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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결혼식에 흰색 원피스입고 왔던 그녀
게시판에서 가끔 이런 글 볼때마다 생각이 나면서 화가 나네요.
제 결혼식때 저희 남편 대학 동창이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와서는
다른 위치도 아닌 제 남편 바로 옆에 바짝 붙어서서 사진을 찍고 갔네요.
그러니까 사진상 제 남편 왼쪽엔 새하얀 원피스의 대학 동창이
오른쪽엔 새하얀 드레스의 신부가 서서 사진을 찍게 된거죠.
무슨 생각으로 그리하고 왔을까요?
아니, 여자가 그리 많은 과도 아니었는데 다른 남자 친구들 다 제치고
자기가 신랑 바로 옆자리에 와서 사진 떡 하니 찍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그냥 쿨하게 웃어주고 넘기지 못하는 이유는
이 여인네가 꽤 이쁘고 날씬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테헤란로쪽에 있는 회사에서 일하는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이라는데
자꾸 근처 회사에서 근무하는 남자 동창들한테 전화를 해서 점심 식사를 같이 하자고
종종 연락을 한다는 거죠.
다 유부남 친구들인데 뭐그리 반가워서 자주 전화하는 지 모르겠고
알고보니 정작 다른 여자 동창들하고는 연락 끊어진 상태라고 하더군요.
저는 워낙 울 남편이 아직도 콩깍지 끼워져 있는 상태라고 굳게 믿고 사는지라(^^)
별로 신경은 안쓰는데요(자뻑ㅋㅋㅋ)
알고보니 이 여자 동창때문에 부부싸움 한 집이 한두 집이 아니라네요.
다른 친구들 부부모임 나가서 거기 와이프들이랑 얘기하면서 알게됐어요.
게시판에서 결혼식때 흰옷 입는 문제에 대한 글들 읽다가
문득 또 생각나서 흉좀 보고 갑니다.
이상한 사람 맞죠?
흰원피스입은것도 밉살스러운데 다른 자리 다 놔두고 왜 제 신랑 바로 옆자리에 서서
사진에 남기고 갔냐구요!!!!
1. ..
'09.11.2 4:03 AM (118.216.xxx.244)일부러 그러진 않았을거예요..님 마음 푸세요...^^;; 저도 사실은 그런쪽으론 어떻게 해야된다는걸 잘 몰라서...ㅠ.ㅠ 울 친언니 결혼식에 새빨간 목티를 입고 갔답니다....언니가...사진나오고 한참 지나서야 신부보다 튀는색깔 옷입으면 안된다는 얘길 해주더라구요..저도 아무도 얘길 안해줘서 몰랐답니다...ㅠ.ㅠ그분도 고의적으로 그러진 않았을거예요^^;;평상시 결혼식 갈 자리가 자주 있었다면 저도 알았을텐데 정말 결혼식장 갈때의 옷차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어 저또한도 지금은 마음의 짐이 됐네요...ㅠ.ㅠ^^;; 님 마음푸세요^^;;
2. .
'09.11.2 4:23 AM (114.201.xxx.161)세상에는 누구나 다 아는 일이지만 몰라서 벌어지는 일도 꽤 있어요..
저 나름대로 센스있고 상식 넘치고 ㅡ.ㅡ 나름 주위사람 배려하는 여자입니다.
그러나 제 대학친구 결혼식에 새하얀색 바지정장 입고 갔었더랍니다.
친구결혼식에 머 입고 갈까? 그말에 직장동료둘이서 며칠전에 입고 왔던 그 하얀색정장 너무 날씬하게 보이더라 이말 한마디에 그냥 입고 갔습니다..통통한 내가 날씬하게 보이고싶어서 ..
나중에 알았네요..결혼식에 흰옷입고 간 이상하고 제정신 아닌 여자가 저 이더군요
82에서 결혼식 복장에 대해서 이야기 나올때 마다 뒤꼭지가 화끈거립니다..
원글님 결혼식에 오신 그 여자분도 ...그리 거창하거나 계획적이지 않을 수 있어요
모르거나 아님 저 처럼 아예 생각이 없거나..ㅡ.ㅡ3. 원글
'09.11.2 7:04 AM (24.85.xxx.214)네....몰라서 그랬으려니 하고 용서(?)해주고 흥! 한번 해주고 넘어가고 싶은데요,
왜 꼭 제 신랑 옆자리에 서서 사진을 찍었어야 하냐구요....- -
사진을 한번 상상해 보세요.
