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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등학교에 아이 보내시는 분들 계신가요?
어울리는 아이 친구 엄마들이
몽땅 아이들을 사립초등학교에 보낼거라 합니다.
당장 올해는 아닌데 하도 다들 사립 사립하니 팔랑귀가 팔랑거려요.
사립은 대단한 사람들만 보내는줄 알았는데 아이 친구들 사는건
그냥 남편들이 병원 페이닥터이거나 실속있는 자영업을 해서 이익이 무난하게 나는 일을 하거나
대기업 연구원이거나 그래요.
저도 그 비슷한 수준에 해당하구요.
물론 어울리는 엄마들이나 제가 부족하게 산다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그렇다고 부자는 결코 아닌거 같거든요.그냥 어려울거 없이 사는 정도인거 같은데
사립은 그 이상이어야 보내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해왔어요.
그런데 자꾸만 저더러 동네학교 보내면 말많은 엄마들과 아이 학교문제로 엮어서
늘상 어울려 다니며 신경써야하고
학교 다녀온뒤에 악기나 영어등등 학원 돌려야할거 생각하면
사립이 돈이 아주 많이 드는것도 아니라고
아이들 친구들끼리 보내면
서로 정보도 공유하며 좋지않느냐 자꾸만 날이면 날마다 같이 보내자네요.
대체 사립 보내면 얼마 정도의 비용이 들며
저처럼 평범한 사람이 사립 보내면 아이 기는 죽지 않을지 저는 걱정이되어요.
집 가까이 공립 보내는게 경제적인 면이나 아이 힘든거 생각하면 훨 나을거 같은데
만약 사립 보낸다면 셔틀 안태우고 학교 근처로 이사가야 할거 같아요.
요즘 사립 얘기 많이 나와 미리 여쭤봅니다.
제가 82에서 예전에
학교 학비가 문제가 아니라 방과후에 아이들끼리 어울려 따로 과외도 받고
엄마들끼리 어울리며 사교비도 장난아니게 들며 그런 이야기를 얼핏 읽은적이 있어서
왠만한 수준으로는 보내기 어렵다는 글 본적 있거든요
신종플루때문에 어수선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좀 안어울리는 질문 미리 죄송하다고 말씀드릴께요.
1. ...
'09.11.2 3:40 PM (125.141.xxx.91)사립 관련 글은 많아요. 일단 검색을 해 보세요. 자게에서.
그리고 그 정도면 무난할 것 같은데요?? 아이 많이 낳는 것도 아닌데...
사림 중에도 베오베가 있죠. 그런 몇 곳 빼면...사립도...뭐....유명한 공립보다 못한 곳도 많죠.2. ..
'09.11.2 3:41 PM (125.241.xxx.98)정말로
사립 잘 골라야 합니다
말만 사립 돈만 더 들어가는 사립
아직도 아이들 40명 이상인 사립도 있다 들었습니다3. 공립도
'09.11.2 3:45 PM (125.178.xxx.192)엄마들 본인이 하기 나름이에요.
편견을 벌써부터 갖지마시고..
보내게 될 학교와 주변에 엄마들 한번씩 관심있게 보세요.
사립위치가 어떨지 모르겠는데..
가까운 동네 친구 여러명두는 또한 아이들에겐 무시할수없는
좋은 환경이라 봐요.4. ***
'09.11.2 4:08 PM (119.71.xxx.80)글게요 위치가 어디신지.. 일단 사립 추첨 상당히 되기 힘듭니다. 되고 고민하셔도 늦지 않으시구요 본추첨 떨어지고 저희는 추가로 다른 그닥인기 없는 사립에 되긴했는데 집도 안팔리고 제가 델고 출퇴근할 상황도 안되고 해서 과감히 접었어요 사립 안되면 하늘 무너질줄알았는데
공립가보니 나름 편해요 돈도 돈이지만 사립은 학교에 머무르는 시간도 많고 거리도 있고
공립은 일찍와서 쉬다가 학원가고 간식도 먹고 사립이였음 아주 빡빡하고 힘들었을꺼 같아서
맘한편으론 애 체력도 약한데 엄마 욕심이 과했구나 싶어요
아직도 맘이 쓰리긴 한데 뭐 어쩔수 없죠.. 사립은 그들만의 리그가 있으니 좀 생각은 하셔야할듯..5. 제 경우
'09.11.2 4:11 PM (123.109.xxx.76)저희 삼남매 모두 80년대 사립초를 나왔고 지금 조카를 비롯 제 아이 모두 사립 보냅니다.
