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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들 운동 꼭 그렇게 해야 ..?
아주머니들 운동하는 모습이요 ..
챙 밑에 수건 두르고
경보 걸음걸이에
나무 보이면 막 등 치고 ㅡㅡ;
운동하는 방법이야 다 다르겠으니 상관없지만
그렇게 좀 웃음의 소재가 되기도 하는 스타일을
끝까지 고수하는 이유가 정말 뭘까요?
진짜 그 방법이 운동 효과가 높아서?
아니면 그거 보고 사람들이 웃는다는 것 몰라서?
비난의 의도가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요.
아 그리고
어쩌다 버스 정류장 같은 데 서 있으면
들으라는 듯이 혼잣말 하시는 아주머니들요 ..
버스가 왜 이렇게 안 오냐는 둥 뭐 그런 사소한 말들
딱히 누구에게 하는 것도 아니면서
꼭 그렇게 입 밖으로 말하시는 분들
왜 그러시는지도 정말 궁금해요.
가끔 저한테 말 거시는 건지 헷갈리고 당황스럽더라고요.
(특히 약간 연세 있으신 분들 ..)
1. ..
'09.11.3 11:51 AM (114.207.xxx.181)나이 드시면 이해 됩니다.
2. ^^
'09.11.3 11:55 AM (121.170.xxx.241)저 30 초반인데요 ㅋㅋ 나이 한살 한살 먹으니 이해가 되던데요^^
3. ..
'09.11.3 11:57 AM (220.126.xxx.161)근데 저 행동이
뒤에서 수근덕 거릴 만한 행동인가요?
나무에 등을 친다해도 나무가 부러지는건 아니고
수건을 챙에 두른다 한들
지나가는 사람에게 피해보는것도 아닌데 .........4. __
'09.11.3 12:00 PM (119.199.xxx.26)그분들 성격이시겠죠..
전 삼십대 중반이지만 아직도 소녀;;같습니다.ㅋㅋㅋ
차를 마실 때도 밥을 먹을 때도 꼭 세트로 그릇 맞춰서 먹고..
제가 매우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럴지도.
전 사십이 되어도 절대 저렇겐 못할거예요.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는 피곤한 성격이라..5. 그게
'09.11.3 12:00 PM (219.250.xxx.124)젊은애들이 보기엔 웃기겠죠.
저도 젊은애 시절땐 그거 보고 정말 웃었었어요.. 마주보이는 길에서 아줌마가 그러고 오는데 미치는줄 알았죠.
그 나이 또래 분들중엔 자외선 알러지 있으신분도 많고..까맣게 태워지는게 싫은분도 많으세요.
그러니까 수건두르고 그렇게 하시는거고..
이제 그 운동이 어떤건지 좀 아니까 다 이해가 되던데요.
정말 건강하게 살고 싶으신거에요..6. 차
'09.11.3 12:01 PM (61.85.xxx.189)마실 떄 세트로 먹으면 소녀 스러운가요?
ㅋㅋㅋ이해 불가네요7. 이어서
'09.11.3 12:02 PM (125.180.xxx.5)설명해줄께요
챙밑에 수건두른건 머리에서 흐르는땀을 수건이 흡수해줘서 얼굴에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등산가면 머리에 수건두르고 등산모자들 많이 쓰잖아요
그리고 경보가 걷는것보다 좋은건 아시지요?(나이먹으면 달리는게 힘들어요)
나무에 등치는거...해보세요 엄청 시원하답니다
버스에서 차늦는다고 중얼되는거...짜증나니 그럴수도 있죠 뭐...
운동자주 나가다보면 하나도 웃기는 소재아닙니다
운동 자주나가보세요~~8. 어때서요..
'09.11.3 12:02 PM (125.177.xxx.10)나무에 등을 치는거야..자연보호측면에서..조금 문제가 있으니 그렇다 치고..수건을 챙에 두르는건..뭐가 문제일까요..?
경보는 엄연한 스포츠고..그걸 운동삼아 일반인이 하는건 또 뭐가 문제고요..
그게 슬퍼보이기 까지 하시다니..은근하게 품위와 격조를 지닌채 우아하게..제대로 된 복장 챙겨입고 우아한 스포츠만 해야하는건가요..
전 그걸 보고 웃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네요..9. 흐흠
'09.11.3 12:04 PM (123.204.xxx.90)챙밑에 수건 두르는건 이마에 흐르는 땀이 흡수되니까 그런거 같고요.
헬스장에서도 머리에 큼직한 띠두르고 하는 젊은이들 많지않나요?
같은 효과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나무에 등을 치는건 저도 솔직히 별로예요.
나무가 아플거 같거든요.
혼자말은 저도 가끔 길에서 모노드라마 하는데...
퍼뜩 정신들면 스스로도 좀 머쓱하긴 합니다.
옆에서 누가 봤으면 미친*으로 알겠구나 싶기도 하고...10. 남이사
'09.11.3 12:04 PM (121.161.xxx.201)경보걸음으로 걸어야 살이 빠져요.
