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가 어제 담임한테 혼나고 왔네요.

장준하 조회수 : 4,094
작성일 : 2009-10-31 10:24:22
초등 3학년 남자아이입니다.
평소 장난 잘치고 개구장이이죠.
어제 집에 갔더니 수영을 안다녀왔네요.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남으라하고 '훈계'를 하셨다네요.
이유인즉슨, 애들하고 이야기하는 중에
'우리 단지 아파트 이명박한테 상받았다'라는 말을 앞에 계신 담임 선생님이 듣고 종례후에 남겨서 훈계를 하셨다는 거에요. 그러다가 늦어서 수영엘 못갔다고.
그래, 선생님이 뭐라고 하시던? 했더니
이명박대통령님이 나라를 위해서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하시고 훌륭하신 분인데 이명박이라고 부르느냐고, 그 전에 체육선생님한테도 이명박같다고 하였다면서?(욕하는 말, 우리 아들 그런 적 있답니다).
아이가 듣고 온 말씀을 다 옮기지는 못했지만 대략 이런 뜻인 거 같네요..

집에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평소 집에서 어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대통령 욕을 하니 아이가 배우고 저러는 구나. 선생님께서 가정교육을 탓하시나부다. 하구요..

여러분! 평소의 가정교육이 중요한 겁니다!!ㅋㅋ
우리 아들 담임선생님, 50대 중반의 여선생님이십니다.
박정희대통령 서거했을 때 많은 학생들이 울었다던 이야기가 생각느는 이유는 뭘까요?
IP : 125.247.xxx.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 구체적
    '09.10.31 10:27 AM (121.176.xxx.168)

    구체적으로 가르쳐야....
    쥐박이라고도 불린다.

  •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9.10.31 10:28 AM (211.201.xxx.163)

    이명박대통령님이 나라를 위해서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하시고 훌륭하신 분인데 이명박이라고 부르느냐고,

    잘 알려줘야겠네요
    요새 서울에 쥐잡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고 ㅎㅎ

    그 담임 참 ㅋㅋㅋ 우웩

  • 3. ㅎㅎㅎ
    '09.10.31 10:31 AM (125.177.xxx.10)

    다음부터는 아이에게 주어없이 말하라고 교육시켜야겠네요..ㅋ

  • 4. ..
    '09.10.31 10:51 AM (98.248.xxx.81)

    어른들끼리 말할 때는 물론 욕해 마땅한 사람이지만 아이들 교육에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에게 이중적인 것을 가르치라는 것이 아니라 늘 대통령 욕만 하는 것을 듣고 자라는 아이들도 불쌍해서요.

  • 5. ..님 말씀 동감.
    '09.10.31 11:11 AM (114.202.xxx.79)

    잘못은 했지만 집안의 어른도 아버지, 어머니라 불리듯 대통령도 대통령이란 호칭까지 불려야하지 않을까요. 님이란 존칭까진 붙이진 않더라도.

  • 6. .....
    '09.10.31 11:13 AM (122.153.xxx.194)

    말씀의 의도는 알겠으나
    3학년 아이가 체육 선생님에게 이명박같다고 한게 걸립니다.
    사실 아이가 뭘 알겠습니다
    어른들이 하는 소리에 자동 입력된거지..
    선생님은 이명박 자체를 언급했다기 보다는
    대통령의 자격에 대해서 말한걸수도 있죠..
    어쨌든 대통령이라는 것은 나라의 수장이기 때문에
    그 나라의 수장이 별 **짓 다해서 비판받고 욕먹는 건
    별도의 문제고요.
    일단 교육적으로 따지자면요
    아이 앞에서 한바탕 웃은 건 아니겠죠?

  • 7. ??
    '09.10.31 11:22 AM (121.140.xxx.63)

    여러분! 평소의 가정교육이 중요한 겁니다!!ㅋㅋ

    원글님이 가정교육 잘 시킨거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이명박이 마음에 안드는 1인이지만
    초3아이가 선생님께 이명박을 닮았다는 둥...
    뭘 알고 그런 말을 하는 건지
    참 씁쓸합니다.

  • 8. 음,,,
    '09.10.31 11:25 AM (110.12.xxx.118)

    우리아이 담임샘도 50대 중반이시고 아이들 차별없이 사랑하시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모범 선생님상이에요.

    그런데 아이들에게도 교회 다녀야 한다고 하시고-_-;;
    이명박 대통령님 찬양?까지는 아니어도 잘 하고 계신다고 한답니다.
    아이들 절대 선생님 앞에서는 명바기 어쩌고 못하고
    뒤돌아서서 욕하다가 들켜서 선생님께 훈계 듣는다고 해요.


