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난번에 진로선택고민으로 조언구했던 37세아짐입니다.

쌍둥맘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09-11-02 19:17:14
안녕하세요?  많이 추웠던  오늘하루  어떠셨는지요!
전  오늘하루도  보람차게  단체급식알바와  요리학원으로  종횡무진 바빴답니다.

지금다니는곳에서  절 잘봐주신  고마우신분의  배려로  초등급식 정식직원으로  취업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연월차있고  방학쉬고  오후3시까지  근무라서  아이들  키우며 하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남편과  베프2명만이  이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제가  별로  내세울것도  없는사람인데  이런 고민을  하는것이  웃기지만  초등고학년이상자녀를  두신  회원님들, 자녀들께  한번  물어봐주시고  알려주시겠어요?

너의 엄마가  이 직업을  가지면  창피하겠는지 아닐지  한번만  물어봐주시고  알려주세요.

친정부모님께는  끝까지  비밀로  할 예정이지만  같이사는  자식에게도  비밀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재롱잔치때  원장선생님께서  간곡히  부탁하셔서  찬조출연으로  바이얼린연주를  했었는데  저희아이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워하더군요.

자식에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으나  가르치는 일과  엄마들 상대하는 일은  너무나  싫고  지금하는  급식일은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이게  제  딜레마이겠지요.

회원님들, 저  잘하고 있는 것이겠지겠지요!
제가  원래  우유부단하고  겁이많아서  이리  생각이  많답니다.
급식일하는 엄마,  아이들이  창피해할까요?
그런다고해도  하고싶은걸요.

IP : 211.58.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09.11.2 7:24 PM (121.140.xxx.38)

    원글님 대단하십니다.
    팁하나 알려주세요~~
    저도 아이들 급식일 하고 싶은데, 이거 조리사 자격증 따야 한다고 하네요.
    그런가요?
    저도 이일 하고 싶어 아이들에게 물었더니
    대찬성 하더라구요.
    학교급식 너무 맛있는데, 엄마가 와서 하면 더 맛있을 거라구.
    엄마가 급식일 하면 너무 좋겠다고 했어요.
    일은 무지 힘들다고 하는데.. 어떠세요?
    하고 싶은 사람으로 조언은 못 드리고
    조언을 부탁드리네요 ㅎㅎ

  • 2. 쌍둥맘
    '09.11.2 7:41 PM (211.58.xxx.167)

    원글입니다. 아뇨님, 저도 아직 조리사 못땄어요. 지금 하고있는중인데요, 소개해주신분 말씀으로는 공식적으로는 그렇지만 비공식적으로 그냥 들어가는일이 많다네요. 전 일단 따두려구요. 소개해주신분이 지금 초등급식직원이신데, 내년에는 저희아이가 초등1학년이라 일단 배식알바로 해보고(배식알바는 11시부터 1시50분까지 근무예요.) 내후년에 그분이 정년퇴직이라 나가시면서 저를 밀어넣어 주신다고 하네요.(초등급식은 서로 가려고 해서 연줄이 아주 중요합니다.)

  • 3. 예쁜꽃님
    '09.11.2 7:42 PM (221.151.xxx.105)

    자격증 없어도 되는 분야 있고요
    위생적이고 식당서 일하는 것보단 나아요
    나름 프라이드도 있답니다
    님의 바이올린 소리처럼 좋은 경험으로 일거양득 일거예요
    자녀분들도 어떻게 말하느냐 일거에요
    저두 일하는 엄마로서
    안 힘든 일이 어디 있나요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허나 발전해 나갈수 있는 일이라면
    편해서 무료한것 보단 나아요
    시간도 후딱 가거든요
    님 열심 하세요
    그자리도 탐내는 사람 많답니다

  • 4. 아이들
    '09.11.2 8:16 PM (118.220.xxx.66)

    점심식사할때 한번씩 연주해주면 좋겠어요...
    아이들의 고정관념을 깰수있도록요...
    주방에서 일하지만 바이올린 연주도 한다...
    또는 바이올린 연주할정도의 여유있는 분도 식당일을 보람되게 할수 있다...등등...
    학교의 퀄리티가 달라보일듯 해요^^