운동하러 나와서 설렁설렁 선비걸음 백날 걸어봐야
살 안 빠져요.11. 그런데
'09.11.3 12:07 PM (61.85.xxx.189)어려서 나는 절대 하지 말아야지
저러지 말자 다짐 했던 것들 그 나이가 되어서는 하는 경우가 종종 생겨요
그때는 절대 이해 못할 일들 의아했던 행동들 하게되는 경우 나이가 들면 생기더라구요
딱 꼬집어 왜 라고는 못해요 설명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전 그런 생각을 해요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이상
입바른 소리 하지 말아야지 개개인의 선택 사항이니까
또 세월흘러 그렇게 비웃던 모습이 내 모습 일지 모르니까 하구요12. ......
'09.11.3 12:12 PM (221.138.xxx.144)연세 드신 분들... 골다공증이신 분들...무리하게 나무에 등치면 탈날 수도 있답니다.
저는 50대인데도.. 원글님 말씀처럼 그리 운동해본 적이 없고..그리 하고 다니는 분들 보면
좀 의아해보이기는 한데..본인들이 좋으면 그리 할 수도 있겠죠.13. 님도 참
'09.11.3 12:15 PM (122.252.xxx.44)모자에 수건 두르며 등산하는 거...이게 어때서요?
이십대후반인 저도 그렇게 해요. 그렇게 안 하면 자외선에 피부 노출될까봐요.
나무에 등 치는 거 봐도 전 아무렇지 않은걸요.님이 운동을 자주 안 해서 그런 게 웃겨 보이실테지만 운동을 자주 해 보는 사람이라면 이해 하실 듯.
그리고 정류장에서 버스 늦게 온다고 독백하는 거...
전 충분히 이해되요.
이상해 보일 거 하나 없네요14. 완전무장
'09.11.3 12:25 PM (221.138.xxx.144)자외선 차단 목적인 건 아는데 커다랗고 시커먼 선캡에 마스크, 양팔에 완벽하게 팔가리개하고 목에 수건두르고 완벽차단차림새로 강변에서 막 휘두르며 걷는 아주머니들 갑자기 마주치면 가끔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서양 사람들 보면 젊으나 나이먹으나 간단차림으로 가볍게 조깅하는 사람들이 떠오르더라구요
15. 근데
'09.11.3 12:26 PM (115.136.xxx.24)나무에 등치면 시원하시겠지만,
나무가 아파하고 죽을 수도 있다는 걸
몰라서 하시는 건지
알면서도 그냥 시원하니 하시는 건지,
전 그것도 궁금해요,,
어떤 곳엔 나무에 '나무가 아파요, 등으로 치지 마세요' 류의 표지가 걸려있는 곳도
꽤 있던데,,16. ..
'09.11.3 12:26 PM (222.238.xxx.158)ㅎㅎ 웃기긴 웃겨요. (비웃는건 아니고)
원글님이 묘사를 너무 정확하게 하셔서..17. 운동안해보셨쎄요?
'09.11.3 12:29 PM (121.165.xxx.91)원글님이 무슨 얘기하시는지 알것 같긴해요.
저도 첨엔 아주머니들 차림이 너무 획일적이라 조금 웃음도 났는데요
제가 실외운동을 하다보니 이해가 가던걸요
전 처음엔 야구모자, 츄리닝, 아이팟 요렇게만 들고 운동하다가
자외선이 강하니 장갑을 하나 꼈고요(운동하기전엔 아주머니들 장갑 끼신거 웃으며 봤거든요)
운동모자로는 자외선 차단이 잘 안될것 같아 요즘은 넓은 챙모자에 눈독들이고 있어요
조만간 넓은 챙모자+얼굴 복면처럼 생긴 마스크..요것도 마련하려고요
여자는 흰 피부가 생명이잖아요..ㅎㅎ
운전해도 손 엄청 타거든요. 첨엔 아줌마 같았는데 이젠 저도 꼭 장갑끼고 운전하지요..같은이유로.
나무에 등 치는건 안해봤지만 나름 가벼운 맛사지 효과 있을것 같고요(나무를 위해선 안하는게 좋겠죠)..버스정류장에서 중얼거리시는 아주머니들은 제가 버스를 안타서 그런지 아직 만난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뭐 그럴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참 제 나인 20대에요~18. 나무
'09.11.3 12:37 PM (119.197.xxx.140)나무에 등치는거만 뺴고 다아~ 이해됩니다. 그거보고 웃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요. 코미디 같은데서 흉내내고 웃는건 그 스타일이 꽤 일괄적이라 아줌마들의 특징처럼 되버려서, 그특징을 잘 잡아 흉내냈기때문에 웃는거지.. 비하해서 웃는거라 생각안해봤습니다. 나무말고는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도 아닐뿐더러 남들 운동하는 스타일까지 신경쓰는 사람들이 더 웃깁니다.
19. __
'09.11.3 12:37 PM (119.199.xxx.26)저 위의 소녀 얘기는 농담이었습니다ㅋㅋㅋㅋ
참, 저희 언니가 유럽여행을 갔는데 햇살이 좀 강한 이태리 쪽이었는데,
한국아주머니들만! 썬캡에 마스크에? 토시로 팔 가리고
완전무장을 하고 관광지를 돌아다녀서 아주 창피해 죽는줄 알았답니다.
