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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교육이라도 확실히 시켜야겠어요..
한국인 모임 게시판에 스물한살 아가씨가 글을 올렸네요.
중절수술을 해야하는데 어디로 가야하냐구요.
영어 배워보고자 외국에 나와서 산부인과 가게 되리라곤 생각하지 않았겠죠.
가서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난감했겠죠.
안타까운건 하루에 수백명이 글을 읽는곳에 싸이월드 홈피까지 링크되어 있더군요.
본인도 경황이 없어서 그거 링크시켜 놓은지도 몰랐겠죠.
옆에 끼고 있는다고, 그런사고가 없으란법 없겠죠.
문 밖만 나가면 지들 세상이고, 맘만 먹으면 호텔이건 집이건 어디서든 가능하지요.
티비에 나오는 여자 연예인들의 컨셉은 무조건 '섹시'고.. 어느새 사고도 서양화 되어서 '섹시하다'는 말이 칭찬이 되었죠.
우리땐 S 들어가는 단어는 민망해서 입밖으로 내보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산부인과 의사들도 중절수술 안한다고 하는데.. 진짜 안해줄지는 모르지만.. 어쨌건 자기들 몸 상하지 않게 하려면 고등학생 정도 되면 피임교육을 잘 시켜야 할것 같아요.
1. 그렇죠.
'09.11.2 4:30 PM (59.11.xxx.179)....
피임교육을 잘 시키는 수밖에...2. 이팝나무
'09.11.2 5:04 PM (115.140.xxx.136)최근에 결혼한 젊은 커플들 전부 임신해서 결혼하더군요..
그모습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더군요...물론 사랑해서 아이를 가졋겠지만,자식도 결혼해서 .
계획성 있게 가져야 되죠..그래야 반갑게 아이를 맞을수 있는것이고...
근데 덜컥 임신부터 해서 배불러 결혼하니 ,,임신에 쫒겨서 결혼을 서두른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젊은 처녀들이 임신에 대해 왜그리 무지한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결혼과 ,자신의 미래.성에 대해 너무 무지해요/
저 딸아이 ,,집떠나서 대학갈때.그리고 고등학교때부터..주구장창 얘기했습니다..
언제든 사랑하는 남자와 관계를 가질수 있지만...임신에 대해서는 .반드시 계획을 세우고
대비를 해야한다구요..
만일 .성관계시 실패했을시 산부인가 72시간 안에 가서 착상 금지 주사 맞아야 한다는것도....
젊은 여성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피임에 대해 대처를 했음 싶어요.
너무 무지하고 ,감정적이에요.3. 이팝나무
'09.11.2 5:07 PM (115.140.xxx.136)그리고 ,,그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 여성 자신의 앞날에 얼마나 지독한 ,
족쇄가 될지를......
물론 ..힘이 되기도 하지만...4. 오늘
'09.11.2 5:11 PM (211.219.xxx.78)조한선도 신부가 임신해서 결혼한다네요
어찌나 속도위반들을 해대는지;;;;;;5. 참....
'09.11.2 5:16 PM (116.39.xxx.250)요즘 세태인가요. 저는 이제 갓 마흔이 되어가지만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저도 외국에 사는동안 여러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전 성적으로 개방된 외국이라서 그렇겠지했어요. 그런데 한국에 와보니 놀랍게도 분위기가 별반 다르지 않네요.
다세대 주택인데 저희는 딸들만 있어서 가능한 여자들에게 세를 주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모두 남자들과 거의 동거수준이예요. 저희 애들이 언니가 언제 결혼했냐고 물어보는데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아가씨들한테 아저씨가 있으니 아줌마라고 해야한다고 그렇게 부르던걸요. 하여간 저도 딸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옳은것일까 많이 고민중입니다.6. 유령회원
'09.11.2 5:25 PM (222.146.xxx.242)저도 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만..
S붙은 글자는 민망해서 입밖에 못 냈다는 게 자랑은 아니지요.
그렇게 쉬쉬~하는 것도 멋모르고 외국에 나갔을 때 막 놀게 되는 원인이 되는 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당당하게 발언하되, 얼마나 책임이 따르는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제대로 된 성교육이 더 시급한 거 같다는..7. 맞아요..
'09.11.2 5:44 PM (121.166.xxx.121)저희 남편이 대학병원에 있는데
머리아프고 매스껍고, 어지럽다고 오는 여자들이 그렇게 많답니다..
여자들 배아프고 속 안좋다고 응급실 오면 대부분 변비...아니면 임신...이렇데요.
아가씨일 경우 혹시 임신 가능성 있냐고 물어보면 펄쩍~ 뛰면서 버럭버럭 화를 낸데요.
초짜 의사일때는 멋모르고 물어봤었는데,
나중에는 안물어보고 그냥 피검사 결과로 알아본데요. 대부분 임신...
그리고...여름에는 여고생들 어지럽고 토하는 뇌수막염 증상 호소하며 병원에 많이 오는데
역시나...임신이 그렇게 많다는군요...ㅠㅠ
.....
남자나 여자나 피임교육은 확실히 시켜야겠어요.
특히 여자한테 안좋은 세상이니까요..8. 저도
'09.11.2 6:04 PM (112.153.xxx.92)임신해서 결혼하는게 아무렇지도 않다는 생각들에 적응이 안되요.
책임지는건 좋지만 그게 족쇄가 될 수도 있다는걸 왜 모르는건지.9. 무지의
'09.11.2 8:11 PM (124.212.xxx.160)죄죠.. 어리석음..
제발 스스로를 망치지나 않는 이기적기라도 했으면 좋겠는...10. 피임교육
'09.11.3 10:19 AM (94.195.xxx.223)을 확실히 시켰으면...
전 외국에서 학교생활했는데요.. 외국 대학은 굉장히 개방적이기도 하고, 교육 확실히 합니다... 애들도 확실하게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학교내 병원에 가면 무료로 피임용품 나눠주고.. 피임약 처방이랑 판매도 하고요.. 여러가지 옵션들중에 가장 맞는것 상담도 하고요..
우리나라가 어떨진 모르겠는데.. 그정도로 개방은 아니지 않나요.. ? 그렇다고 20대들이 순결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진 않을거고요..
20대 부터는 체계적으로 피임교육을 받는게 좋지 않을까요..11. 10대 부터
'09.11.3 10:55 AM (203.233.xxx.130)교육 해야죠
성에 대해서 쉬쉬~~ 할때는 지났어요
학교건 어디건 교육해야 해요.. 어쩔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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