(저희가 나온 사립은 아니고 바로 옆 사립초^^)
제가 아이를 아무 고민없이 사립을 보내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그냥 분기당 수업료(한 달 평균 40만원 꼴...)만 내면 됩니다. 촌지 필요 없습니다.
아이 저학년때 교실 청소 및 급식당번 등등으로 엄마들이 학교 불려갈 일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선생님은 엄마들이 학교 오는 것 불편해하고 엄마들도 가지도 않지요.
저학년 아이 준비물 경우도 학기 초에 반에서 준비물 값으로 5~7만원 정도 걷으면 그걸로 담임 선생님들이 모두 준비해 놓습니다.(가위, 풀 색종이, 찰흙....모든 것들,,,)
알림장도 아이들 고사리 손으로 써 오는 것이 아니라 홈피 각 반 별로 담임 선생님들이 상세히 올립니다. 1~5교시 수업시간의 학습 내용및 수업 분위기까지 모두~~~
엄마는 아이들 학교에 갈 필요 없습니다.(저는 매일 갑니다. 왜냐면 스쿨버스가 안오는 동네여서 매일 등.하교 시키지만 담임과 1:1 상담 한 것은 딱 한 번 입니다.)
담임과 학부모가 누각 우위에 있다라는 것 없이 그냥 자연스럽고 편하게 아이에 대해 문의하기도 하고 상담하기도 합니다. 제 경우는 엄마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해서 유치원 3년을 포함 지금 초1이 끝나가는 이때까지 아이 반 엄마들고 따로 만난적도 없고 개별적으로 연락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이가 불편해하는 것은 없습니다.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한 살 어리지만 학년에서 충실히 생활하여 학교 각종 대회 및 교외 경시대회에서 수상하고 그러니 자심감이 생겨 더 학교를 재미있어하고 꼬맹이들도 어리지만 녀석들 스스로 그런 우리애가 신기한지 같이 어울리려 하지요.(이건 담임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셔서 저도 알았답니다.)
이렇게 저는 수업료 외에 아무 추가금 없이 또한 엄마가 교사의 하녀? 가 되어 학교에 간적도 없습니다. 아이는 선생님 사랑 받으며 너무 즐겁고 기쁘게 학교 생활하고
솔직히 저도 스승의날 전에 담임께 선물했다가 "감사의 마음으로 주시는 것이라면 아무개 졸업할 때 그때 주세요. 그럼 감사히 받을께요" 라고 거절하시더군요
그리고 담 날 아이 가방에 "피천득님의 인연" 수필집 속 표지에 "아무개와 아무개 부모님과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란 메세지 써서 보내셨더군요.
남편이 당황스러워 우스개 소리로 " 이 책에 봉투 넣어서 다시 돌려 보내야 하는 것 아냐?" 라고 말할 정도로,,
지금까지의 경우는 제 경우입니다.
모든 사립초가 촌지를 안받는 것도 아닐 것이고 우리애 다니는 학교의 선생님들 모두가 촌지를 안받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사립의 경우 학부모들의 민원에 민감하여 설령 교사가 학생을 노골적으로 괴롭혀 촌지를 받아내거나 촌지를 준 학생을 눈에 띄게 차별하거나 하는 등의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맘 편하게 수업료만 내고 내 아이 학교에 보내면서 엄마가 담임에게 기 죽어 벌벌 기지 않아도 되는 것에 맘 편해 하면서 다닌답니다.
