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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우는 소개팅인가요?

학벌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09-11-02 10:22:02
원글 삭제했습니다
감사합니다..제가 주제넘게 소개팅 주선했나하고 우울했었네요
후배에겐 더 좋은 남이 나타나겠죠
IP : 110.12.xxx.66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 10:24 AM (125.139.xxx.93)

    아니요. 기울지 않는데요.
    전 처음엔 가난한 집인데 자식농사만 잘되었다고 여자집에서 무시하는줄 알았네요.

  • 2. 학벌을
    '09.11.2 10:29 AM (125.177.xxx.103)

    지나치게 따지는 집안인 것 같네요. 집안도 빵빵한 k대면 이해가 가는데..그렇지도 않으면서 거절한 건 좀 오버..

  • 3. 학벌
    '09.11.2 10:30 AM (110.12.xxx.66)

    지방대라는 소리 듣자마자 안색 바뀌면서 남자측에서 안만나겠다고 했다네요
    집이 서울인데 내려간 것도 아니고 집 근처에서 진학한건데두요
    전 대충 조건이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지방 국립 사대가 그렇게 무시당할 정도인가 싶어서요

  • 4. 이해불가
    '09.11.2 10:31 AM (122.34.xxx.211)

    남자가 더 기우는 듯...
    나이 38에, 누나 셋인 장남에, 가난한 집안에...
    뭐가 내세울 게 있어서 고등학교 교사를 퇴짜놓는 지 이해불가네요~
    그런 집안하고는 애초에 연결되지 않는 게 잘 된 듯~

  • 5. ..
    '09.11.2 10:31 AM (222.107.xxx.214)

    저도 읽으면서 여자가 안 만나겠다고 했구나...
    생각했는데요.
    결국 남자분 출신학교 말고는 내세울 게 없는 걸요,
    직업도 그렇고...

  • 6. ....
    '09.11.2 10:31 AM (116.126.xxx.16)

    그남자 왜 장가 못간지 알것 같은 1인...
    그렇게 고르다 끝내 못갈것 같은디요..

  • 7. 저도
    '09.11.2 10:33 AM (211.210.xxx.30)

    여자쪽에서 퇴짜 놓은 줄 알았어요.

  • 8. ...
    '09.11.2 10:33 AM (123.204.xxx.237)

    사람마다 다 양보할 수 없는 조건은 하나씩 있지 않나요?
    다른건 들어보지도 않고,지방대만 듣고 거절했다니
    그남자에겐 학벌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었나보네요.

    객관적으로 여자가 기우는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니까요...

  • 9. ..
    '09.11.2 10:34 AM (58.239.xxx.30)

    사람을 먼저 봐야지..
    학벌 그거 뭐 중요하다고...
    역시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눈이 더 높아지나보네요..ㅎㅎㅎ
    저런남자 안만나는게 훨 나아요~

  • 10. 남자 쪽이
    '09.11.2 10:34 AM (71.224.xxx.109)

    기우는 듯.

  • 11. ^^
    '09.11.2 10:34 AM (121.161.xxx.156)

    남자 쪽이 더 기우는 것 같습니다만...^^

  • 12. 어찌
    '09.11.2 10:34 AM (116.33.xxx.101)

    만나보지도 않고 거절인가요??
    사람이라는게 학벌이나 배경이 전부가 아닐진데...
    애초에 인연이 아니니 그렇다고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할듯 싶네요..

  • 13. ..
    '09.11.2 10:36 AM (114.207.xxx.181)

    남자가 학벌운운할 처지가 아닌데요.

  • 14. 어머
    '09.11.2 10:38 AM (61.77.xxx.112)

    저도 여자쪽에서 거절한 줄 알았는데...
    아뉘. 남자쪽이 더 기우는 편인 거 같고만
    사람을 만나보지도 않고 학벌땜에 거절이라고요?
    그러는 남자 학벌도 그닥...

