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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애 때리고 다니는 애 부모는

콩심은데 콩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09-11-02 22:50:22

남의 애 때리고 다니는 애 부모는

엄마가 뭐라고 항의 하면

' 아이들이 크다보면 싸울수도 있지 여자가 그러니 아들이 기를 못 펴서 맞고 다니지 ' 이러고

아빠가 뭐라고 항의 하면

' 아이들이 놀다보면 싸울수도 있지 남자가 쪼잔하게 아이들 싸운걸로 그러니 아들이 맞고나 다니지 ' 이러고

자기 애가 패를 지어 한 아이를 때렸다 소리 들으면

' 애들이 괜히 때렸겠어 맞는 애에게 뭔가 문제가 있었겠지 ' 이러고

자기 애가 남의 애 물건 훔쳤다고 하니까

' 뭐하러 애 보는데 그걸 놔 둔데? '

훔치 애 아빠는 ' 뭐 하러 학교에 그런걸 가져왔냐?'

정말이지 이 부부 동네에서 뽑아서 멀리 던져 버리고 싶네요

이사간다고 하니까 좋더니 어디 가서 보고 왔더니 지금 집자리가 아주 좋다더라고 안 간다고 하니 예전보다

오천만배는 더 꼴보기 싫어요

제가 이사를 가야 할까요

다행히 우리 애들이 그 애보다 훨씬 크고 하나는 훨씬 작아서 어울리지 않지만

만약 손맞았다면 복장 터져 죽었을 거에요

남의 애 때리고 다니는 부모들 중에 제정신이신 분 본적 있으신가요?
IP : 58.224.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09.11.2 10:53 PM (222.101.xxx.98)

    때려서 얼굴에 상처가 났길래 그 엄마도 봐야할것같아서 갔더니

    자기애는 더 심하게 맞은 적있지만 애들싸움에 자기는 이렇게 난리치지않았다고 하네요ㅜㅜ

  • 2. 그런가요?
    '09.11.2 11:36 PM (218.37.xxx.64)

    특이하고 막되먹은 한집때문에 너무 극단적인 말씀을 하시네요
    남의 애 때리고 다니는 부모들은 다들 정신병자들인가요?
    사내아이 키우다보니 친구들끼리 놀다가두 치고박고 싸우고 얻어터지기도하고
    때리기도 하고 그럽디다.
    그럼 저도 제정신이 아닌 엄만가요?.... 나참...

  • 3. 동감
    '09.11.3 12:51 AM (59.11.xxx.238)

    원글님 말씀 동감 합니다...분명 그런 집 아이들 부모는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뭔가 가정교육이 잘못된 경우가 많을 겁니다..
    제 주변에 완전 애들 패고 부모 알기를 우습게 알고 학교에서 짱 먹는 중2 남자아이가 있는데
    오즉하면 그 아이 엄마가 일주일간 아들이 속을 썪여 집을 다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랫더니 그 남편과 그 아이는 엄마가 없으니 오히려 다 편하다고...하더래요..

    그런데 그 아이 엄마,아빠 말 그래도 자기 아들이 배포도 크고 남들과 다른게 뭐가 되도 될 놈 같다면서 은근히 자기 아들 보면 다른 아이들이 90도로 인사한다면서 자랑을 하더래요..

    그 부모에 그 아들 아니겠어요? 정말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 4. **
    '09.11.3 2:02 AM (157.100.xxx.162)

    미안해 하는 부모님들도 물론 계시겠지만 때리는 아이들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이 대체적으로 본인 아이들이 남의 아이들 때리는거에 대해 조금 관대한것은 사실인거 같애요.

    그런 부모들은 또 반대로 어쩌다 정말 어쩌다 본인아들 보다 센 상대 만나 살짝 맞고 오기라도하면 야단야단 하고 학교도 찾아가고 그러는거 좀 봤어요..

    동네 아이들이 그아이에게 안맞고 큰 아이가 없는데...학년이 올라가면서 더 센아이에게 맞았다고 아빠까지 학교에 찾아가 선생님 만난다고 하더라구요..

