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없을때마다 술을 마시게 되네요..
남편도 40세에 결혼해서 석달만에 애기가 생겨 저희딸과 저한테 너무 잘한답니다...
시댁에서도 남편이 마흔 다되도록 장가를 못가고 있다가 장가를 가니 저한테도 넘 잘해주시고 손녀를 끔찍히 이뻐하시지요...
사실 시댁에 아무 불만이 없어요..
근데 제가 친정과 많이 떨어진 곳에 그것도 신도시긴한데 제가 살던곳이랑 다른 시골같은곳에 살면서 애를 키우다보니 육아스트레스가 많은거 같아요...
주위에 애기 엄마들 많이 사귀었는데도 주말에 남편이 집을 비우게 되면 그걸 못참고 술을 마시게 되네요...
특히 골프치러 갈때나(다른지방으로 주로가서 새벽에 가서 저녁에 와요)..
어제는 집안 친척들 모임이 있어서 하룻밤 자고 올때(저도 가야하는데 신종플루땜에 집에 있으라해서 애기랑 있었어요)....
남편이 어제 술을 많이 마셨는지 시어머니 모셔다드리면서 시댁에서 자고 좀있다 온대요..(시댁은 가까워요)
어제도 남편이 없어서 술한잔했어요..근데 오늘 한숨자고 온다니 또 술을 마시게 되네요..
친정이라도 가까우면 이럴때 갈텐데 아무도 없는 낯선곳에....주말이라 친한 엄마들 불러낼수도 없고..
미치겠어요..이러다 알콜중독 되는거 아닐까요? 이럴땐 우울증까지 오는거 같아서 콱~ 죽어버리고 싶어요..
어쩜 좋죠? 지금도 애기 재워놓고 술마시고 있어요...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1. rkdmf
'09.11.1 4:04 PM (125.181.xxx.133)저도 남편과 주말부부로 1년정도 지냈을때 정말 매일매일 술마셨어요
술은 마시면 마실수록 늘어서 처음에는 맥주 1병이면 적당했는데
1.6 펫트병 2병도 혼자 마신적 있어요.
주말부부 청산하고는 1주일에 한번정도 마시는데
지금도 남편 늦는 날이나 주말에 운동가는 날에는
이때구나 하고 맘놓고 마십니다.
전과 다른점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몸이 못따라가서
많이 마시지 못해요 .병으로 두병정도...
쓰다보니 저도 알콜중독인것 같네요.
어스름 달밝을 무렵이면....술이 생각나니까요.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게 좀 위안이 되나요?2. 도와주세요
'09.11.1 4:05 PM (116.40.xxx.199)저같은 분이 계시네요...눈물이 나네요..ㅠ.ㅠ
3. 정신
'09.11.1 4:07 PM (220.120.xxx.135)차리세요
아니 아무불만 없는데 왜술을 혼자 마시나요
저도 님처럼 결혼하고 신랑 직장(건설업)때문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라도가서 살았습니다.
서울에서(사대문안)살다가 첮째 3살때 둘째임신중...
건설이라는게 새벽출근이고 저 서울에서 온 엄마라고 은근무시당하고 나이도 어렸고요
스트레스 팍팍이구요....지금도 신랑때문에 경기도 외각에 삽니다(시골입니다)
15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한구석은 허전하고 미치겠습니다.
결혼이란게 그렇습니다
그러나 모든사람이 술을 마시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 아이가 어려 동네 친구분들도 있으시네요
저는 입주하여 9년을 살고 있지만 교류하는 엄마는5명 미만입니다
혼자는 술 마시지 않습니다.
정말 우울하면 동네 엄마 9시쯤 나오라고 합니다.
소주한잔마시자구요...불닭과 소주 마십니다
속이 확확~~~~~그럼면서 풀고 삽니다4. 동경미
'09.11.1 4:10 PM (98.248.xxx.81)아직은 그렇게 많은 양으로 드시는 게 아니고 생활에 지장이 오는 게 아니니 큰 문제라고 여겨지지 않으실지 몰라도 술이 조금씩 늘어가게 마련이랍니다. 아무래도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목을 때마다 조금씩 양을 늘려야 원하는 만큼의 편안함이나 등등 다른 효과를 얻게 되고 양을 같은 양으로만 계속 가기가 참 어렵다고 합니다.
육아 스트레스가 한참 있을 시기이긴 하지만 그것을 술로 플기로 습관이 들면 고치기가 보통 힘들지가 않아요.
우울증도 동반되는 경우가 아주 많고요.
또 어린 아이가 있기 때문에 엄마가 행여라도 술에 취하게 되면 아이를 보호하는 데에도 당연히 지장이 있게 마련이고요.
남편과 터놓고 얘기를 하시고 같이 방법을 강구해보시면 좋겠네요.
