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도 대본이 있는건가요?

[..]

어제 이승기가 끝까지 치킨과 맥주를 사잖아요..
솔직히 보는데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젤 어린게 왜 이렇게 고집이 센지....

하지만 그게 짜여진 각본이 있는거라면 꼭 승기탓은 아니니 뭐라 욕할수도 없구요

진짜 성격이 그렇다면 완전 실망이에요

[세우실]

대본은 패떴, 무한도전, 1박2일 다 있죠 뭐 ^^
멤버들에게 맡기기만 해서는 방송분량 조절이 힘드니까요.
적어도 숙지는 하고 있다고 들었고,
다만 무한도전과 1박2일의 경우는 대본대로 가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만 들었습니다.

[바보상자]

저도 그냥 만들어 봐라 하고 말지 계속 말리는 형들도 그렇고..
승기는 너무 고집을 부리는 거 같아 그랬는데 본인이 선전하는 맥주를 집는 순간
얼레 자기가 선전하는 맥주네 했거든요.
그렇다면 간접선전을 해도 제작진이 눈을 감아줬다는 이야기인가?
요리가 간단해서 그런건가?
하긴 간접선전이냐 아니냐 하고 따진다면 TV의 효과는 정말 큰 거 같아요.
전 이승기가 들고 있던 요리책이 궁금하더라구요..

[ㅋ]

1박2일이나 무한도전같은경우는 어떤 방향을 제시하고 거기서 알아서 멤버들이 노는것처럼 되는것같아요
무한도전같은경우는 처음에는 대본이 있었다고하더군요
캐릭터잡기까지는요
전에 태호피디가 나와서하는말이
그냥 주제를 정해주면 알아서 방송을 뽑아준다면서 멤버들에게 고맙다고하더군요

제가보기엔 승기원래 성격인것같네요
저는 나빠보이기보다는 저렇게 근성이 있으니 어린나이에 성공할수있었겠지요

[..]

그런 방송들을 다 리얼이라고 믿는게 순진한게 아닐까요??

[세우실]

근데 어제 승기의 행동은 제가 보기엔 그저 그랬는데,
1박2일 시청자 게시판이나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면 장난 아니더군요 ^^;;;;;;

[대본은]

있는데. 그 대본대로 안한다고 하더군요. 멤버들이.
그냥 상황만 던져주는거지 패떳처럼 대사를 외워서 하고 행동을 따라하고. 멤버들이 그렇게 착하지 않아요.
몇시에 뭐한다 정도로만 있다고 하던데요. 어제 승기 행동..저는 이해가 되던데. 뭐든 할려고 하면 꼭 해야하는 성격들이 주변에 있잖아요. 근성이 있다고 해야할까.

[^^]

전 이승기 별로 관심이 안가져요.
넘 보수적이고 갑갑한 스타일같아요.
어린나이에 먼 자기 관리를 그리 철철히 하는지.
거기 캐릭터 중에 김씨만 맘에 들어요.

[아.]

그 맥주가 승기가 선전하는 맥주인가요? 흐리게 처리해도 뭔지는 알겠지만, 아무 생각없이 자기가 그래도 자기가 광고하는 맥주를 사는건 맞을것 같은데요. 맥주는 사야하고. 그렇다고 타사 맥주를 사면 안되잖아요..자기맥주 광고할려고 일부러 그런 상황을 만든건 아닌듯한데요. 그렇게까지 무리수를 들 필요는 없죠. 일박이.

[답답]

5만원 한도내에서 6명이 사용해야 하는데 닭요리를 위해 많은 부분을
쓰겠다고 고집부리는게 저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승기성격]

거기서 막내이고 다른 면에서는 허당인면도 있고하니 귀엽게 봐주는거죠
그냥 일반 모임에서 정해진 예산은 적은데 자기하고픈거 꼭 사겠다고 고집하는 인간있으면 좀 짜증날듯..

[그렇다면]

대본대로 하지 않는데 작가가 왜 필요한거죠?
한두명도 아니고 작가도 여러명이잖아요. 그냥 알아서 한다면
작가가 필요없죠. 어디가든지 작가들이 꼭 따라다니던데..

