4 2:05 PM (210.90.xxx.253)

    여기 아줌마들 참 우습군요..
    맨날 아가씨들 킬힐에 초미니 입고 다닌다고 뭐라하면서
    정작 본인들 차림새에 조금이라도 뭐라하면 예민하게 반응하시네요..
    그러려면 아가씨들 차림새에 뭐라고 하지 마세요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패션방식이니깐요

  • 92. 이상한 귀 팔랑
    '09.11.4 2:05 PM (121.131.xxx.29)

    ㅎㅎㅎㅎ 저는 통굽 구두가 하나도 없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통굽 구두가 편하고 좋구나. 나도 하나 사고 싶다... 생각이 드네요.
    이건 대체 무슨 심리!!!???

    어제는 아줌마들 운동 복장 꼬집는 글 보면서
    그... 제다이 같은 선캡과 자외선 마스크에 급 땡김이 일고 있거든요.
    나무에 등짝도 퉁퉁퉁퉁 두드리고 싶고???

    아... 이 무슨 청개구리 심보랍니까?

    긍데 수많은 댓글들 읽다보니 정말 땡겨요... 예찬론들 읽다보면 끄덕끄덕하게 되고...
    ^^

  • 93. 진짜
    '09.11.4 2:07 PM (211.109.xxx.73)

    진짜 싫어요 통굽..;;; 너무 투박하고 없어보여요. 저희 사무실에도 그거 신는 언니 있는데.. 그 언니가 맨날 저보고 통굽 신으라고 권해요. 전 키 별로 안커도 그냥 이쁜 플랫을 신거나 3센티 굽을 신으면 신었지 그건 죽어도 못신겠던데요. 그거 97~8년도에 아주 잠깐 유행 했는데(그러고보니 10년전이네요) 그때도 별로였어요. 그걸 아직도 신는 사람이 많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저한테 100만원줄께 하루 신고다녀라~해도 못신을것 같아요.

  • 94. 원글님
    '09.11.4 2:08 PM (180.80.xxx.34)

    이해가 왜 안되나요?
    손에 장갑 낄수도 있는거지, 가령 장시간 일을 하거나 운전중일때마다 항상 자외선이 오른쪽에 많이 받기 때문에 제 손등의 경우에도 왼손보다 오른손이 더 기미가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지금은 괜찮을 나이지만 점점 나이들어 아무리 노인이 된다해도 손이나 팔에 검버섯이 진해져가는 걸 조금이라도 줄일려고 손에 장갑 생각날때마다 끼고 운전하는 사람입니다.
    뭘 그리 신경이 쓰이시는지? 그러는 원글님 성격이 피곤한 것 같아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요. 모두 세련될 순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참 나~

  • 95. 100만원
    '09.11.4 2:10 PM (180.80.xxx.34)

    주면 열흘이라도 신겠네요 ㅎㅎ

  • 96. 인정
    '09.11.4 2:13 PM (210.98.xxx.135)

    이해는 안가도 인정을 해줘야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성격이든 외모든 다 고르지 않기 때문에 그사람, 나름의 취향을
    인정해 줘야 합니다.

    통굽, 그것도 한때 유행이었지않았나요?
    패션은 하나의 유행일려니 하셔요.
    그리고
    그때 유행때 사서 멀쩡한것 버리기도 뭣하고 신을수도 있고 그렇지요뭐.

    요즘, 통굽 잘 안나오잖아요.

    남을 인정만 하면 모~~든게 이해가 됩니다.ㅎㅎ

  • 97. 와..
    '09.11.4 2:15 PM (222.233.xxx.243)

    진짜 여기 통굽 신는 분들 많으신가봐요..
    레깅스패션에는 다들 엄청 야단 치더니..
    레깅스패션보단 통굽패션이 더 추해보이는데..