해결될 때까지는 집을 좀 덜 비우신다거나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네요.5. 도와주세요
'09.11.1 4:12 PM (116.40.xxx.199)저도 정신 차리고 싶어요...ㅠ.ㅠ 친한 엄마는 둘째 임신중이고....특히 주말이라 불러내기가 쉽지 않네요...다들 친정이 가까워서 자주 가더라구요...
6. 음
'09.11.1 4:18 PM (121.135.xxx.224)음.. 저도 예전에 그랬었어요. 아이도 없는데.. 알콜중독의 전조에요.
그러다가 요새는 잘 안마시는데 그땐 왜 그랬는지.. 마음이 허전해서 그랬던 것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혼자 술마시기를 자연스럽게 그만두게 되었는데, 어느날 그냥 술이 맛이 없어졌어요. 독하고 쓰게 느껴지구요.
그 중독이라는 기제가 대상만 바꿔다닌다고 해요. 쇼핑이던지, 알콜이던지,, 제가 생각해도 좀 그래요.
혼자 마시지 않게 된 이후에 커피와 홍차를 예전보다 많이 마시거든요. 쇼핑횟수와 액수도 늘었구요. (조금.. ㅋㅋ)
아무튼 알콜보다는 나으니까,, 대상을 살짝만 바꿔보시는 게 어떨까요? 제 경험상으로요.
최선이 안되면 차선이라도 해야되니까요. 알콜중독센터에 다닐 수도 없고 사실상 혼자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요.
너무 힘드신 거 이해가 가요. 이렇게 자각이 시작되면, 자기혐오감도 꽤 심해진답니다.
사실 위에 ㅋㅋ라고 썼지만 중독이라는게 은근히 젖어들게 되는 습관이라서 굉장히 심각한 거거든요.
그거 습관 들면 고치기가 보통 힘들지 않다는 동경미님 말씀에 한표 드려요. 정말 고치기 어려워요.
저같은 경우에는 운이 좋았던 것같아요 그나마.. (왜 술이 썼었는지 -_-;; 맛없고 떫고 독하기만한 와인을 마셨었나..)
저도 꽤나 오래 홀로 술을 마셨던 것같고, 지금도 가끔 마시긴 하는데 매일은 아니에요.
그래도 와인 몇병 맥주 몇캔은 냉장고에 항상 구비해둔답니다. 가끔 마시죠.7. 동경미
'09.11.1 4:24 PM (98.248.xxx.81)일단은 집안의 술을 지금 당장이라도 다 치우세요.
님 혼자만의 각오로 마음 먹기가 어렵다면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남편과 내일 당장이라도 심각한 대화를 나누세요.
배우자의 도움이 절실한 때입니다,
지금 나 혼자 힘으로는 절제가 안되니까 집을 가급적 비우지 말도록 좀 조절해달라고 부탁하세요.
우울증 등이 동반 증상으로 시작이 되신 것같으면 전문가의 진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술과 우울증은 꼭 같이 다닙니다.
술로 시작해서 우울증이 올 수도 있지만 우울증이 먼저 왔는데 힘드니까 술로 잊어보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그냥 있어서 지나가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요.
전문가 (정신과도 좋고 우선 내과부터 시작하셔도 좋고요) 와 만나면서 나올 얘기이겠지만, 가족력도 잘 살펴보세요.
가족 중에 술 문제가 있으셨던 분은 없었는지도 보세요.
오늘 남편이 집을 비우는 동안 절대로 자제가 안될 것같으시면 부끄럽다 생각 마시고 남편에게 연락하셔서 술이 조금 깨면 집으로 오라고 부탁을 하시고 집에 오면 얘기를 해보실 수도 있을 것같은데요.8. 도와주세요
'09.11.1 4:24 PM (116.40.xxx.199)저도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요...맘이 허전한거 같애요...아무도 없는 이곳에서...술 마시면 자꾸 눈물만 나고....ㅠ.ㅠ 전 양주를 마시는데도 쓰다는 생각은 안드네요....알콜 중독 맞나요?
9. rkdmf
'09.11.1 4:32 PM (125.181.xxx.133)많이 마셔도 몸에 이상은 없으신가요?
저도 술을 좀 자제하게 된 계기가
그날은 정말 많이 마신날이었는데 갑자기 숨쉬기가 힘들어지면서
눈앞이 캄캄해서 죽을것 같고 누워서 이제 이렇게 혼자 죽나보다..하다가
괜찮아졌어요 그 뒤로는 많이 자제하게 되었는데...10. 동경미
'09.11.1 4:37 PM (98.248.xxx.81)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거에요.
