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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여자친구 연주회 있는데 뭘 입고가는게 좋을까요...
패딩은 좀 아닌거 같고....
깔끔하게 입자니 겨울 코트들은 살짝 디테일이 과한거라 별로고...
가을옷 입자니 얼어 죽을지도 모르고....
차라리 지금이라도 백화점 가서 코트 깔끔한거 하나 사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꽃은 싫고 먹을거나 사다달라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작은 꽃이랑 먹을거 들고 가는게 좋겠죠??
tip: 수능때 떨리는 아이들 내과서 무대공포증 약 처방받으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tip 2: 사랑니(매복-잇몸안에 숨어있는것들..) 발치처럼 피좀 볼거같다 싶은 것들은 구강외과쪽 수련하신 분들이
잘 보시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턱뼈 들어내고 깎고 갈고 하는게 일상이신 분들이라... 어제 구강외과
교수님이 소개해 주셨는데... 턱 성형도 구강외과사람들이 잘한다고... 하시더라구요;;
1. ^^
'09.11.3 10:55 AM (210.221.xxx.223)음...
단색 남방에 자켓 입으시고 추우니까 패딩 걸쳤다가 연주회장 들어서면서 벗으시면....괜찮지 않을까요?^^2. ..
'09.11.3 10:56 AM (222.107.xxx.214)아~~ 무대 공포증 약도 처방하는군요,
아직 멀었지만 우리 아이 수능 볼 때를 위해 잊지 말고 기억해야겠군요.
내일은 날씨가 좀 풀린다는데...
그렇게 춥지 않을 듯 싶은데요?
그리고 꽃다발 하나는 꼭 있어야할 듯합니다.
연주회 가보면 그렇더라구요.3. 웃음조각*^^*
'09.11.3 10:59 AM (125.252.xxx.94)남편 사랑니가 누워있어서 장난아닌 수술 될거라고 겁먹고 발치 안한지 몇년째인데...
상황 되면 구강외과쪽 수련하신 분 찾아봐야겠네요^^
작은 꽃다발 꼭 가져가세요^^
그리고 맨 윗분추천 복장 괜찮아 보이네요^^4. ...
'09.11.3 11:00 AM (219.250.xxx.222)꽃다발은 주실거면 꼭 '이쁜' 걸로 주셔야 해요^^ 꽃도 유행 있는거 아시죵!!
남자 코트 디테일이 과하다는게 어떤 건지 잘 모르겠지만...코트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5. 치대생
'09.11.3 11:07 AM (125.187.xxx.8)어떤꽃이 좋을까요ㅜㅜㅜ
6. 꽃..
'09.11.3 11:10 AM (61.85.xxx.189)파란색 수국 어때요? 파스텔톤으로 이것저것 믹싱해도 좋구요
요즘 장미나 안개 완전 촌스럽거든요
사진발의 최고는 파스텔톤 꽃이죠 개인적으로 카라도 좋은데
여자친구 부러워라7. ...
'09.11.3 11:17 AM (219.250.xxx.222)원색 꽃 둘레에 하얀 안개꽃, 4단으로 올린 백합, 뭐 이런건 안되구요. 네버!!!
파스텔톤 믹싱이 좋아요^^
인터넷으로 꽃집 몇 군데 둘러보시면 감이 올거예요 ㅎㅎ8. ^^
'09.11.3 11:18 AM (210.221.xxx.223)제일 좋은 꽃은 여자친구가 좋아하는꽃!!!
저는 리샨샤스 핑크랑 밝은 연둣빛 섞인거 추천해용!!9. 치대생
'09.11.3 11:20 AM (125.187.xxx.8)ㅜㅜ 답변 감사합니다!!! 찾아봐야겠어요 ㅜㅜ
10. 무대
'09.11.3 11:33 AM (203.170.xxx.66)공포증약은 미리 시험삼아 먹어봐야해요
신경을 편안하게 만드는 약인데 사람에 따라선
너무편해져서 연주를 망칠수도 있어요
적당한 긴장감도 연주에 도움이 되니까
스스로 조절할수잇도록 무대연습 많이하는게 제일 좋아요
아 그리고 옷은 너무 차려입지는 마세요
오히려 우스워 보일수도 있어요11. 음대졸업생
'09.11.3 12:59 PM (218.152.xxx.105)여친 연주회라면
정장이 진리 입니다!!!!!!!!!!
저희 남푠도 저 연주회때 항상 정장하고 왔어요
그러고 보면, 여친 연주회때는 남자친구만 정장하고 오는거예요 ㅎㅎ
다른여자 연주회때 정장입고 가시면 이상하게 되듯이 (친구들 사이에 수근수근 댑니다 ㅋㅋ)
여자친구 연주회때는 꼭 정장하고 가세요~ 꽃다발은 물론이고
찍사도 해야하고 짐도 들어주고 연주회 마치고 뒷풀이 따로 없다면
끝까지 남아서 식사도 같이 해야 하는것이 남친의 역할 입니다 ㅋㅋ12. 음
'09.11.3 6:13 PM (218.152.xxx.226)저같으면 중요한 날 패딩입구 온 남자친구는 조금..-.-
옷맡기는 곳에 패딩을 맡기면 몰라도
부피도 큰걸 들고다니며 여친수발드는건 좀 힘들겠죠.
여자친구의 친구들에게 은근한 평가도 받으실텐데..ㅎㅎ
어차피 나중에도 입는거..
시간되시면 백화점 한번 둘러보시는거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