  • 98. 쩝..
    '09.11.4 2:18 PM (211.178.xxx.105)

    제가 작년까지 공부한다고 주로 20대들과 생활을 많이 하다가 이번에 아이 학교 입학하고 학교 엄마들 만나다 보니 통굽으로 아가씨, 아줌마를 나누어 지는게 아니라 남의 일에 지나치게 관심이 많고 간섭하기 좋아하면 아줌마, 누가 뭘하든 신경안쓰고 그러든지 말든지는 아가씨 더군요.
    ㅎㅎㅎ

  • 99. ...
    '09.11.4 2:18 PM (122.40.xxx.76)

    요즘 통굽구두 신고 싶어서 열심히 보고 있는데...
    예전 80년대 대학 다닐 때 천통굽이랑 통굽샌달 신은 이후 지금까지 신은 적이 없었는데,
    요즘 갑자기 다시 신고 싶어졌어요.
    진정 별로인가요?

  • 100. 통굽메니아
    '09.11.4 2:33 PM (121.147.xxx.151)

    위에 보니 레깅스패션보단 통굽패션이 더 추해보인다굽쇼????
    전 자신이 편하고 좋아서 입고 신고 다니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레깅스는 솔직히 쫄쫄이 내복 입는 거 같아 참 안쓰럽던데 ㅋㅋ
    통굽이 추하기까지야 하겠습니까?
    웬 억하심리인지 ㅋㅋㅋㅋ

  • 101. 남이사
    '09.11.4 2:35 PM (211.207.xxx.215)

    이렇게 말하구 댕기는 사람치고 스타일 조은 사람 못봤다는....우선 본인이나 신경쓰시길....
    이영애언니가 생각나네(너나 잘하세용~)

  • 102. 쩝...님
    '09.11.4 2:37 PM (222.98.xxx.197)

    ㅎㅎㅎ You win !!!

  • 103. 쩝....님 2
    '09.11.4 2:52 PM (121.163.xxx.211)

    You win ~~ ㅎㅎㅎ
    내주변엔 다~ 아가씨들 뿐인듯...... 나이들은 사오십이 넘었는데......

    근데.... 통굽이 편한가봐요? 한번도 안신어봤는데....

  • 104. 비바
    '09.11.4 3:01 PM (203.234.xxx.3)

    다들 자기가 생각하고픈 대로만 생각하는 듯...
    통굽이 문제가 아니라, 통굽에 일자바지가 원래 목적(키커보이려는)과 다르다는 건데..

    저는 개인적으로 부츠컷 바지 좋아해요. (나팔바지 스탈 좋아해서요)
    유행에 지났으니 촌스러워? 그래도 내가 좋아하니 입어요.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걸 유행이랍시고 입는 게 이상한 거죠. 내가 좋으면 상관없죠.

    그리고 통굽(왕편함)+가리는 긴 바지 (부츠컷이던 일반 바지던) 면 다리 길어보이구요.
    흰장갑은 사실 요즘 잘 없지 않나요? (여자 운전자들 별로 안끼던데? - 저도 40대지만 안끼는데..)

    래깅스 싫어하지만 싫다어쩌다 말해본 적은 없네요. (예전에 그 래깅스 글에도 안올림)

    남 옷 입는 거 신경 끄라? 끄고 사는 게 젤 좋죠. 남들도 나한테 신경꺼주면 좋고.
    근데 다 자기 같진 않겠죠?

    그렇게 비난받을 말도 아닌데 비난하는 댓글이 많아서 이상하네요.
    이쁘다 소리 들어도 "남한테 신경끄쇼!" 이러시진 않겠죠. 이쁘다 소린 넘어가고 이상하다는 소리엔 신경 끄쇼 이런 심리같은데요.

  • 105. 쩝...님 3
    '09.11.4 3:01 PM (121.147.xxx.151)

    You win ~~ ㅎㅎㅎ 222
    제 주변도 다들 아가씨들이네요 ㅎㅎㅎ

  • 106. .
    '09.11.4 3:03 PM (218.144.xxx.70)

    ㅋㅋㅋ 넘 웃겨요.

    레깅스에는 뭐라뭐라 한목소리로 비난하시더니,
    자기 통굽 신발에는 다들 나서서 ....