    제 시동생네 이야기인데..시동생네뿐만 아니고 주변에도 이런 부부 종종 봐요.

    저희 애들은 주로 반대입장인 경우라서 물론 지금은 다 커서 맞고 다닐일이 없지만도
    이런경우를 보면 남의일이라도 속이 부글부글 끓내요.

  • 5. **
    '09.11.3 2:03 AM (157.100.xxx.162)

    덧붙여 윗님 말씀대로 그런분들은 자기 아이들이 남의 아이들 때리고 소리지르고 어딜가든 본인 하고싶은대로 고집부리는걸 성격있고 남자답다고 자랑스러워하고 크게 될 놈이라고 은근히 기대까지 하지요.

  • 6. *(&(*&
    '09.11.3 3:33 AM (125.185.xxx.158)

    이사간다 해서 속 시원하다가 다시 안간다면서 눈에 계속 보이면 진짜 괴롭겠네요.

  • 7. ..
    '09.11.3 6:07 AM (115.21.xxx.156)

    문제 학생뒤에 문제 부모있어요... 아무리 나이스하게 부모가 행동해도, 자식이 잘못 행동하는 것 잡지 않고 '오냐오냐'하는 것 자체가 문제 부모아닌가요?

  • 8. 음..
    '09.11.3 8:18 AM (116.126.xxx.199)

    우리동네에도 그런엄마 있어요..애는 5살인데.. 아주어릴때 돌쟁이일때는 놀이터에서 다른애들 타는거 밀치고 자기가 타고 자기맘대로 안되면 바닥에 드러눕고 하더라구요..
    그엄마 왈 우리애가 원래 그런다..뭐 그렇게 시작하더니만 지금은 동네깡패수준이예요.

    애들끼리 놀다가 투닥거리며 싸우기도 하지만 말그대로 그냥 이유없이 어린애기들 미끄럼틀같은 놀이기구 위에서 등밀어 떨어뜨리고, 장난감 얼굴에 던져 흉터 만들고, 완전깔고앉아서 멱살잡고 때리고...

    울애는 4살인데 걔한테 많이많이 맞았네요..참다참다 저 이제 그애 우리아들 옆에만 오면 인상쓰면서 옆에 못오게 합니다.. 울아들 허구헌날 놀이터 나가놀고 싶은데 걔가 놀이터 죽돌이라 많이도 맞고 살았네요..
    울아들 걔때문에 시멘트바닥에 뒤로 머리찧어서 혹이 엄청 크게 나서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넘어뜨리고 얼굴을 발로 밟아서 상처나기도 했었어요..
    쓰다보니 새삼 열받네요..
    울아들이 한대라도 때리기라도 했으면 이렇게 속상하진 않았을텐데...

    그엄마는 아들이 집에 있으면 엄청 징징거리니까 그냥 놀이터에 풀어놓고 수다에 빠집니다..그러니 결정적으로 자기아들이 다른애들 얼마나 때리는지도 모르구요..
    어쩌다 가끔 덩치큰애들한테 걔가 맞기도 하는데 그때는 어찌나 화내는지...
    본인입으로 그럽니다..자기는 보험들어놨으니 아들이 사고쳐도 해결가능하다고...

    울아들 하두 때리고 다녀서 울아들한테 해꼬지할때마다 걔한테 뭐라고 그랬더니 절 아주 꼬운 눈으로 쳐다봅니다..전에는 눈인사라도 하고다니는 정도였는데 이젠 아는척도 싫어서 그냥 모른척 다닙니다..
    살다살다 저런애엄마 첨 봅니다..

  • 9. -_-
    '09.11.3 6:57 PM (125.186.xxx.46)

    저 위의 어느분, 유난히 애들을 많이 때리는 애의 부모는 문제 있는 게 맞지 뭘 그러세요. 아이한테 주의도 제대로 안주고 풀어놓으니 그러는 거 아닌가요? 또, 주의를 줘도 애가 말도 안들어먹고 하면 부모가 애를 감당 못하니 그것도 문제 있는 거 맞는 거죠.
    같이 투닥거리는 거 갖고 뭐랍니까? 진짜 글이나 제대로 읽어보시고 답글 다시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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