검은색 양복 입은 신랑 옆에 양쪽으로 흰색 드레스와 흰색 원피스.
신랑 친구들은 거의 양복 입고 왔으니 신랑 친구들 쪽은 거의 어두운 색깔들인데
그 여자 동창 혼자 새하얀 원피스 입고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제가 고루한 지 모르겠지만 전 남자 동창 결혼식때 사진찍을 경우에
신랑 바로 옆 자리에 서서 찍지는 않거든요.
뭐 어렸을때부터 이십여년 친했던 죽마고우 친구라면 모를까
대학 다닐때 친했던 과 친구들 결혼식 정도인 경우는
그냥 뒷줄에 서서 찍어요...4. 여기도
'09.11.2 7:52 AM (115.136.xxx.39)그 정신없는 여자 추가요 ㅜ.ㅜ
저도 처음 결혼식 오라는 이야기 듣고 아이보리색 원피스에 자켓까지 세트로 된 정장을 샀어요.
주위에 결혼한 사람이 없으니 생각이 없었던거죠.
다행인것은 사진 찍을땐 빠져있었단거죠5. 근데
'09.11.2 8:26 AM (115.136.xxx.229)근데 신랑이랑 아무리 친해도 여자가 결혼사진 신랑 옆에 서서 찍지는 않습니다.
옷보다 그게 더 개념없어요.6. 예쁜꽃님
'09.11.2 8:40 AM (221.151.xxx.105)저두 가끔 멍청이 아닐까 생각 할정도로 단순세포일때 있습니다
7. .
'09.11.2 8:43 AM (211.108.xxx.17)남자 동창 결혼식에 가면
뒷줄 여자친구와 남자친구의 경계(중간자리)에 서서 사진 찍곤 했는데,
웬지 그게 자연스러울 것 같아서요.
맨앞줄, 더구나 신랑 옆자리는 좀 그렇네요.
용감?8. ..
'09.11.2 8:43 AM (116.41.xxx.47)몰라서 흰옷입은거야 어쩔수없다지만
신랑바로 옆에서 찍은건 너무 했네요
자기가 결혼하는 친구와 얼마나 친한지와 상관없이
평생 두고 보는 사진인데 신부의 입장을 생각했어야죠...
그 사진 보는 사람마다 다 뭐라고 할것같네요
그 친구도 그렇고 사진기사도 좀 뭐라고 해줬으면 좋았을텐데요...9. 흠
'09.11.2 8:46 AM (218.38.xxx.130)흰옷 입고 남의 결혼식 간 사람들이 많아서 별로 원글님 옹호 댓글이 없네요.
그여잘 이해하라는 둥..
저는 입고 간 적 없으니 자유롭게 편들어드릴게요 ㅎㅎ
남의 결혼식에 흰 원피스라니 정말 무개념 진상에다가
왜 신랑 옆에서 사진을 찍나요? 보통 불알친구들이 옆에서 찍고
중고딩 동창도 많을 텐데 굳이-_- 여자가 신랑 옆에 사진 찍는 경우 전 한번도 못봤어요.
사진 기사도 정신 없었나보네요 보통 자리 배치를 이리저리 해주는데..
앞자리는 특히 신경써서 배열!해야 하는데 사진기사도 무개념이네요.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은 눈앞에서 없애버리세요..
가끔 누가 왔나 궁금할 때만 펼쳐보세요^^
글구 뭐 자기가 꽃뱀인 줄 아나 보네요
왜 유부남 친구들한테 돌려가며 전화질인가요? 재수 뽕뽕10. 그 여자
'09.11.2 8:58 AM (122.36.xxx.11)이상한 여자 맞아요
여기 댓글님들은 무심코 실수한 거지만
그 여자는 일부러 그런 거 같군요
세상의 모든 남자들은 다 내꺼야~ 하는 식의 심보 있잖아요
여자 동창들 하고는 연락 끊어지면서 남자동창들은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그렇구요
이상하게 그런 여자들 있어요
단순히 남자들이랑 더 잘 맞아서 잘 어울리는 게 아니라..
