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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에서 맞고 왔는데요 ..
우호적이지 않았고 때리거나 괴롭히는 일이 심심치 않게 있었어요
그아이엄마가 사람이 좋아보이고 같은 명예교사라서 처음엔 웃으면서 서로 잘않맞는거 같다
때리지 않게 해달라 한번이 두번 세번 반복되면서 아이는 스트레스 받아하고 학교에서부터 건널목까지
제 딸아이를 잡겠다고 쫓아오는 걸 본후 그 아이엄마에게 전화걸어 저번에도 바지를 발로 차서 새바지
흙바지만들고 스타킹 구멍냈다고 제발 조심시켜 달라고 했어요 담임샘도 찾아갔더니 좀 더 지켜보시겠다고
하시며 짝은 바꿔주시고 다시 안만나게 하셔서 그나마 안심했는데 어제 발로 가슴을 맞았다는 거에요
열이 쫙받아서 문자를 보냈어요 왜그랬냐고 물어봐달라고 그엄마 전화해서는 자기애는 때린적이 없다는
거에요 이런일이 반복되니 짜증이 나겠죠 이젠미안한것도 없구 아예 배째라라는 말투에요 때린적없는데
어쩌라구 이런식 애아빤 그걸 가만뒀냐고 펄펄 뛰는데 전 사실 당황했어요 때린적이 없다는데 어쩔꺼냐
이러는데 흥분하고 말을 계속하면 막말할꺼 같아서 참았어요 속에서 천불이 나서 참기 힘드네여
결국 저녁도 채하고 지금까지 좋게말하고 끊은게 괜히 그랬나 싶네요
날도 꿀꿀하고 맘도 꿀꿀하고 그렇네요
1. 그 자식
'09.11.3 4:59 PM (116.41.xxx.196)에 그 에미네요.
한 번 들었다놔야 정신 차릴 것들입니다.
가정교육 못받고 자란 것들이 자식 새끼 가정교육
제대로 시킬 수나 있겠어요.2. 윗님말씀이정답
'09.11.3 5:21 PM (110.12.xxx.118)그 에미에 그 자식이라는 말이 정말 맞더라구요.
우리아이 친한 친구도 같은 반 남자아이에게 맞고 다녔는데
처음 몇 번은 친구엄마가 때리애 엄마에게 이야기 해서
한동안 안 때리더니 2학기 되어서는 매일매일 맞고 다녔는데
아이가 집에와서 그 아이가 자꾸 때린다고 해도 맞은 애 엄마는
심각한줄 몰랐는데 어느날 친구집에 엄마랑 아이랑 놀러갔다가
얘들이 샤워하고 나왔는데 맞은애 온 몸에 멍투성이였었다는......
아이 온 몸을 보고나서 맞은애 엄마도 울고 친구엄마도 울고
친구엄마가 병원 가보자고 하고 먼저 디카로 사진 찍어놓고 했는데
더 황당한 건 때린애 남자엄마가 그 다음날 학교에서 만나 진단서 끊어왔냐고
뭐라고 아이에게 전화로 협박해서 지 아들이 얼마나 겁 먹어서 학교 안온다고
난리쳐서 데려왔다고 도리어 미안한 마음도 없이 따지더라는..
더 웃긴건 여자에게 남자애에게 어떻게 했기에..
맞을 짓을 했으니 맞았겠지라고 해서 맞은애 엄마는 분해서 벌벌떨려하고...
그 남자아이는 집에서는 누나도 때리고 아들 하나라고 아주 떠받들듯이 키운듯..
담임 선생님께서도 오죽하면 수업시간에도 그 남자아이가 여자아이 옆에 갈까봐
지키고 쉬는 시간에도 눈을 못 떼어서 선생님도 마음 고생 많이 하신것 같아
진단서 끊어 고발하려다 선생님 때문에 참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들 학기 초부터 때리고 다녀서
엄마들 사이에서 원성이 자자했는데 2학기 부터는 때려도 아무 대응도 안하고
피하는 울아이 친구만 집중적으로 때렸다고 하더라구요.
2년이 지난 지금도 울딸 친구 생각하면 속에서 열이나요.
공부도 잘하고 예쁘고 예의바른 친군데 어쩌다 그런 남자아이에게 걸려서
정신과 상담도 하고 한순간에 폭력적인 아이 만나 정말 고생많이 했어요.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고 제대로 가정교육 못 시키고 남 때리는 아이는
초장에 경찰에 신고해서라도 바로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진짜 막나가는 부모에 막나가는 아이는 법으로 해결 안하면 답이 없어요.3. 그리고
'09.11.3 5:28 PM (110.12.xxx.118)그 남자아이도 자기는 절대 때린적 없다고 딱 잡아뗐는데
울아이 친구들은 매일 그 남자아이가 때린다고 말했어요.
때리는 아이는 눈도 깜짝 안하고 거짓말을 해서 혀를 내둘렀다는...
반 친구들과 선생님도 그 아이가 친구들 많이 때린다고 하는데
그 아이엄마는 자기 아이는 거짓말 못하는 아이라고 자식말을 믿는다고~~
그 엄마도 명예교사라서 학교에 자주오는데
자식이나 그 엄마나 친구를 때리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지
뭘 잘했다고 진단서 운운하고 맞을짓해서 맞았다는 말을 하는지
그 이야기 듣고는 사람으로 안 보여요.4. 직접 혼내세요
'09.11.4 5:11 AM (121.190.xxx.91)울아들 초등학교 다닐때 한아이가 지속적으로 울아들 한테 1년동안 동네북처럼 힘들게 하는데 미칠뻔 했어요.상대편 엄마 나중에는 배째라 식으로 나오고 선생님 중간에서 상대편엄마 눈치 제눈치 보느라 힘들다고 수수방간 하더라고요.개네집 찿아가서 달래도 보고 맛난거 사줘보기도 하고 별짓다했어요. 나중에 수업마치고 나오는 그아이 붙들어다 한참을 혼내주었더니 그다음 부터는 울 아들옆에 가지도 안던데요.가서 혼내세요,저자세로 안통하면 똑같이 세게 나가세요. 여자아이니까 더 우습게 알고 그런거 같은데 오빠나 언니 있으면 보내세요.때리지는 말고 말로 혼내주라고 언니.오빠 친구들 우르르 몰려가서 혼내주라고 치사한 방법이지만 그엄마한테는 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