    학교 모임에 나오는 엄마도 교회 다니는데 이명박 잘하고 있다는 말 해서
    기함 한 적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넘 이상한건 교회 다니는 분들 대부분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현정부 하는 행태를 보면 욕이나올텐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진 못하더라도 왜 무조건 이명박 편을 드는 걸까요?

    이성이 마비되지 않았다면 도대체 왜?????????
    전 정말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 9. ........
    '09.10.31 11:26 AM (118.217.xxx.224)

    저 역시 선생님께 이명박 닮았다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정치에 대한 것도 교육해야 하겠지만 기본적인 교육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른과 아이의 세계에 적절한 선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저 역시 물론 이명박이 몹시 맘에 안드는 사람입니다만.

  • 10. ...
    '09.10.31 11:29 AM (121.169.xxx.201)

    선생님이야 당연히 그렇게 가르쳐야 하시겠죠.
    대통령이 누구던 간에요.

    제가 바로 79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 서거 때 목놓아 울었던 6학년 학생이었습니다.

    아침에 신문이 안 오자 울 아버지 " 대통령이 죽었나??" 라고 말하셨는데
    어떻게 저런 끔찍한 소리를 신문 따위 안 왔다고 하시나... 하고 학교엘 갔는데

    아침부터 장송곡이 나오면서 반 전체가 오열하고 있더군요..저도 울고불고 했습니다.
    집에서 부모님이 박대통령 칭송 한 적 없습니다만...태어나서부터 계속 대통령은 오직 박대통령밖엔 없었기에 나라가 망하고 김일성이 당장 쳐들어올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말 순수한 마음으로 울었고..울지않는 선생님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순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북한 사람들..이해 되고도 남아요. 2대에 걸친 장기집권이니..정말 왕..이라고 생각되겠죠.

  • 11. 자기
    '09.10.31 11:32 AM (58.224.xxx.12)

    자녀를 위해서라도 가정에서
    윗 사람이나 담임선생님 흉 보지 말라 하더라구요
    결코 자녀에게 이득될 거 없답니다
    어려서부터 세상을 부정적 시각으로 보게 될텐데..
    좋을 게 뭐가 있나요?

  • 12. 쿨한 그녀석
    '09.10.31 11:32 AM (121.191.xxx.3)

    아드님 쿨하네요~~
    옆에 쿨한 그녀석은 제 닉넴이니 오해 마세요^^

  • 13. .....
    '09.10.31 11:35 AM (123.228.xxx.5)

    체육선생님도 인권이 있는데 이명박 닮았다는 좀 심했네요 ^^;;;;

  • 14. 정말
    '09.10.31 11:35 AM (116.41.xxx.196)

    아드님 교육 잘 시키셨네요.^^
    앞으론 쥐새끼...라고 해주세요^^;;

  • 15. ........
    '09.10.31 11:54 AM (118.217.xxx.224)

    윗님 말씀은 그냥 이명박이 미워서 홧김이시죠?

    아이들한테 그렇게 가르치면 안되십니다. ^^

  • 16. 세상에
    '09.10.31 11:55 AM (211.215.xxx.52)

    선생님이 왜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그 지위 때문에 존경받아야 한다고 가르치나요?
    아이들이 비판 능력도 없이 지위에 따라 가진 돈에 따라 사람을 대우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일이
    과연 옳은 교육일까요?
    갑자기
    벌거벗은 임금님 우화가 생각납니다.
    아이들이기 때문에 더욱 솔직하게 비판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어른이 되면 자기 욕심에 가족의 안위 때문에 그렇지 못하더라도
    아이이기 때문에 솔직 할 수 있고 보호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 17.
    '09.10.31 12:00 PM (211.215.xxx.52)

    없는 곳에서는 나랏님도 욕한다는 우리 옛말도 있습니다.
    대통령이 왕도 아니고
    그가 없는 자리에서도 대통령 각하라고 불리기라도 해야 옳은지요?
    왜 이렇게 국민들이 노예도 아니고 주눅들고
    아이들에게 마음에 없는 거짓된 존경심을 표시하도록 강요하는 사람들이 많죠?
    정말 세뇌교육이 이래서 무섭지요
    전 국민들이 스스로 자신들을 낮추고 정치인들에게 눌리고 무시당하기를 원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박정희 시대 부터 김영삼시대까지 그리고 지금까지
    김대중대통령을 dj라고 부른 이유가 그에게 이름을 불러주는 기본적인 격식도 차리기 싫어서
    그렇게 부르기 시작했다는데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분에게 그런 호칭은 신문 방송에서 그렇게 불려도 이상하다 생각도
    못하는 사람들이
    이명박을 이명박이라 부르는데 잘못된 가정교육 운운 하다니
    이러니 정치인들에게 딱 선거운동 할 때만 절을 받고 국민여러분 소리를 듣는 것 입니다.
    그러니 머리에 피도 안마른 김민희 같은 연예인들이 서민 운운하는 것이구요.