여자들은 무시하고 남자들에 달라붙는...
설명이 잘 안되는데....
그런 여자들 있어요.
이상한 여자 맞아요. 기분 나쁘게 하면 한번 따끔하게 말하세요
여자를 너무 물렁하게 보지 못하도록..11. ..
'09.11.2 9:20 AM (118.217.xxx.173)의외로 그런 여자 흔한것 같아요
여자에겐 쌩하면서 남자들에게 엄청 잘하고 착착 달라붙고
밥먹자고 연락하고
이상하게 남의 남자 되면 더 탐내고
본격적으로 사귀는것은 아니면서 끊임없이 낚시질 하면서 집안 싸움 만들고 ...
결혼하고 나서까지도 그러던데,,,
한남자에게 만족못하고 끊임없이 물을 마셔도 목마른 이상 성격인것 같아요
가정적으로 결국엔 행복하지못하고
바깥에서 맴돌다 스스로도 힘들어지는 성격같아요12. 진짜로
'09.11.2 9:34 AM (115.143.xxx.135)옷보다 신랑옆에서 찍은게 이상하네요..
좀 개념없이 행동한듯13. ...
'09.11.2 10:13 AM (221.138.xxx.52)윗쪽 댓글님이야 몰라서 실수로 그러셨다지만
저 여자는 완전 진상전문인데요 뭘...
남의 결혼식에 흰 원피스야, 몰라서 그랬다쳐도
여자가 신랑 바로 옆자리에서 결혼사진 찍었다 소리도 생판 첨 들었고
지가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면 우먼이지
결혼한 남자동창들한테는 왜 자꾸 연락한대요?
만약 여자동창들도 두루두루 연락하고 지내고 자주 만나는 여자면
그럴수도 있지 싶지만
여자들과는 관계 꽝이면서 남자들한테만 들러붙어 저러는 여자들
제대로 인간된거 한번도 못봤네요
하다못해 남자만 만나더라도 여러명 연락해서 같이 만나는것도 아니고
꼭 한명씩 불러내 다른집 싸움 일으키게 하는거 완전 못되먹은 버릇이네요14. ..
'09.11.2 10:20 AM (203.255.xxx.49)요즘 디지털 사진기술이 발달했으니
저같으면 앨범볼때마다 속상해 하느니
칙칙한 그레이 색으로 그여자 원피스 색깔 바꿔달라고 할것 같아요.ㅎㅎㅎ15. 저도...
'09.11.2 10:42 AM (124.49.xxx.194)그런 비슷한경험이 있어요...
저는 신랑의 친구도 아니예요...
신랑 친구의 와이프...
동갑이라서 서로 이름부르고 친하게 지냈나바요...
그런데 저희 결혼식에 흰옷입고와서 앞줄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신랑 두번째옆에서...(옷은 둘째치고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자기가 왜 사진을 찍는지...
그리고도 가끔 저희 신랑한테 문자, 전화를 합니다...
저희 신랑 이름 불러대면서...이런 저도 기분나쁜데...
더하실꺼같네요...16. 완전
'09.11.2 10:45 AM (211.219.xxx.78)개진상이네요
와우!!17. 저도
'09.11.2 11:13 AM (110.9.xxx.110)아이보리 투피스를 입고 간 적이 있는데 멀쩡한 정장이라는 것이 그것 밖에 없어서..
그리 가까운 사이도 아니고 애기때문에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저 많이 욕 먹었겠네요.18. -_-
'09.11.2 11:24 AM (121.157.xxx.164)저도 남자동창들, 남자동료들 많고 친구들 경조사 잘 챙기긴 하지만 ...
모처럼 동창들, 동료들 만나게 되니 잘 차려입으려고는 생각하지만, 튀는 의상은 피할 분더러,
설령 사진을 찍게 되더라도 오해 없고 구석에서 얼굴만 나오게 하거나 .. 대부분 안 찍는지라.
음 ... 원글님 얘기하신 분은 학교 다닐때나 지금이나 공쥬~ 대접 받고 싶어하시는 진상이신 듯 합니다.19. ....
'09.11.2 12:30 PM (211.189.xxx.161)흰옷입고 간건 두고두고 욕먹을일 맞지만요..
그것보다 남편 옆에서 사진찍은게 더 욕먹을 일이네요.