유럽인들이 막 웃으면서 그런 아주머니들 사진 찍고 장난아니었대요.
사십대 중후반 아주머니들이었는데.
외국선 그러고 다니면 알카에다 인줄 안다고;;
흰피부가 생명인 한국이라서 그런지.. 한국이 여자의 외모를, 껍데기를 얼마나 중시하는 나라인지.
좀 씁쓸하네요^^20. * *
'09.11.3 12:41 PM (119.199.xxx.89)저도 첨보고 놀랬어요
모자 쓰고 자외선차단마스크 한 모습보고 ......21. 햇빛
'09.11.3 12:47 PM (121.161.xxx.169)일본 여자들이 우리나라 아주머니들보다 훨씬 민감해요
여름에 일본 가면 다들 양산에 팔토시가 필수던걸요
저도 가끔 과한 중무장엔 웃기도 하지만 이상해 보이진 않아요 ㅎㅎㅎ
하지만 나무에 등 치는 건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나무도 생명인데 힘들 거예요22. ..
'09.11.3 12:51 PM (114.207.xxx.181)맨 처음 댓글 단 <나이 드시면 이해 됩니다. > 입니다.
나이가 들면 그리 된다는 말이 아니고 그.럴.수.도.있.겠.구.나. 싶어진다는 말이에요.23. 원글님 같은 사람이
'09.11.3 12:53 PM (86.96.xxx.90)문젭니다.
그분들이 수건을 두루든, 혼잣말을 하든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원글님 기준으로 이상해 보인다고 흉보는 거잖아요.
외국처럼 좀 서로의 옷차림에 무관심하고 신경 안쓰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여긴 여름에 겨울 코트를 입든 겨울에 반팔을 입든 서로 신경 안 씁니다.
다른 사람도 원글님 옷차림보고 왜 저렇게 촌스럽냐 왜 저러고 다니냐다 하고 한심해 할 수도 있어요. 그럼 원글님 기분 좋을까요?24. 윗님
'09.11.3 12:53 PM (110.15.xxx.237)한국이 여자의 외모를, 껍데기를 얼마나 중시하는 나라인지.
=====================================================
이렇게 쓰셨는데요, 그게 아니구 유럽은 햇빛이 귀해요.
쨍쨍 해 나는 날이 몇일 없어요.
그래서 그들은 햇빛나는 날이면 환장하며 벗고 공원이면 어디에고 누워있는거죠.
처음에는 햇빛에 환장한 그들이 불쌍할때도 있었어요.
근데 저도 유럽서 오래 살다보니 햇빛나면 그들처럼 햇빛에 누워있더라구요.
한국나오니 그짓이 참 웃기지만요.
맞습니다. 양산쓰고, 썬캡 쓴 분들은 99% 한국인, 일본인이에요.
언제부터인간 긴 토시로 팔을 가리는 분도 계시대요.
근데 그게 뭐 어때요?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고, 유럽사람들처럼 햇빛 환장한 사람들도 있고 그런거죠.
로마에서 제가 봤던 한겨울에 지하철에서 썬글라스 쓰고 있는 이탈리안이 아무렇지 안듯이요.
한국 아주머니들을 유럽사람들이 사진찍고 그랬다고 하셨는데,
그건 웃기기 보단 참 예의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의 눈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제발 다른 사람의 사는 방식도 존중해주자구요.25. .....
'09.11.3 12:55 PM (124.51.xxx.174)자외선에 노출 돼 기미 생기는 거 보다 좀 폼은 안나더라도 중무장 하는게
낫죠. 한번 생긴 기미는 정말 왠수.
글고 웃었던 아이템들 거 하나씩 장만 하게 되던데요.
요새는 목까지 다 덮은 모자가 땡겨요.26. 팔토시
'09.11.3 1:00 PM (221.138.xxx.111)좋긴해요
전 햇빛알러지있는데 운전할때 팔토시하면 덜 간지러워요27. ...
'09.11.3 1:07 PM (125.139.xxx.93)나이 먹는다는 것이 젊은 사람들에게 존경심을 유발시켜야 하는데 힘없고 희화화 시키는 대상이 되어버렸어요. 운동할때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일로도 비난받는다면~ 이것은 어떤가요?
대학, 대학원까지 가르쳐놓고도 결혼할때 집 해결해줘, 차 살때 돈 보태줘, 자식 낳아놓으면 시시때때로 현금 준비해 놨다 줘야해... 이런 것이 더 웃기지 않나요?28. 좀 다른 얘긴데..
'09.11.3 1:10 PM (211.176.xxx.215)얼마전 자건거 판매점에서 라이딩할 때 입하고 코를 가리는 걸 샀는데
너무 불편해요....
다니다 라이딩하는 분들을 살펴보니 손수건으로 가리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불편한 뭔가를 해소해주는 멋진 제품이 반드시 좋은 모양새이고, 전용 제품인 건 아니다 라는 알겠더군요.....^^29. ^^
'09.11.3 1:48 PM (121.88.xxx.134)저도 처음에 얼굴 다 가려주는 썬캡 쓴 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스타워즈 인물이 눈만에 있는 줄 알고....