  • 107. 왜요?
    '09.11.4 3:10 PM (124.49.xxx.81)

    청바지 아래에는 그 통굽신으면 안되는 건가요?
    일단 청바지는 작업복으로 출발한건데?...
    제가 대학신입일때 거리에는 통굽일색이었죠....
    온갖 여성지 패션 화보에는 통굽일색이구요...
    그때 옷잘입기로 알아주는 민혜경 장미희나 연예인들 다 청바지아래 통굽이었는데...
    패션은 답이 없는거 아닌가요.....ㅎㅎㅎㅎ

  • 108. 아줌마
    '09.11.4 3:39 PM (203.229.xxx.6)

    아줌마들 눈에 안좋아보이는것도 있어요. 아줌마들 아가씨들이든 자기 편한대로 하고다니면 되는거지 아줌마라고... 아가씨라고.. 이런것 정말 싫어요.
    젊었을때는 짧은치마 부시시한 머리 매니큐어 이런거 하면 엄마가 잔소리하고 싸우고 이랬는데

    아줌마 되보니까
    교복 쭐여서 어우동처럼 입고다니는 여학생들
    한겨울에 바들바들 떨면서도 얇은 치마에
    알통나온 다리에 킬힐 신으면서 불안불안하게 걷는 모습...
    이런모습이 안이뻐보이게되더라구요.

    하지만 그 모습이 십수년전 내가 엄마한테 잔소리들어가며 꼭 하고싶었던 그런모습인걸요..

  • 109. ...
    '09.11.4 3:47 PM (121.139.xxx.37)

    저도 예쁜 구두 신고 싶지만 구두 신고 조금만 걸어도
    발이 아파서 죽음 직전예요.
    통굽 신고 싶지 않지만 통굽아니면 어디 나갈 엄두도 못냅니다.
    키가 작아 어쩔수 없이 요즘도 어디 예쁜 통굽없나 찾고 있답니다.^^

  • 110. 저도
    '09.11.4 4:05 PM (125.141.xxx.221)

    통굽 좋아해요~~
    왜냐구요? 넘넘 편해서요.킬힐은 절대로 못신어요 .
    앞으로 넘어질것 같고 발바닥도 무지 아파요.
    전 발바닥이 예민해서 겨울에 힐신으면 발도 너무 시린데 통굽은 발이 안 시려서 좋아요.
    통굽도 5센티 이하 만 신고 그이상은 뒤뚱 거려서 못 신어요.

    전 오히려 청바지에 킬힐 신은사람보면 불안해요.
    다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 111. 알았어요
    '09.11.4 4:16 PM (124.1.xxx.82)

    통굽 촌스러운 것 접수할께요.
    그렇지만 신을께요.
    킬힐은 도저히 못 신겠는 것을 어떻게 해요?

    플랫슈즈 신으라구요?
    그건 앞굽이 없어서 바닥의 압력이 고스란히 전해져오니
    그런 신발도 발 아파서 도저히 못 신겠는 것을 어떻게 해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통굽안신으면 죽을 것 같아요.
    하루종일 신발신고 일해요.......

    집안에서 집안일하다가 어쩌다 외출하고
    혹은 외출해도 거의 자가용으로 다니기 때문에
    땅 디딜일 별로 없는 사람은 그냥
    멋부리며 킬힐신고 사세요
    ㅋㅋㅋ

  • 112. ^^;;
    '09.11.4 4:31 PM (125.241.xxx.146)

    이 와중에 죄송하지만..
    굽이 7센치쯤 되는 통굽을 찾고 있는데요.
    너무 싼 건 물에 젖은 바닥에 미끄러져 버리곤 해서요.
    이 통굽구두 어떠세요? 질이 괜찮을까요?
    몇번째가 가장 나을까요?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

  • 113. 취향차이
    '09.11.4 4:34 PM (218.147.xxx.218)

    각자의 취향이 다른거죠...
    전 오히려 킬힐 신는사람이 더 부담스럽던데...
    그렇다고 뭐라할것도 없구요..