  • 5. 그게
    '09.11.2 10:10 PM (112.164.xxx.109)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아는 엄마들이 몇명이 그일을 했어요
    그런데 건강이 많이 안좋아 집니다.
    무거운걸 들고 어쩌구 저쩌구 하다보니
    건강 조심하세요
    몇푼 벌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더 큰일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해내는거라 더 힘들겁니다
    애들이나 주변인들은 다 괜찮게 생각할겁니다
    학교 급식문제라

  • 6.
    '09.11.3 12:45 AM (121.188.xxx.91)

    2개월 동안 했어요.
    며칠 전에 그만 두었는데
    일의 강도 장난이 아니여서 짧은 시간에 빡세게 하셔야 되고요.
    내년에 고등학교 가는 딸 관리 차원에서 경력을 쌓을려고 했는데
    워낙 일을 느리게 해서 걱정이 많은 아줌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488 머리끝이 갈라지는데요.또 헤어스타일 조언..요청. 2 이쁜머리.... 2008/04/04 513
380487 급질)파인애플 탕수육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4 탕수육 2008/04/04 441
380486 가장 걱정되는 것과 기대되는 것. 2 향후 1년 2008/04/04 763
380485 분당에 있는 도서관(야탑, 정자..)중 어느 도서관이 아이와 같이가기 좋은지요? 2 7살아이와함.. 2008/04/04 635
380484 변액 연금 보험..가입 하셨어요?? 10 궁금.. 2008/04/04 879
380483 피아노 개인레슨과 학원중 어느것이 나을까요. 6 피아노 개인.. 2008/04/04 1,092
380482 하얏트 호텔 레스토랑 어디가 제일 나은가요? 2 . 2008/04/04 990
380481 외국인들은 선물받은 홍삼을 먹을줄 알까요? 10 홍삼 2008/04/04 1,809
380480 1박2일, 기차 이용할 수 있는 여행, 뭐가 있을까요? 2 큰맘먹고 2008/04/04 483
380479 시력교정 3 ^^ 2008/04/04 363
380478 남편과의 대화 3 답답 2008/04/04 1,027
380477 여기 분당인데요. 수영 개인레슨하려면 어디로..... 3 수영 2008/04/04 807
380476 아파트 앞에서 무료로 양파주고... 괜찮을까요??? 4 .. 2008/04/04 692
380475 수원 괜찮은 한의원 소개좀 부탁합니다. 영통이나 매탄쪽이면 감사 8 수원 2008/04/04 1,088
380474 급해요~아빠의 변비!!도와주세요~ 9 질문 2008/04/04 611
380473 네스프레소... 안쓰시는분 5 커피사랑 2008/04/04 881
380472 반대표 체험학습 갈때 뭐해야 하나요? 2 뮬란 2008/04/04 563
380471 딸기가 언제까지 나오나요? 2 딸기쨈 2008/04/04 885
380470 급질!! 열대어 밥이요 4 . 2008/04/04 322
380469 수내동 일반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1 저렴한 미용.. 2008/04/04 416
380468 2박 3일 정도로 여행을 갈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3 여행가요~ 2008/04/04 763
380467 새 자동차 문짝에 붙어있는 스펀지...어떻게? 19 새자동차.... 2008/04/04 1,661
380466 청소년 라이프코칭 스튜디오 궁금해요 2008/04/04 260
380465 그 명함으로 뭐 하셨을까.. 싫어 2008/04/04 664
380464 조언 구해요... 3 투명인간 2008/04/04 436
380463 인터넷 면세점 이용시요~ 9 인터넷면서점.. 2008/04/04 1,945
380462 이번에 딸아이가 졸업파티를해요. 4 파티드레스 2008/04/04 509
380461 이깟나라 망해버려~~ 38 T_T 2008/04/04 3,877
380460 거북이 키워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9 애완동물 2008/04/04 642
380459 지루성피부염 2 초보맘 2008/04/04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