[음]

방송국에서 작가는 특히 예능의 작가는 거의 이것저것 다합니다
장소섭외도 출연진섭외등등다하죠
그리고 일정표도 다 짜고요

그러니 복불복게임을 어떤것이 짠다거나
어느장소에가서 뭘할것인가등등 다요
제작진등 숙소와 먹는것등등 다합니다
예능작가들은 좀 힘든것같아요

아니 잘 나가는 작가들 아니면
작가들 박봉에 일은 힘들다고하더군요

어제 1박2일 시작할때
몇군데 다 답사 다녀왓나고햇더니
피디말 조짜서 다 다녀왔다고 하니까
대주작가 7번국도 갔다왔나고하니 그렀다고함서
대주작가 몇일사이에 늙었다고 했지요

그렇게 다 작가들이합니다

[아웅]

무도다 1박이나 둘다 대본이 있긴 있는데, 전체적인 극의 흐름만 있다고 들었어요.

유재석: 무도가요제를 엽니다.
멤버들: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
유재석: 친한 가수들과 듀엣으로 합니다.
멤버들: (관련이야기를 한다)

이런 식으로요. 멤버들 부분은 저런식으로 처리하고, 진행자만 전체적인 대본이 있다고 들었어요. 1박도 마찬가지로 강호동 진행분량이 있다고 들었고요(요즘은 안봐서 모르겠네요.)

다만, 패밀리가 떴다 대본은 저도 보고 디테일에 좀 놀래서 거기는 모르겠어요.

[일박 매니아]

작가가 하는 일이란 기본적인 큰 틀을 짜주는 게 아닐까요?
게임 종류나 강호동의 여행지 소개 멘트 같은 거요.
대사는 거의 애드립이 많은 것 같고요.

아무튼 저도 어제 이승기 땜에 좀 짜증스럽더라고요.
어떻게 따낸 용돈인데, 자기 고집만 부리고...-.-;;
바질가루 찾을 땐 정말 한대 때려주고 싶었어요. ㅋㅋㅋ

[순진하시긴..]

공중파 방송에 리얼이 어디 있나요??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죠..
그냥 재미로 보면 되죠.. 뭐~

[..]

짜고치는 고스톱인걸 알지만
어제 승기씨는 정말 한대 쥐어 박고싶었습니다..ㅡㅡ;

[후..]

1박2일도 한 사람당 한 작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장면장면마다 작가들이 어떻게 하라고 앞에 쭈~욱 앉아서 들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버라이어티도 마찬가지구요.
바보상자를 너무 맹신하시는군요.

[짠다고해도]

오죽하면 김c가 넌 정치는 해도 좋은데
제발 요리좀 하지 말라고 하는 멘트가 있는거보면
일일히 그런것도 대본에 있지는 않을거 같아요.
어제 승기 ..솔직히 좀 짜중났고 일박 방송시간 기다렸다 챙겨보는 울가족들..
초등5학년 아들도 재미 없다고 하고 남편도 저런애 어느 조직에 있으면
짜증나는애라고 하며 채널 돌리더군요.
평소 같으면 다들 난리 났을텐데 가만히 있더군요.

[다써줍니다]

패떴 대본처럼 아주 작은 행동들까지 다 써줍니다
돌발상황을 포함한 모든 것들을 예상 1,2,3 생각하고 대본을 쓰고 현장에서도 작가들이 만듭니다
그런데 보다시피 무도나 1박은 현장에서 순간적으로 만들어지는 상황들이 있고 새롭게 창조해낼수있는 연예인이 있는거고
또 프로그램에 따라 대본을 따라 대본에 충실하며 가느냐
돌발된 상황을 적극이용하며 대본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만드냐인거죠

[세명]

1박2일은 강호동,몽,이수근 이 세사람 없으면 정말 재미 없을거 같아요.
너무 자연스럽고 말도 재치도 있구요.