지금은 산책 나갈때 그 썬캡만 찾아 씁니다.^^;
챙 넓은 우아한 모자는 솔직히 앞 시선을 가려서 불편하구요, 자외선 차단이 정말 잘 되는지 확신은 없지만 시선이 확보가 되서 그 앞면 다 가리고도 부족해 옆면 까지 차단해 주는 최신 캡으로 사서 씁니다.
썬글라스에 야구모자 쓰고 경보겸 산책도 좋지만 너무 강한 자외선 때문에 저도 이제 별로 주위 시선 신경쓰지 않아요.
챙밑에 수건 두른건 어떤 모습인지 잘 모르겠지만 등산모나 인라인, 자전거 탈떄 헬맷 쓰면서 안에 수건을 두르는 것과 같은 맥락일거라 생각 됩니다.
획일적인 모습이 회자되는거지 단지 그 모습이 '추해서'라고는 아니라고 봐요.
유행이라고 너나나나 같은 신에 같은 가방 든 젊은 사람들을 길에서 보면 제 볼이 붉어지는거랑 같지 않을까 싶네요.
참, 나무에 등 치는건 정말 시원한가요?
나무가 걱정 스러워지기는 합니다.
그리고 경보는 분명 운동이예요. 요즘 워킹화도 붐인 시대인데.....^^30. ㅋㅋ
'09.11.3 1:54 PM (115.136.xxx.172)어려서 나는 절대 하지 말아야지
저러지 말자 다짐 했던 것들 그 나이가 되어서는 하는 경우가 종종 생겨요 --->231. ..
'09.11.3 2:03 PM (125.241.xxx.98)외국 사람들 해만 뜨면
홀라당 벗는거나
햇볕좋은 데서 사는 우리들
해만 나면 가리는 거나
똑같지요32. ㅎ.ㅎ
'09.11.3 2:35 PM (118.33.xxx.203)전 출근길이 공원길을 지나가는데 아주머니들 아저씨들 열심히 운동하시는거 보면 그저
자극만 받던데요. 나도 쫌!!!! 움직여보자 !!!는 각성이..ㅎ.ㅎ
복장은 눈에 안들어오던데 그렇게 미워보이나요?? 저도 임신해서도 안생기던 검은 잡티가
30중후반 넘기니 운전하면서 생겨서 짜증나더군요. 노화가 이렇게 오는구나..싶은게.
집앞 나가시면서도 양산이나 썬캡 꼭 챙겨서 나가시는 엄마보고 극성이다...했는데
나이가 드니깐 이해가 되요. 좀 둥글게 윗세대들을 보는 시선도 필요한거 같아요..ㅎ.ㅎ33. 흑...ㅠㅜ
'09.11.3 5:09 PM (112.149.xxx.12)제가 40대의 넓은 챙을 쓰고, 운동복 완존 차려입고, 경보수준으로 걷는 아짐 이에요.....엉엉.
저도 이 차림 무지 챙피해요.
하지만, 얼굴의 검버섯 나오는거 무서워서 얼굴 다 가리는거구요. 햇볕은 주름살의 원흉이라서 가리는 거에요. 땀이 흐르기 때문에 자차 바르고 싶어도 못 발라요.
무릎과 허리가 시원치 않아서 뜀뛰기나 그런거 못해요. 오로지 걷기인데, 그냥 걸으면 팔뚝살과 허벅지살 지대로 라서 그거좀 빼볼려고 웃기는 뽐으로 걷습니다.
원글님....저 20대 때에도 아줌마 삘로 경보해서 3년간 8키로 빼고 몸매 이뻐져서 결혼햇어요.
아줌마 경보 그거 무시 못합니다.34. 굳세어라
'09.11.3 5:28 PM (116.37.xxx.152)저 혼잣말 잘해요.. 버스정류장에서 차 않오면 왜이리 않오지.. 특히 마음은 급한데 차가 않오면 혼잣말이 막 나오던데요.. 아직 저 젊은데... 흐미..
35. 어..
'09.11.3 5:44 PM (147.6.xxx.2)저는.. 그..등치기가 글케 시원해~ 하며..어설프게 따라했다..
뾰족나온 나뭇가지에 등박은 이후론..안따라합니다.. 다 노하우가 있으신듯...
나이들면 난 안이래.. 안이럴꺼야.. 장담할 말은 아닌듯..ㅋㅋ
다만..저러지 말아야지.라고 노력하게 될뿐..36. ...
'09.11.3 5:47 PM (61.78.xxx.156)댓글 안 보고 그냥 웃다가 글써요...
궁시렁거리는거여(혼잣말 한다는거)
나이드니 제가 하네요...
에구,,,, ==3====337. 그게
'09.11.3 5:48 PM (112.148.xxx.17)웃긴다는 생각은 않해봤는데..
목에 땀나니깐 수건 두른거겠지요.. 그리고 나무에 등치는건... 음... 등짝아푸셔서 그르시나..38. 선캡 짱!
'09.11.3 5:50 PM (118.222.xxx.81)작년 이맘때 제가 강남 피부과에서 시술을 했어요.
30대 젊은 의사쌤 말씀,
- 썬캡 꼭 쓰고 다니세요. 이거 피부과 의사들이 실험을 헀거든요
자외선 차단 95%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 썬캡 중국의사들도 뿅 갑니다. 대단한 제품이죠.