  • 18. 아들아 괜찮아
    '09.10.31 12:03 PM (125.177.xxx.131)

    전 왜 선생님이 오지랖같은지. 요즘같은 시국에 존경하는....은 선생님가슴에 품고 살일이지 그걸로 아이를 가르치다니. 전 그래도 대통령인데라는 발상도 상당히 웃기네요. 그러니 헌재도 거지발싸개같은 논니로 국민들을 우롱하지요.

  • 19. 교육상
    '09.10.31 12:16 PM (211.208.xxx.206)

    아이 앞에서 대통령을 인정해주라는 말은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그보다는 건강한 비판 정신을 갖게 해주는게
    아이를 위해서도 사회를 위해서도 훨씬 보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체육선생님더러 이명박같다고 했던 말은 좀 지나쳤습니다.
    그 선생님에게도 인권이 있을텐데 말이죠.

  • 20. 장준하
    '09.10.31 12:23 PM (125.247.xxx.2)

    원글이 입니다.
    여러 분의 지적대로 아이들 앞에서 '생각없이' 쥐박이 욕하고 '정부 비판한 거' 조금 더 조심했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스폰지 같아서 주변의 영향을 그대로 흡수하곤 하지요. 그런 점에서 조금 더 조심했어야 한다는 점 인정합니다.
    사실 가정이라는 것이 무우 자르듯이 꼭 이야기를 구분해서 잘 하지를 못하잖아요.
    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하면서 그날 있었던 일들도 공유하고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문제도 부부간에 대화를 나누다보면 아이들도 귀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듣게 되곤 하지요. 이런 부분들을 모두 조심해서 욕나오는 이야기들은 부부침실에서만 할 수도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조금 조심을 하기는 해야겠지만 부모의 정치관이나 비판적인 사고 방식 등도 모두 어쩔 수 없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우리 부부 모든 대통령과 정치인을 욕하지는 않습니다. 국민을 위하고 지역주의를 극복하려고 했던 정치인에 대해, 그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고 인정할 줄도 알며 그분들에 대해서도 밥상에서 이야기를 했지요.

    그 담임선생님께서 그냥 순진하셨거나 아니면 정말 교육적인 측면에서 그 전에 일부에서 비판받던 대통령들에게도 똑같은 교육방식을 택하고 계신다면 그 선생님의 방식에 대해 전혀 문제제기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사실 확인을 해보지 못해서 모르구요, 그래서 그냥 웃었습니다. 그런데 애 얘기만 듣고 판단하는 바는 과연 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같은 태도를 취했을까하는 의구심은 남습니다.

  • 21.
    '09.10.31 12:30 PM (98.248.xxx.81)

    아이들도 비판 의식은 분명히 있지요.
    그렇지만 비판의식이 있다고 해서 대놓고 나라의 수장을 함부로 이야기하는 초등학생은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그 아이가 정치를 알 나이도 아니고 대통령이 솔직히 뭘 잘못하는 건지를 이해할 나이도 아닙니다.
    그저 어른들이 하는 얘기와 가정의 분위기를 따라 말이 나오는 거지요.
    물론 중고등학교 쯤 되면 배우는 것도 있고 아이들도 어른 못지 않게 날카로운 자기 의견이 있는 아이들도 많아요.
    그런데 한국이 정치 상황이 늘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비관적이고 씨니컬한 아이들이 많아요. 그런 부정적인 마음을 갖고 자라는 아이들의 미래가 참 걱정입니다.
    아무리 어릴 때 순수하게 자라도 나중에 알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또 때가 되어 아는 아이들은 성숙하게 자기 의견을 잘 발전시켜나가지만 아무 주관이 없을 때 그저 듣고 본 것만으로 의견 아닌 의견이 세워진 아이들은 감정조절이 안되는 부작용이 많아요.

