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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탁묘중인데요..요녀석 애교가 하늘을 찌르네요 ㅎㅎ
=^ㅅ^=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09-11-02 06:33:10
고양이 주인이 출장 간 동안 잠깐 맡아서 기르게 됐네요.
턱시도 곱게 잘 차려입고 흰 양말 신은 암컷이구요..
아기고양이일때부터 저희집에 한 너댓번쯤 와서 밥도 먹고 하루정도 자고 간 사이지요.
이렇게 오래 있기는 처음이라..적응 잘 할까 싶었는데
몇 번 와 본 걸 기억하는지..제가 밥주는 사람인 걸 알아서 평상시엔 식탁의자에 숨어있다가
제가 부엌이라도 갈라치면 나와서 쿡쿡 찌르고 냐옹냐옹거리고..자기 좀 이뻐하라며 아주 난리가 나네요..
고르릉소리는 어찌나 우렁찬지..ㅎㅎ
오늘은 남편이 회사일로 외근중이라 심심한 일요일 밤인데..얘 땜에 시간가는 줄 모르겠네요.
지금은 제 다리 옆에 착 붙어서 한참을 혀로 몸단장하더니 네다리 쭉 뻗고 눕더니만..자는군요..
커피한잔과 고양이와..지나가는 일요일이 아쉬운 밤이네요.
IP : 90.194.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깜장이 집사
'09.11.2 6:45 AM (61.255.xxx.23)저도.. 가끔.. 고냥이의 애교에 꿈뻑하곤 합니다..
사실은.. 매일.. ㅋ2. ..
'09.11.2 7:09 AM (112.163.xxx.226)엊그제 본 고양이 관련 기사인데..
재밌어서 올려봅니다^^
http://news.nate.com/View/20091028n05040&mid=n0809
기사 아랫쪽...동영상도 보세요..3. 왼쪽
'09.11.2 9:13 AM (125.178.xxx.192)고양이는 정말 꿈쩍을 않네요..
대단해요~ ^^4. 아웅
'09.11.2 9:33 AM (164.124.xxx.104)원글님 너무너무너무너무 부러워요~
막 평화로운 분위기가 막 상상되요~~~5. 하하하~~~
'09.11.2 10:20 AM (211.176.xxx.215)일요일에 냥이들이랑 있으며 보니
나름 일정한 패턴으로 살더군요.....
모두 같이 한꺼번에 자고 한꺼번에 놀고 한꺼번에 먹고....
고양이도 사회적 동물인가봐요....
아기때부터 사람 손에 잘 길들여지면 다른 사람에게도 잘 가는 것 같아요.....
그런 녀석들이 애교도 많고 너무 이뻐요.....^^6. 까만봄
'09.11.2 10:26 AM (114.203.xxx.236)울집에도 노랑둥이 천사가 하나 와 있답니다.
3살먹은 올블랙 ...카리스마냥과 다르게...
마냥 달콤한 아가예요.^----^
아우~~~안 키워보신분들은 모르실거예요...
완전 에너자이저에...
어느순간보면...이쁘게 잠들어있는 털덩어리들....ㅋㅋ7. 운좋은
'09.11.2 11:52 AM (119.71.xxx.46)애묘네요..후훗.
제친구는 8마리 정도 키우는데..
아이쿠 놀러갔다가 녀석들이 높은데서 저 쳐다보는데 깜놀했어요..후훗.
지켜만 봐요. 손도 못대게 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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