    저는 키가 큰편이지만 발바닥이 약해서
    통굽신으면 훨씬편해요~ 안신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각자의 발상태가 달라서 저는 하이힐 신으면 너무 고통스러워요
    스타일은 멋지지만 발건강에도 안좋다고 하니까 위로하며 살아요

    남의 고통을 모르고 촌스럽다고 하는건 지나친 생각이죠~~

  • 114. 아이고
    '09.11.4 4:34 PM (222.106.xxx.164)

    통굽이 촌스럽고 보기싫어요~ 그러면 아 그래요? 저는 편하고 좋은데요! 로 끝나면 될 일이지
    벗어라 신어라 도대체 누가 그랬다고.. 정말 의사소통 안되는 사람들 많네요.
    통굽신는 분들, 통굽신발이 예쁜 줄 아셨어요? 그건 진짜 아니거든요. 편하기야 정말 편하지만..
    그리고 키높이운동화가 더 보기싫다는분, 너무 감정적이세요. 키높이운동화는 키높이운동화인줄 아무도 모르는데 -_-

  • 115. ㅎㅎㅎ
    '09.11.4 4:35 PM (24.191.xxx.108)

    남이 뭘 입든 말든 상관하지 말라고 발끈하는 리플들이 너무 웃기네요.

    글쓴님은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것 뿐인데 그거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발끈들을 하시니.. 그럼 발끈하시는 님들도 남이 통굽을 싫어하든 말든 상관 안하시면 되는것 아닌가요.

    통굽이 레깅스만큼 '추하기 까지야 하겠냐'는 분을 포함, 전체적으로 댓글 보면서 느낀건데 통굽 좋아하신다는 분들은 정말로 통굽이 얼마나 이상한 아이템인지 아예 모르시는것 같아요. 통굽은 단순히 유행이 지나고 어쩌고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센스없음의 대명사에요.

    그리고 힐있는 구두가 통굽아니면 킬힐만 있나요? 왜 자꾸 킬힐이랑 비교하면서 보는사람이 불안하다는둥 하시는지.

  • 116. ㅋㅋ
    '09.11.4 4:37 PM (112.151.xxx.152)

    원글님이 언제 신지 말라고 하셨나요~ 벗으라고 하셨나요~
    그냥 안이뻐보인다. 아줌마들만 그렇게 신는거 같다고. 그말 밖에 더 하셨나요.
    발끈하시는 분들은 왜 발끈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틀린 말 아닌데요.
    아줌마들만 그렇게 신는 거 맞고~ 안이뻐 보이는 것도 맞긴 하거든요.
    편하기로 따지면야 운동화가 더 편하고, 이뻐보이기도 그게 더 이뻐보여요.

    저희 신랑은 통굽구두를 <아줌마구두>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아줌마들만 신는 구두라고. ^^
    사실 맞잖아요.

  • 117. 포인트
    '09.11.4 4:45 PM (220.117.xxx.40)

    맞아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통굽은 세련과 거리가 멀다. 즉 촌스럽다..인데
    거기다 자기가 감정이입을 해서 발끈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집앞에서 간혹 신기도 하지만, 촌티나는 건 사실이거든요.
    촌스러운 걸 알면서도 편하니까 신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욱~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촌스러운줄 모르고 잘 신었던 사람이라면, 그걸 여지껏 내가 몰랐네... 하면 되는거구요.
    전 왕촌스러운지 알면서도 2만원짜리 스웨이드 통굽쓰레빠 아직도 못버리고 집앞에 쓰레기 버리러 갈때 신어요.

  • 118. 도대체
    '09.11.4 5:02 PM (221.163.xxx.101)

    통굽신는 아줌마 싫다고..글을 쓰는 이유가 뭘까요.
    남이 뭘 입던 말던..그냥 자유로 입고 다니면 안되나요?
    그리고 이런 글을 꼭 써야하는 이유는 뭘까요.
    참..할일없으신가봐요.
    그냥 안이뻐보이면 안이뻐보이네 그럼 되고.
    편하시니까 신고 다니시겠죠.