우리애각 다니는 사립은 소위 요즘 말하는 날고기는 그런 사립은 아닙니다.
수업료도 3개월 1분기에 급식비 포함120만원 정도 밖에 안되는 나름 저렴한 사립입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만족하고 좋답니다.
어떤 학교에 아이를 보내냐는 엄마가 추구하는 교육현실을 위주로 아이가 재미있게 잘 다닐 수 있는 학교를 골라 선택하는 것 아닐까요?6. 윗글님
'09.11.2 4:27 PM (114.203.xxx.236)얘기 읽으니...
달라빚을 내서라도 보낼걸...생각이드네요.
저흰 2년 터울에 아이둘은 몹시 힘들듯해서 포기한거고...
정말 아이볼모로 잡힌 부모맘 않당해보신분들은 모르실듯해요...
정말 결단을 내려서 학교와 연을 끓든가...
걍 선생님 무급 보조교사다...하고 살든가...
완전 부아가 치밀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근데...같은 또래끼우는 제 친구는 제가 사는 동네가 이상하고도 하네요...
그래서...저 큰맘 먹고 이사간답니다...
근데...이사가서도 그러면...에효...ㅜㅜ7. ..
'09.11.2 4:38 PM (121.133.xxx.118)그 엄마들이 가장 큰 착각을 하나 하고 계시는것같아요.->학교 다녀온뒤에 악기나 영어등등 학원 돌려야할거 생각하면 ---- 사립다니는 애들은 (저역시 날고기는 사립초등학교 출신) 이미 학교오기전부터 온갖 예체능 과외까지 다 받고온애들이 수두룩이에요..
영어는 시민권자나 미국살다온 아이들이 많아서 기본으로 구사하는건 아주 당연한거구요
악기도 수준 이상으로 잘하는 아이들도 수두룩 늦어도 입학한다면
지속적으로 공부 및 예체능 과외 다 시켜야해요.. 안그러면 비주류로 선생님 눈치나 보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윗님중 사립보내시는 엄마글 읽어보니 정말 좋아보입니다.
근데 제가 경험했던 사립초등학교는 전혀 그 반대였습니다.
선생님들 촌지 정말 좋아하시고,,(안그런분 2분 계셨습니다) 물론 안준다고 뭐라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선생님이 나에게서 관심이 멀어진다는것,,,
영어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었구요.
그들만에 리그 당연있었습니다 대기업 자제분들,, 지금으로 치면 삼성이나 엘쥐 뭐 그런
대기업 자녀들이였겠죠. 선생님의 이쁨 대놓고 톡톡히 받았고 늘 걔네들이
부러웟습니다.
물론 당번이나 주번 그런것은 전혀 없었죠. 엄마도 그런일로 학교오는일 없었구요,.
학교 도시락도 반장 부반장만 준비해왔었구요.
전 내 아이 사립보낸다면 별로 보내고싶지않습니다. 저희 남편도 페이닥터지만
돈을 떠나서 그냥 예전생각하면 썩 내키지않습니다. 사립나와서 동창회 해보면
그때 그리 잘나가던 아이들 생각보다 그때만큼 대단한 아이가 없었음에
놀랬구요,,, 그냥 좋은 환경에서 공부한다 그점이 좋은것같아요.8. 촌지
'09.11.2 4:58 PM (203.170.xxx.66)없다고요?
그건 학교나름입니다
저도 선생님들 자질에는 상당히 만족합니다만..9. 음
'09.11.2 5:21 PM (119.196.xxx.66)제 친구는 담임에게 30만원짜리 명품 지갑에 상품권 십만원권 5장 넣어서 줬어요.
그 정도는 학기당...어차피 저는 같은 학교 보내지 않기 때문에 저에게만 털어놓은 사실이에요.