저도 운동(골프)할때는 가끔 써요.
사람들이 웃지만 뭐 어때요?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ㅎㅎㅎㅎ
저도 그래서 그담부턴 동네 아줌마들의 촌스러운 패션이라고 치부했던
선캡 두개 사서 잘 쓰고 다닙니다.39. 옛말
'09.11.3 5:51 PM (115.136.xxx.156)옛말에 흉보고 닮는다는 말이 있는 데...
그게 정말인 것을 아마 아실 때가 올겁니다.^^40. ㅎㅎ
'09.11.3 6:05 PM (121.161.xxx.248)저 결혼전엔 아줌마들이 애업고 다니는거보면(특히 불쌍해보이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ㅎㅎ)난 애낳으면 불쌍해 보이지 않게 엣지있게 ㅋㅋ 앞으로 안고 다녀야지 했는데 막상 내아이 낳고보니 멋이고 뭣이고 아이와 내가 편한게 최고더라구요.
또 아이하고 씨름하다보니 스타일이고 뭣이고 찾을수도 없구요.
그래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아~~ 그 상황을 닥쳐보지 않으면 알수 없는거구나...
많은 분들이 그러고 다니는데는 그럴만한(편하다던가 아님 그게 가장 효율적이라던가)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랑 다니는 아줌마중에 한명은 썬캡에 자외선마스크쓴걸 아주 혐오하더라구요.
생각의 차이지 별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무에 등치는건 보기 않좋더라구요.. 나무도 생명인데...41. 끄덕끄덕
'09.11.3 6:18 PM (116.41.xxx.36)실내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인도어파라
원글님 말씀하시는 스타일은 개그프로에서 주로 봤어요.
댓글 퍼레이드를 보니 그 차림이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네요.
실제로도 많이 하시고, 잇점과 이유도 분명하구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42. ~~
'09.11.3 6:23 PM (121.147.xxx.151)나무에 등치는거만 뺴고 다아~ 이해됩니다.
그거보고 웃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요.2222
제 보기엔 젊은 사람들 똥꼬 바지에 똥꼬 다보이는
미니스캇 똑같은 유행이 더 웃깁니다.
유행이라고 코끼리 다리에 스키니진도 웃기고
제가 50대에 늘 새벽에 조깅로에서 운동복 갖춰입고 걷고 있지만
저처럼 새벽에 나올 수 없는 아줌마들 우리나라같이 자외선이 강하게 내려 쬐이는 곳에선
그렇게 해야 피부암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과 피부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 거지 제발 옆에서 떠들지말아줬으면~~
그렇게서라도 가까운 동네 조깅로에서 운동하고 동네 뒷산이라도 오르며
자신의 노후건강을 준비하는 아줌마들 훌륭하다고 생각되구요.
시간을 쪼개가며 건강관리에 열심인 아줌마들 화이팅~~~43. 존경
'09.11.3 6:26 PM (118.221.xxx.32)열심히 운동하시는 분들 보면 오히려 존경스럽던데요...
코미디의 한 소재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걸 비하라고 생각은 안 해 봤네요.
야구모자만 쓰고 운동하면 기미 팍 올라옵니다.
썬캡... 물건입니다.
수건... 한때 힙합맨들 수건 걸치고들 나오던데 노래할 때 수건두르는 것보다는
운동할 때 걸치는 게 더 어울리는 거 아닌가요...
자외선마스크... 햇빛도 햇빛이지만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맨얼굴로 운동했단
얼굴 다 틉니다. 마스크 필수이지요. 요건 구멍이 뚫려 있어서 안경 쓴 사람들한텐
참 좋습니다. 김이 안 서리지요.
경보... 운동효과 좋습니다. 파워워킹도 그렇구요. 팔뚝살도 잘 빠진다던데
전 그냥 걷는 것도 지쳐서 파워워킹, 경보는 힘에 부쳐 못합니다.
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나무에 등치기... 이건 자연보호 차원에서 안 하는 게 좋을테고...
저도 이번 추위 끝나면 자외선차단마스크에 썬캡 쓰고 운동나갈랍니다.
일산주민인데 아침에 호수공원 열심히 돌고 몸매관리 좀 하렵니다.
앞으로 원글님 이리 분장한 아주머니들 보시면 이상한 눈빛 대신
열심히 자기관리하시는 분들이라 이해하시면서 존경의 눈빛을 보내시길...^^44. 햇빛 쨍쨍할때
'09.11.3 6:36 PM (218.49.xxx.177)운동 안해보셨나보다.
저도 창피한것 같아 그렇게까지는 안하지만, 햇빛 쨍쨍한날에 운동하려면
그정도는 해야 자외선 차단 하죠.
운동 한다고 기미, 주름살 늘어선 안되잖아요.
여름에 자전거타고 매일 다녔는데, 손이 얼마나 까매지는지...
장갑은 필수던데요.
햇볕에 타고 싶지 않은 마음 이해해요.
나무에 등 때리는대신 벽이나, 기둥 같은데 하심 좋겠네요. ㅎㅎ45. ㅎㅎㅎ
'09.11.3 6:46 PM (121.130.xxx.251)웃기긴 웃기지 않나요?