아무리 친해도 여자동창이 남자 바로 옆에서 사진찍진 않아요.
사진기사가 그런것도 체크 안하나요? 거 참..20. 마실쟁이
'09.11.2 12:45 PM (121.138.xxx.155)참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결혼 사진 볼 때 마다 열불 나고....귀한 사진 찢을 수도 없고.......
일부러 그러진 안은 것 같고 좀 눈치가 없는 사람 같아요.
님께서 넓은 마음으로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마음을 잘 쓰면 복이 온다잖아요!?
즐건 하루 되세요21. 아
'09.11.2 12:48 PM (125.186.xxx.46)맞아요, 윗님들 말씀대로 그 여자 옷만 칙칙한 회색으로 바꿔달래서 다시 인화 하시면 어떨까요?
그 여자 진상 맞아요. 일부러 흰원피스 입고 가서 신랑 옆에 붙어서 사진 찍은 거에요. 여자 적은 과에 가끔 그런 여자들이 있거든요. 자기가 제일 튀어야 하고 자기만 쳐다봐야 하고 그래야 직성 풀리는 정신이상자들이요.
여자들과는 이미 관계 끊기고 남자동창, 그것도 유부남들을 1:1로 관리한다는 걸 보니 딱 그런 타입이네요.22. 세상에
'09.11.2 1:44 PM (125.135.xxx.227)별사람 다 있네요...
저도 여자 아주 적은 과 나왔지만 그런일은 처음 들어요..
보통 사진 찍을때 안찍습니다...23. 흰 옷은
'09.11.2 1:55 PM (180.80.xxx.34)그리 뭐라 할일은 아닌 듯한데 남의 신랑 옆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정말 개념 없어 보이네요.
24. ...
'09.11.2 2:01 PM (115.95.xxx.139)전 위에 댓글들 다신 분들이 소통을 잘 못하시는 분들인지 뜨아~하네요.
지금 포인트는 무심코 입었다는 것 보다는 고의로 남자동창들 주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여자분 이야기인데, 마음 푸세요. 고의 아닐거예요~
하시니 나치 원글님이 속이 좁아 그런다는 느낌.. 그런 여자들 가끔있죠.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사진 볼 때마다 맘 상할 듯, 저라면. 뭐 그런 여자가 다 있대요?25. 아직..
'09.11.2 2:03 PM (211.104.xxx.37)결혼은 안했나요?
혹시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 여친들도 별로 없다니 동창들 불러제낄때..
꼭 부부동반으로 가시구요, 아이가 있다면 꼭 데리고 가시고..
원글님 이하 아이는 흰색으로 옷을 맞추고...
아이를 안고 신랑 될 사람 옆에서 꼭 촬영하세요^^
(내 결혼식 사진.. 남편 동료가 애를 데리고 와서 첫 줄에 세워 찍었는데, 그것도 애가 메롱..하는 사진.. 이쁘기나 하면.. -,ㅜ 직장동료 및 친구들만 옆에 서서 찍는데, 개념없이 애를 와이프한테 좀 맡기든가..)26. ^^
'09.11.2 2:04 PM (59.27.xxx.191)그여자분은 자기미모와 그외의 조건으로 , 남자들의 마음을 좌지우지할수있다는 자신감이 많은듯 ..
하지만 도덕성 결여..자신도 스스로 생각할때, 뜨끔하고, 제발저릴리고, 자신이 떳떳하게 느껴지지않을때가 있지않을까요?? 그런 행동이 계속되지않게 공개적으로 망신한번 당해야..정신차릴텐데..27. 저도
'09.11.2 2:55 PM (61.77.xxx.112)제 결혼식때 제 친구 하나가
하얀색 자켓을 입고 왔었어요.
조금 그렇긴 했지만 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나중에 사진 찍힌거 보니까
흰색은 입지 않은게 좋다는 걸 알았죠.
친구들 사진 찍은거 보니까 그 하얀색 자켓 입었던 친구때문에
정말 사진 시선이 분산되더군요.
하얀색 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흰색 자켓을 입은 친구.ㅎㅎ
다른 색들은 잘 티가 안나는데
확실히 흰색은 바로 티가 나더라구요.28. ...