아예 안 하면 몰라도 한 번 하려면 공립 교사에게 주는 것에 동그라미 하나는 더 붙여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10. 당장
'09.11.2 5:26 PM (220.117.xxx.153)어제 영어 수준별 수업하는 얘기 올라오지 않았나요??
1학년도 그래요,,그리고 촌지나 엄마들 안 어울리는건 본인이 선택하기 나름입니다.
우리 조카도 딱 원글님 같은 사연으로 우르르 몰려갔는데 제일 시큰둥하던 조카만 되고 다 떨어졌어요..
동서말로는 아무것도 안 시키고 학교만 보낼거라는데 제 생각에는 그럴려면 그냥 동네 학교 보내지 싶습니다,강남 한 복판이거든요 ㅠㅠ11. 사립맘
'09.11.2 6:06 PM (211.47.xxx.35)예전에도 답글 달았었는데요..저위에 제경우님 처럼 저도 입장이 같습니다.
맘편히 보냅니다..분기당 내는 돈은 부담스러울때도 있지만,그외신경쓸일이 없어서 보내요.
직장인 이시면 편할거에요..오라가라 안하고 담임 눈치 안 봐도 되고,,
잘하는아이도 많고 못하는 아이도 많습니다 빡시게 사교육 받아서 잘할려고 하는아이도 있고
집에서 엄마표로 해서 잘하는 아이도 있고 제 아이처럼 그냥 평범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아이도 있고 그래요..제 아이 다니는 학교는 촌지 없습니다..전에 불미스런 일이 있어서 촌지는 맹세코
없다고 교장선생님이 설명 하시더군요..전 그렇게 믿고,촌지 주고 받은 얘긴 못 들었습니다.
아이 보내놓고 학교에 체육대회,공개수업 요때만 가보고 그래야 일년에 한 두번 입니다.
제가 직딩이라 편합니다..
사립애들은 예체능 다 사교육 받고 온다고 하는데요..누차 얘기하지만 그런 얘들도 있고
안그런 얘들(저희 애)도 있어요...제 아인 1학년 때 부터 플룻을 했어요..지금은 곧잘 붑니다.
이걸놓고 따로 사교육 받고 해서 음...경연대회를 하거든요..(1년에 한번)..상탈려고 하는 엄마들도 있어요..전 안하지만요..
다 일장일단입니다..먼저 추첨해서 되야 하니까 그때 고민해 보세요..
한 3한년까지만 다니고 공립으로 전학하는 아이들도 있어요..고려해 보세요.
저학년땐 사립이 좋죠 아무래도..이상한 선생들이 하도 많은 나라라서요..ㅠㅠ12. 저도사립맘
'09.11.2 8:48 PM (115.137.xxx.227)우리 아이도 사립초네요.
위에 답글 올리신 분처럼 저도 편하게 보냅니다.
제가 쓰고 싶은 내용을 제 심정처럼 쓰셨네요.
무엇보다 선생님과 동등한 입장에서 교육에 관해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네요.
유치원때처럼 부담없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전 아이를 데리러 가기때문에 선생님을 매일 봅니다.그때그때 물어볼거나 문제가 있으면 선생님하고 잠깐 서서 대화하고요.참 선생님이 하교지도 할때 아이들 데리고 주차장까지 내려오세요.교실로 찾아가는건 아니고요.
참고로 저희 학교는 요즘 추세가 학습학원(영어,수학)을 보내는 경우가 줄어들고 예체능 위주로 많이 시킨다고 하시네요.엄마들 생각이 차츰차츰 바뀌고 있으니까요.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요.13. ^^
'09.11.3 12:44 AM (121.130.xxx.42)저도 맘 편하게 사립보냅니다. 큰애는 이미 졸업하고 중학생이고요.