다들 정색하고 반응하시니까 더 신기하다...ㅋㅋㅋ
울 남편은 같이 산책하다가 제가 그 동작 잠깐이라도
나올라고 하면 칠색팔색을 합니다.
잘못이다, 흉이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요
그냥 우습긴 하잖아요...?
전 이런 공원 풍경을 볼 때마다
그걸 배경으로, 블랙 코메디 하나 찍고 싶던데 ㅎㅎㅎ46. ㅋㅋㅋ
'09.11.3 7:24 PM (59.31.xxx.183)나이가 드니 남들 웃긴거 별로 신경 안 쓰입니다. 피해주는 행동 아니면 그냥 하게 되네요. 부지런히 운동하시는 분들 보면 부럽다는 생각은 했는데 왜 저러고 다닐까 생각한건 아니니 참 나이에 따라 생각하는게 많이 다르네요.
47. 저는
'09.11.3 7:30 PM (211.212.xxx.62)하나도 이상하지 않던데 정말 많이 보아오던 광경이라서요... 자연이건 사람이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진화한다잖아요... 가장 편안하고 효과가 좋은 방법이라 그런 것 아닐까요.. 햇볕에 얼굴그을리지 않고 운동효과 좋은 방법..
48. 동네
'09.11.3 7:54 PM (211.200.xxx.115)뒷산에 올라가니
등치기가 절로 되더이다 ^^;;;49. 하하
'09.11.3 8:19 PM (59.27.xxx.164)중간에 알카에다라고 하신 분때문에 한참 웃었어요.
햇빛 쨍쨍에 날씨에 흰피부, 외모를 중요시하는 나라에 사니
너무나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전 요즘 길가에서 개 데리고 다니시는 분
지하철에서 옆에 앉으신 아주머니들과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누어져
내가 확실히 나이가 들었구나... 느껴져요.
놀래면서도 편안해요.^^50. .
'09.11.3 8:31 PM (61.85.xxx.176)나이들면 피부노화가 급속하게 오다보니 기미나 주근깨가 쉽게 생겨요. 저도 이해 못했는데...
손주랑 놀이터에서 놀아주신다고 아무런 준비없이 땡볕에서 반나절 놀아주시고 기미 주근깨 심하게 올라오는 어머니를 보니 이해가 가더군요.51. ㅋㅋㅋ
'09.11.3 8:49 PM (118.218.xxx.82)솔직히 썬캡에 마스크까지한 아줌마랑 눈마주치면 무서워요
번뜩이는 눈밖에 안보이고 신상 파악이 잘 안되잖아요..ㅎㅎㅎ
근데 기미 주근깨 생각하면 그렇게 할수밖에 없겠어요.
혼자 중얼거리거나 모르는 사람한테 말거는거
저도 가끔하는데요
애낳고 나서부터 그렇게 됐어요ㅠ.ㅠ
아기 유머차 태우고 나가서 공원에 앉아 있을때 옆에 또래 아기가 있으면
몇개월이에요?..부터 시작하게됐는데 이제 아이가 제법 컸는데도
그버릇이 안없어지네요.
나이 많은 친정엄마 또래 아주머니들 하고는 편하게 대화해요 -_-
가끔 낮가림하는 나이많은 아주머니들도 계시던데
그런분은 왠지 까칠하게 느껴지기까지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52. 후후
'09.11.3 8:57 PM (61.103.xxx.100)첫 댓글 명답...
저는.. 운동하러 나올 때도 구부리면 등살 뱃살 다 보이는 몸에 딱 붙는 짧은 운동복 예쁘게 입고 나와 운동하는 사람이 더 우습더만..ㅎㅎ53. ㅋㅋㅋ
'09.11.3 8:58 PM (119.67.xxx.199)저도 얼마전까지만해도...천편일률적인 그 모습이 그렇게 웃기더니.....
지금은...마구마구 이해가가고....댓글 읽으면서 썬캡이랑 자외선 차단 마스크를 하나 장만해야겠단 생각까지 드네여....^^
야구모자만으론 어림없고...피부 하나로 버텨온 인생...세월 앞에 장사없다고 올 여름 갑자기 기미가 안경테처럼 쫙 생겨서...정말 고민고민하다가 레이져 치료 받고 있는데...첨보다 물론 좋아졌지만...생각만큼 잘 안 없어지고....정말 쪽팔리고 머고 없어여...얼굴 가릴만큼 다 가리고 다니고 싶어여...
버스 정류장에서 혼잣말은....어린 시절부터 해왔던터라....그리 이상친않구여...ㅋㅋㅋ
근데...일상 생활하면서 그렇게 혼자 궁시렁 대는 저를 요즘 발견하고 깜놀하는중...--;;;
그게...생각만하고 끝나던 것들을 어느 순간부터 궁시렁 궁시렁 말로 하고 있드라구여...나이들어 그런다고 밖엔 설명못하겠어여...왜 그런지도 모르겟꼬...