  • 15. 저런
    '09.11.2 10:42 AM (119.69.xxx.30)

    여자가 거절할 조건입니다

  • 16. ㅋㅋ
    '09.11.2 10:43 AM (125.178.xxx.192)

    굴러들어온 복을 찼네요.

  • 17. ㅎㅎ
    '09.11.2 10:44 AM (218.38.xxx.130)

    나도 여자가 찬 줄 알았네..
    개천의 용 아닌가요? 푸항..

  • 18. 푸허헐~~
    '09.11.2 10:48 AM (114.207.xxx.190)

    저도 첨 몇줄 읽을때는 여자쪽에서 거절한 건줄 알았네요.
    그 남자분 결혼하기 쪼매 힘들겄는디..눈이 높아서뤼~~~

  • 19.
    '09.11.2 10:50 AM (118.217.xxx.173)

    남자가 기운다는줄 알았어요
    중견 제약 회사 별론데...
    대기업이면 어느정도 발란스 맞을 정도인듯 ㅋㅋ

  • 20. 무슨..
    '09.11.2 10:55 AM (220.75.xxx.204)

    남자가 거절당할 조건이네요.
    제약회사 월급 진짜 박해요.
    대기업이어도 가난한 외아들은 그닥...

  • 21. 어이없음
    '09.11.2 10:56 AM (110.9.xxx.110)

    34세 국립대 사대출신 공부 잘 해야 갈 수 있었어요.
    게다가 10년정도 교사생활하셨음 임용 재수도 거의 안했네요.
    진짜 지복을 지가 차네요. k가 뭐 그리 잘 났다고...
    제 생각엔 여자분 조금 늦었어도 s대 출신과 결혼할 것 같네요.

  • 22. ..
    '09.11.2 10:58 AM (152.99.xxx.168)

    그여자 복받았네요. 남자쪽이 많이 기울어요. 요즘 기준으로는...
    그남자 결혼 못하겠네요 앞으로도 주~~욱

  • 23. 오히려
    '09.11.2 10:58 AM (211.219.xxx.78)

    그 반대의 경우인데요?

    남자는 솔직히 고대 나왔다는 거 말고는 볼 게 아무것도 없는데요?

  • 24. ^^
    '09.11.2 11:01 AM (221.142.xxx.234)

    저도 여자집에서 기운다고 찬줄 알았네요
    헐~~~~
    그 여자분 저집에 시집안가기를 잘했네요
    K대라도 제약회사라도 저 싫어요

  • 25. 저도
    '09.11.2 11:04 AM (125.176.xxx.177)

    그여자는 행운이예요.
    그런남자 만나봐야 시간낭비고, 만약 사귀거나 결혼이라도 한다면... 아마 그남자집 봉노릇 해야할텐데...

  • 26. ..
    '09.11.2 11:05 AM (125.241.xxx.98)

    그남자
    결혼하기는 다 글렀네요
    그냥 그대로 살다가
    곧 명퇴 당하고
    백수로 살라고 하세요

  • 27. ㅋㅋ
    '09.11.2 11:07 AM (122.37.xxx.100)

    참나원 여자가 아까워요... 그 남자 장가가긴 글렀네요..

  • 28. ^^
    '09.11.2 11:08 AM (112.216.xxx.107)

    어처구니 상실인데요? 남자가 많이 기웁니다... 저도 처음에 보고 여자가 퇴짜놓은 줄 알았어요. 요즘같은 세상에 선생님.이란 직업이 얼마나 각광받는데..남자가 지 복을 걷어차는군요. ㅋㅋ

    솔직히..저같으면 고대 나온 남자 안 봅니다~

  • 29. ..
    '09.11.2 11:16 AM (59.10.xxx.52)

    남자가 기우는데요. 그런 집이면 여자 분 목 받으신겁니다. 성사됐더라도... 머리아프죠.

