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안 사오면(안 먹으면) 서운하다?? 초행..답변 부탁드려요~

[둑은둑은새댁]

어찌저찌해서 어렵게 어렵게 남편과 휴가를 맞췄습니다! ^-^!!
4박 5일 홍콩 가는데요~
포에버홍콩이랑 책자들 둘러보며 계획을 짜고 있는데
정보가 너무 많아도 곤란하군요;;;

저는 현지 음식을 잘 즐기고 빅토리아 피크 산책 등 하이킹도 좋고요^^
짧은 기간이지만 흠뻑!! 홍콩의 다양한 정취를 느껴보고 싶어요~
특히 쇼핑천국이라는 홍콩에서..어딜 가서 무얼 사야 땅을 치며 후회하지 않을지..
공교롭게 세일 기간은 아닌 것 같고 보세옷가지나 기념 될 만한 소소한 물건을 사는 걸 좋아해요^^
이케아는 꼭 가볼 거구요!

82언니들 저 좀 도와주세요~~

[202]

몽콕 야시장에서 우리나라 꼬치어묵같은 거 드셔보시구요
은반지나 은으로 된 악세사리가 싸고 좋아요

[둑은둑은새댁]

야시장도 넘 좋아요! ^^ 몽콕 꼭 가서 꼬치어묵 먹을게요 ㅎㅎ

[2년전방문...]

2년전에 갔었는데요 키엘화장품이 우리나라보다 쌌어요. 꼭 키엘 아니어도 화장품이 좀 대체로 쌌던 것 같아요.

[쇼핑]

홍콩가서 쇼핑안하면 그닥 갈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매년 쇼핑하러 가는데 아마 12월에 가시는거면 얼추 겨울할인시즌에 맞춰 가시니 여러가지 사실게 많으실거에요.
120짜리 정장을 40에 득템/ 150짜리 가방을 60에 득템하는 기분을 맛보기에는 홍콩이 최고지요.화장품도 굉장히 쌉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지 매장 언니가 아예 한국말을 해요.
음식은 개인차가 많아 어떤 사람은 홍콩 향때문에 거의 못먹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입에 잘맞아 잘 먹기도 합니다. 첫날 맛보기로 입에 잘맞다 싶으면 드시고요 아니면 이탈리안 으로 드세요. 숙소가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한식당들도 홍콩에 꽤 있구요. 저도 사실 입에 잘 안맞아 가면 주로 이탈리안 먹습니다. 란콰이펑이나, 소호 같은데 가면 양식집들 맛있는데 많아요.
밤에는 너츠포드 테라스 쪽 와인바 좋구요. 란콰이펑의 클럽도 좋구요. 야경은 꼭 피크 트램 탈 필요는 없을것 같고. 배 타세요 아쿠아 루나라고, 그거 타면 레이저 쇼도 보고 좋아요. 또 연인의 거리 걸으면 사랑이 퐁퐁 샘솓구요-

[별이짱]

저희 신랑....홍콩을 너무 좋아해요...-_-;;;; 결혼 전 여행도 홍콩...신혼여행도 홍콩...ㅋㅋ

1. 비첸향 육포요.....너무너무 맛있어요....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입에 착착 붙어요...호텔 와서 맥주랑 먹어도 맛있구요...^^

2. 페닌슐라 호텔 애프터눈티......저흰 신혼여행 때 페닌슐라 호텔에서 묵었어요...아나운서 강수정이 결혼했다는 곳이죠....애프터눈티 2명 예약해서 드세요....홍콩에 가셨으면 경험해봐야 할 것 중 하나에요...처음에는 커피랑 단 조각 케익같은 것들을 인당 4만원 정도 주고 먹는다는 것이 아까우실 수 있으나....그래도....홍콩여행에서 한번쯤 경험해봐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허유산 망고쥬스, 비췐향육포, 에그타르트, ..
전 크리스탈제이드의 샤오롱빠오와 탄탄면이 또 먹고싶네요.

[별이짱]

3. 아침식사는 호텔에서 드시죠..?? 하루 정도는 구룡호텔에서 드셔도 좋을 듯...
구룡호텔 브렉퍼스트 부페가 괜찮다고 소문났거든요....저희도 하루는 구룡호텔에서 먹었어요...많이는 아니고 좀 더 나은 편인데....^^;;

4. 서라벌....한식당인데요....4박 5일 계시다보면....향차이 냄새에 역겨워지실 수 있어요.....
그럴 때 한끼 정도 한식 먹는 것도 괜찮아요...

5. 스파게티 하우스 ...홍콩의 스파게티 체인점이에요....여기저기 많이 보이실 거에요...홍콩음식 드시다 향땜에 못드시겠으면 여기도 가보세요....비싸지 않고 먹을만해요...

