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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을 뒤늦게 보고서

조인성 좋아 조회수 : 4,844
작성일 : 2009-11-02 09:43:41
어제 ocn에서 쌍화점을 하더라구요.

별로더라. 정사신이 너무 많다. 인성이 엉덩이만 생각난다 는둥 이런얘기만 들었는데 어제 밤에 아무 생각없이 채널 돌리다 보니 하길래 봤는데 넘넘 재밌게 봤어요.

정사신도 두 남녀의 감정선을 위해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지고 그리고 정사신도 너무 잘 찍었더라구요.

마지막 장면, 조인성 칼에 찔려죽는장면이 넘 잔인해 머리에서 떠나질 않지만 획기적인 발상이라고 생각되어지고요.

주진모도 참 안되 보이고 조인성도, 송지효도 다 이해가 가고...

조인성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제 부로 완전 빠져버렸어요.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그런데 제가 첨부터 못봐서요.

송지효랑 첫날 치르러 들어간것 부터 봤거든요. 첫날은 실패한것...

그전에 어떻게 왕이랑 조인성이랑 사랑하게 되었나요?

그거에 대한거 나오나요?

혹시 동성애 장면도 나오나요?

꼭 알려주세요
IP : 222.109.xxx.2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요?
    '09.11.2 9:51 AM (123.204.xxx.237)

    동성애 장면 나오면 빌려서라도 보시게요?ㅋㅋ
    아..농담이고요.
    나옵니다.

    어떻게 사랑하게 됐을까???
    처음부터 보시면 약간의 설명이 나오는데...
    제 나름대로는 왕은 원래가 동성연애자였고...입맛에 맞춰 고른거고요.
    조인성은 세뇌의 영향이 좀 컸다고 생각해요.

  • 2. 조인성 좋아
    '09.11.2 9:54 AM (222.109.xxx.208)

    어머 정말요? 너무 보고싶네요. 제가 한 20분정도를 못 봤나봐요. 에궁 아쉬워라...

  • 3.
    '09.11.2 10:02 AM (59.10.xxx.145)

    원래 조인성 팬이었는데 영화보고 실망했어요.
    사극에는 안 어울리고, 연기를 잘 했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그리고 정사신이 좀 많았고, 위치(?)상으로 송지효하고 잘 찍었다는 생각이 안 들던데요.

  • 4. 아침에
    '09.11.2 10:13 AM (218.232.xxx.179)

    방송에 연예사병들 나오는데 조인성은 군복을 입혀도 예술이더군요.

  • 5. 못봤지만
    '09.11.2 10:15 AM (220.126.xxx.161)

    재미있다니 나도 보고싶어지네요
    오씨엔에서 또 안하나
    근데 조인성씨는 무슨 옷을 입혀놔도 멋있던데
    사극도 멋있을듯.

  • 6. 소박한 밥상
    '09.11.2 10:49 AM (58.225.xxx.79)

    왕의 남자에 성공에 얹혀가려는 듯한 느낌을 받고
    갑자기 감독이 궁금해지더군요.
    앞부분만 보고 7080 들었네요.
    어린 미동들을 왕의 호위병이자 들러리들처럼 입궁시켜 곁에 두고
    왕은 특히 (아역)조인성을 (오랜 세월)총애합니다.
    그러니까 원래 성적으로는 그런 성향이 있는 왕이고
    택함을 받듯 수동적인 사랑에 길들여진 남자가 조인성역.

  • 7. 발성 부족
    '09.11.2 10:57 AM (118.221.xxx.82)

    어제 저도 한다길래 기다렸다 봤는데 시각적 즐거움은 많더군요.
    젊고 잘 생긴 배우들도 마~~니 나오고.. ㅋㅋㅋ
    박규나으리도 나와서 열씨미 찾아봤네요.
    주진모씨가 연기를 참 잘 하던데요?
    눈빛도 넘 좋고 발성도 그렇고
    인성씨는 사극하기엔 연기력이 좀 딸리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발성도 잘 안되고.

    그나저나 윗님 말씀처럼 인성씨는 군복을 입혀놔도 아유,, 태가 남다르더군요.
    그에 비해 성시경은,,,, ㅠ ㅠ
    군생활이 체질에 맞나봐요. 너무 후덕해졌더군요..;; ㅎㅎ

  • 8.
    '09.11.2 11:45 AM (119.71.xxx.46)

    정사신이 왕과의 정사신이에요..후훗.
    사전조사없이 보다가 신랑이 이런 된장하면서 절 째려보더라구요
    울신랑은 절대 동성코드를 이해못하는 사람이라..

    전 열심히 재밌게 봤는데...아...조인성허리의 키크냐고 남은 튼 살을 보니..참으로 안스럽다는..
    속으로 때도 밀고 오일좀 바르지 그랬냐 싶더라구요..후훗.

    군복입은 인성이가 젤 멋져요.

  • 9. 저도..
    '09.11.2 12:36 PM (121.144.xxx.118)

    이곳에서..평이 별로였던 것 같은데..
    저도..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 10. 쌍화점홀릭
    '09.11.2 1:27 PM (119.67.xxx.185)

    저, 원래 조인성 되게 싫어했는데(그냥 촐랑대는 듯한 느낌? 마마보이 느낌? 그런게 싫었음) 쌍화점 보고 완전 조인성 팬클럽 가입하고 장난아니었어요. 극장에서 3번 봤구요. 어제 할게 태산인데 우연히 TV 돌리다가 보고는 주저앉아서 끝까지 봤어요. 안보신분 반드시 보세요. 여운이 길고, 정사신이 야하지만 꼭 필요한 장면이에요. 아 또보고 싶어요..홍림아(극중 조인성 이름)~ 사랑한다!!

  • 11. 지못미
    '09.11.2 2:28 PM (122.37.xxx.197)

    베드씬 보면서 안타깝긴 첨이라..
    동성애씬은 좀 부담스럽지만..
    주진모가 이 부분에서 리드해서 그런가 잘한다 생각이 드는데..
    조인성부분은 힘들게 열심히 노력하나 성적은 안나오는 안타까운 학생의 기분이랄까..
    그리고 성애에 눈을 뜨는 왕비 또한 넘 감정표현이 없고
    표현의 수위만 높지 심정적으로 이해가 안가서...
    쌍화점 보면서 참고했음직한 색 계만 떠오르더군요..
    양조위는 베드씬도 연기력이 정말....
    무엇보다 우리 인성이 그렇게 밖에 못만든 감독이 아쉬운...ㅠㅠ

  • 12. 누가
    '09.11.2 5:37 PM (220.117.xxx.153)

    군대가서 머리자르고 군복입으면 다 똑같다고 x구라를 쳤을까요 ㅠㅠ

  • 13. 저도
    '09.11.2 6:53 PM (88.233.xxx.137)

    파일 다운받았었는데,첨엔 돌려서 보다가 ^^;; 두번째 볼땐 그냥 세명 마음과 상황이 다 이해되면서 재밌고 좋던데요...
    이러나 저러나 조인성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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