[우리 남편하구]

나하구..닭 왜사냐..난 사면 어떠냐...더 싸게 먹힌다...빨리 익네 안익네... 그녀석 땜에 우리가 더 티격 태격... 바질가루는 왜 꼭산다고 난리.. 좀 짜증은 나던데... 각본대로 좀 고집피우라고 하는 건 아닐까...싶던데...

[그럼]

중년 코난도 설정인건가요??
좀 아쉽네요;;;

[대사는]

없고 상황은 있겟죠
말하자면 승기는긑까지 닭을 사겟다며 고집을 부린다 이런식으로..
예전에 박찬호가 1박2일 출현후기 남긴것 보니
어느날 어디로 오래서 나가봤더니
스텝들이 한백명 기다리고 있는데 대본도 없고 그냥 막찍더라 이런식으로 남겻더라구요
너무 디테일하면 리얼버라이어티의 그맛을 살리기 너무 어렵고
대본이 없으면 너무 중구난방
그림 만들기 어려울거고
적절한 선의 아우트라인이 있겟죠
승기는 음식만들기는 못하면서 고집부리는 캐릭터를 만들어보고자하는
제작진의손길이 느껴져요
승기가 남들 배려하고 맞춰주는 성격이지 자기맘대로 고집피우는 스탈은 아닌것 같은데
매번 그렇게 형들 반대를무릎쓰고 밀고 나가지는앟을것 같아요
아니면 맥주광고가 1박2일 제작에도 스폰서라서 일부러 넣었던지
아무리 그래도 막내인데 자기가 광고 한다고 자기맘대로 그럴수 있겠어요??
제작진 ok가 있으니 가능한 거지 ...

[vovo]

다른거는 모르겠고 패떳은 이렇게 하나하나 적어있나봐요. 외우기 힘들겠네요
http://www.pulug.com/news/news_view.html?n_ctgr=7&n_idx=20639

[작년에]

일박 제일 작가가 연말에 상받고 인터뷰한게 있어요.자기가 상받으니까, 은지원씨가,, 대본 해준것도 없이 날로 상받았다고 놀렸다고(장난이죠)
그만큼 일박은 대본대로 하는것보다 그냥 상황에따른 전개가 더 많은거죠.
대본이 있긴하겟죠. 일단 오프닝하고. 그리고 뭐뭐 할건지. 어디 갈건지. 어디서 숙소로 할건지등등.
미리 가서 장소 섭외도 다 작가가 하고. 그외의 잡다한거 다 작가가 하는걸로 알고 잇어요.
대신 적어도 일박에서는 작가가 써준 대본대로 대사치는것 같은건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뭐 해야 할건지 전체적인 아우트라인만 잡아주는거죠.
일박 멤버들이 그거 외워서 할정도로 머리가 좋거나 계산적인 멤버는 없는것 같네요.

[고향바다]

승기의 그 고집을 보다가
'쟤는 끝까지 왜 저런대?' 했더니
남편 왈...'그러게.말 좀 듣지,저런 고집이 있으니 공부든 뭐든 하기는 했겠지. 하대요.
그나저나
그 바닷가 제 고향바다예요.
캠핑차가 달어 오길래
저러다 모레에 빠지지 했더니만 아니게 아니라.
정말 웃을 일은 아니었는데 구조하러 온 트럭이 빠질 때는..?
어릴적 모래밭에서 놀다가 차가 빠지는 경우 종종 봤거든요.
4륜구동 소용없어요.

어제...
친구들하고 팔랑 거리고 뛰놀던 해수욕장 보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흠]

다들 대본이 어느정도씩 있겠죠.
하지만..패떳은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실망한 경우구요.

[ㅋㅋㅋ]

어 승기가 욕을 많이 듣나보군요
전 이글들을 읽고 승기의 3배쯤 고집부리며 자기뜻대로 공동경비에서 뭘 사는걸 좋아하는 어떤 사람이 생각났어요
그 지인에 비하면 승기는 완전 애교수준이라 그런지 전 보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웃기만 했는데요
정말 여행 일행중에 그런 멤버 엄청 짜증나요 ㅋㅋㅋ
근데 1박2일은 전체적인 틀만 있고 패떳처럼 자세한 대본은 아니라고 들었어요
넘 틀에 짜인것보다 그게 나은것 같아요
멤버 성격이야 다 장단점이 있는거고...