'09.11.2 3:05 PM (220.117.xxx.104)보통은 신랑 친군데 여자라면 사진 찍는 기사분이 알아서 뒷쪽으로 빼주는데.. 흠.. 이상하군요.
29. ,,,,
'09.11.2 3:08 PM (121.190.xxx.217)저 공대 출신인데요.. 남자동기들 결혼식에 키가 작다보니 앞줄에 서구요...
그러다보니 신랑옆이더라구요.. 그런거 아닐까요?
개념이 없다기보단 사진 찎는 분이 자꾸 거기 서라고 해서요...30. ..........
'09.11.2 3:14 PM (123.204.xxx.72)설마 사진찍는 기사가 흰옷입은 여성을 신랑옆에 서라고 했을까요?
원글님 충분히 기분나쁠일입니다.31. 헐
'09.11.2 3:17 PM (121.172.xxx.118)그 사진 찍은 기사분도 참 센스가 없었네요.
32. 윗분동감
'09.11.2 4:00 PM (115.95.xxx.139)죽 달린 댓글들 읽고도 그녀의 잘못이 아니라 사진기사의 실수라고 대신 변명해주는 센스!
You Win! ㅇ;ㅂ니다, 참. 도대체 그 센스는 어느나라 센스인지.
무지를 천진으로 포장하는 사람들의 무개념 남을 매우매우 피곤하고 짜증나게 함을
제발 좀 아셨으면.33. 전
'09.11.2 4:11 PM (125.188.xxx.27)흰원피스는 아니였지만..제남편 옆에서 콕붙어서 친구사진 찍은..
남편도 잘 모르는 그녀..뭔지...34. ㅎㅎㅎ
'09.11.2 4:25 PM (221.149.xxx.205)몰라서 배려못했다는 분들은 원글님 덜 속상하시라고 댓글다신것 같은데......참 사람마다 다르네요...저도 몰라서 입은것 까지는 좋은데 신랑옆에서 찍고 여자동창들하고는 연락끊기면서 남자동창들은 관리?하는 그 여자분 이상하네요...
35. 그럴경우
'09.11.2 4:41 PM (116.32.xxx.172)사진찍으시는 분이 자리 바꾸라고 하시던데....저두 제 친구 결혼식 갔더니..제가모르는 친구가 너무 옷을 화려하게 입고 신부옆에서 사진 찍으려고 했더니...위치를 바꾸시더라구요...저 결혼할떄는 남친들 다 신랑친구쪽으로 몰아주시고 ㅋㅋ
36. 헐..
'09.11.2 5:34 PM (118.221.xxx.200)흰옷입고 와서 맨앞줄 그것도 남편 바로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고요?? ㅎㅎ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개념없음이란 바로 이런거다 하고 보여주는듯.
거기다 남자동창들한테 왜 자꾸 만나자고 하나요?
저도 공대나왔고 친한 남자애들 정말 많지만
저희신랑까지 껴서 만나거나 부부동반으로 만나지 그렇게 둘이서 안만나요.
완전 이상한 여자 인증해드립니다!!37. 유령회원
'09.11.2 5:53 PM (222.146.xxx.242)정말 황당 그 자체셨겠군요..
신부 친구라도 그런 옷은 좀 그런데... --;
그리고 신랑 친구라도 여자면. 신부쪽 뒤에 서라고 사진기사님이 시키기도 하는데. --;38. 원글이
'09.11.2 6:39 PM (24.85.xxx.214)원글이예요.
많은 분들이 같이 질타를 해주셔서
속이 다 후려~언 하네요.^^
정말 이상한 사람 맞는거죠?
부부모임에서 우연히 그 여자동창 얘기를 듣고 돌아오는 길에 남편한테 그 사람 흉을 봤거든요.
사실 그 전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 다른 와이프들이 성토하는 얘기를 듣고나니
흰 원피스 입고 남편 옆에서 사진찍은 것도 다시 끄집어서 욕해주고 싶더라구요....^^;;
그랬더니 울 남편이 자기도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고(결혼식 사진)
그런데 그 친구는 여자가 아니라고....그냥 남자나 마찬가지라고...
와이프들이 몰라서 그런다고 편들어 주는거 있죠.
아니, 한집도 아니고 두세집이 똑같은 여자친구때문에 부부싸움 했다면 문제있는 거 아닌가요?