  • 30. 원글
    '09.11.2 11:17 AM (110.12.xxx.66)

    댓글 보고 제가 이상한 게 아닌 것 같아 안심이네요
    여자가 제 후배인데 임용도 한번에 붙고 얼굴도 예쁜데
    고3 담임하다 결혼이 자꾸 늦어져서 알아보던거라
    거절당하니 제가 맘이 쪼매 아팠어요..ㅠ

  • 31. .
    '09.11.2 11:22 AM (121.50.xxx.11)

    누가 봐도 남자가 기우는 조건이네요.
    소개팅 성사 안된 게 잘된 겁니다.

  • 32. 아무리 생각해도
    '09.11.2 11:33 AM (118.217.xxx.173)

    나이 서른 여덟에 제약회사 다니고
    누나셋에 집은 가난하고...
    달랑 고대나온게 그렇게 자랑이지 몰라도
    10년차 여교사를 차다니,,,
    이해불가네요 좀있으면 마흔인데 얼마나 대단한 여자 만나려고
    14년전 지방국립사대 게다가 영어과목
    고대보다 못할지 몰라도 왠만한 인서울 보다 훨 나은대학인데..
    남자분 한심하다못해 좀 불쌍해보여요
    자기처지 생각못하고 세상보는 눈도 모자라고
    엄한데서 헤매고 있는듯 하네요
    썩어도 준치,,고대출신은 적어도 인서울 ,,이런 생각인가??

  • 33. ㅉㅉ...
    '09.11.2 11:36 AM (119.70.xxx.239)

    그 여자분 액 땜 했네요. 남자는 복 차버린 거구요.
    신부감 1순위; 여교사
    2순위; 이혼한 여교사
    3순위; 애 딸린 여교사....

  • 34. 교사는
    '09.11.2 11:39 AM (58.224.xxx.12)

    최고의 신부감 아닌가요?
    얼굴도 예쁘다면 더더욱...
    지방대학 출신이라 무시한다니 코웃음 칠 일입니다

  • 35. 남자가
    '09.11.2 11:43 AM (119.71.xxx.46)

    기우는 조건입니다.
    어차피 누나셋에 가난한집.....어이쿠야...피해가셔서 다행이네요. 신부님...ㅎㅎ

  • 36. 솔직히
    '09.11.2 12:05 PM (125.186.xxx.46)

    여자쪽이 학벌은 기운다 해도, 사대에 평생직장이고 집안도 평범하다면, 남자쪽보다는 나은 조건인데요. 보통 보면 학벌만 보고 가타부타 하는 남자들, 나중에는 후회하더군요. 그 남자, 자기가 내세울 게 오로지 학벌뿐이다보니 실수 한 것 같네요. 38살이면 꽁지에 불도 붙었겠구만 쯔쯔

  • 37. ...
    '09.11.2 12:32 PM (124.51.xxx.16)

    처음 읽으면서 여자쪽에서 퇴짜 놓았다는지 알았는데 끝까지 읽으니 남자분이 ...
    전 남자쪽 조건이 더 않 좋은거 같은데요.

  • 38.
    '09.11.2 12:35 PM (114.164.xxx.156)

    여자가 거절한 줄 알았어요.
    고대가 그렇게 대단한 줄 처음 알았네~

  • 39. 아우~
    '09.11.2 12:47 PM (192.249.xxx.58)

    장난하남? 여자가 거절하면 했지요. 10년차교사시면, 90년대초반학번이시네요.
    지금도 사대는 쎄지만, 그때는 지방이라도 국립대사대는 쎄요.
    남자 장난하남?

  • 40. 우리 아버지세대라면
    '09.11.2 12:49 PM (203.234.xxx.11)

    이해가 가겠습니다만, 고대가 무슨 벼슬도 아니고;;;
    서울대쯤 나왔다면 어찌됐을까요. 이해 불가입니다.

  • 41. ..
    '09.11.2 12:58 PM (125.241.xxx.98)

    서울대도 별로인데요

  • 42. 남자가
    '09.11.2 1:07 PM (211.61.xxx.22)

    기울어요. 꾸욱

  • 43. ....
    '09.11.2 1:09 PM (115.86.xxx.182)

    지방대출신이라고 거절...
    직업이 중요하지 학벌 그냥그래요.
    물론 같은 직업이면 학벌보지만...