[당근있죠]

얘전에 패떳이랑 1박이랑 대본 둘다 뜬적 있잖아요
패떴은 정말 모든 대사와 지문이 철저하게 되있었고 실제로 그대로 방송되었습니다.
1박도 대본과 기본적인 상황흐름이 있긴있었는데 맨앞에 인사말만 빼고 뒷부분은 될대로 되라식으로 방송되었던거 같아요. 특히, 중간에 일반인들이 끼어드는 상황이 많다보니 기본상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그냥 일단 찍고나서 편집하는것 같더라구요.

[일박이일은]

강호동의 네고시에이션...이 극중흐름을 완전히 갈라놓는거 같아요... 네고의 달인이라잖아요..저번에 어떤 피디가...

[ㅁㅁ님 빙고]

1박2일도 어느정도 대본이 있어요. 패떳보다는 덜하지만 꽤 대본대로 가요.
무한도전은 유재석이 진행하는 순서만 있고 대부분 즉흥적으로 가는거구요.

승기 좀 짜증났지만 대본대로 하는거에요.

[가끔]

느끼는건데 대본이 많이 좌우되는것 같아요.패떳만큼은 아니지만.왠지 어색할때가 있거든요.

[ㅋㅋ]

아이들과 예능프로 볼때마다 항상 궁금해 하며 봐요. 저건 설정일까 아닐까 하며..
승기가 고집부리며 닭을 살때 막내들의 성격을 보는거 같아 귀엽고 웃기던데.
설정일꺼라 생각하며 봤거든요.

[...]

1박 2일 도 대본까진 아니라도 대충 상황은 미리 만들어져 있는것 같애요.
특히 요새 다른 프로가 치고 들어오면서.. 패떳이나 남자의 자격도 인기 꽤 있구요.
완전 리얼에서 상황극을 약간 만드는거 같아요.

[ㅋㅋ]

전 요즘 이승기를 보면서
승기 어머니 블로그 많이 보시나?
어때 요리 컨셉이 좀 그렇군...싶더군요.
어머니께 전화로 묻는 모양새나 뭐 짐작이 그렇게 흘러가더군요.

우리 아이들
제가 하는 요리에 저절로 익숙해지듯이.

[ㅎㅎ~]

저도 예전에 본건데 1박 작가가 초기에 열심히 대본 해줘도 멤버들이 말을 잘 안 듣는다고 그랬던 기억이 나에요 특히 이수근이랑 몇몇은 대본 외우기에 섭섭해보이지 않나요? ㅎㅎ~
무도도 첨엔 대본 있었는데 즉흥으로 가는게 더 자연스러워 그냥 한다고 들었구요
작가는 위에 말씀하신 분도 있지만 사전답사부터 뭐뭐할건지 대략 스케줄 세워야지 안 그러면 너무 중구난방에다 엉뚱하게 갈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나중에 자막 작업도 하고요

[^^]

제가 알기론 첫시작 멘트는 있고,, 그외에는 골격만 주어지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변하는듯 해요
멤버들 의견도 잘 반영되는듯 하고요,,
항상 변수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글구,, 승기,,
어떤 연옌인 보다 반듯하다고 생각되요

연옌을 좋아하다면 그래도 승기면
괜찮다 생각들어요~

다들 알고보면 그렇게 좋아할 것 까지 없다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승기는 그렇지 않네요

공부잘하는 애들 저런고집 있어요~~
그래서
그 고집도 좀 봐줄수가 있는거죠~~ㅎ

[다]

대본 있다고 합니다.
작가들도 늘 따라다니구요, 지시도 하구요.
방송에 나오는거 그대로 보시면 안된다고 방송쪽에서 일하는 사람이 얘기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