  • 119. ..
    '09.11.4 5:05 PM (121.140.xxx.64)

    맞아요.. 개인취향이지만..저도 통굽은 엄청 촌스러워 보이더라구요..어디까지나 제취향이예요

  • 120. 정말로
    '09.11.4 5:13 PM (125.188.xxx.57)

    통굽을 신던지 말든지 무순 상관 일까요
    그 신발을 신는 아줌마들이 멋을 몰라서 그럴까요
    신다보니 제일 편하고 만만해서 그런거지요
    원래 사람은 편한걸 추구하게 되거든요
    옷도 아무리 이뻐도 불편한게 있고 가방도 그렇고
    발은 무엇보다 편해야 하는 곳이어서
    편하게 신는 신발을 멋을 모른다느니 촌스럽다느니
    폄하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지요
    아가씨들 똥꼬치마 입고 다니는것 보면 얼마나 불편해 보이는지 아시나요
    그냥 아가씨니까 입겟지 하고 이해하지 욕은 안하는데
    통굽 신는다고 촌스럽다고 폄하하다니 정말 이상한 분이네요

  • 121. 안이쁜건 사실
    '09.11.4 5:19 PM (211.195.xxx.16)

    안이쁜건 사실이지만..뾰족힐 보다 안이쁜건 사실...그러나 오죽하면 그렇게 굽높은걸 신을까....그래서 대충이해하고 보면 봐줄만하던데....뾰족힐 그정도 굽높이 만들려면 거의 쓰러지거나 앞으로 고꾸라지가 딱좋지....높지만 신은사람은 편한게 통굽이라던데요..전 높은굽 안신어서 잘 몰라요.

  • 122. 원글님은
    '09.11.4 5:26 PM (203.244.xxx.254)

    신지말라고 하지도 않았고 심하게 비난하는투도 아닌데... 본인들에게 해당되시니.. 예민반응하시네요. 레깅스에는 악플?? 별로 없이 의견이 모아지는 분위기더니..원글님 상처받으시겠어요..ㅡ.ㅡ

  • 123. ㅋㅋ
    '09.11.4 5:29 PM (124.216.xxx.190)

    근데 크록스에서도 통굽샌들이 나오나요? 저도 심한 평발이라서 편한 신발만 찾다보니
    앞과 뒤가 비슷한 통굽이 제일 편하더라구요... 크록스는 어떨까요?

  • 124. ..
    '09.11.4 5:30 PM (115.137.xxx.95)

    솔직히 너무 촌스러워요. 편한걸 추구하시면 다른 디자인도 있어요. 왜 통굽아니면 킬힐,아님 플랫슈즈죠? 이것 저것 신어보시고 구경하다 보면 검정색 스펀지 통굽보단조금 더 나은 신발이
    있을겁니다. 멋이라고는 잘 모르는제 남편도 통굽신은 아줌마들 보고 프랑켄슈타인이 신는
    신발아니냐고 저보고도 절대 신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우리 주부님들 편한것도 좋지만 조금만
    멋 내보아요.

  • 125. 이해불가
    '09.11.4 5:33 PM (121.183.xxx.187)

    레깅스가 왜안이쁜가요? 정말 편하고좋은데

  • 126. ..
    '09.11.4 5:37 PM (121.131.xxx.50)

    사실...키 작은 사람들이 통굽을 신는다고 키가 커보이는 건 아니더라구요..더 안쓰러워 보이지요. 그래도 나이드신 분이 통굽에 청바지 입으시는 거 보면 꽤나.. 옷에 신경쓰시는 분 같은데요 ^^;
    키 작아도 몸매가 좋으면 예뻐 보이던데..~

  • 127. ㅋㅋ
    '09.11.4 5:53 PM (124.56.xxx.43)

    뭐 저도 그닥 세련되진 못했지만 ㅋㅋ
    우리나라 아줌마들 너무 아줌마 스럽고
    할머니들도 너무 할머니스러운건 사실이죠
    미쿡할머니들 할머니인데도 멋부리는거 보면
    너무 좋아보여요
    얼마전 재평갔다가 나이 한70대 서양인 할머니 봤는데
    지나치면서 너무 깜짜놀랐네요
    너무 세련되고 그나이에 여자로 보여지던걸요
    부러워요

