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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차리는거
자기밥 먹는거 말고 가족들 밥차리는거 정말 스트레스 받는데.,,,저만 이런가요?
아님 다른분들도 그러시나요?ㅠ.ㅠ(저는 미혼인데..제가 요즘 집에 있어 그런지 엄마는 안차릴려고 해서 제가 맨날 밥 차려요;;)
주부님들은 밥차려주는거 좋아하세요??요리 하는거 말고 차리는거요..
1. 저는
'09.10.31 8:11 PM (220.117.xxx.70)아직도 적응 중.. 3년차에요.
전업은 아니지만, 주말되면 집에 내내 있는 남편 때문에 좀 힘들어요.
요리를 그렇게 잘하지도 않고, 음식 대충 먹는 스타일이라서요.
그냥 외국어 새로 배운다는 생각으로 블로그 찾아보고 따라해보고, 시장도 열심히 구경 가보고.. 하는 수 밖에 없죠.
하루 세 끼 밥차리는 건 완전 일인데.. 누가 그렇게 좋다고 하겠어요.그냥 사명감이 있으니 하는 거죠..2. 오늘
'09.10.31 8:20 PM (222.101.xxx.98)비와서 아침엔 그냥 있는 국에 계란후라이해서간단히 먹었구요
점심은 얼려놓은 만두가 좀 있어서 떡만두국먹고 떡볶이도해먹고
저녁은 장봐서 닭찜해서 먹었는데
내일 비오면 다시 아침점심저녁해야하는데.. 비가오든말든 다 델꼬 나가야할것같아요
하루 세끼는 진짜 너무 힘들어요3. __
'09.10.31 8:34 PM (119.199.xxx.26)저 밥차리는거 싫어서 결혼안합니다..
농담이구요 ^^
전 세상에서 밥 차리는거 제일 싫어해요. 밥공기에 밥 펄 때 땅으로 꺼지고 싶어요.
그런데 저혼자 먹을 밥상 차릴 때는 신나요.
스튜디오엠에서 나온 마리나 시리즈 접시, 샐러드 볼에 담아서 세팅 좌라락 해서 먹어요.
밥먹고 마실려고 세트로 된 티팟에 녹차까지 우려서 옆에 놓고 찻잔도 꺼내놓고.
엄청 이뻐요..ㅋㅋ
참, 빨래 너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4. 난
'09.10.31 9:00 PM (220.126.xxx.161)요리하는거 즐겁던데요.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요리라는데 수학 같아요 응용력도 필요하고
다른 재료로 이용하면 색다른 맛도 나고
저는 재미있어요^^
한국요리 좋아요.5. 미혼
'09.10.31 9:18 PM (121.165.xxx.121)미혼이신데 싫으실것 같아요.
엄마는 전업주부이시면서 왜 미혼인 딸을 너무 자주 시키실까요.-.-;;
정 막막할때는 도서관이나 다른곳에 외출하세요.6. .....
'09.10.31 9:20 PM (123.254.xxx.143)빨래는 잘하나 개기 싫고
청소는 잘하는편이나 정리는 꽝이고
재활용은 남편이 도와줍니다..
밥은 차리는것도 싫지만 치우는것도 싫어합니다만..
방법이 없으니 그냥 하는거지요 -.-;;
그런데 아이들이 엄마가 잘하는건 요리라고 합니다..
저도 아이러니 합니다..ㅋㅋㅋ7. 저도
'09.10.31 9:26 PM (222.237.xxx.144)정말 싫어요..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상에 반찬 4가지(국,김치,찌개) 빼고도 있는것도 싫어해요..
말은 안하고,, 쓱 훝어보는데,, 정말 기분나뻐서,,
확 밥그릇 뺏고 싶은 적도 많아요..
아니,, 간편하게 먹는것 위주로 하면 좋겠고만,, 이렇게 식탁에 바리바리
삼시 세끼 차리는것 싫어서 미치겠어요..
혼자있을땐,, 아무때나 먹고싶은것 먹어서 좋았는데,,ㅠㅠㅠㅠ8. @@
'09.10.31 9:53 PM (122.36.xxx.42)전요..시어머니 모시고 살고-남편은 재택근무에요.
큰아이 밥먹는 시간이랑 시어머니 밥먹는 시간이랑 각각 달라서 하루에 밥을 6번 차린다지요.
아침에는 드라마보셔야 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작은상에 따로 차려 방으로 대령해드립니다.
거기에 시어머니께서 당뇨가 있으셔서 밥 따로 지어야 하고요.
당뇨식단 따로 구성해야 하고..밥 때문에 죽을것 같아요ㅠㅠ9. 아핫~
'09.10.31 11:39 PM (123.109.xxx.46)저는 오히려 밥차리는게 청소나 그밖의 일보다 더 좋은데~^^
집에 엄마랑 같이 있음 제가 다 해요,,
대신 청소가 정~~ 말 어렵네요,,
지금도 방청소 하고 헉헉 대구 있슴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