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영장 샤워장서 때 밀어요?
같이 다니는 회원 중에 한명 척 보기에도 제가 어려 보이니
말을 아예 놓더라구요 너~` 왜 안왔니? 그랬니?
그럼서요 전 그 사람이랑 말을 별로 하지도 않았어요
사실 수영 수업하는데 50분인데 친해질 만한 타이밍이 별로 없고요
그냥 오다가다 사람들 한번씩 웃끼는 정도요
그 사람을 나쁘게 보진 않아서 그것까진 괜찮았는데
샤워 하다가 제게 초록색 때밀이를 내밀면서 등 좀 밀어줄래? 하는거에요
당황스러운데 안 그런 척 하고 열심히 시키는대로 해 주었죠
그래서 돌아서는데 너도 밀어줄까? 하는거에요
"아...아니 전 집에 전용 때밀이 남편이 있어요 " 하는 되지도 않는 조크를 하고 돌아섰어요
그 회원이 지방 아나운서 인데 방송을 보면서 그 생각이 나서
남편에게 수영장 샤워장서 때 미는 거 인간적 인걸까? 하며 물었어요
남편이 막 웃었어요 너가 너무 편했나봐 너의 친화력은 금방 사람을 오픈하게 하는 재주가 있어
그녀가 아주 확 ~~ 오픈 했나봐요 제게
또박또박 잘 진행하는 그녀 얼굴을 보면서 그 초록색 때밀이랑 같이 오버랩 되더라구요
1. 많이
'09.11.3 10:58 AM (222.238.xxx.242)하시지않나요???저는 안하지만...
저희 동네 수영장 샤워실에는 사우나 시설이 있어 아주머니들이 수영전후로 찜질을 즐기시고 때도 민답니다.2. 지방
'09.11.3 11:00 AM (152.99.xxx.12)중소도시인데요
우리 수영장에서는 때도 밀고 하던데요
수영장 샤워장이 거의 목욕탕 수준으로 해놨어요
싸우나실에서 아줌마들 수다도 만만챦고...3. ㅎㅎㅎ
'09.11.3 11:03 AM (125.180.xxx.5)수영장 다닌지 얼마 안되셨나봐요~~
수영장샤워장에서 다들 때밀고 찜질하고 그럽니다
서로 등밀어주기도 하고...
수영장회원들에겐 샤워장이 그들의 편한쉼터라고 생각들 하거든요4. 어머
'09.11.3 11:03 AM (211.219.xxx.78)전 상상도 못할 일인데
많이들 하시나봐요 목욕탕처럼 되어 있나요 ^^
근데 지방아나운서면 그 분 뉴스에서 볼 때마다 그 생각나시겠어요 ㅎㅎ5. ㅎㅎ
'09.11.3 11:04 AM (121.170.xxx.241)때가 늘 나오는것도 아닌데 ㅋㅋ 나오면 밀어야죠
샤워실있는데 따로 목욕탕가는 것 시간낭비 돈낭비 아닌가요????6. 때미는건
'09.11.3 11:05 AM (121.134.xxx.239)미는건데...아나운서가 정확한 발음만 배우고 함부로 반말하면 안되는건
안배웠나보네요...-,.-;;;7. ..
'09.11.3 11:13 AM (118.220.xxx.25)수영장 샤워장에 탕과, 한증탕이 있는 수영장들이 종종 있답니다. 그러니 더 목욜들을 하시는듯. 빨래 하시는 분도 봤어요.
8. 네
'09.11.3 12:43 PM (210.223.xxx.250)저도 해요
처음엔 너무 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들 미니까
이젠 저도 때밀이 수건 갖고 다녀요
저 다니는 곳은 사우나가 있어서 때 밀기 안성맞춤이예요9. ㅡ.ㅡ
'09.11.4 4:40 AM (211.54.xxx.245)제가 다니는 스포츠센터는 사우나가 있긴 하지만 수영장내에 사우나라 수영복 입고 들어가게 되어 있고 조그만 탕에 샤워기가 여럿이고 장애인용으로 앉아서 사용하는 곳이 하나 있는 곳인데 그런 곳에서도 때를 미는 분이 계시긴 해요. ^^
주로 연배가 있으신 지긋한 분들이긴 하시지만요
샤워기 아래에 그냥 앉아서 때미시는 분 보면 위생상 저건 아닌데 싶거든요
걱정이 막 되더라구요 ~
수업없는 토요일에 자유수영 대신 탕에서 느긋하게 몸풀고 때밀고 가시는 분은 꽤 있으세요.