  • 128. 전...
    '09.11.4 5:56 PM (114.201.xxx.126)

    몰랐어요...ㅎㅎ
    통굽이 이리 촌스럽다고 하시는지

    전 애기들 데리고 다니느라..앞굽은 납작하고 뒤만 통굽 신는데요...
    작은애 혼자서도 잘 걸어다닐때 되면 굽 있는거 신을거지만...
    아직은 애 안고 다니면서 힐은 불안하더라구요.

    이젠 통굽 안사야겠네요.

  • 129. 저는
    '09.11.4 6:01 PM (110.12.xxx.66)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데요
    밖에서는 하이힐 신지만
    실내에선 실내화용으로 통굽 슬리퍼 신어요
    오랫동안 서있어야 하고
    제가 키가 작으니 굽 낮은거 신으면 애들에 파묻혀요..ㅠ
    게다가 하이힐에 코디해온 바지라서
    낮은 슬리퍼 신으면 복도를 쓸고 다녀야 한답니다

  • 130.
    '09.11.4 6:03 PM (119.67.xxx.164)

    내가 싫다고 어찌 이런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리는지.

  • 131. ㅋㅋㅋ
    '09.11.4 6:11 PM (222.117.xxx.237)

    너무 재밌네요.
    저는 하체 통통하고 짧지만 레깅스나 스키니진에 긴 티나 치마 입는 것 좋아해서 잘 입고 다녀요. 그래서 전에 레깅스 패션에 대해 뭐라 하셨을때도 이렇게들 생각하시는구나~ 그래도 어째 내가 좋으니 입어야지. 하고 말았어요.
    근데 통굽 패션에 대해서는 왜이렇게 신경끄라는 반응들이 많나요?
    누가 신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 보인다는 건데...
    그러니까 그때 레깅스 패션이나 킬힐에 대해 그렇게 뭐라고 하는 분들이 많았던건 여기 그런 패션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였군요.
    여기서 신경끄라고 한들 속으로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어질까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가보다 하시고 자기가 좋으면 남들 시선 상관없이 신으시면 됩니다.

  • 132. 원글쓰신님
    '09.11.4 6:41 PM (124.49.xxx.154)

    멋을 지향하는것은 좋지만,
    남이야, 통굽을 신건말건...
    신발가게 하시나?

  • 133. 유독
    '09.11.4 6:54 PM (125.135.xxx.227)

    다른 사람 차림새에 관심 많은 여자들이 있어요...
    전 예쁘면 어 예쁘네 좀 이상하면 특이하네
    잠깐 생각하고 마는데..
    아는 아줌마 둘은 지나가는 사람 차림새을 두고
    자기 눈에 좀 이상타 싶으면 꼭 입을 대요..
    그렇다고 본인들은 잘 입고 다니냐?
    정말 아니거든요..

  • 134. ...
    '09.11.4 6:58 PM (118.222.xxx.78)

    재미있네요 ^^

    저도 통굽 좋아해요. 통굽도 여러가지에요. 이쁘고 세련된것도 많죠.

    유행을 소화하지않고 무작정 따라하는건 흉하죠.

    패션엔 여러가지가 있는데 중요한건 본인에게 어울리냐겠죠.

    덮어놓고 통굽, 스키니는 다 흉해.는 아니잖아요?

  • 135. .
    '09.11.4 7:18 PM (58.227.xxx.246)

    다리 안 이쁘면서 플랫슈즈 신는 여자들
    부러질것 같은 킬 힐 신으면서 허리 구부정하게 걸어가는 여자들
    정말 꼴불견이예요.
    하지만 다 자기 멋에 자기 편한맛에 사는거라 생각하고 그거에 대해 뭐라 안합니다.
    님도 남들이 청바지에 통굽을 신든 말든 자기 일이나 걱정하세요

  • 136. 참내....
    '09.11.4 7:41 PM (211.204.xxx.172)

    왜 이렇게 난독증에, 글에는 있지도 않은 킬힐까지 들멱이며 비꼬는 글이 많은거에요 .