기질적으로 외로움을 쉽게 느끼는 외향성 기질이셔서 더 심하게 외로워하실 수도 있고요. 외향성인 사람들은 주변에 늘 사람이 있어야 에너지가 생기고 혼자 있는 것을 못 견뎌하는 분들도 많으세요.
혹은 관계 중독이라서 사람과의 끈근한 관계가 없으면 허전해서 견디기 힘들어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또 어린 시절에 어떤 상처로 인해서 혼자 있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더 심하게 있으실 수도 있고요.
아이 낳으시고 산후 우울 증세가 만성적으로 남아있을 수도 있을 것같고요.
아니면 기본적으로 만성 우울증이 있으신 분이 결혼과 육아를 거치면서 증세가 좀 들어가 있다가 지금 불거져나오는 것일 수도 있고요.
지금 글로 쓰신 정도도 충분히 알콜 중독이에요.
중독이라는 게 날마다 많은 양을 마시는 것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 (님의 경우에는 외롭고 허전한 상태)이 다가오면 맞서서 이겨낼 힘이 없기 때문에 그 문제를 잊기 위해 취하는 모든 것이 다 중독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발씀하시는 것을 보면 외로우면 그걸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술 외에는 아무 다른 선택이 없어 보이시는데 그 점이 바로 중독이라는 거지요.
그런데 외로움을 느끼는 모든 사람이 다 술을 먹지는 않거든요.
백이면 백 사람이 다 다른 해결방법이 있을 거에요.
어떤 분은 쇼핑 중독으로 푸실 거고, 어떤 분은 먹는 것으로 푸실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술, 어떤 사람은 마약, 어떤 사람은 성행위로, 어떤 분은 관계 중독이라서 자꾸 사람들을 만나고 떠드는 것으로만 푸시고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 거에요.
또 건강한 사람들은 건강한 방법을 써서 해결하려고 할 거구요.
예를 들어 음악을 듣는다거나, 명상을 한다거나, 가족이나 친구와 전화를 나누는 것으로도 기분이 전환된다거나, 밖에 나가 산책을 한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여러가지 건설적인 해결방법이 있지만 그것은 성에 차지 않고 파괴적인 방법만이 잠시나마 해결해주는 것같은 기분이 든다면 그 때는 정말로 심각한 치료가 필요한 때이고 기간도 오래 걸리고, 더불어 가정도 많이 진통을 겪게 됩니다.
아직 초기이신 것같은데, 더 가시지 마시고 꼭 도움을 받으세요.
일단 혼자 술 마시는 것, 술마시면 울고 싶은 것, 기분이 가라앉는 것이 주체하기 힘든 것...모두가 위험한 싸인입니다.11. 도와주세요
'09.11.1 4:47 PM (116.40.xxx.199)동경미님..말씀이 많은 도움이 되네요...쇼핑을 하려고해도 여긴 시골이라 애델꼬 나가기 쉽지않고 주위에 친한 엄마들도 주말엔 남편과 아님 친정엘 가고...저도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할텐데....음악을 듣고...애기데리고 밖에 산책을 나가는데도 잘 안되네요...남편들어오면 얘기 해봐야겠어요...
12. 동경미
'09.11.1 5:02 PM (98.248.xxx.81)꼭 남편 분과 얘기 많이 하세요.
시댁이 좋은 분들이라면 남편 분도 그러실 것같아 안심이 되네요.
부끄러울 일이 아니고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 남편에게 자세히 얘기하시고 혼자 있는 기회를 줄일 방법을 찾으세요.
그리고 아기 데리고 할만한 취미 생활도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시고요.
원래 우울하면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하기 싫은 게 버편적이지만 그래도 맘 단단히 먹거 뭐라도 찾아보세요.
저도 친구 중에 님처럼 시골로 발령 받은 남편때문에 시골로 내려가서 몇 해 동안 우울증으로 고생한 친구가 있었어요.
당시만 해도 우울증 치료니 이런 것이 흔하지 않을 때라서, 그 애는 퀼트를 시작했었어요. 그게 손이 좀 많이 가잖아요. 퀼트를 하고 있으면 잡념도 좀 사라지고 시간도 빨리 가고 그래서 좋았다네요.
그래도 본인이 이게 문제라고 인식하시고 고치려고 하는 마음이 있으시니 절반은 다 나으신 거에요.
힘내시고, 술은 꼭 다 치우세요.13. ..
'09.11.1 5:05 PM (203.132.xxx.235)ㅎㅎ 저는 지금 맥주 한캔 마시고 있네요. 딸내미 재우고요.. 신랑이 너무 바빠 혼자 아이만 바라보고 있는데... 오늘은 왠지 기운이 없어 한잔 하네요..
