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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잘해주면 안되겠다.....

... 조회수 : 969
작성일 : 2009-11-03 10:51:58
별거 아닌 일로 남편이랑 3일째 좀 안 좋은데요.
저도 화나는 일이지만 그래도 애도 있고 안 좋을거 같아서 제가 먼저 풀려고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치고 했는데...저한테 안 잘해주고 싶다는둥 그런 말만 하기에 저도 마음이 많이 상했어요.

근데 엊저녁에 술을 많이 마시고 들어왔더라구요. 회식이 있어서....
곤드레만드레하길래..요즘 날씨도 워낙 춥고 또 술 먹어서 속도 안 풀렸겠다 싶어서
제딴에는 챙겨준다고..새벽 1시에 오뎅에 콩나물 넣고 고추가루 풀고 얼큰하게 오뎅탕을 끓여놨어요.
아침에 먹고 나가겠지..싶어서요.

냄비를 보니까 한그릇 먹고 나갔네요..그래서 제가 문자로 "오뎅탕 먹고 나갔어? 속은 좀 풀렸어?
그래도 나밖에 없지?"하고 문자를 보냈어요.

근데.....

근데..........

답문자가 없네요.-_-

아놔..새벽 1시에 졸린 눈 부벼가며..그래도 미운 남편이지만...챙겨준다고 해놨건만..
으례히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하는 "그래 마누라밖에 없다" 이런 답문자도 없다니..

정말 맘 상하네요.

제가 맘 상하는게 지나친거 아니죠?

할 만큼 한거 같아요. 그만 할래요.....
IP : 211.216.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11.3 10:59 AM (211.114.xxx.233)

    쫌만 더 기다려 보세요~
    업무가 너무 바쁘거나 아님 간밤의 숙취를 풀려고 잠깐 싸우나 간것일 수 도 있고
    것도 아님 잠깐 졸고 있는건 아닐까요? ㅎㅎ
    이왕 봐주기로 했으니 오늘까지만 기다려 보시고
    퇴근때 아무 변화가 없으면 잘해주지 마시고 걍 냅두세요...

  • 2.
    '09.11.3 11:03 AM (218.239.xxx.174)

    제남편은 기껏 아침밥 차려줘도 보란듯이 안먹고 그냥 나가버려요
    제가 화해해보려고 문자보내도 씹고 전화해도 일부러 안받아요
    저도 그런짓 그만하고싶어요ㅠ.ㅠ
    아이를 위해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제자신이 너무 초라해요ㅠ.ㅠ

  • 3. ..
    '09.11.3 11:06 AM (114.207.xxx.181)

    바빠서 아직 못봤겠지요.
    퇴근때까지 말이 없으면 집에와서 그때 꼬집어주세요.

  • 4. 곰보다여우..
    '09.11.3 11:21 AM (220.83.xxx.39)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누군가에게 내가 잘해줄 때는 ..그냥 바라지 말고 잘해주든가..
    내가 잘해줬으니 너도 잘해줘야지 혹은, 너도 잘해주겠지...
    그런 생각 가지면 안될 것 같더라구요.
    내가 잘해준다고 그쪽도 나에게 잘해주는 거 절대 아니더라는...
    특히, 남편(또는 남친)에게 잘 해주면...내가 정말 잘 났나보다.내가 매력있나보다..
    그럼시롱 점점 교만해진다는 거..
    5번 정도 잘 해주고 2-3번 정도 확 밟아(?)주고.....
    고런거이 필요함..^^*

  • 5. 연인사이
    '09.11.3 11:29 AM (121.134.xxx.239)

    부부사이, 친구사이, 고부사이...심지어 부모자식간에도 밀당, 즉 밀고 당기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식으로든 너무 퍼주기만 하는 사람은 이상하게 대접을 못받는거 같아요ㅠㅠ
    오히려 좋을땐 좋아도 또 아닐땐 아니라고 성질 보여주는 사람들일수록 주변에서도
    더 어려워하고 대접해 주려고 하는...이상하죠??
    자식들도 늘 말잘듣고 부모님 비위 안거슬리려고 노력하는 자식은 늘 뒷전이고 지꺼
    챙기고 말대꾸하고 싫으면 팩 토라지고 하는 자식이 더 어려운가봐요...울시부모님
    도 그렇거든요...
    밀고당기기가 결혼하면 끝날줄 알았더니 오히려 더 하더군요...^^ 이번엔 당기실 차
    례인가요?? ㅎㅎ

  • 6. 음..근데
    '09.11.3 11:44 AM (222.98.xxx.197)

    사람나름이겠지만 문자는 안보내시는게 좋을뻔했어요..
    그랬으면 고마운 마음 자기가 화낸거에 좀 미안한 마음 살짝 반성도 하고 그랬을텐데
    그 문자 본 순간 그런 마음 다 날라가고 " 그럼그렇지 또 공치사냐.. 괜히 먹었네..짜증나.."하시지 않았을까요.. 흠흠..저만 그런거겠죠.. 지송..

  • 7. 그런데
    '09.11.3 8:30 PM (121.165.xxx.121)

    별것도 아니라는건 두분 다의 생각이신지 원글님만의 생각이신지..
    남편분에겐 별거일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남편분이 덜 풀리신것일지도 몰라요.
    애교보다 솔직하게 열린맘으로 남의 마음을 읽어주는 대화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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