    고대 무슨과를 나온지 모르지만...저도 고대가 그렇게 대단한줄 처음 알았네요.^^
    상대가 좀 쎈가??전 이과라서.

    울동네는 없는 집 잘난자식들은 다들 지방국립대 의대,사대가던 분위기라서...
    기분그렇네요.
    제친구들도 집에 돈있으면 서울갔고,
    없으면 의사교사 되었어요.

    혹시 중견 제약회사 임원이라도 되나? 미래가 빵빵하신가봅니다.

  • 44. 아롬이
    '09.11.2 1:16 PM (59.11.xxx.238)

    여자분 조건이 훨 좋네요..
    그 남자분과 절대 만나지 마세요...그런 집안과 결혼하면 평생 시집식구들 재수없습니다..

  • 45. 푸합
    '09.11.2 1:18 PM (211.211.xxx.122)

    여자가 10배는 우수
    안보길 잘했네요

  • 46. ***
    '09.11.2 1:30 PM (218.48.xxx.249)

    지난 번에 어떤 여자분이 쓰신 글,
    (소개팅 하려는데 상대방남자가 시골출신이라서 실망했다고 하셨던 내용)

    그 내용처럼
    혹시
    남자분이
    여자분이 서울출신이 아니라서
    그러신 게 아닐까요...

    그 여자분처럼
    서울출신만 고집하시는건지...

  • 47. .......
    '09.11.2 1:38 PM (221.138.xxx.144)

    그 남자 그러고 있으니 여태 장가 못 갔겠죠.
    그 여자분...그런 남자 안 만나길 천만 다행이네요.
    지방국립대사대 영어과 출신이 고대에 비할거냐구요? 고대면 대단한 줄 아나보네요

  • 48. 저도..
    '09.11.2 1:49 PM (222.234.xxx.2)

    고대나왔는데... 고대가 별건가요.?? 참 그 남자분 웃기네요..
    제주위. 선후배들은 선생님만날려구 여기저기 소개시켜달라는 분들도 많던데.
    참.. 그분.. 우습네요..
    상대나온 제약회사라 해봤자.... 회사 관리직일테고.. 월급 뻔할텐데.. 뭐가 그리.. 재는지.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마인드를 이해 못하겠는데요.??
    암튼.. 여자분.. 그럼 마인드 가진 남자분이였다면 안만난거 엄청 다행인거 같습니다.~

  • 49. ...
    '09.11.2 2:54 PM (121.130.xxx.87)

    남자분 장가가기 힘드시겠다능...
    요즘같은때에 고대 나온게 무슨 벼슬...-,.-;

  • 50. 그레이스
    '09.11.2 3:08 PM (221.149.xxx.154)

    객관적으로 남자가 기우는 조건 같은데요?
    S대라도 해도 여자가 기울지 않는 조건이에요.
    남자가 요즘 물정을 너무 모르시나봐요.
    학벌 따진다는걸루 이해한다쳐도...
    그 나이에 지방국립대 사대면...
    K대는 못가지만, 서울 갈 수 있어도 여자라서 집안에서 안보내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더구나 현재 지방도 아닌 신도시 영어교사라면 여자가 절대 기울지 않아요.

  • 51. 엄머..
    '09.11.2 3:10 PM (211.211.xxx.174)

    저 k대 출신인데요..
    저 아는 선배랑 원글의 남자분이랑 조건이 비슷해서.. 그 선배 아닌가 했네요.
    다 읽고 나니..

    그 형이 맞다면.. 미쳤구나..

    라는 생각뿐이네요. 맞나 확인 전화해보고.. 맞으면 미쳤냐고 제가 욕해줄게요.. ^^

  • 52. .....
    '09.11.3 10:53 AM (119.201.xxx.117)

    국립 사대 셉니다..~
    웬만한 서울에있는 대학보다 수능점수 높은애들 많아요..
    거의 1등급인 애들이 지원한다고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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