남자들한테는 완전 털털한 척 캔디같이 행동하면서(그럼 만화에서처럼 주위 남자들 다 그녀를 사랑하게되는-,.-)
같은 과 여자친구들한테는 이라이자로 변신하는 여우같은 여자 동기가 있어서
제가 자~알 압니다.
이상하게도 그런 여자들이 남자들한테는 털털하고 성격 좋은것으로 받아들여 지더라구요.
우리 남편이 딱 저 학교다닐때 다른 남자동기들이 하던 얘기 그대로 하길래
그날 밤 많이 교화시키기는 했으나 큰 효과는 없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
어쨌거나 갑자기 또 욱~하고 생각난 제 결혼식 사진에 대해서
제 편 들어 얘기해 주셔서 감사해요.^^속이 다 후련합니다.
위에 어느 님 말씀대로 사진속 그녀의 흰 원피스를 회색 원피스로 바꿔버리든가
아님 101 마리 달마시안 스타일로 바꿔버려야 겠어요.39. 휴
'09.11.2 7:40 PM (121.131.xxx.50)그런애들 있어요. 공주병에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외계인들...
어찌보면 낸시랭 스타일의 그녀들...
제 주위에도 있습니다. 결혼한 남자동기들 불러내서 밥먹자고 하는 그녀(그녀도 유부녀지요..)
애 데리고 나오면 마누라한테 쥐어산다고 말하는 그녀..아직도 여전히 스스로 예쁘다고 믿는 아줌마가 있지요40. 밉상
'09.11.2 8:10 PM (119.67.xxx.199)옷이야 모르고 그랬다치고...신랑옆에 붙어서....으이구 밉상!!!
것도 모르고 그랬다 칠래도....남자 동창들한테 연락해서 밥 먹자고하고 여자동창들하곤 연락 끊긴 상태라는걸 보니...전체적으로 밉상 맞네여....
지가 이쁜줄 알고 까부는 애들같은 느낌이네여....41. 있어요.
'09.11.2 9:07 PM (116.33.xxx.66)원글님의 그녀 속이야 알수 없겠지만요... 많은 분들이 몰라서 그랬을꺼다... 하시는데 분명한건 일부러 그러는 사람.. 있다니깐요.
어딜가서 자기가 이뻐야하고 주목 받아야하고.. 그래서 결혼식 갈때는 신부 엿먹어라.. 하고 화이트 쫙 빼입고 가는 사람.. 있다니깐요.
어찌 아냐고요?
아직도 그녀의 표정을 잊을수 없어요.
그래... 나 화이트 입었다.. 어쩔껀대??? 하던...
나중에 본인 결혼식 할떄 그 과시욕과 주목받고픈 마음... 여실히 드러나더군요.
20센티는 되보이던 힐부터....42. 그 사람이
'09.11.2 11:11 PM (110.9.xxx.85)모르고 그랬다고 옹호하기 보다는 같은 주제에 대해 지나치게 자주 게사판에 거론이 되길래
달았던 댓글인데.. 글에서 조차도 느낄 수 있을 정도 예민한 댓글반응이시네요.
진짜 댁에 무슨 일 있는 것 같습니다.43. 참.. 저는
'09.11.2 11:13 PM (110.9.xxx.85)오히려 예식장에 잠바차림이나 친구만나러 나온 차림이 더 맘에 안들었어요.
나를 무시하나? 싶기도 하고, 상대쪽 하객들이 수준낮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요.44. 후님
'09.11.3 12:00 AM (121.172.xxx.118)결혼식에 입고 갔던 옷에 대한 경험과 사진 기사분의 역할에 대해서 쓴 댓글들을 보고
편들고 옹호한 것 이라며 곡해를 하니 황당해서 지적한 겁니다.
열폭이 열등감 폭발인가요? 저는 열받고 폭발한다는 뜻으로 알았네요.^^;;;45. 열불나네
'09.11.3 12:33 AM (121.170.xxx.179)그 여동창 진상이네요.
근데 사진기사 분이 그걸 포착하지 못했네요.
전 임신해서 생각없이 신부 옆에 서 있었는데
기사 분이 "신부 옆에 서면 뱃속의 아가가 넘 크게 나온다"고
살짝 귀뜸해 줘서 뒷 줄로 고고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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