한가지는...체력이 급 떨어지면서 큰 소리로 말할 기운이 없어져서 가족들한테 얘기하는건데 아무도 못들어서 혼자 궁시렁 대는걸로 보이는게 반이상이라는거...ㅋㅋㅋ
나이는 못 속이더라구여......ㅋㅋㅋㅋㅋ54. ㅎㅎ
'09.11.3 9:24 PM (218.153.xxx.62)흉 보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ㅋㅋㅋ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이 들면 다 거기서 거깁니다.55. 이건뭐~
'09.11.3 10:22 PM (220.117.xxx.20)젊은 사람들 잘난척도 아니고
벗고다니고 이상한짓하고 그러는건 그들만의 특권이고
나이든사람은 외계인취급?
나이들어 보싶시요
피부 복원력 처절하게 줄어듭니다
당황스럽습니다
내가 혐오하던거 어느덧 나도 하고있습니다
욕하며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처한처지에따라 그럴수밖에 없는이유도있습니다
애정 어린 눈으로 좀더 열린마음으로
나이든내모습이려니
내언니 내 엄마려니 하고 이해해볼여유는?56. ㅎㅎ
'09.11.3 11:12 PM (68.98.xxx.201)원글님이 궁금하시다 해서 저도 추가..
새벽에 선 글라스 까지 끼고 운동합니다.눈가에 주름지는게 혹시 방지 될 까 싶어서.
혼자 말도 하게 되요. 뭐 생각 할 때그냥 생각하다 보면 정리가 안 되지만 입에 내서 하면 정리가 되요.겨울에 운동할 때는 복면 강도처럼 쓰고 할 겁니다.추울때 그냥 운동하고나면 피부상태가 확 달라져서..50대가 되니 이전에 안 하던 행동을 죄다 골라하게 되네요.57. 그건
'09.11.3 11:20 PM (124.80.xxx.228)외국사람하고 다르다고 챙피할것 있나요..?
저도 여행가보니..해변가에..다 까고 해를 향해 누워있는 (무지 강한 낮인데도)사람들은 다 유럽인들이고..우리나라사람들은 긴팔에 모자에 그늘에서..
그건 우리나라 사람이 이상해서가 아니고
동양인들이 자외선에 반응해서 검은 반점이 잘생긴다고 하네요.
소위말하는 기미죠. 기미와 잡티들..
그거 한번 없앨려면 돈과 노력 무지 드는거 아시죠.
그래서 그렇게 가리는거예요. 별로 안씁슬하고..피부를 위해서도 현명한거라고 생각됩니다.58. 근데
'09.11.3 11:22 PM (125.143.xxx.34)댓글을 보니 선캡과 자외선 마스크를 급 구입하고 싶은데...
이런건 어디서 사나요?
그리고 그게 자외선 차단이 되는지 아닌지는 뭘로 알수 있나요?
말로만 차단..이고 실제로는 안 되는 무늬만 차단..인 짝퉁 제품도 많을텐데
어디서 사야 확실한지 누가 좀 가르쳐 주삼...^^59. 등짝이쑤셔요
'09.11.3 11:43 PM (121.131.xxx.29)저 어제부터 등이 너무너무 쑤셔요...
남편한테 밟아달라고 해도 해결이 안 돼요...
이 글 보니까 급 땡기네요. 나무에 등 치기...
시원할 것 같아요...
그래도 나무한테 미안하니까 전봇대에 가서 등 칠 까요? ㅠ.ㅠ60. ㅋㅋㅋ
'09.11.3 11:54 PM (58.227.xxx.249)나이드니 좀씩 이해가 되는게 많아요...
재채기가 많이 나온다던지
아무나 보고 말 잘 건다던지...아줌마 소리에 깜짝놀라던 내가..
아줌마가 되 잇더이다.....세월은 그렇게 가나봅니다..ㅎㅎㅎㅎ61. m..m
'09.11.4 12:28 AM (112.156.xxx.43)ㅋㅋ 삼십대 중반까지는 저런행동,의상 나오질 않죠.
그때까지는 조깅,순환운동 등 등 다 되었거든요.
몇년 지나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경보외엔 다른 운동 못합니다.
체력이 딸려서 힘들어요.
자연히 돈안들고 상쾌하게 운동하는법 찾다보니
동네 뒷산이라도 갈라치면 저런 패션 나오게 되구요.
짧은시간 효율적으로 쓰려다 보니 마구마구 팔 흔들며
걸음아 나살려라 걷게 됩니다.
모래주머니까지 손목에 차고 걷습니다.
그래도 저렇게 해서 5키로 빼고 콜레스테롤도 정상수치되고 참 좋아요.
대신 아직 나무는 안건드네요만은 슬슬 그런날도 오겠죠.ㅎㅎ62. 복면
'09.11.4 12:56 AM (59.11.xxx.238)ㅋㅋ 저도 원글님과 똑 같은 생각이었지만...얼마전 저 복면같은 마스크 샀어요..
제가 걷기운동을 안했을때 참 왜 저렇게 다들 복면들을 했는지...이해가 안갔더랬죠..
그런데 어느날 저도 탄천 좀 걸어볼까하구 그냥 썬캡만 쓰고 나갔더랬죠...햇빛도 햇빛이지만
그 당시에는 살랑살랑 찬 바람이 그냥 시원하다고 느꼈는데...