절대 돈이 많아서 보내는 거 아니고 아이 하나 당 교육비 한달 40 선으로 잡고
거기에 급식비, 스쿨버스비 10만원 한 달 50만원 학교에 냅니다.
대신 사교육 안시킵니다.
사립에 보내며 더 더 더 시키는 집도 많겠지만 제가 보내는 이유는
아이의 학교 생활이 즐겁기를 바래서 입니다.
촌지 한번도 한 적 없고, 선물도 안하고, 학교도 안갑니다.
참관수업일도 가고 싶은 가고 가기 싫음 안갑니다.
엄마 주관에 따라 사립 보내는 스타일도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아뭏튼 선생님들의 수준이 일정하고 고르다는 게 사립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학교를 안가봐서, 촌지를 안해서, 청소를 안해서... 우리 아이가 밉보일까 하는 걱정이
없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14. 심란할때죠
'09.11.3 3:23 AM (114.206.xxx.44)저와 동생은 사립,
제 아이는 공립이네요.
넣었는데 떨어졌어요.
공립이나 사립이나
촌지문제는 똑같아요.
운좋게 담임샘 좋으신분 만나 잘 넘기면 다행^^
요즘 공립도 준비물 학교에서 줍니다.(저희학교만 그럴지도..)
저학년 알림장은 샘이 프린트해서 나눠주심 붙여오구요.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청소끝나면 샘이 가끔 커피도 타주십니다)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부분
-학교 학비가 문제가 아니라 방과후에 아이들끼리 어울려 따로 과외도 받고
엄마들끼리 어울리며 사교비도 장난아니게 들며 그런 이야기를 얼핏 읽은적이 있어서...-
이건 공립도 마찬가진거 같구..
차이는 영어몰입교육과 다양한 예체능 활동인듯.
그래서 학비 차이가 있는거같구요.
사립 다닐때 좋았던건 많았어요..
그런데
어스름한 새벽녁에 스쿨버스 타러 나가서 덜덜떨며 기다리다 한참 걸려 학교갔던 기억..
동네 친구가 없어 외로웠던 기억..
중학교 진학하니 나혼자만 "다른"초등학교라 황당했던 기억..
유별난 선생님 만나 1년을 울며 다닌 기억...도 있네요.
원글님 아이가 가게될 공립 초등학교 분위기를 한 번 알아보세요.
한명 말고 여러명한테요..그리고 1학년엄마랑 고학년 엄마..골고루요.
될 수 있음 가려고 하는 사립초등학교도 한번 가보시구요.
직접 전화도 해보세요.
보통 교감샘들께서 친절히 상담해주셨어요.
유치원 끝나고 아이 손잡고 두 학교 돌아보세요.
아이한테 장 단점도 얘기해주시구요.
아이 본인의 의견도 중요한거 같아요.15. 비주류
'09.11.3 4:35 PM (221.149.xxx.154)사립도 다 나름이겠지만요.
페이닥터나 실속있는 자영업 수준이 어떤 사립에선 아주 평범한 수준이 되어 버리기도 해요.
경우에 따라서 아이가 기죽을 수 있는 부분도 충분히 있구요.
저학년때는 별로 못느끼다가 고학년 되면 아이 스스로도 조금은 느낄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들 일정 수준 이상이기에 어떤 면에선 더 뒤쳐지지 않게
신경 써야 되는 부분도 많은것 같아요.
원글님이 걱정하는 ...
웬만한 수준이면 보내기 힘들다는 거... 맞아요.
학비 문제가 아니라... (학비는 너무 기본이거든요)
가령 방학때 가족여행이라든가, 해외 연수 정도?도 많이 다녀오구요.
악기도 기본으로 많이 다룰 줄 알고, 부모들 수준도 다 일정 수준 이상이고 하니까
평범에서 약간 두드러진 저희 수준은 솔직히 좀 힘든 부분이 있더라구요.
뭐 이런 부분 하나도 게의치 않으신다면 상관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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