[음]

강수정 결혼한 곳은 포시즌인데요 ^^;
애프터눈티 가시려면 리펄스베이에 있는 베란다 예약하고 가세요.
그리고 남편분이 단 거 별로 안좋아하시면 애프터눈티는 1인분만 시키고 티 하나 추가해서 같이 드세요.
양이 많아서 점심 먹고 다 먹기는 좀 힘들어요.

많이 비싸지 않은 중식으로는 IFC Mall에 Tasty(한자로 정두)가 괜찮고요
크리스탈제이드는 뭐 그냥저냥이에요.
쪼끔 더 괜찮은 거 드셔보고 싶다면 역시 같은 몰에 있는 Lei Garden도 좋아요.

여름에는 후덥지근한데 그 향내가 역겨울 수도 있지만 요즘 날씨엔 괜찮아요.
한식보다는 다양한 세계 음식 여러가지 즐겨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베트남 음식 태국 음식 등등 다양하게 있잖아요.
꼭 어딜 찾아가서 뭘 먹어야겠다..이런 것보다는 쓰윽 봐서 사람 많은 곳 가세요.
식당 찾다가 허송세월 보내지 마시고요 ^^;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다면 주로 큰 쇼핑몰 내에 있는 데로 적어가세요.
여행책자에 나온 지도보고 식당 찾아가는 거...찾아가는 보람이 없어요.

[애프터눈티]

매리엇에 가서 드세요
케잌같은 달다구리만 나오는 페닌술라가 분위기는 좀더 있지만
매리엇은 훌륭한 뷔페에요
사사에서 화장품사실때는 제조일을 꼭 확인하세요
오래된것들이 좀 있어요
세일아닐때는 쇼핑메리트는 그다지 없어요
공항에서 가까운 아울렛몰(똥총 시티게이트)에선 운좋으면 대박나기도 하지만요
전 야시장보다는 스탠리를 추천합니다
이태원비숫한 가게들이 많아요

[..]

저는 가이바시(패주라고 하나요?) 말린 것 사다 잘 먹었어요. 안주나 군것질거리로 그만이지요. 그리고 노점 같은데서 파는 작은 찻주전자들(옹기제품) 이쁜 거 넘 많더라구요. 가격도 싸고...

[ㅋㅋ]

몽콕 야시장에서 키티잠옷을 무지 싸게 팔아요.
소재가 완전히 100%면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그래서 호불호가 좀 갈리기도 하는데
전 아토피 피부인데도 입는데 지장없어요.
삶아도 되고요.
넘 귀여운 키티 잠옷이 3벌~4벌에 100불이지요.
4벌 가지고 입는데 입을 때마다 더 사올걸 해요.

원피스형이나 7부보다는 그냥 파자마스타일이 입기 좋아요.

[화장품]

환율때문에 화장품이 메리트가 별 없어요. 제가 몇가지 사봤는데 바비브라운은 싼데 키엘화장품은 우리나라가 더싸요. 홍콩에서 사고는 우리나라 사이트에 들어가서 비교하니 에이치몰이나 신세계몰보다 더 비싼게 있더라구요. 일단 샘플을 전혀라고 할만큰 챙겨주지 않으니 화장품 쇼핑은 안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몽콕]

야시장은 비추구요. 모두 조잡하고 품질이 극히 떨어지는 중국제들,, 야시장 가실것 같으면 스탠리를 가세요. 가는길도 스릴있고 시장도 구경하고(여기에 기념할만한것들 많아요), 스탠리 가는길에 리펄스베이 잠깐 들려 베란다에서 에프터눈티 하셔도 좋구요,
에프터눈티 만다린호텔도 좋아요..
허유산의 과일디저트, 얌차, 겐끼스시(회전초밥집인데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요.), 스파게티하우스(하와이안피자 맛있어요), 완탕면도 드셔보구요.
코즈웨이베이에 패션워크라고 있어요. 그쪽에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들이 많구요. 스파이시@@라고 태국음식점있는데 맛있습니다.
서라벌한식도 괜찮고, 골드코스트쪽 해산물마켓이 있는데 옆 식당에서 요리해주는데 괜찮아요.

매주 화요일부터 하버시티에 바자 하는곳 있는데 돌아다니심 싸인을 보실수 있을거예요.
잘만 걸림 최고급명품들 90%에 건질수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구요~

[아웅~]

딤섬딤섬~
저는 맥심에서의 딤섬이 맛있었는데,,,

거기서 사온 마로 만든 시트와 베겟잎 아직도 잘 쓰고있어요
실크잠옷도 좋던데요..

[락포트신발]

좋아하면 사세요. 정말 쌉니다..후훗.
거의 한국에서 한컬레값으로 4컬레사왔거든요.
물론 세일할때요..

전 허유산의 망고탱고 먹고싶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