그날 돌아와서 얼굴이 계속 발갛고 땡겨서 죽는 줄 알았어요..제 피부가 예민한 편도 있겠지만
햇빛과 얼굴에 바람 맞는게 그리 피부에 안좋다하더군요....특히 건성피부가 바람을 많이 맞고 걸으면 얼굴 당겨 죽습니다...
그래서 저 복면 샀네요...근데 그 이후로 게울러서 마가지두 않구 복면은 그냥 썩고있네요..63. 전
'09.11.4 3:21 AM (220.117.xxx.153)기미생길까봐 야외운동은 엄두도 안내요,,
그러니 이런 저같은 사람에 비하면 저렇게 두르고 감싸고라도 운동하시는분들이 대단한거에요,,
그리고 더 웃긴건 저렇게 혼잣말 하다가 옆에 있던 아줌마가 맞장구 치면서 같이 버스타고 내내 수다떠는거 여러번 봤네요,
저 나이되면 애들도 엄마 상대안하고 남편도 그렇고,,대화상대도 많이 부족하잖아요 ㅠㅠ64. 우리나라
'09.11.4 6:47 AM (218.237.xxx.213)사람이 특이한 건 사실이지요. 유럽 어디를 가도 수건은 커녕 야구모자 쓰고 다니는 사람을 만나면 거의 100% 한국 사람일테고 얼굴 탈까봐 열심히 가리는 사람도 당연히 한국 사람이예요. 동서양이 다르다고 하기엔 일본과도 너무 차이가 나네요. ...........
65. ....
'09.11.4 7:07 AM (211.49.xxx.29)그대가 50대 60대 된뒤에 얘기합시다요
물론 난 님이 거론하신건 하나도 안해봤지만요 .본인은 아줌마 안될듯얘기하는님같은분도 좀 웃겨요66. 복면얼굴
'09.11.4 8:31 AM (124.50.xxx.29)전 46살인데 복면 얼굴은 정말 이해불가 입니다.
자기 좋으면 다 라지만 정말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요.
선그라스를 끼시지..
자외선이 피부보다 눈에 더 치명적인데 눈은 그대로 두고
얼굴만 가리느라 애쓰는 모습이 영 ..
암튼 보는 사람 너무 괴로워요. 복면...67. 팔토시
'09.11.4 9:04 AM (121.144.xxx.134)없으면 햇빛알러지 때문에 가렵고 물집 비슷하게 막 올라와서 안 가릴수가 없어요.
팔토시했다고 뭐라 하지 마시길....
없던 알러지도 애 낳고 나니 체질이 바뀌더만요 ㅠ.ㅠ
요즘은 햇빛이 무서워 앞 베란다 나갈때도 썬캡 써요 ㅠ.ㅠ68. ..
'09.11.4 9:40 AM (61.78.xxx.156)썬캡 좋은거 있으면 링크 좀 걸어주세요..
하나 사게요..
저도 피부 그냥 유지할수있게 해주세요~~69. 나이 먹으니..
'09.11.4 9:54 AM (125.135.xxx.227)예전에는 이해안되고 나는 안그래야지 하든 것들이
다~ 이해 됩니다.
편한게 최고~
비주얼은 살짝 내려놓습니다
진상 아줌마들이 있어야
아가씨들이 더 빛나는겁니다70. 그게 뭐가 웃긴지
'09.11.4 10:31 AM (221.146.xxx.74)저도 빈정거리는 거 아니고
정말로 잘 몰라서 갸우뚱합니다.
그게 왜 웃긴가요?
전 타거나 말거나 그닥 신경 안 쓰는 편이라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하고 다녀본 일이 없지만,
나름 편하니까 하고 것이겠죠
천편일률을 말하자면,
전 티비에 나오는 모든 걸그룹의 화장이 똑같은게 더 신기합니다.
돈받고 메이크업 해주는 사람들이
왜 전부 똑같이 그려서 내보내는 건지.
일로 하는 일도 그런데
운동하면서 본인들이 편한대로 하고 다니는게 왜 우스울까요
갸우뚱 하고 갑니다.71. 저도
'09.11.4 11:00 AM (221.163.xxx.101)이해가 안갑니다.
이런글이 왜 가쉽이 되는건지.
본인들이 편하게 운동하려고 그렇게 입고 하는것을 왜 이상하다고 글을 쓰시는건가요?
이런글 자제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72. 썬캡
'09.11.4 11:32 AM (118.222.xxx.81)아, 그 의사쌤이 아주 강조해서 얘기했어요.
그런 기계가 있대요. 자외선 차단 얼마나 되나 측정하는.
그런데 그 썬캡이 젤 높다고.
제가 등산을 자주 하거든요.
시술 끝내고 3개월은 조심해야하는데 산에 꼭 가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썬캡 꼭 가지고 가라고...그래서 말이 나온겁니다.
조 위에 중국 의사라고 했는데 외국 의사에요. (수정이 안되니 귀찮아서 ^^*)
그 의사쌤 정말 뽀샤시 하고 부잣집 아들같이 생겨서는
강남에 그런 크고 고급스런 피부과 하길래
같이 간 아줌마들끼리도 좀 거리감 있다 그랬는데
자기도 썬캡 쓴다는 말에 모두들 급급 친밀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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