14. 도와주세요
'09.11.1 5:17 PM (116.40.xxx.199)댓글 감사해요....마침 추석 선물로 들어온 양주가 있어서리...괜히 원망스럽네요...이 상황을 극복하도록 용기 내볼께요~^^
15. ^*^
'09.11.1 5:25 PM (118.41.xxx.89)십자수나 퀼트 뜨게질로 시간 보내면 잡념 없어지고 시간 잘가요 , 저는 힘든 시간 십자수하며 보내ㅛ어요
16. ...
'09.11.1 6:25 PM (124.54.xxx.143)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에서 저도 한 넉달정도 매일 그랬어요.
원래 술을 싫어하고 잘마시지도 못했는데
우울함을 떨치려다 술과 친해졌었죠.
산부인과 검사에 원래있던 작은 근종들이랑 내막종이 커진걸 확인하곤 깜짝놀라서
술을 끝기로 맘먹었어요.
그리곤 저녁무렵 운동을 시작했지요. 한동안은 운동후 식사하면서 반주로 한잔
마셔봤는데 혈액순환이 빠른상태에서 술이 한잔이라도 들어가니
몸에서 받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술-그래봐야 요리에 넣으려고 둔 정도-을 몽땅 없애고
운동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어요. 요즘엔 술생각이 전혀 안나서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물론 우울증을 이기려고 공부도 시작했어요... 그리고 남편분에게 도움을 청하세요.17. 일단
'09.11.1 6:48 PM (118.217.xxx.173)독한 술 드시지 마시고 맥주나 뭐이런 약한 술 드세요
하루아침에 확줄이기가 쉽나요??
해지고 고즈넉한 집에 애기랑 둘이 있으면
외롭고 맘이 허전해서 크게 고민거리 없어도 술생각날수 있죠
술이란게 이름만으로도 공허하고 감상적인 마음에 먹으면 사람의 신경을 누그러뜨리면서
마음을 좀 편하게 릴렉스 해주는 효과가 큰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네 심심하고 외로우면
음악사이트에서 음악을 열심히 골라서 다운받아서 감상하고
서점가서 책구경하다 여행에 관한 책 그림에 관한 책 소설책 잡지 등등
사다놓고 뿌듯해하며 저녁시간을 즐겨요
애재우고 혼자 시간오면 스탠드 켜놓고 다운 받아논 음악들으며 책읽어야지
그기대로 혼자 있는시간이 즐거워요
그러다 생각나면 맥주 마시기도하는데
즐긴다 생각하고 한잔 정도 마시지 이러다 알콜중독되면 어쩌지 걱정하며 마시지않구요
그렇게 먹고 싶지도 않더군요18. 힘내세요.
'09.11.1 6:55 PM (118.221.xxx.119)저도 첫째 낳고 100일 즈음에 남편이 출장을 갔었어요.
혼자 애기랑 덩그러니 둘이 있으려니 넘 쓸쓸해서 맥주 한캔이랑 오징어랑
먹고 있었어요.. 딸은 빤히 날 처다보고 그런딸이 이뻐서 오징어 다리를 입에 물려주고
술김에 사진도 찍고 그랬었어요..
근데요,,, 술을 먹으니 딸의 울음소리가 작게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정신이 번쩍 들었답니다...
난 엄마구나.. 남편도 없이 혼자 있는데 만일 딸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나 하구요,,,
그때부터 남편이랑 둘이 한잔씩해두 딱 한잔 아니면 두잔만 한답니다.
전 엄마니까요..... 딸의 울음소리가 작게 들리면 안되니까요...
이쁜 애기보구 힘내세요,...19. 도와주세요
'09.11.1 7:25 PM (116.40.xxx.199)뭔가 몰두할수있는게 좋은데 자꾸 술에 손이 가네요....댓글 감사해요...제가 외로움 많이 타는 성격인걸 이제 알았어요..남편오면 눈물 날거 같아요...ㅠ.ㅠ
20. 운전 하시나요?
'09.11.2 4:57 AM (61.99.xxx.151)운전을 배우세요.. 그리고 남편분에게 차를 한대(작은거라도) 사달라고 하세요.. (남편분 골프치러 다니실 정도면 지방에선 집에 차 두대 굴릴 정도는 될것 같아서요;;)
그리고 외롭고 힘든 날은 애기 카시트에 태우고 씽~ 드라이브 가세요.. 밤이면 한시간쯤 차몰아 가야하는 옆도시의 24시간 마트를 가서 애기 카트에 태우고 찬찬히 물건 구경하고 장봐오셔도 되고요, 멀더라도 백화점 문화센터 같은데서 하는 아기랑엄마랑클래스 같은거 등록해서 정기적으로 다니고 그러세요.. 집에만 있으면 더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러지 않기 위해선 지방에선 기동력이 우선 필수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3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6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6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9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4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8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7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0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2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3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5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8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8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3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6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5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8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8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5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4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8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4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7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1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3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0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5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