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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하찮게,당연하게 여기는 남편때문에 우울해요

한다고하는데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09-11-03 11:23:31
남편이 많이 외향적인 성격이예요
밖에서는 즐거워하는데 집에서는 거의 반 벙어리예요
그리고 부인인 저에게 요구사항이나 바라는게 참 많은 편인데
내조려니 하고 다 해줍니다
기본적인거 외에 집에 친구데려와 자기, 친구들 초대하기 등 일상적이지 않은 요구들입니다
누가와서 자거나 하는건 일주일에 한번쯤은 늘 있는일이고
그외에 소소한 일 많은데 힘들거나 말거나 아무말 없이 다 해주는 편입니다
새벽 두시에도 친구데려와서 술상봐달라고 할때도 있는데 거의 다 해주었기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선 제 이미지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늘 제게 더 못해주는거에 대해 못마땅해하고
지금까지 해주는거에 대해서는 늘 당연하게 여깁니다
친구 먹여 재우고 나서 가고 나서도 왜 이렇게 안해줬냐, 이렇게 해주지,
친구가 불편해 하지 않느냐 등등 불만 사항을 먼저 말해요]
게다가 요즘은 저를 어찌나 하찮게 여기는지 친구들 와서 먹고 다 데리고 싹 나가서
더 놀다가 혼자 들어와서 자는둥 돈 안받는 고급 하녀입니다
언제나 명령형이구요
친구나 직원들은  남편 대단하게 생각하고 그걸 즐기는것 같아요
밖에나가면 이렇게 잘해주시니 사랑많이 받으시겠어요 하는데 정말 씁쓸하고
날씨도 이래서 많이 우울해요
저를 소중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IP : 118.218.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이
    '09.11.3 11:33 AM (211.114.xxx.233)

    그동안 너무 잘해주셨네요~~
    늘 한결같이 그리 잘 해주시니 남편분은 그 고마움을 잘 모릅니다
    오히려 그게 당연하다 생각할것이고
    아마 원글님이 열번 잘하다 한번 잘못하면 그걸 가지고 나무랄껄요
    저를 비롯한 제 친구들이 이 이야기를 들으면
    남편분 간이 배밖으로 나왔다 할겁니다..ㅎㅎ

  • 2. ..
    '09.11.3 11:33 AM (59.7.xxx.51)

    토닥토닥 안아드릴께요
    많이 서운하고 외롭다는생각이 드시리라 생각이듭니다
    상심 또한 크시겠지요
    그마음 그대로 남편분과 대화를 한번 해보세요
    사랑하니까 당신 편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내가 점점 작아지는 것 같고 날 하찮게 생각하는 것 같아 조금 우울하다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대답이 싹수없게 나오면 님도 생각해봐야할 것 같네요

  • 3. __
    '09.11.3 11:35 AM (119.199.xxx.26)

    밑의 어떤 글에서 읽었는데,
    밀고당기기를 너무 못하셨네요.
    펙 토라지기도 해야 마눌 어려운줄 아는데..

  • 4. ..
    '09.11.3 11:38 AM (58.126.xxx.237)

    정말 그동안 묵묵히 너무 잘해주신듯....
    딱 잘라서 이제 사람들 집에 데려오지 말라고 하세요.
    그래도 데려왔을 땐 조용히 외출하세요.한번 그러면 다시 못오지않을까요?
    먹여주고 재워줘도 잘 한다, 고맙다 안하고 또 우르르 놀러 나가고
    투덜대고 정말 부인한테 너무 하네요.
    어차피 외향적인 남편 저라면 집에서 남 치닥거리라도 안하겠어요.

  • 5. dma
    '09.11.3 11:40 AM (121.169.xxx.209)

    고급 하녀는 아닌데요. 오히려 그런 고마워할 줄 모르는 봉사에 댓가와 돈을 받는 게 더 고급스럽겠어요.

    왜 내가 해주는 것에 고마운 줄을 모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잘해주면서 아내는 그렇게 하찮게 대하냐고, 파업 하세요. 남편 더러 어디 다른 친구 집에 새벽 2시에 가서 술상 받고 자고 와보라고 하면서.. 그럴 수 있는 친구집에 한집이라도 있느냐고? 물어보세요.

    그렇게 못된 남편으로, 안하무인으로, 길들인 님의 책임도 큰 듯;;;

  • 6. 낙엽
    '09.11.3 11:46 AM (220.116.xxx.23)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말하고 행동하세요.
    그러지 않으면 남편분은 절대 모릅니다.
    남자는 콕 집어 알려주어야해요^^

  • 7. 제가 울동서
    '09.11.3 12:01 PM (121.134.xxx.239)

    를 보면서 느낀건데요...(얘기는 다르지만 연관은 있을듯 해서 적어 볼게요^^)
    울동서는 애와 관련된 것은 정말 좋은것만 사요. 울시누는 그와 정반대죠. 항상 싸냐
    안싸냐가 물건을 고르는 기준이 되고, 얻어 입히고 그래요.
    누가 옳다 그르다 말할순 없죠. 다 사는 방법이 다르니...그런데요, 그에따라 물건을
    선물하는 제 모습도 다르다는걸 그냥 우연히 물건을 고르다 아! 하고 깨달았답니다
    그게 뭐냐면요, 울시누에게 줄건, 조금 싸도 양이 많은것, 우리애가 입히던걸 물려주
    게되더라구요. 옷을 골라도 아울렛가서 겨울잠바 만오천원짜리도 이쁘면 사게되고....
    그런데 동서에게 줄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거에요. 이건 너무 싸다고 하진 않을까?
    이건 너무 허접하지 않을까? 이렇게...물려주는건 안하죠 당연. 싫어하니까....
    사람도 이와 같지 않을까 싶어요. 조금 어려운사람, 싫으면 싫다고 하는사람, 화나면
    무서운 사람은 될수있으면 비위를 맞춰서 분위기를 망치지 않으려고 하죠 사람들이.
    근데 이래도 저래도 '네네'하는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 그사람을 전혀 의식하거나 미
    ㅇ안해하거나 하지 않고 행동하게 되는거 같아요....
    마음씨가 딱히 고약하거나 못되먹은 인간이라서가 아니라 사람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그걸 깨닫고는 아차 싶었었는데요, 암튼, 원글님! 남편한테서 수동적으로 대접
    받는거 말구요, 원글님께서 스스로를 능동적으로 대접해 주시면 좋겠어요.
    내몸과 내마음이 원하는걸 가장 우선시 하는거요...주변사람들은 원글님이 그렇게 대
    접안해주셔도 알아서들 마시고 먹고 잘 논답니다.^^
    처음에야 변했느니 마느니 말들도 많겠지만 결국 그들도 원글님이 방향을 잡으시면
    그렇게 따라오게 되어있어요. 원래가 질기고 고집센 놈이 이끄는 쪽으로 방향은 바뀌
    게 되어있거든요.....힘내시고 다른사람행복한거 말고 원글님이 행복한것만 생각하는
    날들로 만들어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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