애데리고 오는 어머님들중에 간혹 몇분도 수영하고 애까지 밀고 가시는 분도 있으신데 수업없는 날이나 한가한 시간대에는 이해할수 있겠는데 수업시간대라 붐비는 와중에 그렇게 자리잡고 그러시는거 보면 알뜰함이 지나치시다 싶긴 하더라구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80631 | 이나이에 치아 교정하면 어떨까요 9 | 교정 | 2008/04/05 | 932 |
| 380630 | 시간이 흘러도 시어머니는 적응 안돼 3 | 적응불가 | 2008/04/05 | 900 |
| 380629 | 아현동 마님 보시는 분들~ 그 동안의 줄거리 좀 알려주세요~ㅋ 1 | 미우나고우나.. | 2008/04/05 | 685 |
| 380628 | 키와 몸무게 | ... | 2008/04/05 | 373 |
| 380627 | 공인중개사님 계시면 급해요.. 2 | ... | 2008/04/05 | 560 |
| 380626 | 축농증때문에... 1 | 유근피,알로.. | 2008/04/05 | 389 |
| 380625 | 시집 가기 어려워.... 5 | 노처녀 | 2008/04/05 | 1,391 |
| 380624 | 텔레비전 화면이 갑자기 색깔이 변해요 2 | 텔레비전 | 2008/04/05 | 411 |
| 380623 | 보통 애들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7 | 엄마 | 2008/04/05 | 1,550 |
| 380622 | 청차조는 일반 차조와 색만 다른건가요? 1 | 궁금이.. | 2008/04/05 | 291 |
| 380621 | 시댁요구 좋게 거절하는 법 12 | 만공 | 2008/04/05 | 2,226 |
| 380620 | 서기관에서 기업인으로? 2 | 선택 | 2008/04/05 | 673 |
| 380619 | 호박고구마 품질이 괜찮아도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나요? 4 | 속상해요 | 2008/04/05 | 413 |
| 380618 | 누구 말이 맞는지 좀 들어주세요~ (라면땜에 싸운일T.T) 22 | 신라면이문제.. | 2008/04/05 | 2,419 |
| 380617 | 소나타와 로체 6 | 자동차 선택.. | 2008/04/05 | 701 |
| 380616 | 제주도여행가는데 정보좀 주세요... 1 | 윤이맘 | 2008/04/05 | 441 |
| 380615 | 중국심천으로 이사가는데요... 2 | 진주부인 | 2008/04/05 | 592 |
| 380614 | 스팀오븐을 사고싶은데요..^^; 3 | 스팀오븐 | 2008/04/05 | 752 |
| 380613 | 5세아이 전집가격좀 알려주세요.. 2 | 책 | 2008/04/05 | 484 |
| 380612 | 초등1학년 학교 앞에서 군것질하나요? 2 | 엄마 | 2008/04/05 | 450 |
| 380611 | 어제 정몽준씨 선거유세 7 | 동작을 | 2008/04/05 | 1,794 |
| 380610 | 부창부수?라는말이 궁금해요.^^ 9 | ㅎ 시동생 .. | 2008/04/05 | 1,377 |
| 380609 | 태릉에서 인천공항가는 길 1 | 공항 | 2008/04/05 | 391 |
| 380608 | 512MB 메모리인데 사용할수 없나요 | 네비게이션 | 2008/04/05 | 243 |
| 380607 | 나무심으러 갈만한 서울 없을까요? 1 | 류 | 2008/04/05 | 239 |
| 380606 | 침대... 5 | 고민 | 2008/04/05 | 1,066 |
| 380605 | 이스트 넣지 않은 빵 구제방법은? 3 | 흑흑흑 | 2008/04/05 | 518 |
| 380604 | 코스트코 딸기 들어왔나요? 4 | 딸기 | 2008/04/05 | 883 |
| 380603 | 위니아, LG, GE, 미쯔비시 어느 제습기가 좋을까요? 1 | ^^ | 2008/04/05 | 635 |
| 380602 | 머리가 콕콕 찌르는듯 아플땐.... 3 | 의사샘 | 2008/04/05 | 98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