  • 22. 걱정은
    '09.10.31 2:41 PM (220.117.xxx.153)

    되네요,,나랏님도 안보이면 욕하는거야 인지상정(?)이지만 선생님을 대놓고 명박이 닮았다는건 아니지요..
    전 정권에서 노통이 절정의 욕을 먹을때 애들이 그런말하면 참 보기 싫던데,,전 지금도 애들이 그런 소리 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박통 죽을때 울던 세대인데 그땐 그게 슬퍼서가 아니라 북한이 쳐들어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아마 우리나이 국민중 전쟁나는 꿈 안 꿔본 사람 없을거에요,,분단국가의 비극이라고 봅니다
    담임선생님이 하신 말씀중 수긍안가는 부분도 있긴하지만 ,,,집에서도 조심은 하시는게 나을거에요,,(저도 이런말 자신있게 할 입장은 아닙니다 ^^:::죄송 ㅠㅠ)

  • 23. ...
    '09.10.31 7:38 PM (125.139.xxx.93)

    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그 아이들이 나중에 투표권을 갖게되면 딴나라당으 공약에 혹해서 우를 범하는 일이 없게 미리미리 무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학교에서 공공연히 쓰진 말아라, 네 마음에 꾹 담고 있어라 해주세요

  • 24. 초3이면
    '09.11.1 12:36 AM (110.35.xxx.28)

    알 것 다 아는 나이입니다. 애들 바보로 여기지 마세요. 그리고 '그래도 이 나라 수장인데' 내지는 '대통령인데'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은 참 위험한 권위주의적 사고를 하시네요.

  • 25. ...님 리플보고
    '09.11.1 12:44 AM (118.46.xxx.132)

    안타깝네요.

    박정희 죽었을때 울었다는 건 순수한게 아니고 무지한 겁니다.
    어른들의 세뇌교육을 순진하게 받은게 착한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소년병이랑 다를게 뭐가 있나 싶구요.

  • 26. ...
    '09.11.1 12:49 AM (221.149.xxx.205)

    초3이면 아이들 알것 다 아는 나이라는것 저도 동의해요...생각보다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른다고들 생각하시는것 놀랍습니다. 인터넷때문에 아이들이 알고있는것 장난아닌데.....어른들보다 아는것 더 많을지도 몰라요...인터넷 댓글 중 대부분이 초등이라는 얘기도 있거든요...물론 댓글내용이 어떤것이냐는 광범위하지만 말이지요...

  • 27. 음..
    '09.11.1 1:16 AM (110.9.xxx.193)

    딴 건 몰라도,
    선생님에게 대놓고 2메가라니,
    그렇게 심한 욕을 대면해서 했단 말인가요@@?
    가정교육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쓰시길..

  • 28. 에휴
    '09.11.1 1:37 AM (125.180.xxx.5)

    어딜가나 쥐가 문제군...쥐새끼...

  • 29. 가정교육
    '09.11.1 6:23 AM (58.229.xxx.221)

    무슨 70년대도 아니고, '대통령 각하'라고 안했다고 초등학생이 담임쌤한테 훈계받는 상황... 뭔가 거꾸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만 있으면 목욕탕에서 이명박이라고 했다가 잡혀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드는건 저의 오바일까요?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한가봅니다.

  • 30. 웃을 일만은
    '09.11.1 9:16 AM (118.47.xxx.63)

    아닌것 같은데요?
    여기 82쿡 자유게시판에서야 상당히 호응을 받을 글이지만요-.-
    원글님의 댓글을 보니 좀 안심은 됩니다만.

  • 31. ....
    '09.11.1 9:36 AM (222.117.xxx.237)

    글쎄요. 아무리 어른이라도 욕 먹을건 먹어야지요.
    무조건 대통령이라고 무슨짓을 해도 존경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하나요?
    그것또한 또 하나의 세뇌입니다.
    각하께서 뭘 그리 훌륭한 일을 하셨나요?
    저는 이런 권위주의적 사고들 너무 싫어요.

  • 32. 참 나...
    '09.11.1 10:12 AM (75.39.xxx.6)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좋고 있을 수 있는 얘기지만 아이들에게 가르칠 것이 없어서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것을 가르치고 싶다니 수준이 의심스러워요.
    좋은 것만 듣고 보고 자라도 나중에 크면 다 자기 주관 생깁니다.
    어른 욕하는 것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가르친 아이들이 부모한테도 어른이라고 다 맞는 말하는 건 아니니 냉정하게 비판하고 무시해도 괜찮은 사람들인가 봅니다.
    어른이라도 잘못한 것은 다 비난해도 되고 그런 사람 말은 무시해도 되고 그런 사람은 함부로 욕해도 가르친다면 아이들은 선생님 말이고 부모 말이고 다 무시할 겁니다.

  • 33. 어른이라고
    '09.11.1 6:01 PM (110.35.xxx.28)

    다 같은 어른입니까? 어른이라도 아이가 보기에 무시당할 정도로 행동하고 말하면 비판받고 무시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라고 예외가 아니지요. 원글님 아이가 딱히 누굴 욕한 것도 아니고 대통령 이름 부르며 호칭 안 붙인 건 아무한테나 함부로 욕했다는 식으로 매도당할 일도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6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1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