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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 소심한 아이 <놀이치료센터> (원광/새길/이보연/다솜)
기질적으로 내성적이고 소심합니다..
집에서는 밝고 명랑한데요, 가족이 아닌 타인에 대해 낯가림이 심하구요..
그래서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도 어렵죠.. 먼저 다가가기 힘들어 하고, 자신감 없고...
아무튼 여기에 일일이 다 열거하긴 뭐하지만 저희 부부가 보기엔 이외에도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동네 또래 친구들을 사귀려고도 했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더 바빠서 시간맞춰 같이 논다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유치원에선 한두명 친구들과만 어울리는 것 같구요..
그래도 요즘은 예전보단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요...
취학을 2년 앞둔 지금이라도 아이가 학교생활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미리 도와주고 싶습니다.
지켜보는 저희가 힘들어서 더 늦기전에 놀이치료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병원보다는 아동전문 치료센터가 더 나을 것 같아서 인터넷상에서 몇 군데 검색해보았습니다..
1. 원광 아동상담연구소(압구정)
2. 새길 아동청소년상담센터(목동)
3. 다솜 아동청소년연구소(반포)
4.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일산)
대부분 처음 방문시 하게 되는 초기면담은 각 센터 소장님들이 직접 아이를 평가하고, 그 이후 실질적인 놀이치료의 진행은 소장님이 아닌 스텝 상담원들이 하시는 것 같더군요..
비용이 만만치 않던데, 여기저기 방황하고 싶지 않아서, 위 상담센터 다니신 경험있으신 분들 계시면 어떠셨는지 구체적으로 조언해 주시면 큰 도움될 것 같습니다..
꼭 위에 제가 써놓은 센터들이 아니더라도 추천하실만한 곳이 있으시면 추천해 주세요..
저는 서울 거주하고 있지만 서울과 수도권 이내라면 어디든 찾아갈 수 있습니다..
소장님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치료 진행하는 스텝상담원들까지 성실하시고 제대로 된 치료해주시는 센터가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주관적인 판단이라 추천해 주시기 어려우시더라도 지나치지 마시고 한 말씀씩 해주시면 저희 아이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그냥 제 생각
'09.10.31 2:30 PM (58.224.xxx.167)6살 아이가 가족들 앞에서는 밝고 명랑하고 밖에 나가서 낯가림 하는게 치료나 상담이 필요한 문제일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아이들 모두가 밖에 나가서 친구들 금방금방 사귀고 모르는 사람들과 덥석덥석 친해져야만 하는 걸까요?
지금 아이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없는 병을 엄마 아빠가 있다고 생각하고 계신것은 아닐까 .... 조심스럽게 짐작해 봅니다
아이의 모습 그대로 있는 그대로를 정말로 좋아하는 같은 기질을 가진 친구나 다른 기질을 가졌지만 원글님 아이 모습 그대로를 좋아하는 친구 두셋 아니 하나만이라도 있다면 충분한거 아닐까요?
아이를 굉장히 소중히 하신다는게 글만으로도 느껴집니다 엄마 아빠는 수백 수천번 생각하시고 상담 결정 하셨겠지만 ........짧은 제 생각이지만
모든 아이들이 친구들 우~~ 몰고 다닐 필요없다 입니다 예전같으면 그저 얌전하고 수줍음이 많을뿐인 아이잖아요2. 집에서 가까운
'09.10.31 3:11 PM (115.140.xxx.205)곳이 좋구요. 가셔서 상담 받아 보시면 좋은 곳 찾으실 수 있지 않겠어요?
아이에 따라 조언만 받고 치료받지 않으실 수도 있구요.3. 저에게도
'09.10.31 3:13 PM (112.72.xxx.190)원글님과 같은 아들녀석이 있어요
정말 걱정이다에서 이젠 심각하다고 대놓고 말까지해요
허지만 문제는 환경아닐까요
부모가 먼저 환경을 바꿔줘야지싶어요
치료받았다해도 또 그환경속으로 들어오는건데요
그래서 요즘 절실히 느끼는게 학교졸업하면 시험이 끝이 아니구나
먼소린지 좀 헷갈리시나요? ^^;;;
누가머라한들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니깐
생각잘해보시구 좋은선택하세요
좋은 주말보내시구요^^4. 가까워야
'09.10.31 6:15 PM (120.50.xxx.206)해요
꾸준히 빼먹지않고 가는게 중요하거든요
하루이틀에 효과보는 치료가 아니라서요
원장님들도 치료하십니다 비싸서 그렇지..
강남이시면 다솜, 원광 두곳다 좋습니다
다른덴 잘 모르겠구요..
참고로 학교따라 치료시 중시하는게 조금 다를수도 있어요 계열이랄까요?
원광은 숙대계열. 다솜은 이대계열입니다
원장님만나 상담해보시면 감이 잡히실겁니다5. 한국 아동심리 코칭
'09.10.31 11:09 PM (121.167.xxx.139)저희 아이와 비슷한 케이스인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양재동에 한국아동 심리 코칭센터라는 곳에 저는 소개받아 다녔구요. 윗분이 말씀하신 원광에 계시던 분이 원장 선생님이세요.작년에 ebs60분 부모에서 강의 하셨구요.이곳은 특히 리더쉽 프로그램이 좋아요.저희 아이는 외동에 조부모밑에 자라서 참 기가 약했는데 이제는 어딜가도 자신있어 해요.자존감이 높아진거 같아요.양재역 환승주차장5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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