    일자청바지에 통굽 그대로 드러나게 신는거 절대 키 커보이지 않는거 사실이잖아요.
    오히려 단점만 더 부각시킬 뿐.

    신을거면 원글에 써 있듯이 부츠컷으로 가리고 신으면 더 낫구요.

    본인은 예쁘다고 신고다녔는데 안 이쁘다니까 그러시나들 왜 이렇게 뾰족한 댓글이 많은거에요?

  • 137. 마실쟁이
    '09.11.4 7:41 PM (121.138.xxx.155)

    통굽이면 어떻고 킬힐이면 어떠리......
    모두들 제 멋에 사는 걸.

  • 138. 남이사~~
    '09.11.4 7:45 PM (121.134.xxx.56)

    멋부릴 줄 몰라서 통굽 신는거 아니랍니다^^
    아주 아주 편해요..

    전 시즌 때마다 혹시 예쁜 통굽 나왔나 하고 구두가겔 둘러보는데,
    유행이 지나가서인지 통 없더군요..어쩔수없이 오래전에 산 통굽신발(겨울용)을 아껴가며 신고 있지요.

    여름에는 웨지 힐이 나름 얄쌍하게 나온게 있어서 원하는 굽높이로 (6cm) 맞춰서 신고 다녔는데....
    그 편한 신발, 통굽은 왜 새로 안나오냐구요? 비싸도 살건데^^

    근데, 전 킬 힐 신고 걸음 이상하게(다리 뻐덕대면서) 걷는 거 보면 솔직히 안쓰러워요^^멋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고, 저걸 신고 저 이상한 걸음으로 몇시간이나 걸을까? 하고 생각한답니다..

    물론, 저도 차로 움직이고, 주차장에서 목적지까지 잠깐 걸을때는, 예쁜 걸음걸이로 힐을 신기도 하지만요..

    통굽...편하고 좋은 신발이예요...
    멋과 편안함.....동시에 추구하면 좋겠지만,
    솔직히 장시간 걷거나 서있을때는 편안함이 더 우선 아니겠어요???
    발이 불편하면, 멋쟁이라도 얼굴에서 힘든 기색이 절로 보이던데,
    통굽 신을땐 오랜 시간 편안하고 화사한 얼굴로 지낼수 있으니... 그게 오히려 멋 아닐까요?

  • 139. 검정스폰지통굽
    '09.11.4 8:08 PM (221.138.xxx.144)

    나도 촌스러운 거 알고 스타일 나지 않는 거 알지만 신는다..키 커버해주면서 편안하고 싸니까
    아가씨라면 절대 안 신죠..스타일 구기니까
    아줌마니까 남의 시선보다 편한 걸 찾죠. 보기에 이쁘지 않고 뚜벅뚜벅 걸음새도 이상하지만 그래도 신어요....우리집 아줌마의 솔직한 고백

  • 140. 저도
    '09.11.4 8:37 PM (220.86.xxx.170)

    통굽 신은거 보면 .. 뭐랄까? 센스 없어 보이기는 해요. 그치만 저는 통굽도 못신어요.
    통굽 신으면 둥둥 떠있는거 같아서 계단 걸을때 정말 위태위태~
    대학 다닐때 통굽 유행할때 잠시 신었다가 계단에서 몇번 구를뻔 한뒤로 패스~
    맨날 플랫만 신네요.
    가끔 멋내야 하는날 힐신으면 2박3일로 앓아누워요. 에구 저질체력~
    뭐 각자 생각이 있고 멋도 있는거지 원글님처럼 날카로울거까지는 없을듯
    그러는 원글님 패션 보고도 누가 뭐라고 할지 모르는 일이잖아요?

  • 141. ..
    '09.11.4 8:50 PM (118.220.xxx.165)

    요즘 통굽 외국 메이커엔 많이 나오던데요

    키가 작은 사람들은 그게 커보인다고 생각하는지 앞뒤로 굽있는거 많이 신던데요

    어울리진 않지만 본인이 좋다는데야

    저도 하이힐 못신어서 웨지힐 주로 신어요

  • 142. 쿠우
    '09.11.4 9:35 PM (221.151.xxx.239)

    댓글 읽다가 자꾸 편하다 편하다를 강조하시니...키도 커지는데다가....편하다니..

    .신고싶네요...아기 키우다보니...신발장 가득찬 구두가 썩겠네요..,,

  • 143. 와....
    '09.11.4 9:48 PM (110.15.xxx.29)

    통굽..하나에... 와~!댓글 많다~~~

  • 144. ,,,,
    '09.11.4 9:48 PM (118.32.xxx.197)

    아흑,..
    제 근처 아가씨들도, 운전할때, 장갑끼는 친구들 많은데용.
    손타는 것도 방지하고, 땀도 흠수해 준다구용.

  • 145.
    '09.11.4 10:04 PM (114.205.xxx.72)

    저는 주로 플랫을 신는데 기비에서 몇년전에 통굽 두개 샀습니다.
    기비 색깔은 예술이구요.. 청바지에 이거 신으면 끝장이예요.
    청바지에 하이힐이 촌스러워 보이죠.
    편하고 너무나 멋진 통굽도 가끔 있어요.
    가격은 좀 쎘죠. 20만원대..

  • 146. ^^
    '09.11.4 10:17 PM (211.243.xxx.77)

    유행 생각하니,, 스키니 유행이라고 허릿살, 엉덩이살 삐져 나오게 입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어요. 차라리 심플한 차림에 예쁜 통굽 신은 아짐들이
    더 멋깔스러워 보이던데요. 그러니까 소화시키기 나름이라는 뜻이예요.
    또 나이들면 무릎관절 생각해야 합니다.

  • 147.
    '09.11.4 10:55 PM (123.248.xxx.172)

    키가 커서 통굽 못 신어요. ㅎㅎ

    근데 통굽 신은분들 좋겠더라구요. 비올때나 길에 더러운 것 있을때, 그것 신은 사람들은 잘 걸어다니더라고요.. 일본 게다신 같아요. 보기엔 별로라도, 혼자 더러운 것 피해서 둥둥 떠다닐 수 있는.

    중세 유럽에서도 앞뒤 굽 모두 높은 신발이 유행했던 속사정은, 길가에 너무 많은 개똥 때문에 치마 안더럽히려고 그랬다죠.

  • 148. 아하...
    '09.11.4 11:16 PM (125.135.xxx.227)

    때문에~때~문에~ 가
    진짠가보네요
    그 광고보면서 남편이랑 둘이서 저거 진짜야? 에이 아니겠지 했거든요 ㅎㅎㅎ

  • 149. 정말...
    '09.11.4 11:22 PM (119.71.xxx.207)

    자기 편한대로 살게 그냥 좀 내버려 두시죠.한여름에 파카를 입던, 한겨울에 나시를 입던...꼭 이렇게 씹어대야 한답니까... 다 나름대로 사정과 이유가 있는거겠죠.남들 차림에 입방아좀 고만들 좀 하세요

  • 150. ..
    '09.11.4 11:44 PM (222.235.xxx.201)

    저는 킥힐 신는 여자들 못봐 주겠던데요
    그렇다고 키가 커지나요
    예뻐 보이나요

  • 151. 음...
    '09.11.4 11:45 PM (59.27.xxx.100)

    남의 외모에 조금 덜 민감했으면 좋겠어요.

  • 152. 이제세아이엄마
    '09.11.4 11:59 PM (58.142.xxx.191)

    저도 이제 애가 셋이나 있는 서른살 아줌마지만, 20살때 통굽도 잘 신고 다니던 대학생이었지만. 지금은 키155에 플랫만 신지만,,,이런글 참 싫어요~~ 나이 뭘 입든, 뭘 사든, 뭘 하든 걍 넘어가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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